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 도서관

로그인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 도서관

자료검색

  1. 메인
  2. 자료검색
  3. NYPI 발간물검색

NYPI 발간물검색

단행본

최고의 교육은 어떻게 만들어지는가: 평범한 아이를 경쟁력 있는 인재로 키워내는 핀란드 vs 한국의 교육 혁명 로드뱀

발행사항
서울: 북하우스, 2015
형태사항
293 p, 23cm
소장정보
위치등록번호청구기호 / 출력상태반납예정일
이용 가능 (1)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00025631대출가능-
이용 가능 (1)
  • 등록번호
    00025631
    상태/반납예정일
    대출가능
    -
    위치/청구기호(출력)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
책 소개
메이어 부녀의 다국적 교육 경험과
핀란드 현지에서의 생생한 인터뷰를 통해 밝히는
전 세계가 주목하는 핀란드와 한국의 전략적 교육 성공기!

교실 속 혁명을 주도하는 핀란드와 뛰어난 DNA의 한국 교육 전격 비교!

『최고의 교육은 어떻게 만들어지는가』는 다양한 국가의 교육 시스템을 경험한 교육자 집안의 부녀가 세계적인 교육 강국으로 손꼽히는 핀란드와 한국 두 나라의 교육 현장을 체험과 인터뷰를 바탕으로 생생하게 비교분석한 책이다.

장기적인 안목과 체계적인 과정과 효율을 갖춘 교육 혁명에 대한 욕구는 비단 한국만의 일은 아니다. 다음 세대를 미래에 충분히 대비시키기 위해 전 세계 각국은 더 나은 교육적 성과를 일군 롤모델을 찾아 저마다의 해결책을 찾아 나서고 있다. 그중에서도 북유럽의 조용한 나라, 핀란드는 남다른 교육 정책과 눈에 띄는 성과로 세계 각국의 정책 입안자들과 언론의 주목을 받으며 21세기 전 세계 교육 혁명의 핵심 축으로 부상했다.

개인 과외나 방과후 보충 수업, 산더미 같은 숙제에 시달리지 않아도 전 과목에서 두루 뛰어난 성취를 기록한 핀란드 학생들의 비결은 어디에서 비롯된 것인지, 한국 특유의 교육열은 핀란드식 교육과 어떤 식으로 접목되고 확장되어야 긍정적인 성과를 거둘 수 있을지 등 학부모, 학생, 교육정책 관계자 등 한국 교육 현장의 주체들이 당면하고 있는 뜨거운 이슈들에 대한 의미 있는 대답들이 이 책 속에 알차게 담겨 있다.

한국의 엄친아는 핀란드 교실에서 살아남을 수 있을까?
PISA 최상위 교육 강국 핀란드, 한국 두 나라의
핵심적 교육 전략의 모든 것을 낱낱이 비교분석하다!


2000년, OECD가 세계 40개국의 만 15세 학생들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표준화 검사인 학업성취도 국제비교연구(이하 PISA)에서 핀란드 학생들이 최고 성과를 거두자 전 세계 교육계는 커다란 혼란에 빠졌다. 당시 핀란드 학생들은 읽기 분야 1위를 차지했으며, 3년 뒤에는 수학 분야 1위, 2006년에는 과학 분야에서 57개국 학생들 중 최고 성적을 얻었다. 더욱 놀라운 것은 이러한 교육적 성과가 핀란드 학생들이 다른 나라의 가엾은 또래들처럼 개인과외나 방과후 보충수업, 산더미 같은 숙제에 시달리지 않았음에도 성취한 결과라는 점이다.

교육에 관해서라면 한국 역시 핀란드에 뒤지지 않는 괄목할 만한 성취를 이뤄나가는 중이다. 다만 한국은 특유의 과잉된 교육열과 안정적으로 정착하지 못하고 매해 바뀌는 입시제도 등 교육 풍토와 교육 시스템을 좀 더 나은 방향으로 수정해나가야 하는 상황을 겪고 있는 중이기도 하다. 『최고의 교육은 어떻게 만들어지는가』의 저자 메이어 부녀는 교육이라는 전 세계적인 난제에 대해 ‘하나의 명확한 정답이 있다’는 생각에 일침을 가한다. 대신 PISA 최상위 교육 강국으로 손꼽히는 핀란드와 한국 두 나라의 핵심적 교육 전략과 교육 현실을 선입견 없이 있는 그대로 관찰하여 각각의 장단점을 솔직한 관점으로 분석해낸다. 교육을 통해 저개발 국가에서 선진국 대열로 들어선 공통점을 지닌 두 국가의 사례를 다각적이고 입체적으로 분석한 이 책을 통해 우리는 21세기 교육 혁명을 위한 중요한 핵심 전략을 파악할 수 있다.

이 책에서 우리는 현실을 잇는 그래도 바라볼 것이다. 핀란드와 한국의 교육을 나란히 놓고 선입견 없이 열린 태도로 장단점을 조목조목 따져볼 생각이다. 이 책을 통해 핀란드와 한국의 상황을 입체적으로 이해함으로써 교육의 본질을 생각하고 이를 효과적으로 적용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 핀란드 학생의 뛰어난 실력은 교육 제도를 근본부터 개혁해 세계에서 가장 효과적인 시스템을 만들겠다는 국민의 공동 인식과 노력의 결과다. 또한 한국은 시스템을 넘어선 국민적 유전자의 장점을 가지고 있다. 한국의 전통적 가치가 한국뿐 아니라 전 세계의 현대 교육에 유용하게 적용될 수 있다는 사실을 깨닫기를 바란다. 핀란드와 한국, 모두 좋은 의도와 잠재력이 있지만 교육의 목표를 실현하는 방법은 매우 다르다. 그들은 서로에게 배울 것이 많다는 것을 이 책을 통해 알 수 있을 것이다.
(프롤로그 중에서)

메이어 부녀의 다국적 교육 시스템 경험과
현지 학생, 학부모, 교사들의 심층 인터뷰를 통해 밝혀낸
21세기 핀란드 교육의 살아 있는 현장!


『최고의 교육은 어떻게 만들어지는가』가 기존에 출간된 핀란드 교육 현장에 대한 책들과 차별되는 지점이자 책 속에 실린 주장과 사례들이 강력한 설득력을 지닐 수 있는 까닭은 이 책의 저자인 메이어 부녀의 이력 덕분이다. 네덜란드, 미국, 러시아에서 학위를 받은 국제적 작가이자 청심국제학교 10년차 교사인 아빠, 마틴과 러시아, 한국, 네덜란드, 영국에서 공부하고 런던대학교 석사 과정 중인 딸, 레네는 유창한 외국어 실력을 바탕으로 한 현지 인터뷰와 다양한 국가의 교육 시스템을 경험한 내용들을 총망라하여 핀란드와 한국의 교육 현장에 대한 의미 있는 진단과 견해를 제시한다. 이 모든 작업은 아빠 마틴이 10년 이상의 교육자로서의 내공을 바탕으로 핀란드 교육정책과 교사양성 과정 등 교육현장의 이론적인 측면을 낱낱이 기술해내면, 딸 레네가 핀란드 현지의 학생, 학부모, 교사들을 직접 만나 인터뷰하여 핀란드 교육의 살아 있는 현장을 생생하게 풀어내는 방식으로 이루어졌다.

이 책의 백미는 핀란드 현지의 학생, 학부모, 교사들 등 다양한 층위와 입장을 가진 교육 관계자들의 목소리가 차별 없이, 선입견 없이 그대로 담겨 있다는 점이다. 인터뷰 내용에 따르면 우리가 ‘무시험’의 나라로 알고 있는 핀란드의 학생들 역시 한국의 학생들과 같이 시험에 대한 부담감을 느끼며 공부를 할 때도 있으며(핀란드의 모든 고등학생들은 졸업 전 대학입학자격시험과 대학별 입학시험을 치른다), 핀란드의 학부모들 역시 한국의 학부모들처럼 교사와의 적절한 거리에 대한 고민, 아이의 학업과 일상에 얼마나 개입할지에 대한 고민을 한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국경을 넘어선 교육에 대한 공통된 고민들은 이 책을 읽을 한국 독자들로 하여금 교육 문제에 대해서는 동서양이 느끼는 바가 다를 게 없다는 공통의 감각을 갖게 한다. 다만 그 고민을 바라보는 태도와 해결하기 위한 디테일한 정책들의 차이를 통해 성적과 학업 중심으로 편성된 한국식 교육의 단점에 대해 다시 한 번 되돌아보게 한다.
“핀란드의 학생들도 엄청난 시험 부담을 느낍니다. 일본이나 한국만큼은 아니겠지만요.”

“교사도 학생도 시험을 피해갈 수는 없지만 핀란드에서는 시험 점수보다는 수업 내용을 실제로 얼마나 이해했는가에 더 중점을 둬요.”

“핀란드 교사는 수준 높은 교육훈련을 받기 때문에 사람들의 신뢰를 받죠.”

“핀란드의 교육 전문가들은 자녀 양육에서 두 가지 원칙을 강조해요. 바로 제한과 사랑이죠. 아이들은 어린 나이부터 모든 일에 제한이 있음을 배워야 해요. 실망감을 다스릴 줄도 알아야 하고요.”

핀란드의 교육 현장을 전격 해부한 내용 이외에 이 책을 읽는 또 다른 재미는 교육 강국의 이미지에 가려져 있던 핀란드의 다양한 문화와 역사적 배경을 엿볼 수 있다는 사실이다. 내향적이지만 가족과의 관계를 중요시하고 성실함으로 무장한 핀란드 사람들의 국민성에 대한 설명들은 교육 현장에 대한 이야기 중간 중간에 핀란드에 대한 친근감과 재미를 불어넣어준다.

완벽한 학교나 교육제도는 어디에도 없다,
다만, 끊임없는 판단과 노력이 필요할 뿐


교육과 문화는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다. 따라서 기존에 확립된 문화와 관습을 무시하면서 현재의 시스템과 전혀 다른 새로운 제도로 갈아타기란 현명한 방법도 아닐뿐더러 성공할 가능성도 낮다. 글로벌 시대에는 분명 서로 배울 점이 많겠지만 한 국가의 ‘교육 혁명’ 성공 사례가 세계 어디에서나 다 효과가 있을 수는 없다.

『최고의 교육은 어떻게 만들어지는가』에서 메이어 부녀는 핀란드 교육 현장에 대한 세밀한 묘사를 해냄과 동시에 무조건적으로 핀란드의 교육 제도를 따라하는 일에 대해 경계의 메시지를 던지는 것도 잊지 않는다. 단기적인 해결책에 의존하여 눈에 띄는 일시적인 성과를 올리기보다는 신중하고 사려 깊게 교육개혁을 추진하는 일이 백년지대계인 교육 이슈를 접근하는 올바른 방법이라는 판단을 바탕으로 ‘핀란드 교육은 핀란드에서만 힘을 가진다. 한국 교육은 어찌 보면 한국이기 때문에 유지될 수 있을 것이다’라는 과감한 조언을 아끼지 않는다.

이 책을 통해 핀란드와 한국의 상황을 입체적으로 이해함으로써 교육의 본질을 생각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 교육에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핀란드의 교육 제도에 흥미를 갖는 것은 당연하다. 핀란드 학생의 뛰어난 실력은 교육 제도를 근본부터 개혁해 세계에서 가장 효과적인 시스템을 만들겠다는 국민의 공동 인식과 노력의 결과다. 어느 날 갑자기 하늘에서 뚝 떨어진 것이 아니라 수십 년에 걸쳐 가꾸어온 성과로 보아야 한다. 유치원 입학부터 고등학교나 대학교 졸업까지 문제 학생을 비롯해 모든 젊은이가 사회에 올바로 적응할 수 있도록 교육하는 것만큼 복잡하고, 까다롭고, 혼란스러운 과제에 즉효약이 있을 리가 없다. 하지만 핀란드의 제도에도 분명히 감수하고 개선해야 할 대가와 취약점이 있다. 한국인들은 핀란드 교육에 담긴 평등 정신과 공정함, 창의력과 여유로움을 살펴보면서 많은 깨달음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동시에 한국의 전통적 가치가 한국뿐 아니라 전 세계의 현대 교육에 유용하게 적용될 수 있다는 사실에 자부심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본문 중에서)
목차
여는 글 핀란드와 한국, 교육을 보는 눈 PART 1 산타클로스는 누구에게나 평등하다 1. 핀란드 교육, 다시 읽기 - 새로운 흐름 2. 모두가 평등한 나라 - 문화 읽기 3. 즐거운 우리 집 - 언어와 자연 환경 4. 폐허 속에 이룬 핀란드 신화 - 교육 관계자 유카와의 만남 PART 2 핀란드의 기적, 교사와 교실의 변화 1. 기적을 낳는 사람들 - 교사의 힘 2. 학생 속으로 들어가는 교사 - 현직 교사 랄프와의 만남 3. 관행에서 벗어난 본보기의 힘 - 교장 선생님 리나와의 만남 4. 부산과 쿨로사리 - 교실과 수업 5. 무시험과 좁은 문 - 수능과 대학입학자격시험 PART 3 꿈꿀 수 있는 기회, 학생들의 이야기 1. 꿈의 연장 - 학생과 창의성 2. 원탁회의 - 핀란드의 학생들 3. 더 많은 궁금증 - 핀란드의 학생 Q&A PART 4 삶을 성장시키는 교육, 부모와 가정 1. 핀란드 부모 vs. 한국 부모 - 부모의 역할 2. 거리 두기의 핀란드 부모 - 워킹맘 베니나와의 만남 3. 선량한 핀란드인의 전형 - 핀란드 대디 하누와의 만남 4. 결코 다르지 않다 - 특수 교육 5. 낙오되지 않는 핀란드 아이 - 보조 교사 파이비와의 만남 맺는 글 교육의 새로운 미래 후기 오랜 교육 탐사를 마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