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장정보
위치 | 등록번호 | 청구기호 / 출력 | 상태 | 반납예정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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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 가능 (1) | ||||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 | 00022760 | 대출가능 | - |
이용 가능 (1)
- 등록번호
- 00022760
- 상태/반납예정일
- 대출가능
- -
- 위치/청구기호(출력)
-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
책 소개
강렬한 색채와 격정적 필치로 독창적인 화풍을 개척한
후기 인상파의 대표적 화가 빈센트 반 고흐,
스테디셀러『반 고흐, 영혼의 편지』에 이은 두 번째 편지 선집!
1999년에 출간된 이래 많은 독자들에게 꾸준한 사랑을 받아온 『반 고흐, 영혼의 편지』에 이어 두 번째 편지 선집이 재출간되었다. 동시대의 절친한 화가, 안톤 반 라파르트와 빈센트 반 고흐가 5년간 주고받았던 편지를 모은 『반 고흐, 영혼의 편지 2』에서는 고흐 그림에 관한 자세한 설명에 더해, 동시대 화가들에 대한 견해와 그림을 향한 치열한 열정, 그리고 예술가로서의 확고한 태도 등 고흐의 개인사보다는 시대를 풍미한 위대한 화가로서의 면모를 주로 볼 수 있다. 빈센트와 라파르트가 편지를 주고받았던 1881년 이후 5년간은 고흐의 전 생애 가운데 가장 중요했던 시기라 말할 수 있다. 성직자의 삶을 열망했던 반 고흐가 에텐으로 돌아와 스물여덟, 예술가로서의 늦은 출발을 시작했던 그 무렵, 고흐는 예술에 대한 갈망과 열정으로 가득했다. 자신의 육체와 정신이 삶의 무게를 감당하지 못할 정도로 스스로에게 엄격했지만, 그는 예술을 향한 열정만큼이나 숭고하고 순수했다. 그렇기 때문에 그의 생애는 늘 지독한 외로움과의 투쟁이었다.
이 책에 실린 편지들은 빈센트의 성품 깊은 면모를 보여주는 동시에 그가 간직했던 휴머니즘의 유산이다. 라파르트에게 보낸 편지는 빈센트가 직면했던 물질적, 정신적 곤란과 그가 이겨내야만 했던 투쟁, 그리고 한 화가가 지녔던 희망, 강인함, 천재성의 진행 과정을 보여준다. 고흐는 동생 테오를 비롯하여 많은 사람들에게 700여 통이 넘는 편지글을 남긴 것으로 유명하다. 이 책에는 그중에서도 라파르트에게 보낸 편지 50여 통이 연대순으로 들어 있다. 편지는 고흐가 스물여덟 살이던 1881년부터 1885년까지 지속되었으며, 편지의 내용 역시 5년간의 삶과 예술의 궤적을 따라가고 있다. 흔히 접할 수 없었던 고흐의 초기 작품들은 화려한 색채나 꿈틀거리는 광기보다는 꾸밈없는 민중의 삶을 그려내고자 했던 한 화가로서의 고흐를 있는 그대로 보여준다. 또한 책에 실린 편지를 통해 고흐의 그림에 대한 열정뿐 아니라 동시대 화가들과 화풍에 대한 냉정한 견해도 엿볼 수 있다.
동시대의 절친한 화가이자 소울메이트였던 안톤 반 라파르트,
삶과 작품을 넘나들며 5년간 지속되었던 우정의 대화
귀족 출신의 화가 안톤 반 라파르트는 1846년 5월 14일 제이스트에서 태어났다. 부유한 라파르트와 가난한 고흐는 어울리기 힘든 상대였지만, 두 사람은 둘도 없는 친구가 되었다. 그는 암스테르담 아카데미에 등록하지만 학업을 마치기 전에 중도 하차한다. 1878년부터 1881년까지 파리와 브뤼셀에 체류하다가 스물여덟 살이 되던 해, 그는 이론적 지식을 넓히기 위해 암스테르담 아카데미로 다시 돌아와 위트레흐트의 친가에 아틀리에를 꾸린다. 1889년 라파르트는 결혼과 함께 잔트푸르트에 정착하지만, 삼 년 후 이곳에서 바닷가를 산책하던 중 매서운 폭풍우를 만나 급성 폐렴으로 생을 마감한다.
빈센트 반 고흐가 라파르트를 알게 된 것은 동생 테오를 통해서였다. 당시 라파르트는 브뤼셀 아카데미에 다녔고, 고흐는 보리나주에서 돌아왔을 때였다. 사람들은 부유한 신사 라파르트와 누더기 차림의 부랑자 고흐가 전혀 어울리지 못하리라 여겼다. 그러나 그들은 곧 서로에게서 동일한 취향과 사고방식을 발견했다. 둘의 만남이 있은 지 얼마 안 돼 빈센트는 라파르트에게 ??우리는 작품의 모티브를 대중의 마음속에서 찾는다는 공통점을 가지고 있네. 게다가 현실의 생생함을 습작할 필요도 똑같이 느끼고 있지??라고 말하기도 한다.
두 사람 사이에 견고한 우정이 싹트는 데는 그리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았다. 빈센트에게 라파르트는 유일한 네덜란드 친구였으며, 그들의 우정은 5년간 지속되었다. 그러나 1885년 빈센트는 돌연 라파르트에게 절교를 선언한다. 아카데미에서 수업한 라파르트가 평소 아카데미를 경멸하던 고흐에게 그의 작품에 대해 솔직하고 매서운 지적을 했기 때문이었다. 그러나 고흐는 이러한 라파르트의 평가를 인정하지 못했다. 그리고 라파르트는 오해로 야기된 이 결별을 항상 애석해했다.
반 고흐가 친구 라파르트에게 보낸 편지들과 함께 고흐의 초기 작품들을 소개하는 『반 고흐, 영혼의 편지 2』는 그가 당면했던 정신적 고통과 예술에 대한 무한한 열정을 가감없이 보여준다. 독자들에게 친숙한 고흐의 후기 대표작들이 아닌 농부와 시골 아낙, 전원 풍경을 그린 목탄화와 스케치, 유화, 습작들을 비롯해 화가의 초기작들을 풍부하게 만날 수 있다는 점에서도 주목할 만하다. 태양의 화가, 광기의 화가라 불리며 한 시대를 풍미했던 위대한 예술가의 지난한 여정을 따라가는 이 책은 치열하고 고독한 내면의 기록을 통해 독자들을 사색의 시간으로 데려간다.
후기 인상파의 대표적 화가 빈센트 반 고흐,
스테디셀러『반 고흐, 영혼의 편지』에 이은 두 번째 편지 선집!
1999년에 출간된 이래 많은 독자들에게 꾸준한 사랑을 받아온 『반 고흐, 영혼의 편지』에 이어 두 번째 편지 선집이 재출간되었다. 동시대의 절친한 화가, 안톤 반 라파르트와 빈센트 반 고흐가 5년간 주고받았던 편지를 모은 『반 고흐, 영혼의 편지 2』에서는 고흐 그림에 관한 자세한 설명에 더해, 동시대 화가들에 대한 견해와 그림을 향한 치열한 열정, 그리고 예술가로서의 확고한 태도 등 고흐의 개인사보다는 시대를 풍미한 위대한 화가로서의 면모를 주로 볼 수 있다. 빈센트와 라파르트가 편지를 주고받았던 1881년 이후 5년간은 고흐의 전 생애 가운데 가장 중요했던 시기라 말할 수 있다. 성직자의 삶을 열망했던 반 고흐가 에텐으로 돌아와 스물여덟, 예술가로서의 늦은 출발을 시작했던 그 무렵, 고흐는 예술에 대한 갈망과 열정으로 가득했다. 자신의 육체와 정신이 삶의 무게를 감당하지 못할 정도로 스스로에게 엄격했지만, 그는 예술을 향한 열정만큼이나 숭고하고 순수했다. 그렇기 때문에 그의 생애는 늘 지독한 외로움과의 투쟁이었다.
이 책에 실린 편지들은 빈센트의 성품 깊은 면모를 보여주는 동시에 그가 간직했던 휴머니즘의 유산이다. 라파르트에게 보낸 편지는 빈센트가 직면했던 물질적, 정신적 곤란과 그가 이겨내야만 했던 투쟁, 그리고 한 화가가 지녔던 희망, 강인함, 천재성의 진행 과정을 보여준다. 고흐는 동생 테오를 비롯하여 많은 사람들에게 700여 통이 넘는 편지글을 남긴 것으로 유명하다. 이 책에는 그중에서도 라파르트에게 보낸 편지 50여 통이 연대순으로 들어 있다. 편지는 고흐가 스물여덟 살이던 1881년부터 1885년까지 지속되었으며, 편지의 내용 역시 5년간의 삶과 예술의 궤적을 따라가고 있다. 흔히 접할 수 없었던 고흐의 초기 작품들은 화려한 색채나 꿈틀거리는 광기보다는 꾸밈없는 민중의 삶을 그려내고자 했던 한 화가로서의 고흐를 있는 그대로 보여준다. 또한 책에 실린 편지를 통해 고흐의 그림에 대한 열정뿐 아니라 동시대 화가들과 화풍에 대한 냉정한 견해도 엿볼 수 있다.
동시대의 절친한 화가이자 소울메이트였던 안톤 반 라파르트,
삶과 작품을 넘나들며 5년간 지속되었던 우정의 대화
귀족 출신의 화가 안톤 반 라파르트는 1846년 5월 14일 제이스트에서 태어났다. 부유한 라파르트와 가난한 고흐는 어울리기 힘든 상대였지만, 두 사람은 둘도 없는 친구가 되었다. 그는 암스테르담 아카데미에 등록하지만 학업을 마치기 전에 중도 하차한다. 1878년부터 1881년까지 파리와 브뤼셀에 체류하다가 스물여덟 살이 되던 해, 그는 이론적 지식을 넓히기 위해 암스테르담 아카데미로 다시 돌아와 위트레흐트의 친가에 아틀리에를 꾸린다. 1889년 라파르트는 결혼과 함께 잔트푸르트에 정착하지만, 삼 년 후 이곳에서 바닷가를 산책하던 중 매서운 폭풍우를 만나 급성 폐렴으로 생을 마감한다.
빈센트 반 고흐가 라파르트를 알게 된 것은 동생 테오를 통해서였다. 당시 라파르트는 브뤼셀 아카데미에 다녔고, 고흐는 보리나주에서 돌아왔을 때였다. 사람들은 부유한 신사 라파르트와 누더기 차림의 부랑자 고흐가 전혀 어울리지 못하리라 여겼다. 그러나 그들은 곧 서로에게서 동일한 취향과 사고방식을 발견했다. 둘의 만남이 있은 지 얼마 안 돼 빈센트는 라파르트에게 ??우리는 작품의 모티브를 대중의 마음속에서 찾는다는 공통점을 가지고 있네. 게다가 현실의 생생함을 습작할 필요도 똑같이 느끼고 있지??라고 말하기도 한다.
두 사람 사이에 견고한 우정이 싹트는 데는 그리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았다. 빈센트에게 라파르트는 유일한 네덜란드 친구였으며, 그들의 우정은 5년간 지속되었다. 그러나 1885년 빈센트는 돌연 라파르트에게 절교를 선언한다. 아카데미에서 수업한 라파르트가 평소 아카데미를 경멸하던 고흐에게 그의 작품에 대해 솔직하고 매서운 지적을 했기 때문이었다. 그러나 고흐는 이러한 라파르트의 평가를 인정하지 못했다. 그리고 라파르트는 오해로 야기된 이 결별을 항상 애석해했다.
반 고흐가 친구 라파르트에게 보낸 편지들과 함께 고흐의 초기 작품들을 소개하는 『반 고흐, 영혼의 편지 2』는 그가 당면했던 정신적 고통과 예술에 대한 무한한 열정을 가감없이 보여준다. 독자들에게 친숙한 고흐의 후기 대표작들이 아닌 농부와 시골 아낙, 전원 풍경을 그린 목탄화와 스케치, 유화, 습작들을 비롯해 화가의 초기작들을 풍부하게 만날 수 있다는 점에서도 주목할 만하다. 태양의 화가, 광기의 화가라 불리며 한 시대를 풍미했던 위대한 예술가의 지난한 여정을 따라가는 이 책은 치열하고 고독한 내면의 기록을 통해 독자들을 사색의 시간으로 데려간다.
목차
목 차
1881년 사랑하는 것을 사랑하라
1882년 예술가적 양심
1883년 사랑, 연민 그리고 평온한 광기
1884년 즐거운 작업
1885년 시들한 우정보다는 결별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