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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행본

단편들, 한국공포문학의 밤

발행사항
서울: 황금가지, 2017
형태사항
325 p, 22cm
소장정보
위치등록번호청구기호 / 출력상태반납예정일
이용 가능 (1)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00027741대출가능-
이용 가능 (1)
  • 등록번호
    00027741
    상태/반납예정일
    대출가능
    -
    위치/청구기호(출력)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
책 소개
한국 공포 문학의 현주소를 가늠할 수 있는 열 편의 단편소설,
죽은 이의 영혼은 어디로 가는가? SNS 최고 화제작 「증명된 사실」 등
「한국 공포 문학 단편선 시리즈」를 잇는 새로운 공포 단편소설집.


2006년 『한국 공포 문학 단편선』을 시작으로 6편의 창작 공포 소설 단편선을 출간했던 황금가지에서 10편의 단편소설만 엄선하여 엮은 『단편들, 한국 공포 문학의 밤』을 출간하였다. 수록작들은 온라인 소설 플랫폼 브릿G에 게재된 2000여 편의 작품 중 편집부의 까다로운 검토 과정을 거쳐 선정되었으며, 기존 「한국 공포 문학 단편선 시리즈」와 달리 공포를 기반으로하되 SF에서부터 판타지까지 다양한 장르를 넘나들며 누구나 읽을 수 있는 완성도 높은 작품으로 선별되었다. 특히 그 어느 작품집보다 사회파 성향을 강하게 띠고 있는데, 독박육아와 가정폭력, 왕따와 아동 범죄, 주거 난민과 경제 불황 등 다루고 있는 소재도 현재를 살아가는 이들이라면 누구나 공감하고 이해할 수 있는 이야기들이다.

수록작 중 가장 큰 화제를 모은 이산화 작가의 「증명된 사실」은 SF적 발상을 기반으로 '우리는 죽은 뒤에 과연 어떻게 되는가?'라는 질문을 섬뜩한 결말로 매듭지어 SNS 최고 인기 단편소설에 올랐다. 실제 작품을 완독한 독자가 1만 명을 훌쩍 넘었다. 왼손 작가의 「이화령」은 스티븐 스필버그의 영화 「듀얼」을 연상케 하는 작품으로서, 자전거 라이딩 중에 만난 살인마와의 만남을 짧지만 인상적으로 다루고 있다. 공포 소설만 20여 편을 발표한 신예 배명은 작가의 「허수아비」는 시골의 외딴 곳을 무대로 토속적 공포를 잘 살려낸 작품으로 평가받는다. 그간 「한국 공포 문학 단편선 시리즈」에서 꾸준히 좋은 작품을 발표해 온 장은호, 우명희, 엄성용 등 기성작가도 신작을 수록하여 작품집의 완성도를 높였으며, 각 작가의 추천을 받은 6편의 작품 리뷰도 본서에 수록되어 풍성한 이야깃거리를 담고 있다.

"무수히 많은 사람들이 이 지구 위에서 죽고 또 죽어 왔지만, 이 세상은 유령으로 가득 차 있지 않다. 그 많은 유령은 다들 어디에 있는가?"
목차
-허수아비 -증명된 사실 -이화령 -위탁관리 -그네 -천장세 -완벽한 죽음을 팝니다 -이른 새벽의 울음소리 -고속버스 -더 도어 -단편들, 리뷰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