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은 그 자체로 우주의 신비 못지않게 복잡하고 이해하기 쉽지 않습니다. 더군다나 우리 사회 역시 국제화를 맞이하여 고도로 발전된 과학기술과 이로 인한 환경 변화로 지금까지 겪어보지 못한 환경오염, 세계화, 고령화, 인구 감소, 다문화 사회 등 새로운 도전에 직면하고 있습니다. 인간을 둘러싼 환경을 구분해 보면 1) 생물권을 포함한 물리적인 자연환경, 2) 법, 제도, 윤리도덕, 경제 활동 등 인간관계에 직접 관여하는 사회환경, 3) 그리고 그 안에서 형성되는 문화의 집적과 창달이라는 문화환경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이 책은 인간을 둘러싼 다양한 환경 문제와 윤리적 상황에 대한 고찰을 바탕으로 21세기 인간과 환경의 다양한 지형도를 파악하고 대안을 창출하고자 하는 것입니다.?최근 MZ세대가 새로운 화두로 등장했습니다. 어쩌면 꼰대의 "라떼는~!"이 될 수 있는 이 책이 MZ세대들에게 인문학적 통찰과 윤리적 사유에 관한 밑거름이 된다면 더할 나위 없이 기쁠 것입니다.

인간과 환경의 이해, 인문학의 치유 가능성으로 5 - 생물권을 포함한 물리적인 자연환경 1.인간의 이해 14 2.동물과 생태환경의 이해 75 - 법 .제도. 윤리. 도덕. 경제 활동 등 인간관계에 직접 관여하는 사회 환경 1. 세월호와 코로나 이후 114 2.제도와 국가, 역사와 이웃나라 172 - 문화의 집적과 창달이라는 문화 환경 1.성과 젠더 262 2.예술과 기술 3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