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투 하나 바꿨을 뿐인데: 일, 사랑, 관계가 술술 풀리는 40가지 심리 기술
- 원서명
- 人は「心理9割」で動く:思いのままに心を奪う「心理學の法則」
- 발행사항
- 서울 : 빌드북[제작] : 교보문고, 2017
- 형태사항
- 온라인자료 1책 : 삽화
- 일반주기
- 나이토 요시히토의 한자명은 '內藤誼人' 임 본표제는 표제면 이미지의 표제임
- URL
책 소개
“말투가 결과를 바꾸고,
인생을 바꾼다!”
대한민국에 ‘말투 신드롬’을 일으킨 《말투 하나 바꿨을 뿐인데》
20만 부 기념 스페셜 리커버 에디션
단지 말투를 살짝 바꿨을 뿐인데 상대방을 설득할 확률이 40% 이상 높아진다면, 믿을 수 있는가? 아마 농담처럼 들릴 것이다. 하지만 《말투 하나 바꿨을 뿐인데》의 저자이자 일본의 베스트셀러 심리학자인 나이토 요시히토 박사에 따르면, 당신의 말하기에 ‘심리’를 더하면 가능하다.
텍사스 대학교의 심리학자 세나 가벤의 실험을 보자. 그가 어떤 주제에 대해 단지 ‘당신은 어떻게 생각하는가?’라고만 물었더니 10퍼센트만 동의했지만, ‘모두가 그렇다고 하는데 당신은 어떻게 생각하는가?’라고 질문하자 그 비율이 무려 50퍼센트까지 뛰어올랐다!
이것이 심리학에서 말하는 ‘사회성의 법칙’의 효과다. 같은 이야기라도 ‘모두가 그렇게 한다’고 덧붙이면 상대가 내 의견에 동의할 확률이 비약적으로 높아진다!
상대방에게 부탁할 때는 ‘사소한 부탁’부터 하면 좋다. 단순히 “일 좀 도와줄래?”라고 말하지 말고 “10분만 도와줄래?”라고 부탁하면 1시간을 도와달라고 할 때보다 부담이 가벼워져서 상대방이 응할 가능성이 높다. 또 한 번 응하면 10분이 지났다고 바로 가버리는 사람은 거의 없다.
심리학자 로버트 치알디니는 실험을 통해 이와 같은 심리 현상을 발견하고 ‘이븐 어 페니 테크닉’이라고 이름을 붙였다.
이처럼 사람은 90% 심리로 움직이고, 심리는 90% 말로 움직인다. 따라서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는 심리 법칙을 이해하고 말투를 조금 바꾸는 것만으로도 일이 더 잘 풀리고 인간관계가 극적으로 달라진다. 말을 잘 사용하면 돈을 벌 수 있고, 이성과 사이좋게 지낼 수 있으며, 행복한 결혼생활도 할 수 있다.
《말투 하나 바꿨을 뿐인데》는 40가지 심리 기술을 활용해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는 ‘말투의 심리학’을 들려준다. 어떤 말투를 사용하면 상대방이 행동하고 어떤 말투를 쓰면 상대방이 행동하지 않는지, 그 노하우를 구체적으로 안내한다. 이제부터라도 말투를 아주 조금만 바꿔 보자. 그것만으로도 인생이 긍정적으로 바뀌는 것을 경험할 수 있을 것이다. 이 책이 가이드가 되어 줄 것이다.
말투를 조금만 바꿔 보라!
그것만으로도 관계가 달라지고 인생이 바뀐다!
미국 로욜라 대학교의 에드윈 그로스(E. J. Gross)는 시카고 시민에게 볼펜과 연필을 보여 주며 “이 제품들을 얼마나 ‘좋아합니까?’”라고 물었다. 그러자 36.1%가 좋아한다고 대답했다. 그는 똑같은 제품을 보여 주며 이번에는 “이 제품들을 얼마나 ‘싫어합니까?’”라고 물었다. 그러자 놀랍게도 좋아한다는 대답이 15.6%로 감소했다.
인간의 마음은 이상하게도 이처럼 아주 사소한 말투의 차이에도 큰 영향을 받는다. 작은 말투의 차이로 상대방의 부탁을 기꺼이 들어주기도 하고, 왠지 모르게 반발하고 싶어지기도 한다.
일본의 베스트셀러 심리학자이자 《말투 하나 바꿨을 뿐인데》의 저자인 나이토 요시히토 박사는 “사람은 심리 90%로 행동한다”면서, 몇 가지 심리 법칙을 이해하고 이에 따라 말투를 살짝 바꾸는 것만으로 주변의 인간관계가 달라지고 인생이 바뀐다고 설명한다. 그러면서 일상생활 속에서 누구나 간단히 활용할 수 있는 40가지 심리 기술과 말투의 심리학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해 소개하고 있다.
★ 상대의 YES를 이끌어 내려면 어떻게 말해야 할까?
“이번 주 금요일 회식에 오지 않을래?” (X)
“이번 주 금요일에 회식이 있는데, 내가 좋아하는 여자도 온대. 너도 와서 내가 그녀와 사귈 수 있게 옆에서 도와줘.” (O)
아무리 가까운 사이라도 부탁하는 이유와 목적을 생략하면 상대방이 들어주기 힘들다. 그러나 이유와 목적을 구체적으로 이야기하면 상대방도 부탁을 들어줄 가능성이 높다.
유타 대학교의 심리학자 야콥 옌센은 목적이나 목표를 알려 주는 것만으로도 사람이 의욕을 발휘한다는 사실을 밝혀내고, 이를 ‘DTAG(driving toward a goal) 법칙’이라고 불렀다. ‘목표로 향한 의욕’이라는 뜻으로, 상대방의 Yes를 끌어내는 데 아주 효과적인 심리 기술이다.
★ 내 말을 믿게 하려면 어떻게 말해야 할까?
그러면 상대방에게 내 말을 거부감 없이 믿게 하려면 어떻게 말하면 될까? 대표적인 심리 기술로 ‘정보의 가치 부여 효과’가 있다.
“여름철 더위 예방에는 장어를 먹는 게 좋아.” (X)
“유명한 영양학자가 TV에서 말했는데, 여름철 더위 예방에는 장어를 먹는 게 좋대.” (O)
누가 이야기했는지가 중요하다. 신빙성 있는 정보원을 넌지시 비추면서 이야기하면 말의 신뢰도가 급상승한다. 그냥 장어를 먹으라고 하면 단순히 속설 같지만, 전문가가 이야기했다고 하자 왠지 믿음이 생긴다.
노스 일리노이 대학교의 심리학자 칼튼 마일은 백화점 직원과 연구소 연구원이 각각 카펫을 추천할 때의 상대방 반응을 조사한 실험에서 정보에 가치를 부여하면 설득 효과가 높아진다는 사실을 증명했다.
★ 호감 가는 사람으로 보이려면 어떻게 말해야 할까?
말은 인간관계에서 윤활유 같은 역할을 한다. 작은 말투의 차이가 상대에게 나를 호감 가는 사람으로 보이게도 하고 비호감으로 보이게도 한다. 특히 마음에 드는 여성에게 다가갈 때도 어떤 말투를 쓰느냐에 따라 상대의 호감을 끌어내기도 하고 거부당하기도 한다.
“당신과 이야기하고 싶은데 괜찮습니까?” (O)
“당신을 보면 입에서 심장이 튀어나올 것 같군요.” (X)
“저와 함께 술 한 잔 하러 갈까요?” (△)
흔히 남성은 여성 앞에서 관심을 끌기 위해 과장해서 이야기하는 버릇이 있다. 그러나 알래스카 대학교의 심리학자 크리스 클레인크의 실험에 따르면, 매우 평범하게 접근했을 때 호감도가 가장 높게 나타났다. 이를 심리학에서는 ‘노멀의 법칙’이라고 한다.
따라서 영화나 만화 주인공처럼 멋 부린 대사는 필요 없다. 그냥 웃으면서 “저는 OO씨와 이야기하고 싶습니다”라고 평범하게 말하는 것으로 충분하다. 그러면 꽤 높은 확률로 여성이 “좋아요”라고 대답할 것이다.
★ 인간관계를 돈독히 하려면 어떻게 말해야 할까?
‘노멀의 법칙’과 함께 ‘당신의 법칙’도 인간관계를 돈독히 하는 데 강력한 효과를 발휘하는 심리 기술이다. 이 법칙은 베테랑 외판원 사례로 설명할 수 있다.
사람들은 외판원이 결국 자신의 이익을 위해 상품을 소개한다고 여겨 거부감을 갖는다. 따라서 베테랑 외판원은 결코 상품을 추천하지 않는다. 그저 “어려운 일이 있으면 언제든지 사양 말고 말씀해 주세요”라고만 말한다. 즉, 이익의 중심을 내가 아닌 ‘당신’에 둘 때 관계가 좋아지고 말이 잘 통하게 된다는 것이다. 인간의 심리는 똑같기 때문에, 이러한 논리를 연인 사이에도 적용할 수 있다.
“당신은 좀 더 OO하면 좋겠어.” (X)
“당신이 이렇게 하면 분명 당신에게 도움이 될 거야.” (O)
이런 식으로 어디까지나 내가 아닌 상대방에게 이익이 된다는 점을 강조하면 신뢰를 얻을 수 있다. 신뢰는 모든 인관관계의 든든한 기초이기 때문에 당연히 상대와의 관계도 좋아진다.
이럴 땐 이렇게~
일상에서 바로 써먹는 말투의 심리학!
《말투 하나 바꿨을 뿐인데》에서 안내하는 40가지 심리 기술과 말투의 심리학은 모두 심리학 및 마케팅 분야에서 실험으로 그 효과가 입증된 것들이다. 특히 하나하나가 가정, 직장, 애인 관계 등 일상생활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을 만큼 이해하기 쉽고 구체적이라는 점에서 사람의 심리가 궁금한 사람과 인간관계를 긍정적으로 바꾸고자 하는 사람에게 최고의 입문서가 될 것이다.
누구든지 연습하면 자전거를 탈 수 있고 바이올린을 연주할 수 있다. 마찬가지로 아무리 말주변이 없는 사람이라도, 아무리 내성적인 사람이라도 연습하면 충분히 말을 잘할 수 있게 된다. 그저 작은 동기와 요령만 있으면 된다. 이 책이 그 첫 발이 되어 줄 것이다.
목차
프롤로그 말투 하나 바꿨을 뿐인데, 인생이 바뀐다!
말투의 심리학 1장
어떻게 말하면 상대의 ‘Yes’를 이끌어 낼까
‘내’ 의견을 말할 때는 ‘모두’를 끌어들여라 ★ 사회성의 법칙
‘1만 원’이 필요해도 ‘1천 원’부터 부탁하라 ★ 이븐 어 페니 테크닉
말하기 거북한 부탁은 함께 식사하면서 하라 ★ 오찬의 법칙
분명한 이유와 목적이 동기를 부여한다 ★ DTAG 법칙
상대방이 자기 입으로 답을 말하게 하라 ★ 레토릭법
물방울이 쌓이면 바위도 뚫는다 ★ 축적의 법칙
정보의 가치를 넌지시 끌어올려라 ★ 정보의 가치 부여 효과
상대방의 성격은 ‘내’가 규정한다 ★ 라벨 효과
말투의 심리학 2장
어떻게 말하면 사랑받고 싶은 사람의 사랑을 받을까
멋진 대사가 멋진 결과를 보장하지는 않는다 ★ 노멀의 법칙
상대를 바꾸기보다 내가 할 수 있는 일을 찾는다 ★ 북풍과 햇볕의 법칙
그 누가 웃는 얼굴에 침 뱉으랴 ★ 미소 효과
은근슬쩍 ‘숫자’를 주입하라 ★ 넘버 효과
애인의 마음을 알고 싶다면 공포심을 조장하라 ★ 공포 작전
‘나’는 숨기고 ‘당신’을 드러내라 ★ ‘당신’의 법칙
‘무엇을 말할까’보다 ‘어떻게 말할까’가 중요하다 ★ 후광 효과
긍정 프레임을 만들어 주면 호감도가 올라간다 ★ 프레이밍 법칙
말투의 심리학 3장
어떻게 말하면 상대가 ‘No’라고 하지 않을까
직접 호소하기보다는 제삼자의 입을 빌려라 ★ 주워듣기 효과
웃는 얼굴로 행복감을 감염시켜라 ★ 웃는 얼굴의 감염 효과
아무리 엄격한 사람도 칭찬 앞에 장사 없다 ★ 칭찬의 함정 효과
관심을 공유하면 마음도 너그러워진다 ★ 공유의 법칙
두 번까지는 OK, 세 번 이상은 NO ★ 샌드위치법
그럴 듯한 ‘배경 에피소드’가 철통 경계를 무너뜨린다 ★ 에피소드 설득
사람의 마음속 ‘청개구리 심리’를 이해하라 ★ 아이러니 효과
최후 수단은 ‘눈물 작전’밖에 없다 ★ 언더독 효과
말투의 심리학 4장
어떻게 말하면 상대를 바라는 대로 행동하게 할까
자신이 직접 결단한 것처럼 믿게 하라 ★ 미스티피케이션
기대를 걸면 기대에 부응하려고 한다 ★ 피그말리온 효과
결론을 강요해서 미리 문을 닫지 마라 ★ 결론 유보법
하나의 부탁을 2단계로 나눠서 부탁한다 ★ 파고들기법
월급은 없지만 열심히 일하라고 하면? ★ 강화 이론
자신만 남겨지는 불안을 부추겨서 결단을 재촉한다 ★ 밴드 왜건 효과
어중간한 숫자가 의욕을 불러일으킨다 ★ 우수리 효과
쓰레기 주변에는 쓰레기가 모이기 마련이다 ★ 제로 톨레랑스 원칙
말투의 심리학 5장
어떻게 말하면 하는 일이 술술 잘 풀릴까
누구나 정중하게 말하는 사람의 말을 듣고 싶어 한다 ★ 말투의 법칙
먼저 인사하는 것도 능력이다 ★ 인사의 예방선 효과
상한선을 슬쩍 알려주면 상대방의 마음이 들썩인다 ★ 톱 오브 더 라인 테크닉
상대방에게 선택할 수 있는 권한을 보장하라 ★ 옵션 테크닉
입장 바꿔 생각하게 해서 이기심을 깨닫게 하라 ★ 입장 바꾸기 설득법
협상의 기본은 ‘이에는 이, 눈에는 눈’ ★ 보복 전략
주먹을 불끈 쥐는 것만으로도 힘이 솟는다 ★ 파워 포즈 효과
따뜻한 음료는 마음을 여는 마법의 효과가 있다 ★ 핫 드링크 효과
에필로그 느긋하게 기다릴 줄도 아는 사람이 최후의 승자
옮긴이의 말 일상 속 심리 법칙에 숨겨진 말투의 심리학
참고문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