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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행본한울아카데미 2287

사회 역학

판사항
2판
발행사항
파주: 한울아카데미, 2021
형태사항
815 p.: 삽도, 24cm
총서명
한울아카데미; 2287
서지주기
참고문헌과 색인을 포함하고 있음
비통제주제어
한국사회, 사회문제, 보건학
소장정보
위치등록번호청구기호 / 출력상태반납예정일
이용 가능 (1)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00030362대출가능-
이용 가능 (1)
  • 등록번호
    00030362
    상태/반납예정일
    대출가능
    -
    위치/청구기호(출력)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
책 소개
초판 이후 사회 역학 연구 결과를 집대성
26명의 연구자들이 번역과 감수를 맡아 완성도를 높였다

사회 역학은 건강의 사회적 결정요인에 보다 집중하는 역학의 한 분야로 자리매김한 학문이다. 인구집단의 건강에 중요한 영향을 미치는 요인들 중 사회적 요인에 대해 보다 분명히 학술적으로 조명한 역할을 한 『사회 역학』 초판이 출판된 지 20년이 지나는 동안 이 분야의 연구는 눈에 띄게 많아졌고, 한국의 학계 역시 국제사회의 이런 발전적 경향에 큰 기여를 하였다.
한양대학교 의과대학의 신영전 교수 외 3인의 번역으로 2003년 출판된 『사회 역학』 제1판은 원서와 함께 한국사회에서 사회 역학 연구의 활성화에 많은 기여를 하였다. 지금까지 적지 않은 규모의 석박사 학위 논문들이 이 사회 역학 범주에 해당하는 내용들로 채워져 오고 있으며, 다수의 사회 역학 범주로 볼 만한 연구 논문들이 국내외 전문학술지를 통해 출판되고 있으며, 이 숫자는 계속 증가하고 있다.
이런 사회 역학의 태동과 발전이 이루어진 지난 20여 년 한국의 사회 역학 분야에 학술적으로 그리고 현장에서의 구체적인 변화에 기여해 오신 많은 연구자들과 활동가들이 있었다. 그 중 26명의 연구자가 『사회 역학』 제2판의 번역과 감수에 함께 참여하여 제2판이 좋은 번역본으로 모습을 드러냄으로써, 『사회 역학』 초판 번역 팀의 뜻을 이어갈 수 있었다. 이를 통해, 사회 역학 분야의 중견 연구자들에겐 그간의 사회 역학 분야의 연구 업적물들의 넓이와 깊이를 한눈에 살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수 있게 되었고, 이 분야에 새로운 관심을 갖기 시작한 새싹 연구자들에겐 사회 역학 분야의 발전을 종합하여 친절하게 안내해 드릴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

건강의 사회적 결정요인을 파악하고 개선하여 국민 건강에 기여하기를

하버드대학교 보건대학원 이치로 가와치 교수의 한국어판 서문의 결어처럼, 한국 사회에서 한국어로 번역된 『사회 역학』이 건강의 사회적 결정요인을 파악하고 그 파악된 결정요인을 개선하여 인구집단의 건강수준을 향상시키는 데 기여하기를 기대해 본다. 이런 측면에서, 『사회 역학』 제2판 한국어판은 단지 사회적 관심을 갖는 사회 역학분야 연구자뿐 아니라 인구집단의 건강을 향상시키고자 하는 많은 보건정책 연구자나 지역사회 건강을 위해 노력하는 다양한 분야의 보건의료 종사자와 현장 사회활동가들에게도 중요한 도움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다.

지은이 소개


제시카 앨런(Jessica Allen) 유니버시티 칼리지 런던(University College London)
마우리치오 아벤다노(Mauricio Avendano) 런던 정치경제대학교(The London School of Economics and Political Science)
리사 버크먼(Lisa F. Berkman) 하버드 인구개발연구센터 및 하버드 보건대학원(Harvard Center for Population and Development Studies and Harvard School of Public Health)
커스틴 데이비슨(Kirsten Davison) 하버드 보건대학원(Harvard School of Public Health)
캐런 에먼스(Karen Emmons) 카이저재단 연구소(Kaiser Foundation Research Institute)
토머스 글래스(Thomas A. Glass) 존스홉킨스 블룸버그 보건대학원(Johns Hopkins Bloomberg School of Public Health)
마리아 글라이머(M. Maria Glymour) 캘리포니아 대학교 샌프란시스코, 의과대학(University of California, San Francisco, School of Medicine)
이치로 가와치(Ichiro Kawachi) 하버드 보건대학원(Harvard School of Public Health)
아미 크레스(Amii M. Kress) 존스홉킨스 블룸버그 보건대학원(Johns Hopkins Bloomberg School of Public Health)
낸시 크리거(Nancy Krieger) 하버드 보건대학원(Harvard School of Public Health)
아디티 크리슈나(Aditi Krishna) 하버드 보건대학원(Harvard School of Public Health)
로라 쿠브잔스키(Laura D. Kubzansky) 하버드 보건대학원(Harvard School of Public Health)
마이클 마멋(Michael Marmot) 유니버시티 칼리지 런던(University College London)
커샌드라 오케추쿠(Cassandra Okechukwu) 하버드 보건대학원(Harvard School of Public Health)
테리사 시먼(Teresa E. Seeman) 캘리포니아 대학교 로스앤젤레스, 의과대학 및 보건대학원(University of California, Los Angeles Schools of Medicine and Public Health)
수부 수부라마니안(S. V. Subramanian) 하버드 보건대학원(Harvard School of Public Health)
테레스 테오렐(Töres Theorell) 카롤린스카 연구소(Karolinska Institute)
애슐리 위닝(Ashley Winning) 하버드 보건대학원(Harvard School of Public Health)

번역 및 감수

강영호 M.D., Ph.D. 서울의대 의료관리학교실 교수. 서울대에서 의학사, 석사, 박사를 이수하였고, 서울의대 의료관리학교실에서 예방의학 전공의 과정을 이수하였다. 울산의대에서 13년 6개월 교수직으로 근무하다 2013년 8월부터 서울의대로 옮겼다. 건강불평등, 건강의 사회적 결정요인, 조기 아동기 개입, 인구집단 건강 수준 및 건강 위험 요인, 지역사회의학 등에 관심을 두고 연구를 해왔다. 미국 미시간대학교 보건대학원, 노스캐롤라이나대학교 보건대학원, 남호주대학교 샌솜연구소에서 방문학자로 지냈고, International Journal of Epidemiology 편집위원, 한국건강형평성학회 회장을 역임하였다. 
김남희 M.P.H., Ph.D. 연세대학교 원주의과대학 치위생학과, 교수. 서울대학교 보건대학원(전공: 보건정책관리)과 치과대학(전공: 사회치의학)에서 석사와 박사학위를 취득하였다. 사회 역학에서 추구하는 관점과 방법을 이용해서 구강건강과 관련된 사회 결정요인의 인과성에 대해 공부하고 연구하고 있다. 이치로 가와치 교수와 공동으로 건강보장 정책 변화로 인한 구강 건강의 형평성과 노인 구강 건강의 추이를 연구하였다. 최근에는 하버드 보건대학원(Department of Social and Behavioral Sciences)의 객원과학자 자격으로 이 책 저자들인 리사 버크만의 ‘Social Epidemiology’와 이치로 가와치의 ‘Society and Health’를 수강하였다.
김소영 M.D., Ph.D. 충북대학교병원 교수. 예방의학(세부전공: 의료관리) 전문의로, 동일 전공으로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에서 석사 및 박사학위를 취득하였다. 환자와 의료제공자 간 의사소통의 간극에 대한 연구를 수행했고 암의 사회경제적 부담 추이를 분석한 바 있다. 이 책의 저자 중 한 명인 이치로 가와치 교수의 초청으로 하버드 보건대학원에서 객원과학자로 일하고 있다.
김용주 Sc.D., M.P.H., Ph.D. 서울시 공공보건의료재단 초빙연구원, 하버드 보건대학원 객원연구원. 하버드 보건대학원에서 박사학위(지도교수: 이치로 가와치)를 마친 뒤 같은 대학에서 박사후과정(지도교수: 로라 쿠브잔스키와 이치로 가와치)을 거쳤다. 사회적 건강 요인과 개인적 정서적 그리고 생물학적 인자의 상호 작용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있다. 이치로 가와치의 지도 아래 대한민국 성인 남녀의 직업군과 심혈관질환 위험도(C반응 단백으로 측정)의 관련성을 연구하였고, 또 체형 인식과 우울 증상 및 심장 대사장애의 관련성에 대한 연구도 진행하였다. 그리고 로라 쿠브잔스키의 지도 아래 미국 여성 간호사들이 참가한 코호트 자료를 이용하여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와 식생활의 질의 변화를 연구하였으며, 또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와 난소암 및 폐경기 호르몬제제 사용에 대한 연구에도 참여하였다.
김창오 M.D., Ph.D. 성공회대학교 사회복지연구소 연구교수. 가정의학 전문의이자 지역보건 분야 연구자로 가정방문 건강관리, 장기요양, 노쇠 연구 등에 집중하고 있다. 서울대학교 사회복지학과에서 건강 충격이 빈곤화에 미치는 영향을 주제로 박사학위를 취득하였다. 최근에는 방문 진료가 보편적으로 실천되기 위하여 어떤 요소들이 충족되어야 하는가에 대한 연구 질문을 가지고 체계적 문헌고찰을 수행한 바 있다. 또한, 허약 노인의 장기요양 예방 중재 방안에 관한 연구로, 지역사회 기반 무작위 실험 대조연구를 통해 방문 재활 프로그램을 개발하였다. Aging in place(익숙하고 편안한 살던 곳에서 나이 들어도 살아가기)를 지향하며 일차의료와 보편적 건강보장을 실현하는 다양한 연구들을 수행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국내 최초로 방문 진료만 전담하는 전문의원을 개설, 운영하며 지역사회 내 중증 장애인들을 돌보고 있다.
문다슬 Ph.D. 서울특별시 공공보건의료재단 사회건강팀장. 고려대학교에서 보건정책관리학 전공으로 박사학위를 받고, 같은 대학에서 BK21 연구교수로 일했다. 현재 서울특별시 공공보건의료재단에서 사회건강팀장으로 재직 중이다. 노동시장 정책과 사회 정책이 건강과 건강불평등에 영향을 미치는 메커니즘에 관심을 가지고 있으며, 이러한 정책의 건강 메커니즘의 젠더 차이에 주목하여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보건의료의 공공성 논의, 서울시 건강정책 어젠다 발굴 및 우선순위 선정 등의 정책 연구를 수행하였으며, 한국 최초 공적 상병수당 제도인 ‘서울형 유급병가지원 제도’ 와 국내 산모 및 영유아 지원제도 등 정책평가 연구도 수행하였다.
박상민 M.D., M.P.H, Ph.D. 서울의대 가정의학교실 교수, 의과학과 데이터사이언스랩 책임교수. 서울의대 통일의학센터 창립 멤버이며 현재 통일보건의료학회 학술이사와 한국차세대과학기술한림원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한국보건의료연구원 연구기획단장, 국회 대북정책 거버넌스 자문위원회 보건의료 자문위원 및 대통령 직속 4차산업혁명위원회 디지털 헬스케어 특별위원회 위원을 역임하였다. 미국의학협회지(JAMA), 미국임상종양학회지(JCO), 유럽심장학회지(EHJ) 등 주요 의학저널에 건강 상태 및 행동 변화와 질병의 관계에 대한 논문을 발표하였다. 의료-사회 취약 대상자의 건강 증진, 효과적 남북 보건의료 교류협력 방안, 보건의료-환경 융합 DB를 활용한 데이터 사이언스와 설명 가능 인공지능에 대한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대한의학회 분쉬의학상 젊은의학자상, 서울시의사회 유한의학상, 대한민국의학한림원 화이자의학상 등을 수상하였다.
박종혁 M.D., M.P.H., Ph.D. 충북대학교 의과대학 교수. 예방의학(세부전공: 의료관리) 전문의로, 동일 전공으로 서울대학교 보건대학원과 의과대학에서 각각 석사 및 박사학위를 취득하였다. 장애와 건강불평등을 주제로 연구자와 실천가로서 노력해 오고 있다. 연구자로서 차별과 건강, 장애인의 건강권 및 의료 접근성 관련 연구를 수행하고 있고 관련 연구로 이달의 과학기술인상을 수상했다. 실천가로서 장애인 건강권 보장을 위한 법률을 제안했고, 장애인 건강불평등을 해소하기 위한 국민건강증진종합계획 내 장애인분과의 신설을 제안했으며, 다학제적 전문가협의체인 한국장애인보건의료협의회를 설립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와 관련하여 한국장애인인권상을 수상했다. 보건행태경제학의 기본이 되는 보건행태·인지심리, 보건경제학 연구로 약 50여 편의 논문을 게재했다.
박진욱 M.P.H., Ph.D. 계명대학교 공중보건학 전공 조교수. 서울대학교 보건대학원에서 석사 및 박사학위를 취득한 후 건강불평등과 관련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사회경제적 위치 변화에 따른 산후 우울 양상, 가구소득과 아동기 비만의 시계열적 변화, 소득 수준별 기대수명 격차, 한국의 교육 수준 변화에 따른 사망불평등 양상의 장기적 추세, 의료급여 수급자와 건강보험 가입자 간의 기대수명 격차, 등록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기대수명 격차, 사회경제적 위치와 부모의 출생 국가에 따른 다문화 청소년의 정신건강, 지역 간 기대수명 격차 등을 연구해 왔다. 앞으로도 여러 인구집단을 대상으로 건강 불평등 현황을 기술하고, 기전을 설명하는 연구들을 진행할 예정이다.
박혜인 M.D., Ph.D. 삼성전자 건강연구소 전문연구원, 서울대학교 환경의학연구소 객원연구원. 예방의학(세부전공: 환경 및 산업보건) 전문의로, 동일 전공으로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에서 석사 및 박사학위를 취득하였다. 지역사회 내 취약 집단의 건강 문제와 근로자의 건강 증진 및 건강관리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다. 정동장애 중 우울증을 지표로 한 국가공개자료를 이용하여 국내 청소년 집단에서 사회경제적 요인의 불평등과 우울감 간 관련성을 평가하는 연구를 진행한 바 있고, 최근에는 중년 집단의 지역사회 코호트 연구를 통해 보편적 의료 보장 차이와 우울증 발생 차이와의 관련성을 연구하기도 하였으며, 일부 노령인구 집단에서 대기오염과 우울증상 간 관련성을 조사한 연구에 참여하기도 하였다.
송인한 Ph.D. 연세대학교 사회복지대학원 및 사회복지학과 교수(정신보건·보건의료복지 전공). 시카고대학교에서 여성 정신건강의 생물학적 및 사회적 요인에 대한 사회복지행정학 박사학위를 마친 후, 시카고대 학제 간 건강불평등연구소 연계 교수, 뉴욕 아델파이대학교 조교수를 거쳐 2009년부터 연세대학교에 재직 중이다. 사회적 자본과 협력을 포함한 건강/정신건강의 사회적 차원, 보건의료복지 연계, 융합연구 방법론, 자살, 세계시민 교육 등을 주제로 연구 및 교육하고 있으며, 대학원 교학부원장, 반기문 국제협력센터장, 청년문화원장, 융합아카데미 소장 등의 교내 활동과 국무총리실 자살예방정책위원, 보건복지부 보건의료 자체평가위원 등 외부활동을 하고 있다. JTBC 차이나는클라스, 중앙일보 칼럼 등을 통해 보건사회 문제 등에 대해 대중과 소통하고 있다. 하버드 보건대학원의 객원과학자, 리투아니아 빌뉴스대학교 의과대학의 객원교수로도 활동 중이다.
오주환 M.D., M.P.H., Ph.D. 서울대학교 병원-의과대학 교수. 동료들과 창립한 평등사회를 위한 민중의료연합의 의사 활동가로서 민중의 생존권 건강권 투쟁을 지지하는 활동을 시작으로 의료보장체계 등 여러 보건의료 정책 개혁을 위해 노력해 오던 중, ‘건강형평성 제고성과 평가를 위한 지표’를 박사학위 논문으로 썼다. 개인과 사회의 노력이 서로 다른 경로를 통해 사람들의 건강을 향상시킨다는 점이 고려된 통계방법론인 다수준분석과 행정 경계선을 무시하는 전염성 병원체 특징을 고려할 수 있는 공간 분석을 통합하는 건강의 사회적 결정요인 연구방법론을 개발 중이며 개인, 다양한 보건의료전문가, 지역사회 활동가, 국가의료보장 체제가 서로 효율적으로 협력하는 의료 서비스 제공 체계와 이를 촉진하는 예산기반 협력그룹 프로젝트 방식의 결과 관리형 건강보험 지불 보상 제도로의 개혁 방안 등을 연구하고 있다.
은상준 M.D., Ph.D. 충남대학교 의과대학 예방의학교실 부교수. 예방의학 전문의(의료관리 전공)로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에서 석사 및 박사학위를 취득하였다. 사회적, 경제적, 정치적 건강 영향 요인과 이의 건강에 대한 영향을 평가하는 데 관심을 가지고 있다. 집권당의 정치 성향과 청소년 정신건강과의 연관성과 공공보건의료 지출에 대한 태도와 유권자의 정치 성향의 연관성에 대해 연구하였고, 회피 가능한 사망과 교통사고 사망에 미치는 사회적, 경제적 영향 요인을 탐색하는 연구를 수행하였다. 의료공급 체계의 비효율성과 일차의료의 역할에 관한 연구들을 진행하였다.
이종구 M.D., M.P.H., Ph.D.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가정의학과 교수, 서울의대 건강사회교육센터장.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졸업 후 서울대학교 보건대학원에서 석사(역학)와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의료관리학)에서 박사를 마쳤다. 농어촌 등 의료 현장에서 일차의료와 보건의료의 사회적 결정요인에 대한 경험을 토대로 국립보건원, 보건복지부, 질병관리본부에서 감염병과 만성질환의 관리 사업을 개발, 시행하였으며 2011년 공직에서 은퇴한 후 동 대학에서 일차의료 정책 연구와 개발, 국제보건의료를 가르치고 있다. 성북구에서 참여적 중재를 통한 노인 건강 향상 실험연구의 연구책임을 맡고 있다. 이종욱글로벌의학센터장을 맡고 있던 중 이루어진 이 책의 저자인 이치로 교수 초청 강연 행사가 인연이 되었다.
이혜은 M.D., Ph.D. 한국노동안전보건연구소 연구원, 하버드 보건대학원 방문과학자. 직업환경의학 전문의로 서울대학교 보건대학원에서 환경보건학 석사 및 보건학 박사학위 취득하였다. 산업안전보건연구원의 연구위원으로 근무한 경력이 있으며, 당시 반도체 업종 노동자 코호트를 구축하여 암 위험에 대한 연구를 수행하였고 고용보험 자료를 이용하여 전국 노동자의 직업군에 따른 사망 및 암 위험의 불평등에 대한 연구를 수행하였다. 한국노동안전보건연구소의 연구원으로 활동하면서 금속 사업장, 제약산업, 학교 급식노동자 등 다양한 현장의 노동자들을 대상으로 근골격계 질환 및 직무 스트레스에 대한 참여연구를 수행하였다. 노동시간과 노동조건이 건강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으며 최근에는 장시간 노동과 자살의 관련성, 산업재해 경험과 자살의 관련성을 연구하기도 하였다.
이화영 M.P.H., Ph.D. 하버드 보건대학원 연구원. 연세대학교 미래융합연구원 객원교수. 서울대학교 보건대학원에서 박사학위(세부전공: 보건경제학) 취득 이후 서울대학교 의대 이종욱글로벌의학센터에서 선임연구원, 연구부교수로 근무를 하다가 하버드 보건대학원에서 다케미 펠로우를 마치고 연구원으로 근무 중이다. 아동의 건강, 사회적 자본, 건강의 사회경제적 불평등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으며, 개발도상국에서의 사회적 자본과 아동의 출생체중과 백신 접종, 한국에서의 사회적 자본과 사회경제적 지위의 교호 작용, 사회적 자본과 만성질환 표지자와의 관련성에 대하여 연구를 한 바 있다. 현재는 개발도상국에 더 관심을 가지고 사회적 자본과 아동의 영양 상태, 모성 건강을 위한 보건의료 시스템의 질을 연구하고 있다.
장숙랑 M.P.H., Ph.D. 중앙대학교 적십자간호대학 교수. 서울대학교 보건대학원에서 박사학위(보건정책관리전공)를 마치고 하버드 보건대학원에서 이치로 가와치와 리사 버크만의 지도하에 포닥 과정을 거쳤다. 노인 보건과 장애인 건강, 지역사회 중심의 보건사업 기획에 대해 주로 공부하고 연구하고 있다. 최근에는 돌봄의 형평성, 자살 사망의 사회인구학적 변화, 노년기 정신건강의 사회적 결정요인에 관한 국제 비교에 관심을 가지고 이치로 가와치와 공동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현재 노쇠 예방 중재, 지역사회 통합 돌봄, 건강 형평성에 관한 다양한 연구과제를 수행하고 있으며, 보건복지부 사회보장위원회 등 중앙 및 지방정부의 정책 자문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전용우 M.D.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예방의학교실 기초연구조교수. 예방의학(세부전공: 역학) 전문의로, 연세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보건복지부 건강정책과 산하의 공중보건의사 제도 지원 TF팀에서 군복무를 완료했다. 이후 주 UN 대한민국 대표부 인턴십 프로그램을 통해 에볼라 바이러스 유행에 대한 국제사회의 대응과 개발도상국에 대한 체계적 의료지원을 직간접적으로 경험했다.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예방의학교실에서 심혈관질환 역학 및 코호트 연구에 대해 수련을 받았다. 현재 심혈관질환 건강관리 지표(cardiovascular health metrics) 등 임상예방 분야를 연구하고 있으며, 의학 및 역학 연구를 사회에 해석하고 적용하는 중개연구와 사회 역학에 관심을 갖고 있다.
정선재 M.D., Ph.D., M.S. 연세의대 예방의학교실 조교수/ 하버드 보건대학원 겸임과학자: 역학을 전공한 예방의학 전문의이며, 서울의대에서 예방의학 전공의와 박사를 마치고 하버드 보건대학원에서 수여하는 여비 박사후 연구원 펠로우십(Yerby postdoctoral fellowship)에 선발되었다. 같은 기관의 카레스텐 코에넨(Karestan Koenen) 박사의 지도하에 PTSD와 트라우마, 회복 탄력성 연구를 대규모 코호트 자료에서 수행하였다. 국가와 사회 수준에서의 트라우마와 차별이 인간의 신체에 새겨지는 생체적 메커니즘을 밝히기 위한 연구들을 수행하고 있다. 한국과학기술정보통신부 및 연구재단 지원으로 “심리적 트라우마가 심혈관계 및 인지기능에 미치는 영향과 회복인자의 심층분석”, “심박동수 변이 등을 이용해 측정한 심리적 회복탄력성과 염증 바이오마커와의 상관성 연구”, 질병관리본부 지원으로 “국가건강조사 정신건강영역 설문개발” 등의 과제를 연구책임자로서 진행하였다.
정최경희 M.D., Ph.D. 이화여자대학교 의과대학 부교수. 울산대학교에서 사회경제적 건강불평등을 주제로 박사학위(지도교수: 강영호)를 받고 이화여자대학교 의과대학 직업환경의학교실에 재직하고 있다. 이치로 가와치 초청으로 하버드 보건대학원에서 1년간 방문과학자로 지냈다. 직업환경의학 전문의로 서울근로자건강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비정규 노동자, 소규모 사업장 노동자 등 취약 노동자의 건강 문제, 사업장 내 괴롭힘을 비롯한 폭력 문제에 관심을 가지고 있다. 한국 사회 건강불평등의 추이와 원인을 파악하는 연구를 진행하고 있으며, 건강불평등 모니터링 체계 수립에 참여하였다. 주요 저서로 『돌봄노동자는 누가 돌봐주나』(2012, 공저), 『노동자 건강의 정치경제학 2』(2012, 역서), 『노동자 건강의 정치경제학』(2008, 역서) 등과 다수의 국내 및 국제 논문이 있다.
정혜주 M.Sc., Ph.D. 고려대학교 보건정책관리학부 교수(보건사회정책학). 임상약학을 전공하고 존스홉킨스 보건대학원에서 보건사회정책학 전공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토론토대학교 정치학과에서 CIHR IHSPR 박사후과정 펠로우십과 같은 시기 세계보건기구 건강의 사회적 결정요인 위원회 산하 EMCONET 연구원을 거쳐 2010년부터 고려대학교에 재직 중이다. 건강 형평성의 복지국가 레짐과 노동시장 정책을 중심으로 한 거시 비교 제도적 연구 및 실질적 건강 형평성 증진을 위한 건강우선정책(Health in All Policies, HiAP) 실천이 주요 연구 분야이다. 최근에는 한국 최초의 공적 상병수당 제도인 ‘서울형 유급병가’ 제도 도입을 위한 기초연구와 제도의 운영과 발전을 위한 평가 체계 구축 연구를 수행하였다. Social Injustice and Public Health(Oxford University Press), Tackling Health Inequities through Public Health Practice: Theory to Action(Oxford University Press), Rethinking Social Epidemiology: Towards a Science of Change(Springer) 등을 공저하였다.
조홍준 M.D., M.P.H., Ph.D. 울산대학교 의과대학 교수, 서울아산병원 가정의학과.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서울대학교 보건대학원에서 보건정책으로 석사와 박사를, 런던대학교 보건대학원에서 석사를 공부하였다. 1980년대 말부터 2000년까지 건강보험 개혁 활동과 의약 분업 등 의료제도 개혁 활동에 참여했으며, 2000년 이후에는 건강 불평등, 특히 건강 불평등에서 흡연 등 생활습관의 사회경제적 불평등의 기여와 이를 해결하기 위한 연구와 활동에 관심을 가지고 있다. 흡연 등 담배 사용에서 담배 산업의 역할과 이를 규제하기 위한 연구와 활동에도 관심을 가지고 있다. 최근에는 임신과 영유아기의 보건학적 개입을 통해 건강 불평등 해소에 기여하기 위한 서울시와 중앙정부의 개입 활동과 이의 효과를 입증하기 위한 무작위 임상시험에 참여하고 있다.
조희경 M.D., M.P.H., Ph.D. 교수/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서울대학교 보건진료소, 서울대학교병원 가정의학과. 가정의학 전문의로, 서울대학교 보건대학원에서 보건학 석사학위를 취득하고,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하였다. 만성질환의 예방을 위해 지역사회 및 생활 터를 중심으로 하는 건강 증진 프로그램과 일차의료 강화에 관심을 가지고 있다. 사회경제적 수준에 따른 신체활동, 비만, 식사습관, 흡연 등 다양한 건강행동 및 관련 건강 문제에 대하여 연구하였다. 국가공개자료를 이용하여 한국 성인에서 사회경제적 수준과 비만 및 체형에 대한 자가 인식도 간의 관련성을 고찰한 연구를 진행하였으며, 최근에는 대학 캠퍼스 생활 터를 중심으로 건강증진 프로그램의 평가 연구 및 사회경제적 수준과 건강 인식도, 의료 이용, 건강행동 간의 관련성을 고찰한 연구들을 수행하였다.
허종호 M.P.H., Ph.D. 국회미래연구원 부연구위원, 서울의대 이종욱글로벌의학센터 자문위원. 서울대학교 보건대학원에서 박탈 지수 관련 건강 연구로 석사학위를 받고, 캘리포니대학교 샌디에이고와 샌디에이고 주립대학교의 공중보건 통합 박사과정에서 보건학 박사(세부전공: Health Behavior)를 취득하였다. 서울의대 이종욱글로벌의학센터 연구교수를 거쳐 현재 국회미래연구원에서 부연구위원으로 재직 중이다. 다수준분석을 활용하여 인터넷 이용, 흡연, 보건의료 서비스 이용 등 건강행태에 영향을 미치는 다층적인 구조와 집단 간의 불평등을 규명하는 연구를 다수 진행했다. 현재, 건강행태 개선을 위한 국제보건 사업 실행 및 효과 평가를 진행하고 있다. 특히, 건강의 사회적 결정요인 중 하나인 출생코호트의 효과를 연령-기간-코호트 모델링으로 분석하는 사회 역학 연구를 다수 진행하고 있다.
홍석철 Ph.D. 서울대학교 경제학부 교수. 시카고대학교에서 경제학 박사학위(세부전공: 보건의료경제학, 경제사)를 취득하였다. 유해 질병 퇴치와 예방이 개인의 생애주기 경제 성과와 건강에 미치는 장기적인 영향을 연구해 왔다. 유해질병 퇴치가 인류발전에 미친 영향을 이론적, 실증적으로 분석한 저서 The Changing Body: Health, Nutrition, and Human Development in the Western World since 1700 (Cambridge University Press, 2011)를 노벨경제학상 수상자인 고(故) 로버트 포겔 교수와 공저로 출간한 바 있다. 최근에는 건강 행태 개선이 건강 증진에 미치는 편익의 경제적 가치 평가에 대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으며, 행태경제학에 기반하여 개인의 건강한 행동을 유도하기 위한 정책 개발에도 참여하고 있다.
황승식 M.D., Ph.D. 서울대학교 보건대학원 부교수. 예방의학 전문의로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하였다. 국립암센터에서 소득 계층에 따른 암 발생 연구를 수행하고, 2009년 한국건강형평성학회에서 발간한 건강 형평성 측정 방법론에서 소득 변수에 대해 집필하였다. 2017년부터 서울대학교 보건대학원에서 건강과 질병의 시공간적 분포와 결정요인을 탐구하는 시공간역학연구실을 만들어 시공간분석과 다수준분석을 통합하는 시도를 수행 중이다. 국민건강보험공단 의료 지도 연구와 질병관리청 급성 심장 정지 연구 등 지리적 격차를 파악하고 해결하려는 의료 역학과, 질병관리청 온열질환 감시 체계 연구 등 재난으로 인한 건강 불평등을 파악하고 해결하려는 재난 역학에 집중하고 있다.
목차
CHAPTER 1 사회 역학에 대한 역사적 틀: 인구집단의 건강에 대한 사회적 결정요인 _리사 F. 버크먼·이치로 가와치 번역 이종구 감수 강영호 CHAPTER 2 사회경제적 지위와 건강 _M. 마리아 글라이머·마우리치오 아벤다노·이치로 가와치 번역 박진욱 감수 김남희 CHAPTER 3 차별과 건강 불평등 _낸시 크리거 번역 정선재·전용우 감수 박종혁·김소영 CHAPTER 4 소득 불평등 _이치로 가와치·수부 수브라마니안 번역 이혜은 감수 황승식·오주환 CHAPTER 5 노동환경과 건강 _리사 F. 버크먼·이치로 가와치·토레스 테오렐 번역 정최경희 감수 이혜은 CHAPTER 6 노동시장, 고용정책, 건강 _마우리치오 아벤타노·리사 F. 버크먼 번역 은상준 감수 박상민 CHAPTER 7 사회 연결망 역학 _리사 F. 버크먼·아디티 크리슈나 공동번역 및 감수 장숙랑·김창오 CHAPTER 8 사회적 자본, 사회적 응집성 그리고 건강 _이치로 가와치·리사 F. 버크먼 공동 번역 및 감수 송인한·오주환 CHAPTER 9 정동 상태와 건강 _로라 D. 쿠브잔스키·애슐리 위닝·이치로 가와치 공동번역 및 감수 김용주·박혜인 CHAPTER 10 사회적 맥락 속에서 변화하는 건강 행태 _커샌드라 오케추큐·커스튼 데이비슨·캐런 에먼스 번역 허종호 CHAPTER 11 실험적 심리사회 중재 _토머스 A. 글래스·아미 M. 크레스·리사 F. 버크먼 공동번역 및 감수 장숙랑·김창오 CHAPTER 12 사회 역학 내 연구와 전환을 위한 도구로서의 정책 _M. 마리아 글라이머 번역 정혜주·문다슬 감수 김남희 CHAPTER 13 건강 증진을 위한 행태경제학의 응용 _이치로 가와치 번역 홍석철 감수 박종혁·김소영 CHAPTER 14 사회적 조건과 건강을 연결하는 생물학적 경로: 타당한 기전과 새로이 출현하는 수수께끼 _린다 D. 쿠브잔스키·테리사 시먼·M. 마리아 글라이머 번역 이화영 감수 조희경 CHAPTER 15 과학에서 정책으로 _마이클 마멋·제시카 앨런 번역 조홍준 감수 오주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