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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치 | 등록번호 | 청구기호 / 출력 | 상태 | 반납예정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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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 가능 (1) | ||||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 | 00029790 | 대출가능 | - |
이용 가능 (1)
- 등록번호
- 00029790
- 상태/반납예정일
- 대출가능
- -
- 위치/청구기호(출력)
-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
책 소개
N번방 사건 이후, 다음 세대를 위한 교육을 고민하는 당신에게 말하다
추적단불꽃의 취재와 보도로 N번방 사건이 세상에 드러났다. 피해자는 물론 가해자 중에도 학령기 아동·청소년이 있다는 이야기에 교육계 안팎이 발칵 뒤집혔다. “교육, 이대로 괜찮은가?” 하는 질문이 쏟아졌다. “교육의 실패” 또는 “교육이 문제”라는 비난은 역설적으로 다음 세대를 ‘제대로’ 길러 내는 것이 교육의 목적임을 드러낸다. 그렇다면 다음 세대가 가해자도, 피해자도, 방관자도 되지 않도록 하는 교육은 어떤 모습일까? 그 전에, N번방 사건과 오늘의 교육은 어떻게 연결되어 있는 걸까? 이 책은 이러한 질문에 답하고자 한다.
서로 다른 위치에서 서로 다른 목소리로 말하다
이 책을 쓴 20명의 저자는 N번방 사건 이후 교육에 대한 서로 다른 생각을 꺼내 놓는다. N번방 사건을 어떻게 명명해야 할 것인지부터 아동·청소년의 성적 자기결정권, ‘동의’의 개념, 의제강간 연령 상한, 성별에 따른 분리 교육 등에 대해 견해를 달리하기도 한다. 그러나 8회의 좌담 기록과 17편의 원고를 찬찬히 들여다보면, 결국 이들의 이야기는 한곳에서 다시 만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모두 ‘교육을 통해 우리 사회가 페미니즘을 향해 한 걸음 더 나아가게 하자’는 방향을 가리키고 있는 것이다.
현장의 교육 실천가들이 현장의 언어로 말하다
교육의 변화와 교육을 통한 사회의 변화를 말하기 위해서는 오늘의 교육을 먼저 이해해야 하고, 오늘의 교육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현장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야 한다. 유치원 교사, 초·중·고등학교 교사, 대학 강사, 연구자, 시민 활동가인 저자들이 일상과 이상(理想)에 대해 나누는 대화에는 오늘날 교육 현장의 언어가 그대로 담겨 있다. 페미니즘이라는 렌즈로 교실과 우리 사회를 들여다본 이들의 말을 통해 교육 현장의 혐오와 차별, 위계에 의한 폭력이 고스란히 드러난다.
지금, 여기서 할 수 있는 것을 말하다
구조적인 문제를 마주한 개인은 변화를 위해 무엇을 할 수 있을까? 스무 명의 저자들은 거대한 벽 앞에서도 앞으로 나아가려는 노력을 멈추지 않은 이들이다. 학교 안과 밖에서 포기하지 않고 자신이 할 수 있는 일을 찾아 실천하고 있는 것이다. 이들의 크고 작은 실천과 부침의 기록은 각자의 자리에서 변화를 위해 무엇을 할 수 있는지 묻는 이들에게 용기와 실마리가 되어 줄 것이다.
추적단불꽃의 취재와 보도로 N번방 사건이 세상에 드러났다. 피해자는 물론 가해자 중에도 학령기 아동·청소년이 있다는 이야기에 교육계 안팎이 발칵 뒤집혔다. “교육, 이대로 괜찮은가?” 하는 질문이 쏟아졌다. “교육의 실패” 또는 “교육이 문제”라는 비난은 역설적으로 다음 세대를 ‘제대로’ 길러 내는 것이 교육의 목적임을 드러낸다. 그렇다면 다음 세대가 가해자도, 피해자도, 방관자도 되지 않도록 하는 교육은 어떤 모습일까? 그 전에, N번방 사건과 오늘의 교육은 어떻게 연결되어 있는 걸까? 이 책은 이러한 질문에 답하고자 한다.
서로 다른 위치에서 서로 다른 목소리로 말하다
이 책을 쓴 20명의 저자는 N번방 사건 이후 교육에 대한 서로 다른 생각을 꺼내 놓는다. N번방 사건을 어떻게 명명해야 할 것인지부터 아동·청소년의 성적 자기결정권, ‘동의’의 개념, 의제강간 연령 상한, 성별에 따른 분리 교육 등에 대해 견해를 달리하기도 한다. 그러나 8회의 좌담 기록과 17편의 원고를 찬찬히 들여다보면, 결국 이들의 이야기는 한곳에서 다시 만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모두 ‘교육을 통해 우리 사회가 페미니즘을 향해 한 걸음 더 나아가게 하자’는 방향을 가리키고 있는 것이다.
현장의 교육 실천가들이 현장의 언어로 말하다
교육의 변화와 교육을 통한 사회의 변화를 말하기 위해서는 오늘의 교육을 먼저 이해해야 하고, 오늘의 교육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현장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야 한다. 유치원 교사, 초·중·고등학교 교사, 대학 강사, 연구자, 시민 활동가인 저자들이 일상과 이상(理想)에 대해 나누는 대화에는 오늘날 교육 현장의 언어가 그대로 담겨 있다. 페미니즘이라는 렌즈로 교실과 우리 사회를 들여다본 이들의 말을 통해 교육 현장의 혐오와 차별, 위계에 의한 폭력이 고스란히 드러난다.
지금, 여기서 할 수 있는 것을 말하다
구조적인 문제를 마주한 개인은 변화를 위해 무엇을 할 수 있을까? 스무 명의 저자들은 거대한 벽 앞에서도 앞으로 나아가려는 노력을 멈추지 않은 이들이다. 학교 안과 밖에서 포기하지 않고 자신이 할 수 있는 일을 찾아 실천하고 있는 것이다. 이들의 크고 작은 실천과 부침의 기록은 각자의 자리에서 변화를 위해 무엇을 할 수 있는지 묻는 이들에게 용기와 실마리가 되어 줄 것이다.
목차
머리말 : 서로 다른 위치에서 서로 다른 속도로, 페미니즘을 향해 나아가기 = ⅴ
1. 추적단불꽃이 말하다
좌담 : 불, 단, 김동진 = 3
2. 청년이 말하다
좌담 : 민지, 서지해, 양지혜, 김동진 = 29
교단을 허무는 성교육, 가능할까? = 62
N번방 시대를 살아가는 페미니스트 지망생 = 70
사건 장소로서의 대화 : 뉴미디어 다시 보기 = 78
3. 유치원ㆍ초등학교 교사가 말하다
좌담 : 양정아, 이해주, 김동진 = 89
유치원에 페미니즘이 왜 필요해? = 120
성평등교육이라는 환상의 하모니를 위하여 = 132
4. 중ㆍ고등학교 교사가 말하다
좌담 : 김병성, 유진, 유시경, 김동진 = 141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학교 = 192
안전하고 평등한 학교를 상상하기 = 198
시경 쌤이 하지 않는 것들 = 210
5. 교대 졸업생이 말하다
좌담 : 장재영, 하영, 김동진 = 223
교육의 페미니즘적 전환 : 어떤 전환이 필요한가? = 258
남학생에게도 성평등교육이 필요하다 = 267
6. 대학의 안과 밖에서 말하다
좌담 : 김동진, 김상애, 신민자 = 283
대학은 페미니즘 ''지식의 전당''이 될 수 있을까? = 313
서로를 연결하고 기억하는 수업 = 321
더 많은 ''인생의 언니들''과 함께 = 332
7. 남성과 기혼 여성이 말하다
좌담 : 이성경, 이한, 김동진 = 341
양육자가 만드는 ''동의'' 문화 = 364
남성과 함께하는 페미니즘 = 373
8. 문화예술인이 말하다
좌담 : 류소연, 이주영, 정다희, 김동진 = 383
모두 슈퍼스타가 될 필요는 없으니까 = 411
페미니즘 책방, 길을 찾는 사람들을 만나는 곳 = 4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