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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학교 밖 청소년의 생활실태 유형과 학업중단 이후 긍정적·부정적 정서 간의 관계

개인저자
김미혜, 김가현
수록페이지
425~447 p.
발행일자
2024.07.31
출판사
한국청소년학회
기사 요약
본 연구의 목적은 학교 밖 청소년의 학업중단 이후 생활실태 잠재계층을 분류하고, 잠재계층별 긍정적·부정적 정서 간 수준의 차이를 살펴보는 것이다. 분석에는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의 학업중단 청소년 패널조사 3차년도 데이터가 활용되었으며, 연구대상은 학업중단 3년 이후인 학교 밖 청소년 총 549명이었다. 분석결과, 학교 밖 청소년의 실태 양상의 잠재계층 수는 4개로 나타났으며, 계층의 특성에 따라 4개의 집단을 취업형, 대학진학형, 복교형, 휴식형으로 명명하였다. 부정적 정서는 취업형 집단에서 가장 뚜렷하게 나타났으며, 복교형 집단에서 가장 낮은 수준으로 나타났다. 긍정적 정서는 취업형 집단에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복교형 집단이 가장 낮은 수준이었다. 주목할 점은, 부정적 정서(타인 의식, 문제아 취급, 불안함, 후회함)와 긍정적 정서(만족함, 행복함)가 함께 높아지고 함께 낮아진다는 것이었다. 이러한 연구 결과를 토대로, 학교 밖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유형별 특색에 맞는 맞춤형 지원의 필요성을 확인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