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위기청소년의 자살생각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파악하고, 자살예방을 위한 필수자료를 제공하는데 목적이 있다. 경기도 G시의 2개 위기청소년 지원기관 이용청소년 80명에 대한 2022년 연구의 정책 데이터를 분석했다. 분석 결과, 참가자의 41.3%가 자살 생각을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다. 개인 요인으로는 여학생이 자살생각에 대한 오즈비(OR=6.08)가 유의하게 높았다. 재학이 아닌 경우 더 높은 오즈비(OR=11.25)와 관련이 있었다. 삶에 대한 불만족(OR=10.43), 정서적으로 건강하지 않은 경우(OR=10.56), 우울 경험이 있는 경우(OR=27.44), 자해 생각 경험이 있는 경우(OR=10.50)도 유의미한 요인이었다. 학교 요인에서는 친구나 선배로부터 폭력을 경험한 경우(OR=7.62), 자퇴 경험이 있는 경우(OR=7.15)가 자살 생각 가능성이 높은 것과 관련이 있었다. 이러한 위험 및 보호 요인를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 연구는 위기청소년의 자살생각을 효과적으로 줄이기 위해, 위기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수행해야 할 것이다. 또한 중요한 보호 요인인 자아존중감과 갈등 해결 능력에 초점을 맞춘 프로그램 개발과 학교폭력 및 중퇴문제를 해결하면, 위기청소년 뿐만 아니라 위험에 처한 청소년에게도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