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장정보
위치 | 등록번호 | 청구기호 / 출력 | 상태 | 반납예정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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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 가능 (1) | ||||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 | 00022129 | 대출가능 | - |
이용 가능 (1)
- 등록번호
- 00022129
- 상태/반납예정일
- 대출가능
- -
- 위치/청구기호(출력)
-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
책 소개
이 책은 Erving Goffman의 “Stigma : Notes on the management of spoiled identity"를 번역한 것으로서, 장애의 사회심리학적 세계를 다룬 책이다. 저자는 이 책에서 장애라 불리는 낙인(stigma)의 의미와 기능, 장애인의 정체성 형성, 장애인과 정상인, 일탈 및 장애인의 사회적응에 관한 기초적인 개념과 접근방법을 제시하고 있다.
시각적 기호를 사용하는 데 탁월했던 그리스인들은 몸에 표시를 해서 어떤 사람이 도덕적으로 문제가 있거나 불량하다는 것을 알렸으며, 이를 칭하기 위해 낙인(烙印 stigma)이라는 용어를 만들어냈다. 그들은 사람의 몸에 특정 기호를 새기거나 지져 넣었는데, 그 기호는 노예, 범죄자, 또는 반역자와 같이 도덕적으로 오점이 있거나 의식(儀式)상 흠이 있기 때문에 기피해야 할 인물, 특히 공공장소에서 거부해야 할 인물임을 알리는 역할을 했다. 오늘날 이 용어는 오명(汚名)을 알리는 육체적 표시보다는 오명 자체를 의미하는 쪽으로 더 많이 사용되고 있다.
고프만은 이 책에서 장애의 세계를 사회심리학적 관점에서 분석하고 장애인이 사회에 적응하는 문제를 논의하였다. 그는 정상인이라고 하는 것과 낙인자라고 하는 것은 실제 사람의 문제가 아니라 관점의 문제라고 주장한다. 즉, 우리 모두는 사회적 상황에 따라 정상인과 낙인자의 두 가지 역할을 수행할 수밖에 없으며, 삶의 상황에 의해 정상인의 반대 위치에 놓이게 된 사람을 자연스럽게 낙인자라고 지칭하는 것이다. 따라서 특정의 낙인 속성이 장애인이라는 낙인을 만들어 내는 것이 아니라, 그 속성은 개인이 한 쪽의 역할을 수행하게 되는 빈도를 결정할 뿐이라고 한다. 우리 사회는 장애와 정상의 개념을 이러한 관점에서 접근해 나가야 하며, 특정한 특성을 바람직하지 않은 것으로 인식하는 것이나 그 특성이 낙인자와 정상인 사이에 대립과정을 유발시킬 수 있는 가능성은 변화의 역사를 갖게 된다고 고프만은 주장한다.
목차
차 례
제1장 낙인과 사회적 정체성
제2장 정보통제와 개인적 정체성
제3장 집단체휴와 자아정체성
제4장 자아와 타인
제5장 일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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