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행본
노예제도에 반대한 여성들 자유를 말하다
- 발행사항
- 파주: 초록서재, 2016
- 형태사항
- 250 p: 삽도, 23cm
- 서지주기
- 참고문헌을 포함하고 있음
소장정보
위치 | 등록번호 | 청구기호 / 출력 | 상태 | 반납예정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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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 | 00026327 | 대출가능 | - |
이용 가능 (1)
- 등록번호
- 00026327
- 상태/반납예정일
- 대출가능
- -
- 위치/청구기호(출력)
-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
책 소개
★ 한국어린이교육문화연구원 으뜸책 선정
자유를 위한 용기 있는 첫 걸음, 18세기부터 오늘에 이르기까지 여성 해방론자들의 이야기
『노예제도에 반대한 여성들, 자유를 말하다』
『노예제도에 반대한 여성들, 자유를 말하다』는 1770년대의 노예제도부터 현재의 인신매매, 아동 노동 착취, 그리고 약자에 대한 억압을 없애고 모두가 평등하고 자유로운 세상을 만들기 위해 노력한 14명의 여성 해방론자들의 삶과 저항을 담은 청소년용 인문학 책이다. 이 책은 그 시대의 초상인 동시에 성별과 나이, 인종, 계급이 개인의 삶을 제약하지 않는 세상, 그리고 여성과 남성이, 백인과 흑인이 평화롭게 공존하는 세상을 위한 성찰의 책이다.
지옥 같은 노예생활, 자유를 향한 필사적인 도주와 투쟁, 세계사에 미친 영향 등을 조명한 『노예제도에 반대한 여성들, 자유를 말하다』는 청소년들의 생각하는 힘도 기르고, 시각도 넓히며, 더불어 행복하게 사는 지혜도 얻을 수 있는 인문학 안내서 역할을 기대하며 기획한 책이다.
일반적으로 인문학적 가치를 나열한 백과사전식 책과는 달리,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서양 노예사를 중심으로 “자유”를 위해 당시에는 어떻게 대응하고 저항했는지를 여성을 통해 읽어냈다. 그래서 익숙한 하나의 주제에 깊이 있게 접근한 인문학 책인 것이다. 청소년들이 여기서 진정 인간답게 살아가는 것이 무엇인지 고민하고 그 길을 생각하고 발견하기를 바란다.
『노예제도에 반대한 여성들, 자유를 말하다』는 노예제도의 비인간적인 실상을 밝혀 여성 노예에 대한 문제를 세상에 본격적으로 제기 하였던 앞서 나간 여성 노예들과, 여성들의 정치참여가 곱지 않은 시선을 받았던 그 당시에 단호하고 굳센 태도로 노예제도 폐지를 위해 헌신적인 삶을 산 미국과 영국의 여성들, 그리고 아동 노동 착취와 인신매매 등 반인륜적인 현대판 노예제도에 반대하는 오늘날의 여성들 이야기로 구성되어 있다.
노예제도 폐지론자인 그들은 오늘날에도 끝나지 않고 여전히 존재하는 노예제도를 폭로해 우리에게 충격과 놀라움을 안겨준다. 노예제도에 맞선 투쟁은 역사 속에만 머물러 있는 과거형이 아니라 현재에도 벌어지고 있는 진행형의 일이라는 사실을 구체적으로 증명한 것이다. 인간은 누구나 행복해질 권리가 있고, 자유를 누릴 권리도 있다. 그러나 당연한 권리를 누리기 위해 용기가 필요했던 그 시대의 이야기에 우리 모두 귀를 기울여 보자.
지하철도라는 조직을 통해 구출작전을 펼쳤던 해리엇 터브먼은 다른 노예들을 자유로 이끌기 위해 죽음을 무릅썼다. 그리고 흑인 여성으로는 최초로 우표에 나오는 인물이 된 터브먼은 미국에서는 꽤 알려진 노예해방론자이다. 영국 선교사였던 앨리스 실리 해리스는 1960년 불구가 된 아프리카 콩고의 고무농장 노예들의 사진으로 국민들에게 잔혹한 노예 실상을 알렸고, 니제르의 해디자투 마니는 노예제에 희생당한 자신을 적절히 보호하지 못한 본국 정부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하였다. 해리엇 비처 스토는 글을 쓰는 것으로 활동을 했는데 그 유명한 작품이 바로“톰 아저씨의 오두막”이다. 미셸린 슬래터리는 아이티 출신으로 노예제도와 같은 아이티의 전통인 레스타벡 제도의 피해자로, 아이티의 레스타벡 제도를 없애기 위해 활발하게 강연활동을 하고 있다. 니나 스미스는 아동 노동이나 여성 노동을 착취한 불법 노동으로 만든 양탄자가 아님을 증명하는 굿위브 라벨을 붙여 구매자들에게 신뢰를 주었으며, 수천 명의 아이들을 불법 착취에서 구제하고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는 등 현지에 적합한 방식으로 도와주며 변화를 만들어 나가는 중이다.
이런 여성 해방론자들의 이야기를 통해 유익한 정보를 제공하고 용기를 고취시키며 때로는 독자를 충격으로 몰아넣기도 하는 등 이 책의 스토리는 롤러코스트를 타는 듯 부침이 심하다. 세심하게 느낌을 살려 그려낸 인물들은 매우 인상적이며, 디테일한 묘사는 읽으면 읽을수록 빠져드는 중독성을 선사하고, 다소 불편한 표현도 거리낌 없이 사용한 문체는 읽는 사람을 압도한다.
자유, 평등, 인권 등 인간의 존재론적 물음에서 출발하는 그녀들의 삶은 자유란 결국 타인에 의해 주어지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쟁취하는 것임을 극명히 알려준다. 독자들은 치열한 그녀들의 삶에서 절절한 자유의 가치를 발견하게 된다.
『노예제도에 반대한 여성들, 자유를 말하다』 溫故知新(온고지신)! 역사를 되짚어 우리 사회를 더 나은 방향으로 변화시킬 수 있는 새로운 견해를 제시하는 책으로 손색이 없다.
■ 재닛 윌렌과 마조리 간이 공동 저자로 집필한 첫 책 《끝나지 않은 노예의 역사 - 5천 년 노예제도를 말하다》는 국제독서협회(The International Reading Association)의 ‘2012년 국제사회가 주목할 만한 도서’에 선정되었고 미국 서평 전문지 포어워드 리뷰즈(ForeWord Reviews)의 ‘올해의 책’ 청소년 논픽션 부문 은상을 수상했다.
자유를 위한 용기 있는 첫 걸음, 18세기부터 오늘에 이르기까지 여성 해방론자들의 이야기
『노예제도에 반대한 여성들, 자유를 말하다』
『노예제도에 반대한 여성들, 자유를 말하다』는 1770년대의 노예제도부터 현재의 인신매매, 아동 노동 착취, 그리고 약자에 대한 억압을 없애고 모두가 평등하고 자유로운 세상을 만들기 위해 노력한 14명의 여성 해방론자들의 삶과 저항을 담은 청소년용 인문학 책이다. 이 책은 그 시대의 초상인 동시에 성별과 나이, 인종, 계급이 개인의 삶을 제약하지 않는 세상, 그리고 여성과 남성이, 백인과 흑인이 평화롭게 공존하는 세상을 위한 성찰의 책이다.
지옥 같은 노예생활, 자유를 향한 필사적인 도주와 투쟁, 세계사에 미친 영향 등을 조명한 『노예제도에 반대한 여성들, 자유를 말하다』는 청소년들의 생각하는 힘도 기르고, 시각도 넓히며, 더불어 행복하게 사는 지혜도 얻을 수 있는 인문학 안내서 역할을 기대하며 기획한 책이다.
일반적으로 인문학적 가치를 나열한 백과사전식 책과는 달리,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서양 노예사를 중심으로 “자유”를 위해 당시에는 어떻게 대응하고 저항했는지를 여성을 통해 읽어냈다. 그래서 익숙한 하나의 주제에 깊이 있게 접근한 인문학 책인 것이다. 청소년들이 여기서 진정 인간답게 살아가는 것이 무엇인지 고민하고 그 길을 생각하고 발견하기를 바란다.
『노예제도에 반대한 여성들, 자유를 말하다』는 노예제도의 비인간적인 실상을 밝혀 여성 노예에 대한 문제를 세상에 본격적으로 제기 하였던 앞서 나간 여성 노예들과, 여성들의 정치참여가 곱지 않은 시선을 받았던 그 당시에 단호하고 굳센 태도로 노예제도 폐지를 위해 헌신적인 삶을 산 미국과 영국의 여성들, 그리고 아동 노동 착취와 인신매매 등 반인륜적인 현대판 노예제도에 반대하는 오늘날의 여성들 이야기로 구성되어 있다.
노예제도 폐지론자인 그들은 오늘날에도 끝나지 않고 여전히 존재하는 노예제도를 폭로해 우리에게 충격과 놀라움을 안겨준다. 노예제도에 맞선 투쟁은 역사 속에만 머물러 있는 과거형이 아니라 현재에도 벌어지고 있는 진행형의 일이라는 사실을 구체적으로 증명한 것이다. 인간은 누구나 행복해질 권리가 있고, 자유를 누릴 권리도 있다. 그러나 당연한 권리를 누리기 위해 용기가 필요했던 그 시대의 이야기에 우리 모두 귀를 기울여 보자.
지하철도라는 조직을 통해 구출작전을 펼쳤던 해리엇 터브먼은 다른 노예들을 자유로 이끌기 위해 죽음을 무릅썼다. 그리고 흑인 여성으로는 최초로 우표에 나오는 인물이 된 터브먼은 미국에서는 꽤 알려진 노예해방론자이다. 영국 선교사였던 앨리스 실리 해리스는 1960년 불구가 된 아프리카 콩고의 고무농장 노예들의 사진으로 국민들에게 잔혹한 노예 실상을 알렸고, 니제르의 해디자투 마니는 노예제에 희생당한 자신을 적절히 보호하지 못한 본국 정부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하였다. 해리엇 비처 스토는 글을 쓰는 것으로 활동을 했는데 그 유명한 작품이 바로“톰 아저씨의 오두막”이다. 미셸린 슬래터리는 아이티 출신으로 노예제도와 같은 아이티의 전통인 레스타벡 제도의 피해자로, 아이티의 레스타벡 제도를 없애기 위해 활발하게 강연활동을 하고 있다. 니나 스미스는 아동 노동이나 여성 노동을 착취한 불법 노동으로 만든 양탄자가 아님을 증명하는 굿위브 라벨을 붙여 구매자들에게 신뢰를 주었으며, 수천 명의 아이들을 불법 착취에서 구제하고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는 등 현지에 적합한 방식으로 도와주며 변화를 만들어 나가는 중이다.
이런 여성 해방론자들의 이야기를 통해 유익한 정보를 제공하고 용기를 고취시키며 때로는 독자를 충격으로 몰아넣기도 하는 등 이 책의 스토리는 롤러코스트를 타는 듯 부침이 심하다. 세심하게 느낌을 살려 그려낸 인물들은 매우 인상적이며, 디테일한 묘사는 읽으면 읽을수록 빠져드는 중독성을 선사하고, 다소 불편한 표현도 거리낌 없이 사용한 문체는 읽는 사람을 압도한다.
자유, 평등, 인권 등 인간의 존재론적 물음에서 출발하는 그녀들의 삶은 자유란 결국 타인에 의해 주어지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쟁취하는 것임을 극명히 알려준다. 독자들은 치열한 그녀들의 삶에서 절절한 자유의 가치를 발견하게 된다.
『노예제도에 반대한 여성들, 자유를 말하다』 溫故知新(온고지신)! 역사를 되짚어 우리 사회를 더 나은 방향으로 변화시킬 수 있는 새로운 견해를 제시하는 책으로 손색이 없다.
■ 재닛 윌렌과 마조리 간이 공동 저자로 집필한 첫 책 《끝나지 않은 노예의 역사 - 5천 년 노예제도를 말하다》는 국제독서협회(The International Reading Association)의 ‘2012년 국제사회가 주목할 만한 도서’에 선정되었고 미국 서평 전문지 포어워드 리뷰즈(ForeWord Reviews)의 ‘올해의 책’ 청소년 논픽션 부문 은상을 수상했다.
목차
작가의 말
제1장. 엘리자베스 프리먼: “단 일 분이라도 하나님이 만드신 이 땅에 자유의 몸으로 머물기 위해서” 11
제2장. 엘리자베스 헤이릭: “중도는 없습니다.” 21
제3장. 엘렌 크래프트: “차라리 자유로운 여성의 몸으로 영국에서 굶주리는 편을 택하겠습니다.” 33
제4장. 해리엇 터브먼: “내가 자유를 얻었으니 그 사람들도 자유로워야 했습니다.” 53
제5장. 해리엇 비처 스토: “살아 있는 한 나는 글을 쓸 것입니다.” 77
제6장. 프랜시스 앤 켐블: “반인륜적인 극심한 범죄” 95
제7장. 앨리스 실리 해리스: “그 사람들도 당신과 나와 같은 여성입니다.” 113
제8장. 캐슬린 사이먼: “지구상에서 노예제도의 검은 얼룩을 씻어 내기 위해서” 129
제9장. 프레데리카 마틴: “이 지역은 사회 문제가 많은 곳” 143
제10장. 티메어 너지: “모두가 소중한 존재랍니다.” 159
제11장. 미셸린 슬래터리: “수치심을 없애는 최선의 방법은 수치를 드러내는 것입니다.” 173
제12장. 해디자투 마니: “나는 염소처럼 팔렸습니다.” 185
제13장. 쉴라 로소: “바구니는 조금씩 조금씩 차오릅니다.” 197
제14장. 니나 스미스: “구매자의 눈과 귀가 되겠습니다.” 209
그 이후: “여성의 섬세한 본성” 223
참고 문헌 231
사진 제공 241
감사의 말 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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