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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행본

대한민국에 이런 학교가 있었어?: 인생을 바꾸는 꿈의 1년, 베자민인성영재학교 이야기

발행사항
서울: 한문화, 2018
형태사항
267 p: 삽도, 22cm
소장정보
위치등록번호청구기호 / 출력상태반납예정일
이용 가능 (1)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00028228대출가능-
이용 가능 (1)
  • 등록번호
    00028228
    상태/반납예정일
    대출가능
    -
    위치/청구기호(출력)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
책 소개
인생을 바꾸는 꿈의 1년
벤자민인성영재학교 이야기


교육을 바꿔야 한다는 목소리는 오래 전부터 크고 높았다. 최근 4차 산업혁명에 대한 전망이 쏟아지면서 교육 개혁은 더욱 절박한 현실로 다가왔다. 그러나 대학 입시 위주의 학교교육을 바꿀 만큼 혁신적인 교육 제도 개편을 이루기까지는 앞으로도 많은 시간이 걸릴 것이다.
이처럼 답답한 교육 현실을 깨고 2014년에 우리나라 최초의 고교 완전자유학년제로 문을 연 벤자민인성영재학교는 ‘대한민국에 이런 학교가 있었어?’라고 할 만큼 혁신적인 교육과정으로 대안학교와 공교육계 모두의 주목을 받고 있다.

체험 위주의 ‘인성교육’ 과정을 통해 스스로 자라는 아이들
이 책은 교실, 교과목 수업, 숙제, 시험, 성적표가 없어서 ‘5무 학교’로 불리는 벤자민인성영재학교(이하 벤자민학교)가 지난 5년 간 쌓아올린 성장 스토리이자 희망 보고서이다. 벤자민학교를 찾는 아이들은 각양각색이다. 성적은 줄곧 전교 1등이나 공부를 왜 해야 하는지 모르겠다며 한숨 쉬는 우등생부터 좌충우돌하다 보호관찰 대상이 된 학생까지, 저마다의 문제와 어려움을 안고 학교 문을 두드린다. 책에는 이들이 주입식 지식 교육의 틀을 깨고 창의성과 공동체 의식을 키우는 인성교육과정을 통해 자연스럽게 자존감을 회복해가는 이야기, 부모와 교사가 더 이상 아이들의 학습 매니저가 아닌 본연의 자리를 찾아가는 이야기가 진솔하고 친근하게 펼쳐진다.

체험 위주의 인성교육과정은 저자가 개발한 뇌교육을 중심으로 세계적인 교육 트렌드인 ‘프로젝트 기반 학습’과 ‘코칭’, 전문 멘토단의 ‘멘토링’을 결합한 것으로 전적으로 학생이 주체가 되도록 설계되어 있다. 학생 스스로 자신의 1년을 계획하고, 도전하며 성장하는 모습을 통해 자기주도성과 창의성을 갖춘 인성영재가 미래 인재임을 확인할 수 있다.

뇌교육의 가치를 실현하는 모델학교로 벤자민인성영재학교를 설립한 저자는 이 책을 통해서 교육에 대한 비판과 주장을 앞세우기보다 이 시대의 학교가 어떠해야 하는지를 직접 보여주는 방식을 택한다. 또한 그 본보기를 만들어가는 과정을 소상히 보여줌으로써 독자에게 ‘교육이란 무엇인가’ ‘인간은 무엇으로 성장하는가’ 하는 물음을 품게 한다. 무엇보다 일선에 있는 교육 관계자들이 이 물음에 스스로 답하면서 교육에 대한 기존의 인식을 바꾸고, 인식의 전환이 확산되어 우리나라 교육의 새 틀을 짜는 힘으로 작용하기를 희망한다.

뇌교육은 현재 세계 10여 개국에 보급되어 있다. 미국은 지금까지 26개 도시에서 뇌교육의 공적 성과를 기리기 위해 ‘뇌교육의 날’을 지정했고, 오랜 내전의 고통을 겪은 엘살바도르는 뇌교육을 자국의 모든 학교에 도입하기로 했다. 엘살바도르 정부는 뇌교육이 폭력으로 얼룩진 학교와 지역 사회에 매우 긍정적인 변화를 일으킨 데 대해 깊이 감사하며, 저자에게 지난 9월 국가 최고상인 ‘호세 시메온 까냐스’ 상을 수여했다.

인성과 창의력을 갖춘 미래 인재 교육의 모델,
벤자민인성영재학교 5년의 희망 보고서!


중・고등학교 친구들 중 대학에 들어갔다가 전공이 맞지 않아서 휴학하거나 그만둔 경우가 많다. 내가 고등학교를 자퇴하고 벤자민학교를 선택할 때 걱정했던 친구들이 이제는 내게 진로상담을 해온다. 나도 벤자민학교에 가지 않았다면 그 친구들과 다르지 않았을 것이다. 나는 벤자민학교에서 건축에 대한 꿈을 키웠고, 고등학교 졸업 후 일본 교토조형예술대에 입학했다. 자신이 좋아하는 것을 찾고 자신의 진로를 진지하게 탐색하고 싶다면 벤자민학교를 경험해 보라고 말해주고 싶다. _ 학생 이도윤

꿈을 찾는 1년을 선물하자는 마음으로 아이를 벤자민학교에 보냈는데, 내게도 예기치 않은 변화가 찾아왔다. 아이가 학업 스트레스에서 벗어나자 나도 잔소리가 줄고 마음의 여유가 생기기 시작했다. 또 뜻밖에도 내가 하고 싶은 일이 떠올랐다. 지금까지 늘 해온 틀에 박힌 일이 아니라 새로운 일에 도전하고 싶은 마음이 생긴 것이다. 벤자민학교 덕분에 지금 아이와 나는 새로운 꿈을 키우고 있다. _ 학부모 김향남

연중무휴, 하루 24시간을 집중하는 교사들의 무한노력에 아이들은 제 나름의 성장 스토리로 화답한다. 아무도 하지 않았던 일, 누구도 지지하거나 응원하지 않는 일에 신념을 갖고 뛰어든 나와 교사들은 무엇보다 우리 자신의 무한한 가능성을 체험하고 있다. 우리 스스로 확인한 뇌의 가능성을 아이들에게 알려주고 잠재력을 깨워주는 벤자민학교는 내가 33년 전에 교사로 첫발을 내디디며 꿈꿨던 바로 그 학교다.
_ 교장 김나옥

4차 산업혁명과 함께 새로운 시대를 맞을 우리 아이들에게는 ‘아는 것이 힘’이 아닌 ‘알아내는 것이 힘’이다. 창의력과 문제 해결력이 가장 필요한 시대에 이 같은 능력을 기르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스스로 질문하고 생각하는 힘이 바탕이 되어야 한다. 변화는 이미 시작됐고, 벤자민학교는 미래사회를 위해 교육이 어떻게 바뀌어야 하는지를 명확히 보여 준다. _ 멘토 정선주《학력파괴자들》의 저자
목차
머리말 내가 다니고 싶은 학교 1장 나를 사랑하는 내가 될 거야_벤자민인성영재학교에 가다 여러분은 스스로 결정해 본 적이 있나요? 자신감과 자존감은 인성의 주춧돌 2장 내가 정말 달라질 수 있을까_아이들은 무엇으로 성장하는가 벤자민학교라는 구명정에 오른 아이들 가르치지 않는 학교에서 스스로 배운다 어렵고 힘든 일들이 많았지만, 해낼 수 없는 일은 없었다 보호관찰 대상자에서 또래 강사가 되다 드론으로 꿈을 향해 날아오르다 마음의 피난처였던 노래, 이제는 꿈을 노래한다 오랜 무력감에서 벗어나 도전 체험을 즐기다 3장 없는 게 많은 학교여서 행복한 아이들 _우리나라 최초의 고교 완전자유학년제 학교 ‘이런 학교는 우리 아니면 아무도 못 하겠구나’ 고등학교 과정에 완전자유학년제를 처음으로 도입하다 자신의 가치를 아는 사람이 인성영재 창조성은 미래 인재의 핵심 능력 창조성이 깨어나면 재능이 빛을 발한다 학교의 다섯 가지 틀을 없앤 ‘5무 학교’ 실수해도 괜찮아, ‘실수 오케이’ 문제해결 능력을 기르는 ‘벤자민 프로젝트’ 부정적인 생각을 멈추자 다시 걸을 힘이 생겼다 아이들을 철나게 하는 필수과정, 아르바이트 체력을 올리면 뇌력, 심력도 올라간다 저마다의 특성에 맞춘 코칭으로 장점을 키운다 학교 밖 선생님, 1천여 명의 전문 멘토단 지구를 살리는 삶의 방식을 선택하는 지구시민 내 생각은 다르다고 말할 수 있는 힘 한·미·일 학생들이 함께하는 글로벌 리더십 지구시민 캠프 청년을 위한 시간, ‘벤자민갭이어’ 4장 너희와 함께 우리도 자란다 _부모와 교사의 자리 우리는 언제나 널 믿고 기다릴 거야 교사로 첫발을 내디디며 꿈꿨던 바로 그 학교 5장 학교 밖에서 다시 시작하는 꿈 프로젝트 _졸업생들의 신나는 고군분투기 성장의 즐거움을 함께 나누는 졸업 페스티벌 꿈의 1년을 보내고 다시 출발선에 서다 좋아하는 것이 무엇인지 알게 해준 학교 내가 만든 ‘작은 벤자민학교’ 벤자민학교에서 쌓은 경험이 최고의 스펙이 되다 집짓기 봉사활동 하며 건축가의 꿈을 키우다 벤자민 프로젝트에서 시작된 관심이 대학 전공으로 이어지다 꿈은 학력과 스펙이 아닌 인성으로 이루는 것 청소년과 사회, 나와 세계의 소통을 위해 음식점 아르바이트 하며 요리사의 꿈을 찾다 마음의 상처를 치유해준 자연의 에너지를 나누고 싶어 20킬로그램을 감량하고 국제 퍼스널 트레이너가 되다 좋은 솜씨만큼 중요한 것은 정성을 다하는 태도 6장 이 모든 것의 시작, 뇌교육 _모두를 위한 최고의 재능, ‘인성’을 깨우다 뇌를 활용한다는 것은 어떤 의미인가? 뇌활용 솔루션 1 _뇌교육 5단계 뇌활용 솔루션 2 _보스BOS 5법칙 15만 명의 학생과 학부모가 체험한 뇌교육 머릿속 ‘브레인 스크린’에 수업을 저장하다 행복한 학교, 행복한 교사를 위한 공교육 속의 뇌교육 미국 26개 도시가 지정한 ‘뇌교육의 날’ 엘살바도르의 ‘구원자’가 된 뇌교육 한 아이를 키우려면 온 마을이 필요하듯 맺음말 행복한 아이가 세상을 바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