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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행본

말하지 않는 아이들의 속마음: 글쓰기를 통한 트라우마 치유기

발행사항
서울: 아트로드, 2019
형태사항
192 p., 19cm
소장정보
위치등록번호청구기호 / 출력상태반납예정일
이용 가능 (2)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00028882대출가능-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00028908대출가능-
이용 가능 (2)
  • 등록번호
    00028882
    상태/반납예정일
    대출가능
    -
    위치/청구기호(출력)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
  • 등록번호
    00028908
    상태/반납예정일
    대출가능
    -
    위치/청구기호(출력)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
책 소개
아이들이 글쓰기를 통해 상처를 치유할 수 있도록 힘써온 저자는 아이들과 소통하기 위해 눈높이를 맞추며 다가간다. 아이들이 받는 상처의 대부분은 자신의 말에 귀 기울이지 않는 무관심한 부모로부터 출발하는 경우가 많다. 꿈이 많다며 꾸짖고, 왕따를 고백한 아이에게 사춘기라서 그런다며 대수롭지 않게 넘기고, 부모가 자신의 꿈을 위해 혹은 생계 때문에 아이를 방치하고, 공부를 못한다는 이유로 폭력을 쓰고, 사별 후 아이와 동반 자살 시도를 하는 부모까지. 이러한 부모의 모습을 보며 아이들이 무슨 생각을 하고, 어떻게 행동하는지가 책에 실린 아이들의 글 속에 고스란히 녹아있다.
책의 1부 자기만의 세상에 갇힌 아이들에서는 내향적인 아이들의 이야기를, 2부 세상을 떠도는 아이들에서는 외향적인 아이들의 이야기로 구성되어 있다. 내향적인 아이들은 상처를 받으면 보통 어두운 동굴 속에 들어가 혼자서 해결하려고 한다. 판타지 소설에 중독되거나 극단적인 경우 자해로 까지 이어진다. 이에 저자는 집 밖으로 나가 좀 더 넓은 세상을 보라고 조언한다. 반면 외향적인 아이들은 학교 밖에서 친구들과 어울리며 반항적인 행동을 한다. 오토바이 폭주를 하거나 약한 친구를 괴롭히거나 아르바이트를 전전하며 돈을 버는 식으로 쌓여 있는 불만을 특정 대상을 통해 표출한다. 이런 경우 불안정한 심리 상태와 화를 다스리기 위해 차분하게 글을 써보도록 권한다. 저자는 신기하게도 전혀 글을 쓰지 못할 것 같았던 아이들도 글을 쓰고, 조금씩 변화해 나가는 모습을 경험한다. 아이들은 글쓰기를 통해 고통스러웠던 시간들을 회상하고, 외면해왔던 상처를 마주하면서 내면 속의 숨어있던 자신의 진짜 모습을 보게 된다. 그리고 자신의 상처를 어떻게 회복해나갈 것인지 스스로 그 방법을 찾는다. 참된 소통법은 먼저 들어주고, 기다려주는 것임을 저자는 이 책에서 말하고 있다.
목차
들어가며 / 4 제1부 자기만의 세상에 갇힌 아이들 삶과 죽음의 줄타기 / 10 살고 싶어요/우울의 시작/성적에 비례하는 사랑/손목에 흐르는 눈물 상처를 공유하다 판타지 세상 속으로 / 30 판타지 소설/상상 속의 세계/현실과 마주하기/진짜 ‘나’를 찾아서 바람찬 날의 꽃이여 / 52 무시당한 꿈/아빠와의 전쟁/엄마의 자존심/동생의 눈물/실패, 또 다른 시작 기차는 그리움을 싣고 / 68 나의 꿈은 수녀/아빠의 꿈/사진 속 여백/네 갈래의 길/누구나 외롭다 제2부 세상을 떠도는 아이들 행복은 오토바이를 타고 / 90 삐뚤어질 거야/하루살이 아빠/자유로운 바람/피로 물든 오토바이/진정한 행복 떨어지며 피는 꽃 / 106 여사친보다 남사친/낯선 아줌마/가슴에 묻은 상처/혼란스러운 성 정체성 고통 속으로 사막 위의 작은 집 / 128 막막한 인생/엄마와 야구/주유소 아르바이트/부러진 우정 봉사활동이 가져온 변화 상실의 밑바닥에서 / 150 채워지지 않는 허기/엄마의 빈자리/자살 소동/첫 눈물 담장 너머 세상으로 / 172 남의 시선 따위/엄마는 보험왕/빡빡머리 아빠/희망을 꿈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