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행본한울아카데미 2215
K폭력: 외국인 사회학자가 본 한국의 집단 따돌림
- 발행사항
- 파주: 한울아카데미, 2021
- 형태사항
- 359 p., 24cm
- 총서명
- 한울아카데미; 2215
- 서지주기
- 참고문헌을 포함하고 있음
소장정보
위치 | 등록번호 | 청구기호 / 출력 | 상태 | 반납예정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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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 가능 (1) | ||||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 | 00030342 | 대출가능 | - |
이용 가능 (1)
- 등록번호
- 00030342
- 상태/반납예정일
- 대출가능
- -
- 위치/청구기호(출력)
-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
책 소개
한국 사회 중심부에 타오르는
화염의 민낯이 드러난다
운동계에서 시작해 방송가를 뒤흔든 학교폭력 이슈는 한국 사회에 만연한 폭력의 일단을 드러내며, 그 심각성을 다시 한번 일깨워주었다.
뉴질랜드인 트렌트 백스(Trent Bax) 박사는 이화여자대학교 사회학과 부교수로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다. 그는 서울소년원에서 자원봉사를 하며 한국 사회에 내재된 ‘화염’을 연구했다. 이 책은 안전하고 평화로우며 공손하고 도덕적인 한국을 다룬 것이 아니다. “어떤 사회도 어두운 면을 보지 않고서는 완전히 이해되지 않는다”라는 가보르 마테(Gabor Maté)의 말을 인용하며 한국 사회의 어두운 측면을 들여다보았다.
저자는 학교폭력뿐 아니라 한국 사회 전반에서 일어나는 수많은 폭력의 실상을 신문기사와 서적 등 방대한 자료를 인용해 면밀히 살펴보고, 서울소년원에서 만난 20명 학생들의 삶과 정신을 통해 가해자들이 만들어지는 과정을 셸던 글릭(Sheldon Glueck)과 엘리너 글릭(Eleanor Glueck), 제럴드 패터슨(Gerald Patterson), 데이비드 패링턴(David Farrington) 등의 선구적인 범죄학 이론을 인용해 분석했다.
따돌림과 폭력의 K폭력적 순환!
피해를 초래하는 피해
저자는 한 왕따 사건의 인터넷 기사에 착안해 1장 ‘들어가며’, 2장 ‘점화’, 3장 ‘연료’, 4장 ‘화재’, 5장 ‘폭발’, 6장 ‘여파-피해’라는 제목으로 이 책의 얼개를 짰다.
1장에서는 저자가 봉사활동을 했던 서울소년원 학생들의 사례를 보여주며, 이 책 전반에서 다룰 내용이 무엇인지 설명한다.
2장 ‘점화’에서는 한국 사회를 충격에 빠뜨린 학교폭력 사건을 시작으로 군대로 이어지는 따돌림과 자살의 악순환, 한국에서의 학교폭력의 역사를 살펴본다.
3장 ‘연료’에서는 한국의 문화가 어떻게 따돌림과 폭력의 ‘도화선’이 되는지를 살펴본다. 저자는 따돌림은 밥상의 김치처럼 한국의 사회구조 전반에 나타나며, 문화 속에 또 개인 간의 관계 속에 뿌리박혀 있다고 강조한다.
4장 ‘화재’에서는 지배?복종에 기반을 둔 ‘갑질’과 관련된 신문기사를 근거로 학교폭력이 학교를 넘어 직장과 사회관계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분석한다.
5장 ‘폭발’에서는 점점 심각해지는 학교폭력에 대해 한국 정부가 취한 ‘보호 조치의 부족’에 초점을 맞춘 대응의 문제점을 살펴보고, 학교폭력을 현대적·역사적·문화적·경제적·정치적인 맥락에서 분석했다.
6장에서는 서울소년원에 위탁된 20명 학생들의 사례를 인간관계에 초점을 맞춰 분석해, 이 책의 핵심 질문인 ‘청소년들은 어떻게 서로에게 그토록 잔인하고 폭력적인 행동을 하게 되었나?’에 대해 답한다.
화염의 민낯이 드러난다
운동계에서 시작해 방송가를 뒤흔든 학교폭력 이슈는 한국 사회에 만연한 폭력의 일단을 드러내며, 그 심각성을 다시 한번 일깨워주었다.
뉴질랜드인 트렌트 백스(Trent Bax) 박사는 이화여자대학교 사회학과 부교수로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다. 그는 서울소년원에서 자원봉사를 하며 한국 사회에 내재된 ‘화염’을 연구했다. 이 책은 안전하고 평화로우며 공손하고 도덕적인 한국을 다룬 것이 아니다. “어떤 사회도 어두운 면을 보지 않고서는 완전히 이해되지 않는다”라는 가보르 마테(Gabor Maté)의 말을 인용하며 한국 사회의 어두운 측면을 들여다보았다.
저자는 학교폭력뿐 아니라 한국 사회 전반에서 일어나는 수많은 폭력의 실상을 신문기사와 서적 등 방대한 자료를 인용해 면밀히 살펴보고, 서울소년원에서 만난 20명 학생들의 삶과 정신을 통해 가해자들이 만들어지는 과정을 셸던 글릭(Sheldon Glueck)과 엘리너 글릭(Eleanor Glueck), 제럴드 패터슨(Gerald Patterson), 데이비드 패링턴(David Farrington) 등의 선구적인 범죄학 이론을 인용해 분석했다.
따돌림과 폭력의 K폭력적 순환!
피해를 초래하는 피해
저자는 한 왕따 사건의 인터넷 기사에 착안해 1장 ‘들어가며’, 2장 ‘점화’, 3장 ‘연료’, 4장 ‘화재’, 5장 ‘폭발’, 6장 ‘여파-피해’라는 제목으로 이 책의 얼개를 짰다.
1장에서는 저자가 봉사활동을 했던 서울소년원 학생들의 사례를 보여주며, 이 책 전반에서 다룰 내용이 무엇인지 설명한다.
2장 ‘점화’에서는 한국 사회를 충격에 빠뜨린 학교폭력 사건을 시작으로 군대로 이어지는 따돌림과 자살의 악순환, 한국에서의 학교폭력의 역사를 살펴본다.
3장 ‘연료’에서는 한국의 문화가 어떻게 따돌림과 폭력의 ‘도화선’이 되는지를 살펴본다. 저자는 따돌림은 밥상의 김치처럼 한국의 사회구조 전반에 나타나며, 문화 속에 또 개인 간의 관계 속에 뿌리박혀 있다고 강조한다.
4장 ‘화재’에서는 지배?복종에 기반을 둔 ‘갑질’과 관련된 신문기사를 근거로 학교폭력이 학교를 넘어 직장과 사회관계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분석한다.
5장 ‘폭발’에서는 점점 심각해지는 학교폭력에 대해 한국 정부가 취한 ‘보호 조치의 부족’에 초점을 맞춘 대응의 문제점을 살펴보고, 학교폭력을 현대적·역사적·문화적·경제적·정치적인 맥락에서 분석했다.
6장에서는 서울소년원에 위탁된 20명 학생들의 사례를 인간관계에 초점을 맞춰 분석해, 이 책의 핵심 질문인 ‘청소년들은 어떻게 서로에게 그토록 잔인하고 폭력적인 행동을 하게 되었나?’에 대해 답한다.
목차
1장 들어가며: 한국의 아이들, 안녕들 하십니까
2장 점화: 학교폭력의 현대사
3장 연료: 소비문화, 왕따, 윤리와 아이돌
4장 화재: 직장 내 성인들의 따돌림과 폭력
5장 폭발: 학교폭력에 대한 정치적·개인적 반응
6장 여파-피해: 학교폭력 가해자들의 발달 과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