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잠들기 전 10분 독서로 완벽 마스터하는 세계고전문학!
고전문학에는 인간 삶에 대한 고민과 오늘날에도 여전히 유효한 지혜가 담겨 있다. 하지만 손안의 버튼만 누르면 플레이되는 영상매체를 뒤로하고 명작의 첫 장을 넘기기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하루 한 편, 세상에서 가장 짧은 명작 읽기 1』은 명작을 읽고는 싶지만 아직 엄두를 내지 못하고 있는 이들을 위해 하루에 한 편씩 쉽게 읽고 완벽하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되었다.
줄거리뿐 아니라 ‘직접 읽은 것처럼’ 원작의 분위기까지 느껴볼 수 있도록 각 작품의 특징을 살려 핵심 장면을 빠짐없이 실었다. 위트 있는 대사가 매력적인 『오만과 편견』에서는 주요 대사를 가려 뽑았고, 『모비 딕』 편을 펼치면 웅장하게 바다 위를 가르는 흰 고래 모비 딕과 에이허브의 숙명적인 전투가 눈앞에 생생하게 그려진다. 작품의 탄생 배경이 드러나는 작가의 삶과 작품만큼이나 흥미로운 명작 비하인드 스토리도 일목요연하게 정리하여 줄거리뿐 아니라 명작을 둘러싼 사회적・역사적 맥락까지 깊이 있게 파악할 수 있다.
무라카미 하루키가 사랑한 소설 『위대한 개츠비』, 실화를 바탕으로 탄생한 명작 『몬테크리스토 백작』, 꿈이 만들어낸 환상적인 소설 『지킬 박사와 하이드』 등……
명작보다 재미있는 명작 비하인드 스토리
무라카미 하루키는 작품 속 인물의 입을 빌려 “『위대한 개츠비』를 세 번 이상 읽은 사람이라면 누구든 나와 친구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몬테크리스토 백작』을 쓴 알렉상드르 뒤마는 실제 사건을 바탕으로 경찰 기록보관소를 뒤져 이 작품을 집필했다. 『지킬 박사와 하이드』는 로버트 루이스 스티븐슨이 풍부한 상상력으로 꿈에서 그린 장면을 고쳐 쓴 결과물이다.
작가와 작품에 얽힌 스토리를 알면 어렵게만 느껴졌던 명작이 한결 친근하게 다가온다. 이 책에 작가의 삶과 명작 비하인드 스토리를 충실하게 담은 이유다. 하루에 한 편씩 재미있게 읽다 보면 어느새 문학 교양이 쌓이고 영화, 드라마, 뮤지컬 등으로 다양하게 우리 삶에 들어와 있는 고전을 더욱 깊이 있게 감상할 수 있다. 『하루 한 편, 세상에서 가장 짧은 명작 읽기 1』은 『데미안』 『멋진 신세계』 『안나 카레니나』 『카라마조프가의 형제들』 등 ‘꼭 한번은 읽어봐야지’ 마음먹었지만 늘 미루고 말았던 작품들을 드디어 제대로 만나게 해줄 단 한 권의 책이다.
오랜 세월 사랑받아온 문학작품 속에 담긴 삶의 통찰을 보여주는
세상에서 가장 친절한 문학 교양서!
『하루 한 편, 세상에서 가장 짧은 명작 읽기 1』에는 줄거리와 배경 정보뿐 아니라 문학 속에서 빛나는 인간 삶에 대한 고민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1장에서는 영원한 고전 『위대한 개츠비』, 베르테르 효과의 주인공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 파괴적인 사랑을 다룬 『안나 카레니나』 등 아름답고 운명적인 사랑을 다룬 작품으로 시작하여 2장에서는 모두의 성장기를 위로하는 『나의 라임오렌지 나무』, 성장에 대한 가장 아름다운 은유를 담은 『데미안』 등을 통해 누구에게나 아픈 성장의 시기를 문학 거장들의 시선으로 되돌아본다. 3장에서는 거부할 수 없는 싸움을 그린 『모비 딕』, 모든 생명의 필연적 기다림을 다룬 『고도를 기다리며』 등으로 숙명의 소용돌이에 휘말려 드러난 인간의 본성을 명작 속에서 찾아본다. 마지막으로 4장에서는 파괴당할지언정 패배할 수는 없었던 인간의 투지를 그린 『노인과 바다』, 자유의지의 가치를 담은 『멋진 신세계』 등으로 그럼에도 인간이 무엇으로 살아야 하는지 짚어본다.
수십만 독자에게 인생의 동행자를 소개한 『명작에게 길을 묻다』
더욱 새로워진 감동으로 다시 태어나다
『하루 한 편, 세상에서 가장 짧은 명작 읽기 1』은 2006년 첫 출간 이후 쇄를 거듭하며 오랫동안 꾸준히 사랑받아온 송정림 작가의 『명작에게 길을 묻다』를 새롭게 쓴 책이다. 이번 책에서는 독자들이 특별히 아꼈던 작품을 엄선하여 다시 쓰고, 작가의 삶과 명작 비하인드 스토리를 추가로 집필하여 읽는 재미를 더했다.
『참 좋은 당신을 만났습니다』, 『착해져라, 내 마음』, 『신화에게 길을 묻다』 등의 책으로 따뜻한 이야기와 깊이 있는 교양을 전해온 송정림 작가는 이 책을 통해 더욱 많은 독자들이 “시간을 이기는 명작”과 친해질 수 있기를 다정히 바란다. 이야기 소개를 뛰어넘어 작가의 마음이 담긴 해설까지 곁들인 『하루 한 편, 세상에서 가장 짧은 명작 읽기 1』은 어릴 때 읽었던 좋아하는 작품을 다시 떠올려보고 싶은 사람, 집에서 머무는 동안 읽을 작품을 골라보려는 사람 혹은 명작으로 교양을 쌓고 싶은 사람 모두에게 세상에서 가장 친절한 안내서가 되어줄 것이다.
목차
* 작가의 말
1장 파괴적이지만 아름다운 운명적 사랑 이야기
* 스콧 피츠제럴드 『위대한 개츠비』
- 그에게 ‘위대한’이라는 수식어가 붙은 이유
* 에밀리 브론테 『폭풍의 언덕』
- 의심의 독화살을 맞은 치명적인 사랑
* 요한 볼프강 폰 괴테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
- 전 세계를 울린 운명적 사랑과 슬픔
* 샬럿 브론테 『제인 에어』
- 불타버린 대저택의 비밀 속에서 피어난 사랑
* 제인 오스틴 『오만과 편견』
- 오만과 편견을 걷어내면 마법이 작동한다
* 너새니얼 호손 『주홍글씨』
- 누가 누구에게 낙인을 찍는가?
* 레프 톨스토이 『안나 카레니나』
- 파멸의 사랑 끝에 남은 뜨거운 허망
* 밀란 쿤데라 『참을 수 없는 존재의 가벼움』
- 무거움과 가벼움, 무엇을 선택할 것인가?
* 막스 뮐러 『독일인의 사랑』
- 그 어떤 격정보다 깊고 간절한 짧은 사랑
* 가브리엘 가르시아 마르케스 『콜레라 시대의 사랑』
- 51년 9개월 4일간의 기다림
2장 모두의 아픈 성장에 대한 따뜻하고 절절한 이야기
* J. M. 바스콘셀로스 『나의 라임오렌지 나무』
- 아이들은 철이 들어야만 하나요?
* 앙투안 드 생텍쥐페리 『어린 왕자』
- 중요한 건 눈에 보이지 않는다
* 헤르만 헤세 『데미안』
- 태어나려는 자는 하나의 세계를 파괴해야 한다
* 마크 트웨인 『허클베리 핀의 모험』
- 뗏목 위에서 펼쳐지는 자유와 모험의 세계
* 진 웹스터 『키다리 아저씨』
- 모든 아이들에게는 키다리 아저씨가 필요하다
* 안네 프랑크 『안네의 일기』
- 전쟁의 참상 속에서 반짝인 희망의 빛
3장 운명의 소용돌이에 휘말린 인간의 이야기
* 허먼 멜빌 『모비 딕』
- 흰 고래와 인간의 숙명적인 투쟁
* 표도르 도스토옙스키 『카라마조프가의 형제들』
- 마음의 증오가 범인이다
* 토머스 하디 『테스』
- 한 순결한 여인에 대한 진실된 묘사
* 귀스타브 플로베르 『보바리 부인』
- 욕망의 판타지, 그 대가는 쓰디쓴 비소의 맛
* 루이제 린저 『생의 한가운데』
- 그렇게 생은 흐른다
* 버지니아 울프 『댈러웨이 부인』
- 세월이 아프지 않은 사람은 없다
* 알렉산드르 솔제니친 『이반 데니소비치의 하루』
- 수용소 3천6백53일 중 오직 하루의 이야기
* 사뮈엘 베케트 『고도를 기다리며』
- 기다림은 만남을 목적으로 하지 않아도 좋다
* 서머싯 몸 『인간의 굴레』
- 평범한 행복에 몸을 맡기는 굴레의 삶이 가장 아름답다
* 알베르 카뮈 『이방인』
- 모든 것은 태양 때문이었다
4장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
* 프란츠 카프카 『변신』
- 어느 아침, 잠에서 깨 벌레가 된 자신을 발견하다
* 빅토르 위고 『레 미제라블』
- 혁명의 시기를 인간애로 살아간 장 발장
* 어니스트 헤밍웨이 『노인과 바다』
- 파괴당할지언정 패배할 순 없다
* 니코스 카잔차키스 『그리스인 조르바』
- 자유를 향한 끝없는 사랑과 투쟁
* 로버트 루이스 스티븐슨 『지킬 박사와 하이드』
- 우리 안에 공존하는 선과 악
* 올더스 헉슬리 『멋진 신세계』
- 인간에게 불행할 권리가 필요한가
* 콘스탄틴 게오르규 『25시』
- 최후, 그로부터 한 시간 후
* 서머싯 몸 『달과 6펜스』
- 6펜스의 일상 속에서 달을 품고 키워나가다
* 레프 톨스토이 『부활』
- 선善을 향한 노력이 영혼을 구원한다
* 오 헨리 「마지막 잎새」
- 희망, 이 세상 그 어떤 명작보다 고귀한 걸작
* 알렉상드르 뒤마 『몬테크리스토 백작』
- 문명의 시대, 욕망하는 인간의 의무
* 레프 톨스토이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
- 천사는 세 번 미소 지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