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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 | 00029443 | 대출가능 | - |
- 등록번호
- 00029443
- 상태/반납예정일
- 대출가능
- -
- 위치/청구기호(출력)
-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
책 소개
위대한 ‘나’를 만들어가는 즐거운 인생, 맛있는 삶
사람이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에 대한 물음에 정답은 없지만 ‘자신이 만족할 만한 삶의 형태로 가고 있는지’가 가장 바람직한 답안일 것이다. 그러나 자기 생에 진정으로 만족하며 살아가는 사람이 세상에 몇이나 될까?
《즐거운 인생, 맛있는 삶》의 저자 송인섭 씨는 누군가 자신에게 지금 행복하냐고 물으면 조금 머뭇거릴지라도, 질문을 바꿔 인생을 재미있게 사느냐고 물으면 자신 있게 그렇다고 대답한다. 행복이란 다른 것이 아니라 바로 그런 것이 아닐까. 남다르게 살아오면서 숱한 고난을 겪고, 그 과정에서 인생을 재미있게 사는 법을 배웠다는 송인섭 씨의 이 책은 인생에서 정답만을 찾으려고 하거나 그마저도 게을리하는 이 시대 사람들에게 ‘제대로 사는 방법’을 보여주고자 한다.
“아는 사람, 생각하는 사람, 행하는 사람, 그리고 즐기는 사람”
인생을 제대로 즐기며 살아가는 자유인 송인섭 씨의 《즐거운 인생 맛있는 삶》
인생이 행복하다고 말하는 사람은 드물다. 인생이 즐겁다고 말하는 사람은 더욱이 드물다. 어쩔 수 없이 살아가는 게 인생이라고 사람들은 당연하듯 말한다. 하지만 여기 인생을 즐기는 사람이 있다. 그는 행복하진 않지만 즐거운 삶을 살고 있다고 당당히 말한다. 서울대학교 전자공학과를 졸업하고 국내 굴지의 기업 삼성전자에 입사했으며 그 후로도 내로라하는 기업체들에게 스카우트되는 승승장구의 시절을 보냈지만, 반면에 유약한 몸과 지병, 힘들었던 가정사로 인한 트라우마로 고통스러운 한때를 보내기도 했던 이 책의 저자 송인섭 씨의 이야기다. 이제는 누구에게라도 가슴을 펴고 웃으며 이야기할 수 있는 진정한 ‘즐거운 삶’을 만나보자.
고난은 언제나 예기치 못한 시점에 찾아온다. 비교적 풍족하게 자라왔던 저자는 고등학생 때 아버지의 사업실패로 하루아침에 가정형편이 어려워지는 아픔을 맛봤다. 빚쟁이들에게 쫒기는 심정으로 이를 악물고 공부하여 서울대에 입학하고 졸업 후에는 최고의 기업에도 들어가지만 행복 뒤에는 또 다른 고난이 기다리고 있었다. 성인이 되어 알게 된 공황장애라는 아픔은 그를 7년이 넘도록 괴롭혔다. 그리고 40대 초반 몸의 경련이 심해 찾은 병원에서 부정맥이란 진단을 받기까지 했다.
신체적 고통뿐 아니라, 직장에서의 시행착오도 만만치 않았다. 업무의 중압감과 인간과의 이해관계에서 느낀 회의감은 그로 하여금 국경 너머 새로운 세상으로 눈 돌리게 한다.
이렇게 끊임없이 찾아오는 시련 속에서 오히려 그는 새로운 인생을 발견한다. 그에게 있어 고난과 고통은 하나의 도전이었다. 이를 이겨내는 과정을 통해 진정한 삶의 즐거움을 찾게 됐다. 공황장애를 극복하기 위해 수차례 비행기를 타며 견디고 아내의 헌신적인 도움으로 지병과 죽음에 대한 공포에서도 의연한 모습을 찾게 된다.
또한 직장에서 받은 안식년을 계기로 눈돌리게 된 해외생활은 그에게 또다른 세계관을 심어준다. 태어나고 자란 땅에서는 알지 못했던 새로운 점들과 서로 다른 사고방식의 사람들을 만나며 삶의 안목이 더욱 넓어지고 풍요로워졌음을 저자는 담담하게 이야기한다.
앞서 말한, ‘행복’한 삶이란 무엇일까. 저자는 행복에 대해 약간의 의문을 던진다. 행복은 순간적으로 느끼는 감정일 뿐이다. 동일한 상황이 반복되면 더 이상 행복감을 느낄 수가 없고 무뎌진다. 하지만, 즐거움은 다르다. 고난과 고통 속에서 찾은 즐거움은 삶을 영위하도록 해주고 인생을 즐기도록 해주기 때문이다.
저자는 자신이 성공한 인생이라 말한다. 이는 흔히 말하는 돈이나 권력, 명예를 가진 인생을 말하는 것이 아니다. 스스로 만족스럽고 즐거워야 하며, 그래서 재미를 느껴야 비로소 성공한 인생이다. 그리고 인생의 고비가 쓰라리더라도 그것조차 좋은 일로 여긴다면 이것은 두말할 것도 없이 성공한 인생이다.
목차
머리말_ 왜 이 책을 쓰는가?
00 들어가는 글
별난 삶 그래서 즐거운 인생이다
01 첫 해외 생활, 황홀한 비행
독일을 향해 출발하다 / 독일 생활의 시작 / 독일 생활의 단면
독일에서의 귀국
02 비행공포증
비행기를 타다 죽는 게 낫다 / 바로 다음날 : 돌아오는 비행기 / 한번 더해 보자 / 그래 살아서 뭐 할래? / 비행공포증의 발단
03 고난의 역정
병마의 고통 / 공황장애 / 부정맥 / 술 분해효소가 없다 / 우울증을 제대로 극복해 보자 / 고난과 극복이 사람을 키운다
04 천국 만들어 가기 _병마로부터 얻은 지혜
내가 생각하는 맛있는 인생 / 나는 이렇게 살면 천국이겠다 / 성공한 인생의 잣대
05 살아온 약사
초등학생의 외도 / 남녀공학 중학교와 고등학생 시절 / 학교 가자. 공부하자. 힘이 없다
06 젊은 날의 시련
집안 몰락의 여파 / 대학 2년 방황 그리고 그 이후 / 쌀밥이 그립다 / 한심한 고생 / 사는 길은 공부가 먼저다
07 사회 초년병
군대 이야기 / 남한산성과 삼성전자 입사
08 삼성전자와 나의 첫 직장
삼성전자의 면접과 이병철 회장 그리고 관상 보는 사람 / 삼성종합기술원 기공식과 이병철 회장 / 기업하는 사람이 애국자다 / 이건희 회장과 나의 결백 / 삼성전자 2년 반 / IC 컬러TV의 탄생과 마쯔시다, 원가 절감, 이런 행운도 있다 / 좋은 직장이었던 삼성전자를 떠나게 된 사연
09 결혼 이야기
결혼이 뭐야? 먹고 살기도 바쁜데
10 나의 직장생활관
실수의 인정, 잘못의 인정 / 실패를 알다니 사람 다 되었네! / 잘못을 인정하고 사과하는 문화가 아쉽다 / 개똥 철학을 고집하다 / 직장생활 에세이
11 직장생활 전환기
BBC에서의 실수의 대전환, 한국인이냐 독일인이냐 / 나만의 실험실 / 이상한 시상식
12 40대 초반의 시련
인생 끝인가 보다 / 하느님 이게 뭡니까? / 죽는데 무슨 소용 / 그래 포기도 인생이다 / 또 다시 희망이 보이고
13 미국에서 안식년의 자유를 만끽
미국 안식년 쟁취(?) 사연 / 미국인 아저씨의 영어 훈련기 / 중년의 어학 연수
14 인생에서 여행의 의미
여행을 왜 하는가?
15 내 삶의 이야기 단편
얼굴을 잘 모른다 / 아내와 손잡고 다니다
16 아마추어리즘과 인생살이
아마추어의 노래 / 아마추어 사이클, 아마추어 볼러
17 나의 직장생활 2편
초임 실장이 한일은 충격 요법이었다 / 수석연구원 진급을 양보하다 / 본부장을 사양하다 / 인사위원장의 해프닝 / 책임을 회피하지 마라 / 내가 스스로 책임지다 / 안다고만 하는가? / 모르면서 아는체 하지 마라 / 나의 만용과 오기 그리고 반성? 배짱? / 브레인스토밍
18 해외 활동 이야기
한국식과 세계화 / 세계를 친구로 / 세계는? / APEC에서 교육하다 / 아시아 인증기관협의회(ANF: Asia Network Forum) 창설 산파역
19 해외 에피소드 단편
유머를 할 줄 알아야 비즈니스가 잘 된다 / 초대가 영광이면 한 번 더 기회를 드리지요 / 실리콘밸리 선마이크로 회장과의 골프이야기 / 뉴질랜드 웰링턴 해변에서 여자 사귀기 내기? / 얼마 안되는 강의료? 일본
20 국제기구에서
국제공인시험소 회의(CTL: Comittee of Testing Laboratory) / 국제기구 인터뷰 /
CISPR&TC77 총회(제주도)
21 국책 과제
국책 과제 성사 / 국제공인시험실 대폭 확장으로 본궤도 진입 / 절전 및 저소음 에어컨 개발로 획기적 전력 save 프로젝트 / 반도체장비 국산화 5개년 계획 아이디어 제안 및 입안 / 2000년 시험·인증제도 획기적 개선 입법 및 입안 / 공업 고등학교 교과서 3챕터 집필 / 동남아시아를 우리 편으로, 다음은 중남미다
22 나의 직장생활 33여 년
나는 이래서 내 직장을 천직으로 생각한다 / 쉽게 일하기와 어렵게 일하는 것 / 마침내 공황장애로 입원하다 / 송 본부장, 비자금이 필요했어요? / 호사다마
23 전혀 새로운 프로젝트에 도전
직원 동료 여러분(2007년 봄 단합대회 편지) / FTA의 영향은? 해외가 답이다 / 휴대폰 시험·인증기관 / 못 이룬 직장의 꿈 / 나의 제안 내용 / 최선을 다한 포기
24 가족이야기
아부지 살아생전 / 세살 버릇 여든까지 간다 / 아버지 할아버지 왜 그러셨어요? / 어머니의 기도 / 사랑하는 내 동생들아! 정말 고맙다 / 이름 값을 해야하는데
25 하느님 하느님 나의 하느님
어설픈 신학 공부 / 고통의 신비 / 하느님 손만 잡으면 되는데
26 나의 정체성 : 내 인생 에세이
나는 먼저 귀띔을 주는 경우가 많다 / 나는 누구인가? / 바로 이거야! YES! 유레카! 빙고…! / 조언자가 없었던 삶 / 남의 눈치를 보지 않고 산다 / 나를 바꾼 한마디 말 / 죽으면 산다 / 가끔은 기본으로 돌아가서 자신을 보자 / 내공과 운기조식 / 호젓함을 느껴 보자 / 말을 하자 / 들어 보자
27 인문학과 사람
인문학이 살아야 사람이 산다 / 인문학 없이 선진국? / 아이디어와 인문학은 상관관계
28 취미와 인생살이
취미가 경쟁력이다 / 즐길 줄을 알아야 한다 / 안다는 것의 즐거움 / 나의 취미에 대한 책 소개 / 내가 좋은 차를 타는 이유
29 에필로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