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행본
대한민국 진실 교육을 말하다
- 저자
- 김동훈
- 발행사항
- 서울: 21세기북스, 2010
- 형태사항
- 278p. , 23cm
- 일반주기
- 21세기 대한민국의 비밀스런 현주소
- 비통제주제어
- 숭문주의 시험 국가학벌
소장정보
위치 | 등록번호 | 청구기호 / 출력 | 상태 | 반납예정일 |
---|---|---|---|---|
이용 가능 (1) | ||||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 | 00021654 | 대출가능 | - |
이용 가능 (1)
- 등록번호
- 00021654
- 상태/반납예정일
- 대출가능
- -
- 위치/청구기호(출력)
-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
책 소개
21세기 대한민국 교육의 비밀스런 현주소
적나라하고 통쾌한 대한민국 교육 보고서
늦은 저녁, 학원 버스를 타기 위해 길게 줄을 선 초등학생들, 성적이 오르지 않아 목숨까지 버리는 학생들, 자녀의 유학을 위해 생이별을 마다않는 가족들, 좋은 대학에 가기 위해 인생을 거는 학생들. 바로 대한민국 사회의 교육의 풍경이다.
공부 잘하는 사람이 되기 위해, 좋은 대학의 졸업장을 얻기 위해 젊음의 대부분을 바치는 이유는 무엇일까. 그것이 사회의 공공연한 지지를 얻고 있는 이유는 무엇일까. 이 책은 그러한 물음에 의문을 제시하며 교육의 새로운 가치와 제도의 변화를 통한 대안을 제시한다.
“학문이 죽어야 나라가 산다"
저자는 교육의 근본적인 문제를 과잉된 교육열에서 찾고 있다. 청소년들, 심지어 초등학생까지 성적의 압박을 못 이겨 자살하는 일 까지 심심치 않게 발생하고, 기숙형 재수학원의 광고가 일간지 광고란을 도배하고 있다. 이렇게 비정상적으로 과열된 형태를 어떻게 이해해야 할까. 대학 입학 경쟁으로 대표되는 우리 사회의 교육열은 이미 도를 넘어 거대한 열기에 휩싸여 있다.
이런 열기가 발생한다는 것은 많은 사람들이 그 분야에 가치를 둔다는 것이다. 이 가치는 정신적인 것일 수도 있고 경제적인 것일 수도 있다. 그것이 무엇이든 이 가치를 허물어뜨리는 것이 해답이 될 수 있다.
이 책은 학문, 공부, 시험, 대학, 성적, 학벌, 교수, 자녀교육 등등의 개념들이 숭문주의적 가치관에서 나온 것이며 상당히 허구적이고 극복되어야 할 가치라는 근본적인 대안을 말하고 있다. 돈을 모아 대학에 기부하는 것을 숭고한 행위로 인정하고 대학과 교수의 권위를 최고로 여기는 사회 분위기는 과연 타당한 것일까. 공부 잘해서 좋은 대학 가는 것을 최고로 여기는 교육의 풍조를 어떻게 생각해야 할까. 청년실업 문제, 인재상의 변화, 세계화 등의 사회변화만 보더라도 이미 이러한 가치관들이 허구적이며 구시대적인 발상임을 쉽게 알 수 있다.
그렇다면 해답은 간단하다. 숭상되고 있는 그러한 가치들에 대해 재평가하고 허물어뜨리는 것이다. 물론 단순한 문제는 아니다. 하지만 사회가 변하고 있고 교육환경이 이미 변하였음을 인식하고 가치관의 변화를 추구한다면 가능하다.
“이미 시작된 교육의 변화"
안정된 직장, 사회적 출세를 위해서는 교육이 필수적인 조건이었다. 그 중에서도 대학은 최고의 학벌이며 보장된 성공으로 가는 필수 코스였다. 하지만 계속되는 청년 실업 문제는 대학과 성공이라는 연결고리를 의심하게 만든다. 더 이상 대학과 학벌은 성공의 필수 조건에서 멀어지고 있다.
그리고 인재상의 변화가 있다. 기업들은 더 이상 스펙위주의 인재를 원하지 않는다. 오히려 실질적인 업무능력과 인간됨을 중요한 능력으로 생각하며 유연하고 창의적이며 재치가 넘치는 인재를 찾고 있다. 하지만 우리 교육은 여전히 점수만 중요하게 생각하는 온실형 인재를 키워내고 있으니 지금의 교육에 모든 것을 걸고 쫒아 가는 것은 어리석은 일이다.
그렇다면 이제는 변화에 따라 우리 교육도 바뀌어야 한다. 여러 가지 제도의 변화도 필요하겠지만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발상의 전환이며 가치관의 변화이다. 부모님과 학생, 대학과 기업들이 말하고 행동하는 것들을 새롭게 바꾸어야 한다.
이 책은 우리가 응시하고 극복하여야 할 것들에 도발적인 문제제기를 하고 있다. 그것들은 우리사회가 지금까지 너무 당연하게 받아들이는 것들이었다. 하지만 이제는 그것들을 버리고 가치관의 변화를 통해 근본적인 문제해결의 길로 들어서야 한다. 교육은 워낙 관성이 강해서 변화의 과정은 고통스럽고 더딜 것이다. 하지만 끊임없이 관성에 도전하고 저항하는 노력이 이어진다면 머지않아 우리 교육은 획기적인 변화를 얻어낼 수 있을 것이다.
적나라하고 통쾌한 대한민국 교육 보고서
늦은 저녁, 학원 버스를 타기 위해 길게 줄을 선 초등학생들, 성적이 오르지 않아 목숨까지 버리는 학생들, 자녀의 유학을 위해 생이별을 마다않는 가족들, 좋은 대학에 가기 위해 인생을 거는 학생들. 바로 대한민국 사회의 교육의 풍경이다.
공부 잘하는 사람이 되기 위해, 좋은 대학의 졸업장을 얻기 위해 젊음의 대부분을 바치는 이유는 무엇일까. 그것이 사회의 공공연한 지지를 얻고 있는 이유는 무엇일까. 이 책은 그러한 물음에 의문을 제시하며 교육의 새로운 가치와 제도의 변화를 통한 대안을 제시한다.
“학문이 죽어야 나라가 산다"
저자는 교육의 근본적인 문제를 과잉된 교육열에서 찾고 있다. 청소년들, 심지어 초등학생까지 성적의 압박을 못 이겨 자살하는 일 까지 심심치 않게 발생하고, 기숙형 재수학원의 광고가 일간지 광고란을 도배하고 있다. 이렇게 비정상적으로 과열된 형태를 어떻게 이해해야 할까. 대학 입학 경쟁으로 대표되는 우리 사회의 교육열은 이미 도를 넘어 거대한 열기에 휩싸여 있다.
이런 열기가 발생한다는 것은 많은 사람들이 그 분야에 가치를 둔다는 것이다. 이 가치는 정신적인 것일 수도 있고 경제적인 것일 수도 있다. 그것이 무엇이든 이 가치를 허물어뜨리는 것이 해답이 될 수 있다.
이 책은 학문, 공부, 시험, 대학, 성적, 학벌, 교수, 자녀교육 등등의 개념들이 숭문주의적 가치관에서 나온 것이며 상당히 허구적이고 극복되어야 할 가치라는 근본적인 대안을 말하고 있다. 돈을 모아 대학에 기부하는 것을 숭고한 행위로 인정하고 대학과 교수의 권위를 최고로 여기는 사회 분위기는 과연 타당한 것일까. 공부 잘해서 좋은 대학 가는 것을 최고로 여기는 교육의 풍조를 어떻게 생각해야 할까. 청년실업 문제, 인재상의 변화, 세계화 등의 사회변화만 보더라도 이미 이러한 가치관들이 허구적이며 구시대적인 발상임을 쉽게 알 수 있다.
그렇다면 해답은 간단하다. 숭상되고 있는 그러한 가치들에 대해 재평가하고 허물어뜨리는 것이다. 물론 단순한 문제는 아니다. 하지만 사회가 변하고 있고 교육환경이 이미 변하였음을 인식하고 가치관의 변화를 추구한다면 가능하다.
“이미 시작된 교육의 변화"
안정된 직장, 사회적 출세를 위해서는 교육이 필수적인 조건이었다. 그 중에서도 대학은 최고의 학벌이며 보장된 성공으로 가는 필수 코스였다. 하지만 계속되는 청년 실업 문제는 대학과 성공이라는 연결고리를 의심하게 만든다. 더 이상 대학과 학벌은 성공의 필수 조건에서 멀어지고 있다.
그리고 인재상의 변화가 있다. 기업들은 더 이상 스펙위주의 인재를 원하지 않는다. 오히려 실질적인 업무능력과 인간됨을 중요한 능력으로 생각하며 유연하고 창의적이며 재치가 넘치는 인재를 찾고 있다. 하지만 우리 교육은 여전히 점수만 중요하게 생각하는 온실형 인재를 키워내고 있으니 지금의 교육에 모든 것을 걸고 쫒아 가는 것은 어리석은 일이다.
그렇다면 이제는 변화에 따라 우리 교육도 바뀌어야 한다. 여러 가지 제도의 변화도 필요하겠지만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발상의 전환이며 가치관의 변화이다. 부모님과 학생, 대학과 기업들이 말하고 행동하는 것들을 새롭게 바꾸어야 한다.
이 책은 우리가 응시하고 극복하여야 할 것들에 도발적인 문제제기를 하고 있다. 그것들은 우리사회가 지금까지 너무 당연하게 받아들이는 것들이었다. 하지만 이제는 그것들을 버리고 가치관의 변화를 통해 근본적인 문제해결의 길로 들어서야 한다. 교육은 워낙 관성이 강해서 변화의 과정은 고통스럽고 더딜 것이다. 하지만 끊임없이 관성에 도전하고 저항하는 노력이 이어진다면 머지않아 우리 교육은 획기적인 변화를 얻어낼 수 있을 것이다.
목차
차 례
들어가는 말
제 1 부 숭문(崇文)주의의 타파
제 2 부 시험이라는 종교의 타파
제 3 부 국가학벌의 타파
제 4 부 해법을 찾아서
마무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