소장정보
위치 | 등록번호 | 청구기호 / 출력 | 상태 | 반납예정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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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 가능 (1) | ||||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 | 00020118 | 대출가능 | - |
이용 가능 (1)
- 등록번호
- 00020118
- 상태/반납예정일
- 대출가능
- -
- 위치/청구기호(출력)
-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
책 소개
"모두 죽여 버릴 거예요!"
"죽고 싶어요."
"당신이 뭔데 집에 못 가게 해, 이거 놔!"
"아무것도 하기 싫어요."
우리 아이들은 왜 이렇게 힘겨워할까?
이 책은 교실 밖에서 혼자 힘겨워 하는 아이들에게
손을 내밀어 이야기를 들어주고,
따뜻한 위로의 말을 건넨
초등학교 선생님들의 상담 사례집이다.
똑같은 아이들은 없다.
아이들은 생김새만큼이나 성격도, 가능성도,
도움을 필요로 하는 부분도 모두 다르다.
가정에서 사회에서 따뜻하게 보호받지 못하는 아이들을
선생님조차 교실 밖으로 밀어낸다면 어떻게 될까?
01_ 초등학교 현장의 생생한 이야기
최근 대구에서 발생한 초등학교 성폭력 사건, 학교 폭력, 왕따 문제 등 초등학교 상담의 중요성이 더욱 부각되고 있다. 그러나 전국 1만984개 초·중·고교 중 상담 교사가 배치되어 있는 곳은 불과 몇 백 개 수준에 불과하다. 특히 중·고교에서 문제행동으로 나타나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는 초등학교에서의 예방 상담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그러나 현실은 매우 열악한 상황이다. 《교실 밖의 아이들》은 학교에 적응하지 못하고, 친구들과도 잘 어울리지 못해 교실로부터 멀어진 '교실 밖의 아이들' 16명의 상담 사례를 담고 있다. 가족 문제, 경도성 지체 장애, 아스퍼거 장애 등으로 학교생활에 잘 적응하지 못하는 경우, 부모의 이혼, 부모의 정서적 방임 때문에 친구를 사귀거나 의사소통을 하는데 어려움을 겪는 경우, 성폭력 등 위험한 사회 환경으로부터 상처를 입는 경우까지 일선 초등학교에서 종종 볼 수 있는 사례들이다
사례1)
2학년 현우(가명, 남)은 학교에 가는 것을 끔찍하게 싫어한다. 학교에만 갈려고 하면 배가 아프고 토하고 화장실에 가야 한다. 담임 선생님은 학교에 오지 않는 현우에게 수시로 전화를 하거나 아침마다 반 아이들을 시켜 데려오게 했고, 그래도 현우의 등교 거부는 계속되었다. 현우 엄마는 출근도 하지 못한 채 교실까지 아이를 데리고 와야 했고, 그러고도 안 돼 일주일 동안 수업 중에도 교실 뒤편에 서 있어야 할 정도였다. 현우의 등교 거부에 엄마도 담임 선생님도 지쳐갔다.
사례2)
6학년 경민(가명, 여)이는 일기장에 '죽고 싶다. 오늘도 차도에 뛰어들려고 했다. … 힘들다. 정말 죽고 싶다. 내가 왜 이렇게 살아야 하지? 힘들 때마다 이렇게 멍하니 거리에 서서 차에 뛰어드는 상상을 한다.' 고 써 놓았다. 경민이는 3학년 때 부모님이 이혼하고 아버지, 동생과 살고 있는데 집안일도 힘들고, 친구들처럼 엄마의 보살핌을 받지 못해 죽고 싶다는 생각을 하고 있다.
사례3)
4학년 정규(가명, 남)는 아이들 사이에서 '이상한 아이'로 통한다. 성적은 좋은 편이지만, 수업 시간에 혼잣말을 하거나 흐윽 흐윽 우는 소리를 내기도 하고 알아들을 수 없는 말 '째째하게 기분이 좋다' 거나 '어릴 때 교통사고를 당해 정신이 이상하다.'고 말하고 다녀 친구가 없다. 그럼에도 어머니는 정규의 성적에만 관심을 보인다.
이 책은 부적응 아이들이 문제 행동을 일으키는 원인을 자기 이해 문제, 가족관계 문제, 또래관계 문제, 사회문제로 크게 나누고 아이들과 첫 만남에서부터 상담의 전 과정을 자세하게 기록하고 있다. 저자인 '초등교실상담연구회'는 서울, 경기 지역의 초등학교 선생님들의 상담 연구 모임이다. 어떻게 하면 아이들에게 좀 더 따뜻한 상담자이자 열정적인 선생님으로 다가갈 수 있을까 고민하다가 대학원에서 본격적인 상담 공부를 하였고, 상담 이론과 상담 기법을 연구하며, 사례를 공유하고 함께 고민한 지 벌써 10년이 되었다. 이 책은 그간의 연구를 통해 축적된 초등 상담의 노하우와 상담의 성공과 실패 사례를 솔직하게 담은 결과물이다. 또한 주요 상담 기법과 상담시 유의할 사항, 카운슬링팁 등을 담아 현장 가이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알차게 구성되어 있다. 무엇보다 요즘 초등학생들의 고민과 어려움을 생생하게 보여주는 현장성이 이 책의 가장 큰 특징이다.
스토리 7 - 6학년인 경민이는 이혼 가정의 아이로 죽고 싶다는 이야기로 일기장을 채우던 사춘기 소녀였다. 자살까지 생각하던 이 아이는 상담을 통해 부모의 이혼은 자신 때문이 아니며, 자신의 인생을 스스로 만들어 간다는 긍정의 힘을 찾아냈고, 글쓰기 선생님의 도움으로 마음의 상처를 글쓰기로 치유하고 자신감도 되찾았다.(p104 )
스토리 16 - 맞벌이 부모와 넉넉지 못한 가정 형편으로 인해 방치된 현석이는 하루 종일 PC방에서 시간을 보낸다. 새벽까지 게임을 하다가 급기야 3학년 첫날부터 무단 결석, 지각을 반복하였다. 인터넷 사용 시간표를 만들어 점차 게임하는 사용 시간을 줄이고 무료한 시간을 알차게 보낼 수 있도록 학교 방과 후 교실을 적극 활용하였다. 1학기가 끝나고 2학기 임원 선거에서 현석이는 부회장으로 뽑히고 임원 역할도 잘 해나갔다.(p228)
저자들은 관심과 사랑이 아이들의 행동에 큰 변화를 가져왔다고 입을 모아 말한다. 정서적으로나 사회적으로 아직 미숙한 초등학생들이기에 상담의 효과는 매우 크다. 아이들의 고민과 어려움을 들어주고 마음을 열어 관심을 보이면 긍정적인 변화가 일어났다. 이 사례집을 통해서 초등 상담이 얼마나 중요한지 다시 한번 깨닫게 된다. 현장에서 학생들을 지도하면서 어떻게 해야할 지 몰라 어려움을 겪는 선생님들이 많다. 또한 아이의 학교생활을 제대로 몰라 아이들을 이해하지 못하는 부모들도 많다. 이 책은 혼자 고민하는 '교실 밖의 아이'들을 '교실 안의 아이'로 이끄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02_ 사각지대에 있던 초등 상담, 그 첫 사례집으로서 의미
초등학교 상담의 중요성이 날로 커지고 있다. 또한 많은 선생님들이 대학원에서 또는 직무 연수를 통해 상담을 공부하고 있다. 그러나 외국의 이론서나 사례집은 많지만 막상 우리의 상담 사례집을 찾아보기는 힘들다. 이 책은 현장에서 상담을 전문적으로 공부한 교사들이 아이들의 다양한 문제 행동을 자연스럽게 이해하고 문제 행동에 어떻게 대처했는지 그 과정을 단계별로 자세하게 기록했으며 누구나 쉽게 읽을 수 있는 에세이의 형태를 갖추고 있다. 특히 교사가 직접 겪었던 일들을 실었기 때문에 학교의 입장이나 담임의 애로사항을 생생하게 반영하여, 현장 선생님들의 공감을 불러일으키리라 생각된다. 《교실 밖의 아이들》은 사례를 아이들의 자기이해 문제, 가족관계 문제, 또래관계(사회성 관련) 문제, 기타 방임 및 폭력 같은 사회적 문제의 영역으로 나누었다. 자기이해문제는 아스퍼거(일종의 고지능 자폐), ADHD, 유사도벽, 반사회성장애, 성격장애 등의 이야기를, 가족관계 문제는 등교거부(분리불안장애), 이혼가정 자녀 문제, 소아우울증과 관련된 사례이다. 또래관계 문제에서는 따돌림, 반항성장애, 품행장애, 분열성 성격장애, 통합학급 아동 등에 대해서, 마지막으로 기타 사회적 문제에서는 학대의 일종인 방임과 성폭력을 다루었다. 그리고 아이와의 첫 만남 - 문제 이해하기 - 경청. 관심기울이기 - 상담 대화 마당 - 상담후기 - 특수문제별 유의사항 등 단계별로 접근하여 상담 사례집으로서의 체계를 잘 갖추고 있다. 또한 화내지 않기, 부정적.긍정적 행동 관리하기, 목표행동 목록 작성하기, 빈 의자.이중자아 기법 활용, 지능검사.그림(HTP등) 검사 등 초등학생 상담의 주요 기법들을 활용하고 있어 아이들의 생활지도에 직접 활용해 볼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이 책에는 성공 사례도 많지만 그렇지 못한 사례도 담고 있다. 사례의 아이들은 이상심리학의 기준처럼 명확하게 구분되지 않고 문제 행동들이 겹치는 경우도 있다. 또한 어릴 때부터 심화된 문제 행동들이어서 생각만큼 명쾌하게 해결되지 않는 경우도 있어 쉽지 않다. 그럼에도 따뜻한 상담자로서, 열정이 가득한 선생님으로서 상담의 성공과 실패 사례를 솔직하게 제시하고 있다는 것은 큰 의미가 있다.
"죽고 싶어요."
"당신이 뭔데 집에 못 가게 해, 이거 놔!"
"아무것도 하기 싫어요."
우리 아이들은 왜 이렇게 힘겨워할까?
이 책은 교실 밖에서 혼자 힘겨워 하는 아이들에게
손을 내밀어 이야기를 들어주고,
따뜻한 위로의 말을 건넨
초등학교 선생님들의 상담 사례집이다.
똑같은 아이들은 없다.
아이들은 생김새만큼이나 성격도, 가능성도,
도움을 필요로 하는 부분도 모두 다르다.
가정에서 사회에서 따뜻하게 보호받지 못하는 아이들을
선생님조차 교실 밖으로 밀어낸다면 어떻게 될까?
01_ 초등학교 현장의 생생한 이야기
최근 대구에서 발생한 초등학교 성폭력 사건, 학교 폭력, 왕따 문제 등 초등학교 상담의 중요성이 더욱 부각되고 있다. 그러나 전국 1만984개 초·중·고교 중 상담 교사가 배치되어 있는 곳은 불과 몇 백 개 수준에 불과하다. 특히 중·고교에서 문제행동으로 나타나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는 초등학교에서의 예방 상담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그러나 현실은 매우 열악한 상황이다. 《교실 밖의 아이들》은 학교에 적응하지 못하고, 친구들과도 잘 어울리지 못해 교실로부터 멀어진 '교실 밖의 아이들' 16명의 상담 사례를 담고 있다. 가족 문제, 경도성 지체 장애, 아스퍼거 장애 등으로 학교생활에 잘 적응하지 못하는 경우, 부모의 이혼, 부모의 정서적 방임 때문에 친구를 사귀거나 의사소통을 하는데 어려움을 겪는 경우, 성폭력 등 위험한 사회 환경으로부터 상처를 입는 경우까지 일선 초등학교에서 종종 볼 수 있는 사례들이다
사례1)
2학년 현우(가명, 남)은 학교에 가는 것을 끔찍하게 싫어한다. 학교에만 갈려고 하면 배가 아프고 토하고 화장실에 가야 한다. 담임 선생님은 학교에 오지 않는 현우에게 수시로 전화를 하거나 아침마다 반 아이들을 시켜 데려오게 했고, 그래도 현우의 등교 거부는 계속되었다. 현우 엄마는 출근도 하지 못한 채 교실까지 아이를 데리고 와야 했고, 그러고도 안 돼 일주일 동안 수업 중에도 교실 뒤편에 서 있어야 할 정도였다. 현우의 등교 거부에 엄마도 담임 선생님도 지쳐갔다.
사례2)
6학년 경민(가명, 여)이는 일기장에 '죽고 싶다. 오늘도 차도에 뛰어들려고 했다. … 힘들다. 정말 죽고 싶다. 내가 왜 이렇게 살아야 하지? 힘들 때마다 이렇게 멍하니 거리에 서서 차에 뛰어드는 상상을 한다.' 고 써 놓았다. 경민이는 3학년 때 부모님이 이혼하고 아버지, 동생과 살고 있는데 집안일도 힘들고, 친구들처럼 엄마의 보살핌을 받지 못해 죽고 싶다는 생각을 하고 있다.
사례3)
4학년 정규(가명, 남)는 아이들 사이에서 '이상한 아이'로 통한다. 성적은 좋은 편이지만, 수업 시간에 혼잣말을 하거나 흐윽 흐윽 우는 소리를 내기도 하고 알아들을 수 없는 말 '째째하게 기분이 좋다' 거나 '어릴 때 교통사고를 당해 정신이 이상하다.'고 말하고 다녀 친구가 없다. 그럼에도 어머니는 정규의 성적에만 관심을 보인다.
이 책은 부적응 아이들이 문제 행동을 일으키는 원인을 자기 이해 문제, 가족관계 문제, 또래관계 문제, 사회문제로 크게 나누고 아이들과 첫 만남에서부터 상담의 전 과정을 자세하게 기록하고 있다. 저자인 '초등교실상담연구회'는 서울, 경기 지역의 초등학교 선생님들의 상담 연구 모임이다. 어떻게 하면 아이들에게 좀 더 따뜻한 상담자이자 열정적인 선생님으로 다가갈 수 있을까 고민하다가 대학원에서 본격적인 상담 공부를 하였고, 상담 이론과 상담 기법을 연구하며, 사례를 공유하고 함께 고민한 지 벌써 10년이 되었다. 이 책은 그간의 연구를 통해 축적된 초등 상담의 노하우와 상담의 성공과 실패 사례를 솔직하게 담은 결과물이다. 또한 주요 상담 기법과 상담시 유의할 사항, 카운슬링팁 등을 담아 현장 가이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알차게 구성되어 있다. 무엇보다 요즘 초등학생들의 고민과 어려움을 생생하게 보여주는 현장성이 이 책의 가장 큰 특징이다.
스토리 7 - 6학년인 경민이는 이혼 가정의 아이로 죽고 싶다는 이야기로 일기장을 채우던 사춘기 소녀였다. 자살까지 생각하던 이 아이는 상담을 통해 부모의 이혼은 자신 때문이 아니며, 자신의 인생을 스스로 만들어 간다는 긍정의 힘을 찾아냈고, 글쓰기 선생님의 도움으로 마음의 상처를 글쓰기로 치유하고 자신감도 되찾았다.(p104 )
스토리 16 - 맞벌이 부모와 넉넉지 못한 가정 형편으로 인해 방치된 현석이는 하루 종일 PC방에서 시간을 보낸다. 새벽까지 게임을 하다가 급기야 3학년 첫날부터 무단 결석, 지각을 반복하였다. 인터넷 사용 시간표를 만들어 점차 게임하는 사용 시간을 줄이고 무료한 시간을 알차게 보낼 수 있도록 학교 방과 후 교실을 적극 활용하였다. 1학기가 끝나고 2학기 임원 선거에서 현석이는 부회장으로 뽑히고 임원 역할도 잘 해나갔다.(p228)
저자들은 관심과 사랑이 아이들의 행동에 큰 변화를 가져왔다고 입을 모아 말한다. 정서적으로나 사회적으로 아직 미숙한 초등학생들이기에 상담의 효과는 매우 크다. 아이들의 고민과 어려움을 들어주고 마음을 열어 관심을 보이면 긍정적인 변화가 일어났다. 이 사례집을 통해서 초등 상담이 얼마나 중요한지 다시 한번 깨닫게 된다. 현장에서 학생들을 지도하면서 어떻게 해야할 지 몰라 어려움을 겪는 선생님들이 많다. 또한 아이의 학교생활을 제대로 몰라 아이들을 이해하지 못하는 부모들도 많다. 이 책은 혼자 고민하는 '교실 밖의 아이'들을 '교실 안의 아이'로 이끄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02_ 사각지대에 있던 초등 상담, 그 첫 사례집으로서 의미
초등학교 상담의 중요성이 날로 커지고 있다. 또한 많은 선생님들이 대학원에서 또는 직무 연수를 통해 상담을 공부하고 있다. 그러나 외국의 이론서나 사례집은 많지만 막상 우리의 상담 사례집을 찾아보기는 힘들다. 이 책은 현장에서 상담을 전문적으로 공부한 교사들이 아이들의 다양한 문제 행동을 자연스럽게 이해하고 문제 행동에 어떻게 대처했는지 그 과정을 단계별로 자세하게 기록했으며 누구나 쉽게 읽을 수 있는 에세이의 형태를 갖추고 있다. 특히 교사가 직접 겪었던 일들을 실었기 때문에 학교의 입장이나 담임의 애로사항을 생생하게 반영하여, 현장 선생님들의 공감을 불러일으키리라 생각된다. 《교실 밖의 아이들》은 사례를 아이들의 자기이해 문제, 가족관계 문제, 또래관계(사회성 관련) 문제, 기타 방임 및 폭력 같은 사회적 문제의 영역으로 나누었다. 자기이해문제는 아스퍼거(일종의 고지능 자폐), ADHD, 유사도벽, 반사회성장애, 성격장애 등의 이야기를, 가족관계 문제는 등교거부(분리불안장애), 이혼가정 자녀 문제, 소아우울증과 관련된 사례이다. 또래관계 문제에서는 따돌림, 반항성장애, 품행장애, 분열성 성격장애, 통합학급 아동 등에 대해서, 마지막으로 기타 사회적 문제에서는 학대의 일종인 방임과 성폭력을 다루었다. 그리고 아이와의 첫 만남 - 문제 이해하기 - 경청. 관심기울이기 - 상담 대화 마당 - 상담후기 - 특수문제별 유의사항 등 단계별로 접근하여 상담 사례집으로서의 체계를 잘 갖추고 있다. 또한 화내지 않기, 부정적.긍정적 행동 관리하기, 목표행동 목록 작성하기, 빈 의자.이중자아 기법 활용, 지능검사.그림(HTP등) 검사 등 초등학생 상담의 주요 기법들을 활용하고 있어 아이들의 생활지도에 직접 활용해 볼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이 책에는 성공 사례도 많지만 그렇지 못한 사례도 담고 있다. 사례의 아이들은 이상심리학의 기준처럼 명확하게 구분되지 않고 문제 행동들이 겹치는 경우도 있다. 또한 어릴 때부터 심화된 문제 행동들이어서 생각만큼 명쾌하게 해결되지 않는 경우도 있어 쉽지 않다. 그럼에도 따뜻한 상담자로서, 열정이 가득한 선생님으로서 상담의 성공과 실패 사례를 솔직하게 제시하고 있다는 것은 큰 의미가 있다.
목차
1. `내 마음을 나도 모르겠어요` - 자기이해 문제
2. `엄마 아빠 때문에 내 마음이 아파요.` - 가족관계 문제
3. `나도 친구와 잘 지냈으면 좋겠어요.` - 또래관계 문제
4. `안전한 세상을 만들어 주세요.` - 사회문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