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행본
알다가도 모를 요즘 중학생: 디지털 네이티브 중학생 파헤치기
- 발행사항
- 서울: 푸른길, 2023
- 형태사항
- 268 p: 삽도, 21cm
- 서지주기
- 참고문헌을 포함하고 있음
소장정보
위치 | 등록번호 | 청구기호 / 출력 | 상태 | 반납예정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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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 가능 (1) | ||||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 | 00031421 | 대출가능 | - |
이용 가능 (1)
- 등록번호
- 00031421
- 상태/반납예정일
- 대출가능
- -
- 위치/청구기호(출력)
-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
책 소개
■ ‘이상하고 난해하다’는 말로는 설명할 수 없다
중학생 13명과 어른 6명의 인터뷰로 살펴보는 ‘중학생’의 세계!
어린이에서 어른으로 넘어가기 위해선 청소년기를 징검다리처럼 건너가야 한다. 그중 중학생 시기는 ‘의미 있는 타인’의 역할이 가족에서 친구로 넘어가는 시기이다. 또래 간의 규칙이 상황을 판단하거나 해석할 때 기준이 되는 것이다. 자신을 둘러싼 세상이 넓어지는 단계이며 누구나 겪는 자연스러운 과정이다. 그러나 디지털 기기의 발달로 어릴 때부터 온라인과 오프라인 세상을 자유롭게 드나드는 요즘 중학생은 주변 친구뿐 아니라 인터넷에서 만난, 검증되지 않은 사람까지도 의미 있는 타인으로 여기고 있다. 삶에 영향을 주는 대상의 범주가 이전 세대보다 확대된 것이다.
이들을 ‘디지털 네이티브’답다고, 별다른 교육을 받지 않고서도 온라인 사회에 쉽게 적응할 줄 안다고 평가하기엔 무언가 걸리는 지점이 있다. 어른의 도움 없이 디지털 세상을 돌아다니는 아이들이 도리어 ‘디지털 네이티브’라는 기대로 어떤 보호나 안전 장비 없이 디지털 세상에 노출된 것은 아닐까 싶어지는 것이다. 어느 순간부터 중학생 시기는 ‘중2병’으로 불릴 만큼 ‘이상하고 난해하다’는 이미지로 굳어지기 시작했다. 온종일 스마트폰을 만지고, 저들끼리 뜻 모를 대화를 나누고, 어른이나 할 법한 차림으로 길을 걷는 중학생의 모습이 기성세대의 중학생 시기와는 사뭇 다르게 느껴지기 때문이다. ‘나 때는 저러지 않았는데’ 하고 단순히 세대 차로 넘기기엔, 오늘날 중학생을 둘러싼 환경은 유독 이질적인 부분이 있다. 저자는 질문한다. 과연 우리는 이들을 얼마만큼 제대로 이해하고 있는 것인지. 중학생들이 주변 사람에게 이상하고 난해한 아이로 해석되는 이유는 무엇이며, 이들이 형성한 세계에 가 닿을 수 있는 방법이 있다면 무엇인지 알아보자고 제안한다.
이번 경기도교육연구원의 기획을 바탕으로 출간된 『알다가도 모를 요즘 중학생』은 그러한 질문에서 시작했다. 중학생들을 가까이서 관찰하고 살펴보았던 다섯 저자들의 기록을 한데 모아 엮었다. 중학생 13명과 어른 6명의 인터뷰를 통해 중학생들의 고유한 목소리를 고스란히 담아 이들의 마음을 세심히 서술하였다. 중학생의 세계를 다각도로 살펴보면서 오늘날 어른의 역할과 사회의 의무에 대해 이야기하고자 한다. 중학생들의 이야기를 따라 책장을 넘기다 보면, 이들에게는 알파 세대라고 뭉뚱그려 설명할 수 없는, 그들만의 특징이 뚜렷하게 존재하고 있음을 깨닫게 된다. 또래 아이들의 입으로 전해지는 중학생의 세계는 분명 각 세대를 연결하는 이해의 기반이 될 것이다.
어른의 눈으로 보면 버릇없고 괴팍한 존재로 보이지만 중학생들은 그들 나름대로 발달과업을 수행하면서 독립된 인간으로 성장하기 위한 투쟁을 하고 있습니다. _‘글을 시작하며’에서
■ 어른들이 만든 빡센 세상에서
고민하고 분투하는 중학생들의 삶을 조명하다
우리는 중학생에 대해 어디까지 알고 어디까지 이해하고 있을까
이 책은 Part 1과 Part 2로 이루어져 있다. 그중 Part 1에서는 중학생의 삶과 문화에 대해 알아본다. 새 학기를 맞이한 중학생들이 관계의 물꼬를 트기 위해 가장 먼저 하는 것은 서로의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 아이디를 묻는 일이다. 오프라인에서의 관계를 온라인에서 이어가기 위함도 있지만, 이들은 상대가 어떤 사람인지 파악하기 위해 SNS 계정을 살피기도 했다. 이를테면 SNS 계정은 남들에게 내가 어떤 사람인지 보여 주는 명함인 것이다. 나의 일상을 ‘보여 주는 것’이 유행처럼 번져 가면서, 오늘날 중학생의 관심은 자연스레 눈에 보이는 관계나 겉모습에 쏠린다.
저자가 만난 중학생들은 더 없이 솔직하고 진지하다. 끊임없이 시행착오를 경험하고, 자신이 하고자 하는 일엔 낯을 가리지 않는 모습. 학교 폭력 피해자를 돕기 위해 선뜻 힘을 보태는 모습에서 우리는 그들이 그들 나름대로 삶에 녹아들기 위해 애쓰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된다. ‘난해하다’고 일컬었던 중학생의 행동들은 어쩌면 기성세대가 만든 빡센 세상에서 살아남기 위한 시도들이었는지도 모른다.
저자는 “중학생을 이해하는 것은 기성세대인 우리 자신을 이해하는 것”이라고 이야기한다. 중학생과 무관하게 살아온 사람일지라도 이 시기를 저마다의 방식으로 통과해 왔기 때문이다. 이미 중학생을 지나왔거나, 지나는 중이거나, 지날 예정인 사람들에게 중학생의 이야기를 듣는 시간이 스스로를 들여다보고 이해하는 과정이 될 것이라 생각한다.
중학생들만을 탓할 수는 없습니다. 중학생들이 외모를 중요하게 생각하고 명품을 동경하게 된 데는 어른들의 세계에서 이러한 것들이 권력 관계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걸 일찍이 깨달았기 때문이니까요. 중학생들이 어떤 질서를 만들어 내는지, 무엇을 중요하게 생각하는지, 어떤 사람을 선망하며 닮고 싶어 하는지 등을 살펴보면서 이들이 생각하는 어른들의 세계를 짐작할 수 있는 것이죠. 바로 이것이 우리가 중학생 문화를 탐구하는 이유입니다. _본문에서
아이들을 다정하게 바라볼 수 있는 넉넉한 품은 아이들에게서 ‘완성형 인간’의 모습을 기대하는 어른들의 과도한 욕심을 내려놓는 것에서 시작됩니다. 그리고 그런 따뜻한 시선으로 아이들을 바라본다면 아이들은 자신을 사랑하고 귀하게 여길 줄 아는 어른으로 성장할 것입니다. _‘글을 마치며’에서
■ “중학생 아이와 어떻게 얘기를 나눠 보면 좋을지 모르겠어요”
세대 간의 거리를 좁히는, 마음을 끄덕이게 하는 대화
Part 2에서는 학습, 정체성, 관계 맺기를 중심으로 중학생들을 살펴본다. 어린 시절부터 디지털 환경에서 자란 오늘날 중학생들은 디지털 기기로 무언가를 배우거나 타인과 관계를 맺는 일이 익숙하다. 그러나 익숙하기만 할 뿐이지 이들에겐 아직 정보를 해석하고 판단하는 능력이 부족했다. 진로와 학업과 관련해서 자신이 가고자 하는 방향이 올바른 것인지 궁금해했고, 또래 관계 안에서 소속감을 느끼고 싶지만 방법을 몰라 헤매는 경우도 있었다. 친구와 다투었을 때도 화해하는 방법을 찾기보다 상처받지 않는 데에 급급해 회피하는 방법을 찾았다. 아는 정보가 많아도 아직은 그것을 해석하거나 활용하는 것이 어려워 보였다. 부모와 교사의 고민이 깊어질 수밖에 없다. 아이의 상황을 어떻게 받아들이고 접근해야 할까. 아이에게 도움이 되고 싶다면 어떻게 말해야 할까. 지금 이 순간 중학생에게 필요한 어른의 역할은 무엇일까. 각 질문들을 모아 ‘교사와 부모를 위한 안내’를 장마다 제시하였다. 문제의 원인을 찾아보면서 어른으로서 우리가 갖추어야 할 태도와 마음가짐에 대해 이야기한다. 이를 통해 우리는 각 세대를 아우르는 것이 결국 공감과 소통임을 깨닫는다. 다음 세대 아이들을 위해 어떤 세상을 만들어 가야 할까. 이 책이 세대 간의 관계를 회복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중학생 13명과 어른 6명의 인터뷰로 살펴보는 ‘중학생’의 세계!
어린이에서 어른으로 넘어가기 위해선 청소년기를 징검다리처럼 건너가야 한다. 그중 중학생 시기는 ‘의미 있는 타인’의 역할이 가족에서 친구로 넘어가는 시기이다. 또래 간의 규칙이 상황을 판단하거나 해석할 때 기준이 되는 것이다. 자신을 둘러싼 세상이 넓어지는 단계이며 누구나 겪는 자연스러운 과정이다. 그러나 디지털 기기의 발달로 어릴 때부터 온라인과 오프라인 세상을 자유롭게 드나드는 요즘 중학생은 주변 친구뿐 아니라 인터넷에서 만난, 검증되지 않은 사람까지도 의미 있는 타인으로 여기고 있다. 삶에 영향을 주는 대상의 범주가 이전 세대보다 확대된 것이다.
이들을 ‘디지털 네이티브’답다고, 별다른 교육을 받지 않고서도 온라인 사회에 쉽게 적응할 줄 안다고 평가하기엔 무언가 걸리는 지점이 있다. 어른의 도움 없이 디지털 세상을 돌아다니는 아이들이 도리어 ‘디지털 네이티브’라는 기대로 어떤 보호나 안전 장비 없이 디지털 세상에 노출된 것은 아닐까 싶어지는 것이다. 어느 순간부터 중학생 시기는 ‘중2병’으로 불릴 만큼 ‘이상하고 난해하다’는 이미지로 굳어지기 시작했다. 온종일 스마트폰을 만지고, 저들끼리 뜻 모를 대화를 나누고, 어른이나 할 법한 차림으로 길을 걷는 중학생의 모습이 기성세대의 중학생 시기와는 사뭇 다르게 느껴지기 때문이다. ‘나 때는 저러지 않았는데’ 하고 단순히 세대 차로 넘기기엔, 오늘날 중학생을 둘러싼 환경은 유독 이질적인 부분이 있다. 저자는 질문한다. 과연 우리는 이들을 얼마만큼 제대로 이해하고 있는 것인지. 중학생들이 주변 사람에게 이상하고 난해한 아이로 해석되는 이유는 무엇이며, 이들이 형성한 세계에 가 닿을 수 있는 방법이 있다면 무엇인지 알아보자고 제안한다.
이번 경기도교육연구원의 기획을 바탕으로 출간된 『알다가도 모를 요즘 중학생』은 그러한 질문에서 시작했다. 중학생들을 가까이서 관찰하고 살펴보았던 다섯 저자들의 기록을 한데 모아 엮었다. 중학생 13명과 어른 6명의 인터뷰를 통해 중학생들의 고유한 목소리를 고스란히 담아 이들의 마음을 세심히 서술하였다. 중학생의 세계를 다각도로 살펴보면서 오늘날 어른의 역할과 사회의 의무에 대해 이야기하고자 한다. 중학생들의 이야기를 따라 책장을 넘기다 보면, 이들에게는 알파 세대라고 뭉뚱그려 설명할 수 없는, 그들만의 특징이 뚜렷하게 존재하고 있음을 깨닫게 된다. 또래 아이들의 입으로 전해지는 중학생의 세계는 분명 각 세대를 연결하는 이해의 기반이 될 것이다.
어른의 눈으로 보면 버릇없고 괴팍한 존재로 보이지만 중학생들은 그들 나름대로 발달과업을 수행하면서 독립된 인간으로 성장하기 위한 투쟁을 하고 있습니다. _‘글을 시작하며’에서
■ 어른들이 만든 빡센 세상에서
고민하고 분투하는 중학생들의 삶을 조명하다
우리는 중학생에 대해 어디까지 알고 어디까지 이해하고 있을까
이 책은 Part 1과 Part 2로 이루어져 있다. 그중 Part 1에서는 중학생의 삶과 문화에 대해 알아본다. 새 학기를 맞이한 중학생들이 관계의 물꼬를 트기 위해 가장 먼저 하는 것은 서로의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 아이디를 묻는 일이다. 오프라인에서의 관계를 온라인에서 이어가기 위함도 있지만, 이들은 상대가 어떤 사람인지 파악하기 위해 SNS 계정을 살피기도 했다. 이를테면 SNS 계정은 남들에게 내가 어떤 사람인지 보여 주는 명함인 것이다. 나의 일상을 ‘보여 주는 것’이 유행처럼 번져 가면서, 오늘날 중학생의 관심은 자연스레 눈에 보이는 관계나 겉모습에 쏠린다.
저자가 만난 중학생들은 더 없이 솔직하고 진지하다. 끊임없이 시행착오를 경험하고, 자신이 하고자 하는 일엔 낯을 가리지 않는 모습. 학교 폭력 피해자를 돕기 위해 선뜻 힘을 보태는 모습에서 우리는 그들이 그들 나름대로 삶에 녹아들기 위해 애쓰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된다. ‘난해하다’고 일컬었던 중학생의 행동들은 어쩌면 기성세대가 만든 빡센 세상에서 살아남기 위한 시도들이었는지도 모른다.
저자는 “중학생을 이해하는 것은 기성세대인 우리 자신을 이해하는 것”이라고 이야기한다. 중학생과 무관하게 살아온 사람일지라도 이 시기를 저마다의 방식으로 통과해 왔기 때문이다. 이미 중학생을 지나왔거나, 지나는 중이거나, 지날 예정인 사람들에게 중학생의 이야기를 듣는 시간이 스스로를 들여다보고 이해하는 과정이 될 것이라 생각한다.
중학생들만을 탓할 수는 없습니다. 중학생들이 외모를 중요하게 생각하고 명품을 동경하게 된 데는 어른들의 세계에서 이러한 것들이 권력 관계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걸 일찍이 깨달았기 때문이니까요. 중학생들이 어떤 질서를 만들어 내는지, 무엇을 중요하게 생각하는지, 어떤 사람을 선망하며 닮고 싶어 하는지 등을 살펴보면서 이들이 생각하는 어른들의 세계를 짐작할 수 있는 것이죠. 바로 이것이 우리가 중학생 문화를 탐구하는 이유입니다. _본문에서
아이들을 다정하게 바라볼 수 있는 넉넉한 품은 아이들에게서 ‘완성형 인간’의 모습을 기대하는 어른들의 과도한 욕심을 내려놓는 것에서 시작됩니다. 그리고 그런 따뜻한 시선으로 아이들을 바라본다면 아이들은 자신을 사랑하고 귀하게 여길 줄 아는 어른으로 성장할 것입니다. _‘글을 마치며’에서
■ “중학생 아이와 어떻게 얘기를 나눠 보면 좋을지 모르겠어요”
세대 간의 거리를 좁히는, 마음을 끄덕이게 하는 대화
Part 2에서는 학습, 정체성, 관계 맺기를 중심으로 중학생들을 살펴본다. 어린 시절부터 디지털 환경에서 자란 오늘날 중학생들은 디지털 기기로 무언가를 배우거나 타인과 관계를 맺는 일이 익숙하다. 그러나 익숙하기만 할 뿐이지 이들에겐 아직 정보를 해석하고 판단하는 능력이 부족했다. 진로와 학업과 관련해서 자신이 가고자 하는 방향이 올바른 것인지 궁금해했고, 또래 관계 안에서 소속감을 느끼고 싶지만 방법을 몰라 헤매는 경우도 있었다. 친구와 다투었을 때도 화해하는 방법을 찾기보다 상처받지 않는 데에 급급해 회피하는 방법을 찾았다. 아는 정보가 많아도 아직은 그것을 해석하거나 활용하는 것이 어려워 보였다. 부모와 교사의 고민이 깊어질 수밖에 없다. 아이의 상황을 어떻게 받아들이고 접근해야 할까. 아이에게 도움이 되고 싶다면 어떻게 말해야 할까. 지금 이 순간 중학생에게 필요한 어른의 역할은 무엇일까. 각 질문들을 모아 ‘교사와 부모를 위한 안내’를 장마다 제시하였다. 문제의 원인을 찾아보면서 어른으로서 우리가 갖추어야 할 태도와 마음가짐에 대해 이야기한다. 이를 통해 우리는 각 세대를 아우르는 것이 결국 공감과 소통임을 깨닫는다. 다음 세대 아이들을 위해 어떤 세상을 만들어 가야 할까. 이 책이 세대 간의 관계를 회복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목차
글을 시작하며
Part 1. 중학생이라는 세계
1. 친구에 연연하는 아이들
혼자 있으면 찐따 같으니까…
욕, 친구들과의 일상 언어
지뺏은 곤란해
“들어올 사람, 손!”
성괴에서 한남까지, 얘네는 서로가 적이에요
여자들도 할 수 있잖아요
교실을 편 가르는 또 다른 갈등
2. 24시간 접속 중인 아이들
요즘 안 하는 애 없는 우리들의 ‘페메’
‘좋아요’ 클릭으로 맺어지는 친구
솔직히 겉멋이라도 뭔가 있어 보이는 ‘인맥’
3. 팔로우와 언팔로우로 만나고 헤어지는 아이들
Follow or Unfollow?
은밀하고 과감하게 친구 끊기
저격, 알 듯 말 듯 공개소환
얼굴 없는 긴장감을 넘어서
4. 서열을 만드는 아이들
옷을 보면 일진인지 알아요
일진은 빽도 많고 인맥도 넓어요
일진 안에도 계급으로 나누어져 있어요
인싸도 있고 관종도 있어요
일진은 웬만하면 인싸예요
5. 과시적인 아이들
풀메를 하지 않으면 밖에 못 나가요
명품은 나를 멋지고 강한 존재로 만들어 줘요
SNS로 자랑하고 싶지만, 부메랑으로 돌아올까 무서워요
SNS의 사진과 댓글을 매일 지워요
일상이 데이터로 남는 사회에서 살아남기 위한 전략
24시간 후 사라지는 ‘내 스토리’
우리만의 공간으로 망명하기
6. 환상과 현실의 경계에서 자신을 찾는 아이들
Flex한 삶을 꿈꾸다
빨리 어른이 되고 싶어요
나만이 주인공인 무대에 서다
SNS를 통해 만들어 가는 나
‘공부’라는 현실을 마주하다
시험을 보면 ‘현타’가 와요
‘학업’으로 재편되는 또래 관계와 정체성
7. 똑똑한 디지털 네이티브인 아이들
애플리케이션만 있으면 혼자서도 공부해요
궁금한 것은 DM으로 직접 물어봐요
웹툰과 영상으로 머리는 순한 뇌가 되어 가는 중이에요
빠르고 짧게, 막간을 이용한 디지털 기기 사용
더 주입식이 되어 버린 온라인 수업
필터 버블, 자유가 있는 듯하나 자유가 없는 디지털 세계의 착각
삶을 위한 디지털 리터러시를 위하여
8. 무기력하고 수동적인 아이들
엄마에게 확인해 봐야 해요
‘학원의 노예’가 된 아이들
그냥 그 자체가 좋은 것
우리만의 공간 속에서 자유로이 헤엄치기
Part 2. 학습, 정체성, 관계로 보는 중학생
1. 학습, 행복을 위해 공부하는 중학생
공부 무용론자, 공부 인생결정론자, 공부 필요론자
스트레스 유발 인자인 공부
학교 공부보다 중요한 학원 공부
선생님에게 존경심까지는 없어요
수동성을 강화하는 사교육
ㆍ중학생의 학습을 위한 제안
- 교사를 위한 안내
- 부모를 위한 안내
2. 정체성, 나를 찾는 여행을 시작하는 중학생
또래 관계 속에서 발견하는 나
온라인 공간에서의 정체성 실험
공부하는 사람으로서의 정체성
ㆍ중학생의 정체성을 위한 제안
- 교사를 위한 안내
- 부모를 위한 안내
3. 관계, 진짜 친구를 찾고 싶은 중학생
‘나이’보다 ‘취향’으로 묶인 친구
실제 만난 적은 없어도 멋있어 보이는 친구
관리가 필요한 ‘비즈니스 관계’로서의 친구
적당한 선을 유지해야 하는 친구
‘손절하기’를 고민하게 하는 친구
어른인 듯 어른 아닌 어른 같은?
마음을 나누는 관계로
ㆍ중학생의 관계를 위한 제안
- 교사를 위한 안내
- 부모를 위한 안내
글을 마치며
참고문헌
접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