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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치 | 등록번호 | 청구기호 / 출력 | 상태 | 반납예정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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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 가능 (1) | ||||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 | 00024423 | 대출가능 | - |
이용 가능 (1)
- 등록번호
- 00024423
- 상태/반납예정일
- 대출가능
- -
- 위치/청구기호(출력)
-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
책 소개
교육 현장에서 발견되고 발전한
학교폭력 해소의 해답, 감성교육
폭력이나 자살이 일어나는 이유가 지적인 문제라면 이 문제는 오히려 해결하기 쉽다. 왜냐하면, 무엇이 폭력인지, 폭력을 하면 어떤 처벌을 받는지, 자살을 하면 무엇이 나쁜지를 가르쳐 주면 되기 때문이다. 그래도 모르는 것 같으면 시쳇말로 200문항을 만들어 학생들에게 외우도록 하면 된다.
하지만 그렇게 한다고 해서 문제가 해결될 수 있다고 자신 있게 말할 수 있는 사람은 드물다. 과연 학생들이 ‘친구를 때리고 괴롭히는 행위, 친구의 돈이나 물건을 갈취하는 행위, 자살하는 행위’가 나쁜 것인지 몰라서 저지르는 것일까?
-본문 23P-
즐거운학교 출판은 항상 학교폭력에 관한 콘텐츠를 만들고 싶었습니다(여느 교육 출판사인들 당연한 얘기입니다만). 하지만 ‘어떤 방법이 정말 학교폭력에 효과가 있을까’라는 고민과 검증이 선택과 집중을 자꾸 미루게끔 만들었습니다.
학교폭력의 시급성을 생각했을 때, 단순히 이론만 얘기하는 책은 당연히 아니어야 합니다. 확신을 주고 바로 활용할 수 있어야 했습니다. 또한 한국의 교육 현장 상황을 정확하게 파악하여 최적화된 솔루션이지 않으면 안됐습니다. 교사와 아이들이 교육 시스템 안에서 받는 다양한 스트레스들을 생각하면 더욱 그랬습니다.
그래서 학교폭력 예방에 성공했다는 다양한 경험 사례들에서부터 핀란드에서 시행중인 전국 단위 학교폭력 예방 솔루션 키바 코울루까지, 다양한 방법론들에 대한 내용 검토와 출판 가능성 파악이 이뤄졌습니다.
그 와중에 홍영미, 송형호, 유영석, 김대헌, 민미영, 이영화 선생님이 한께한 ‘감성교육’ 솔루션과 만나게 됐습니다.
처음 홍영미 선생님이 전달한 ‘감성교육’ 원고를 접했을 때, 그대로 책을 만들면 500~600페이지는 족히 될 법한 방대한 분량에 깜짝 놀랐습니다. 그리고 그 분량의 상당수가 교육 현장에서 나온 현장 사례이자 피드백들이란 점에서 두 번째로 놀랐습니다. 그 대부분은 현장에서 이뤄진 감성교육의 효과성에 대한 긍정적 반응들이었다는 점에서, ‘감성교육’의 실증적인 부분은 일찌감치 완료가 된 상황이었습니다. 나머지는 책을 만드는 쪽에서 이 커다란 원형의 소재를 어떻게 가공해야 할지를 고민해야 했습니다. 그래도 다행인 건 저자들의 역할이 분명하게 구분되어 있다는 점이었습니다.
『공감능력 테스트』로 문제를 발견하고
감성 동영상으로 치유한다
『공감능력 테스트』를 학생들 모두에게 실시해 보았습니다. 놀랍게도 타인의 표정을 이해 못 하는 학생들이 대체적으로 교우관계나 학습 등에서 문제가 있는 학생들이었어요.
4개 이상 틀린 학생 수가 35명 중 9명이었습니다. 이 학생들은 여러 가지 문제를 갖고 있습니다. 가정 내 갈등, 공감능력 부족, 가정과 학교생활 갈등, 학습의욕 저하, 무기력, 교사에 대한 불신 등이 있습니다.
-본문 70P-
《교육을 바꾸는 힘, 감성교육》은 크게 세 부분으로 나뉘어집니다.
파트1 ‘감성교육 이론과 방법’은 홍영미 선생님과 김대헌 선생님이 맡은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감성교육의 전반적인 부분을 다룹니다. 홍영미 선생님이 알려주는 감성교육의 실행 방법은 매우 간단합니다. 그 방법은 크게 두 부분으로 나뉩니다.
첫 번째는 본인이 개발한 『공감능력 테스트』 활동지를 통한 학교폭력 학생의 발견입니다. 이는 학교폭력 학생들이 어떤 문제가 있는지, 어떻게 행동하게 될 것인지를 미리 확인하여 예방할 수 있는 저변을 마련하는 것입니다. 홍영미 선생님이 개발한 『공감능력 테스트』 활동지는 본서에 삽입지로 첨부했습니다.
두 번째는 동영상을 통한 교실에서의 감성교육 실행입니다. 앞서 테스트지로 확인된 학생들의 성향에 맞춰서 그에 맞는 감성 동영상을 제공-감상하게 하고, 이후 주기적인 동영상 감상 및 소감문 작성을 통해 학생의 변화를 이끕니다. 이를 위해 홍영미 선생님은 학교폭력의 종류를 12가지로 분류하여 설명과 실제 교육 사례들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교육 현장에서 검증된 감성교육 사례들
학교폭력의 해답을 증명하다
미국 미시간대 심리학과 박난숙 교수가 국내 한 대학의 초청으로 강연을 위해 입국했다가 6월 1일 학교를 방문하여 감성교육 수업을 참관했다. 평소 ‘한국에서는 인성교육을 어떻게 하고 있나?’ 관심을 갖던 중에 《KBS 교실 이야기》를 보고, TV에서 밝힌대로 과연 감성교육의 효과가 있으며, 또 어떻게 실시되고 있는지에 대한 관심으로 방문한 것이다. 한 시간의 수업 참관과 학생들과의 대화 후 약 세 시간에 걸쳐 감성교육에 대한 컨설팅을 가졌는데, 핵심 내용을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① 동영상 시청(외부의 자극) - 활동 소감문 작성 및 에듀팟 기록(내면화) - 실제적인 행동(행동화)의 단계적 구성이 매우 적절하다.
② 활동 소감문에서 모든 동영상 자료에 줄거리를 제공하기보다는 학생들에게 직접 줄거리를 작성(요약)하게 한 후 ‘함께 생각해 보기’ 활동을 수행하는 것도 바람직하다.
③ 매일같이 감동적인 동영상을 시청하는 것은 역효과를 낳을 수도 있다. 감동의 연속은 시청자들에게 피로감을 느끼게 할 수도 있으니 1주일에 2~3회가 가장 적절하다.
-본문 292P-
《교육을 바꾸는 힘, 감성교육》은 파트2는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에서 각각 실행한 감성교육의 결과들에 대한 리포트인 ‘초/중/고교에서의 감성교육 이야기’입니다. 이영화, 민미영, 유영석 선생님이 각각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 부분을 맡아서 각각의 감성교육 실행 사례들을 이야기식으로 보여주고 있습니다.
감성교육은 간단한 구성을 갖고 있습니다. 그러한 간단한 구성은 무엇보다도 감성교육을 현재의 각박한 교육 현장에서 쉬이 활용할 수 있게끔 하여, 그러한 쉬운 활용으로 인한 확실한 효과를 얻기 위함입니다. 학생들과 선생님 양쪽에게 부담이 되는 거창한 프로그램을 억지로 주입시키는 게 아닌, 바로 지금 현장에서 활용될 수 있는 교육을 하자는 게 감성교육에 참여한 사람들 모두의 생각이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파트2의 세 분 선생님의 증언은 감성교육이 가져 온 학교폭력 예방이라는 확실한 효과에 대한 생생한 보고로서 만들어졌습니다.
학교폭력 예방의 최고 전문가가 말하는
돌봄과 감성 치유를 통한 학교폭력 예방
식사를 마치고 가게에 가서 아이 어머니도 뵈었습니다. 아직 자리 잡지 못한 듯 가게가 썰렁해 보였습니다. 그러나 동시에 열심히 먹고 살려는 젊은 부부의 애쓰는 모습이 보였습니다.
차를 한 잔 마시고 인사를 나누고 가게를 나섰습니다. 차가운 겨울바람에 얼큰히 취한 술이 살짝 깼습니다. 그때 저도 모르게 나온 혼잣말이 이 문제에 대한 해답이었습니다.
“허 참. 지저분한 꼴 보아준 것뿐인데 이런 변화가….”
-본문 352P-
파트3 ‘돌봄과 감성 치유로 만드는 학교폭력 예방과 생활지도’는 감성을 통한 학교폭력 예방의 길을 걸어 온 학교폭력 분야의 최고전문가인 송형호 선생님이 맡았습니다. 돌봄과 감성 치유라는 본인만의 교육철학을 현장에서 꾸준히 관철시켰던 송형호 선생님은 본인이 현장에서 직접 겪었던 학교폭력과 그에 대처하는 돌봄, 감성 치유의 이야기들을 허심탄회하게 설명함으로써 감성을 통한 학교폭력 해소가 현재의 학교폭력을 대처하는 데 있어 마땅한 방법론이라는 걸 자연스럽게 증명해주고 있습니다. 지성이 아닌 감성으로의 접근이야말로 현재 만연한 학교폭력에 대한 답이라는 걸 송형호 선생님이 생생한 경험 그대로 보여줄 것입니다.
‘이렇게 될 것이다’와 같은 예상이 아닌
실제 이뤄진 학교폭력 예방의 사례와 방법을 알려주다
내가 진정 마음속에 품고 있는 것은 무엇인가.
내가 진정 바라보고 있는 것은 무엇인가.
수많은 프로그램과 수많은 활동이 있다 하더라도 그 중심에 ‘사람’이 없다면 그야말로 공허한 것임을 가슴 깊이 새겨 봅니다. 올 한 해, 아이들도 저도 한 뼘 더 성장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이 ‘성장’의 밑바탕에 참통(참여와 소통)이 있어 참 든든하고 행복합니다.
-본문 41P-
《교육을 바꾸는 힘, 감성교육》은 ‘이렇게 하면 미래에 저렇게 될 것이다’에 대한 ‘예견적’ 내용이 아닙니다. 이 책은 이미 성공적으로 이뤄진 학교폭력 예방의 결과들에 대한 실제의 ‘기록’이며 지금 현재도 이뤄지고 있기에 가능하다는 걸 알려줍니다.
어느새 대한민국에서 학교폭력은 이 시대를 가로지르는 어두운 시대정신이 됐습니다. 그렇기에 《교육을 바꾸는 힘, 감성교육》은 학교폭력을 가장 직접적으로 겪는 교육 현장에서, 그에 대한 가장 분명한 대답으로써 만들어지게 된 것입니다.
■ 특징
1. 학교폭력 예방의 최고 전문가들이 현장에서 경험하고 발전시킨 학교폭력 예방에 대한 해답.
2. 『공감능력 테스트』 활동지를 첨부하여 선생님으로 하여금 현장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게끔 구성했으며 아이들에게 보여줄 감성 동영상의 조건들을 제시하여 감성 동영상 활용의 길잡이를 제공.
3. 교육 현장에서 활용된 감성교육 사례들을 통해 감성교육의 현장성을 확인하는 동시에 실제 현장에서의 참고 사례로써 제시.
학교폭력 해소의 해답, 감성교육
폭력이나 자살이 일어나는 이유가 지적인 문제라면 이 문제는 오히려 해결하기 쉽다. 왜냐하면, 무엇이 폭력인지, 폭력을 하면 어떤 처벌을 받는지, 자살을 하면 무엇이 나쁜지를 가르쳐 주면 되기 때문이다. 그래도 모르는 것 같으면 시쳇말로 200문항을 만들어 학생들에게 외우도록 하면 된다.
하지만 그렇게 한다고 해서 문제가 해결될 수 있다고 자신 있게 말할 수 있는 사람은 드물다. 과연 학생들이 ‘친구를 때리고 괴롭히는 행위, 친구의 돈이나 물건을 갈취하는 행위, 자살하는 행위’가 나쁜 것인지 몰라서 저지르는 것일까?
-본문 23P-
즐거운학교 출판은 항상 학교폭력에 관한 콘텐츠를 만들고 싶었습니다(여느 교육 출판사인들 당연한 얘기입니다만). 하지만 ‘어떤 방법이 정말 학교폭력에 효과가 있을까’라는 고민과 검증이 선택과 집중을 자꾸 미루게끔 만들었습니다.
학교폭력의 시급성을 생각했을 때, 단순히 이론만 얘기하는 책은 당연히 아니어야 합니다. 확신을 주고 바로 활용할 수 있어야 했습니다. 또한 한국의 교육 현장 상황을 정확하게 파악하여 최적화된 솔루션이지 않으면 안됐습니다. 교사와 아이들이 교육 시스템 안에서 받는 다양한 스트레스들을 생각하면 더욱 그랬습니다.
그래서 학교폭력 예방에 성공했다는 다양한 경험 사례들에서부터 핀란드에서 시행중인 전국 단위 학교폭력 예방 솔루션 키바 코울루까지, 다양한 방법론들에 대한 내용 검토와 출판 가능성 파악이 이뤄졌습니다.
그 와중에 홍영미, 송형호, 유영석, 김대헌, 민미영, 이영화 선생님이 한께한 ‘감성교육’ 솔루션과 만나게 됐습니다.
처음 홍영미 선생님이 전달한 ‘감성교육’ 원고를 접했을 때, 그대로 책을 만들면 500~600페이지는 족히 될 법한 방대한 분량에 깜짝 놀랐습니다. 그리고 그 분량의 상당수가 교육 현장에서 나온 현장 사례이자 피드백들이란 점에서 두 번째로 놀랐습니다. 그 대부분은 현장에서 이뤄진 감성교육의 효과성에 대한 긍정적 반응들이었다는 점에서, ‘감성교육’의 실증적인 부분은 일찌감치 완료가 된 상황이었습니다. 나머지는 책을 만드는 쪽에서 이 커다란 원형의 소재를 어떻게 가공해야 할지를 고민해야 했습니다. 그래도 다행인 건 저자들의 역할이 분명하게 구분되어 있다는 점이었습니다.
『공감능력 테스트』로 문제를 발견하고
감성 동영상으로 치유한다
『공감능력 테스트』를 학생들 모두에게 실시해 보았습니다. 놀랍게도 타인의 표정을 이해 못 하는 학생들이 대체적으로 교우관계나 학습 등에서 문제가 있는 학생들이었어요.
4개 이상 틀린 학생 수가 35명 중 9명이었습니다. 이 학생들은 여러 가지 문제를 갖고 있습니다. 가정 내 갈등, 공감능력 부족, 가정과 학교생활 갈등, 학습의욕 저하, 무기력, 교사에 대한 불신 등이 있습니다.
-본문 70P-
《교육을 바꾸는 힘, 감성교육》은 크게 세 부분으로 나뉘어집니다.
파트1 ‘감성교육 이론과 방법’은 홍영미 선생님과 김대헌 선생님이 맡은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감성교육의 전반적인 부분을 다룹니다. 홍영미 선생님이 알려주는 감성교육의 실행 방법은 매우 간단합니다. 그 방법은 크게 두 부분으로 나뉩니다.
첫 번째는 본인이 개발한 『공감능력 테스트』 활동지를 통한 학교폭력 학생의 발견입니다. 이는 학교폭력 학생들이 어떤 문제가 있는지, 어떻게 행동하게 될 것인지를 미리 확인하여 예방할 수 있는 저변을 마련하는 것입니다. 홍영미 선생님이 개발한 『공감능력 테스트』 활동지는 본서에 삽입지로 첨부했습니다.
두 번째는 동영상을 통한 교실에서의 감성교육 실행입니다. 앞서 테스트지로 확인된 학생들의 성향에 맞춰서 그에 맞는 감성 동영상을 제공-감상하게 하고, 이후 주기적인 동영상 감상 및 소감문 작성을 통해 학생의 변화를 이끕니다. 이를 위해 홍영미 선생님은 학교폭력의 종류를 12가지로 분류하여 설명과 실제 교육 사례들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교육 현장에서 검증된 감성교육 사례들
학교폭력의 해답을 증명하다
미국 미시간대 심리학과 박난숙 교수가 국내 한 대학의 초청으로 강연을 위해 입국했다가 6월 1일 학교를 방문하여 감성교육 수업을 참관했다. 평소 ‘한국에서는 인성교육을 어떻게 하고 있나?’ 관심을 갖던 중에 《KBS 교실 이야기》를 보고, TV에서 밝힌대로 과연 감성교육의 효과가 있으며, 또 어떻게 실시되고 있는지에 대한 관심으로 방문한 것이다. 한 시간의 수업 참관과 학생들과의 대화 후 약 세 시간에 걸쳐 감성교육에 대한 컨설팅을 가졌는데, 핵심 내용을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① 동영상 시청(외부의 자극) - 활동 소감문 작성 및 에듀팟 기록(내면화) - 실제적인 행동(행동화)의 단계적 구성이 매우 적절하다.
② 활동 소감문에서 모든 동영상 자료에 줄거리를 제공하기보다는 학생들에게 직접 줄거리를 작성(요약)하게 한 후 ‘함께 생각해 보기’ 활동을 수행하는 것도 바람직하다.
③ 매일같이 감동적인 동영상을 시청하는 것은 역효과를 낳을 수도 있다. 감동의 연속은 시청자들에게 피로감을 느끼게 할 수도 있으니 1주일에 2~3회가 가장 적절하다.
-본문 292P-
《교육을 바꾸는 힘, 감성교육》은 파트2는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에서 각각 실행한 감성교육의 결과들에 대한 리포트인 ‘초/중/고교에서의 감성교육 이야기’입니다. 이영화, 민미영, 유영석 선생님이 각각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 부분을 맡아서 각각의 감성교육 실행 사례들을 이야기식으로 보여주고 있습니다.
감성교육은 간단한 구성을 갖고 있습니다. 그러한 간단한 구성은 무엇보다도 감성교육을 현재의 각박한 교육 현장에서 쉬이 활용할 수 있게끔 하여, 그러한 쉬운 활용으로 인한 확실한 효과를 얻기 위함입니다. 학생들과 선생님 양쪽에게 부담이 되는 거창한 프로그램을 억지로 주입시키는 게 아닌, 바로 지금 현장에서 활용될 수 있는 교육을 하자는 게 감성교육에 참여한 사람들 모두의 생각이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파트2의 세 분 선생님의 증언은 감성교육이 가져 온 학교폭력 예방이라는 확실한 효과에 대한 생생한 보고로서 만들어졌습니다.
학교폭력 예방의 최고 전문가가 말하는
돌봄과 감성 치유를 통한 학교폭력 예방
식사를 마치고 가게에 가서 아이 어머니도 뵈었습니다. 아직 자리 잡지 못한 듯 가게가 썰렁해 보였습니다. 그러나 동시에 열심히 먹고 살려는 젊은 부부의 애쓰는 모습이 보였습니다.
차를 한 잔 마시고 인사를 나누고 가게를 나섰습니다. 차가운 겨울바람에 얼큰히 취한 술이 살짝 깼습니다. 그때 저도 모르게 나온 혼잣말이 이 문제에 대한 해답이었습니다.
“허 참. 지저분한 꼴 보아준 것뿐인데 이런 변화가….”
-본문 352P-
파트3 ‘돌봄과 감성 치유로 만드는 학교폭력 예방과 생활지도’는 감성을 통한 학교폭력 예방의 길을 걸어 온 학교폭력 분야의 최고전문가인 송형호 선생님이 맡았습니다. 돌봄과 감성 치유라는 본인만의 교육철학을 현장에서 꾸준히 관철시켰던 송형호 선생님은 본인이 현장에서 직접 겪었던 학교폭력과 그에 대처하는 돌봄, 감성 치유의 이야기들을 허심탄회하게 설명함으로써 감성을 통한 학교폭력 해소가 현재의 학교폭력을 대처하는 데 있어 마땅한 방법론이라는 걸 자연스럽게 증명해주고 있습니다. 지성이 아닌 감성으로의 접근이야말로 현재 만연한 학교폭력에 대한 답이라는 걸 송형호 선생님이 생생한 경험 그대로 보여줄 것입니다.
‘이렇게 될 것이다’와 같은 예상이 아닌
실제 이뤄진 학교폭력 예방의 사례와 방법을 알려주다
내가 진정 마음속에 품고 있는 것은 무엇인가.
내가 진정 바라보고 있는 것은 무엇인가.
수많은 프로그램과 수많은 활동이 있다 하더라도 그 중심에 ‘사람’이 없다면 그야말로 공허한 것임을 가슴 깊이 새겨 봅니다. 올 한 해, 아이들도 저도 한 뼘 더 성장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이 ‘성장’의 밑바탕에 참통(참여와 소통)이 있어 참 든든하고 행복합니다.
-본문 41P-
《교육을 바꾸는 힘, 감성교육》은 ‘이렇게 하면 미래에 저렇게 될 것이다’에 대한 ‘예견적’ 내용이 아닙니다. 이 책은 이미 성공적으로 이뤄진 학교폭력 예방의 결과들에 대한 실제의 ‘기록’이며 지금 현재도 이뤄지고 있기에 가능하다는 걸 알려줍니다.
어느새 대한민국에서 학교폭력은 이 시대를 가로지르는 어두운 시대정신이 됐습니다. 그렇기에 《교육을 바꾸는 힘, 감성교육》은 학교폭력을 가장 직접적으로 겪는 교육 현장에서, 그에 대한 가장 분명한 대답으로써 만들어지게 된 것입니다.
■ 특징
1. 학교폭력 예방의 최고 전문가들이 현장에서 경험하고 발전시킨 학교폭력 예방에 대한 해답.
2. 『공감능력 테스트』 활동지를 첨부하여 선생님으로 하여금 현장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게끔 구성했으며 아이들에게 보여줄 감성 동영상의 조건들을 제시하여 감성 동영상 활용의 길잡이를 제공.
3. 교육 현장에서 활용된 감성교육 사례들을 통해 감성교육의 현장성을 확인하는 동시에 실제 현장에서의 참고 사례로써 제시.
목차
목차
머리말
교사가 희망이다·홍영미
아이들과 함께 나눌 수 있는 동전 꾸러미 같은 교육을 위하여·김대헌
Part 1 감성교육 이론과 방법 ㆍ 홍영미
Ⅰ . 감성교육이 필요한 이유
감성은 느낌에 대한 인식 성향
경쟁 스트레스에 시달리는 우리나라 학생들
공감능력을 향상시키는 감성교육
Ⅱ . 감성교육, 어떻게 하면 될까?
담임선생님이 이끄는 감성교육
1. 감성교육의 첫 걸음, 『감성지능 테스트』의 탄생
2. 『감성지능 테스트』의 진화, 『공감능력 테스트』의 완성 - 「감정단어 테스트」
3. 『감성지능 테스트』의 진화, 『공감능력 테스트』의 완성 - 「표정 읽기 테스트」
4. 『감성지능 테스트』의 진화, 『공감능력 테스트』의 완성 - 「3단계 감성 테스트」
감성교육의 방법, 감성 영상물 활용
감성교육의 사례, 12가지 학교폭력 예방 및 생활지도
1. 화 조절이 잘 안되는 학생
2. `죽고 싶다`고 말하는 학생
3. 성적에 대한 스트레스가 심한 학생
4. 방관하는 학생
5. 따돌림 예방 및 따돌림 당하는 학생
6. 가족 간의 의사소통 부재로 방황하는 학생
7. 절도 및 비행을 저지르는 학생
8. 친구관계를 맺기 힘들어 하는 학생
9. 말이 거칠고 욕을 잘 하는 학생
10. 수업 시간에 무기력하거나 꿈이 없는 학생
11. “우울하다”고 말하는 학생
12. 불평과 불만이 많은 학생
감성 영상물을 통한 폭력예방교육 및 생활지도 효과
부록
공감능력 테스트 Version 1.5
1. 『공감능력 테스트』의 목적 및 특징
2. 『공감능력 테스트』의 3가지 요소
3. 『공감능력 테스트』의 해답 및 해설
4. 『공감능력 테스트』의 이론적 배경 지식
5. 『감성지능 테스트』
Part 2 초/중/고교에서의 감성교육 이야기 ㆍ 이영화·민미영·유영석
Ⅰ. 행복의 계단을 딛는 교실 - 서천초등학교·이영화
우리는 미래의 악당을 만들고 있는 게 아닐까?
감성교육 프로그램, 드디어 시작
아이들, 변화하다
Ⅱ. 감성교육과 함께한 행복교실 프로젝트 - 묵호중학교·민미영
경쟁과 상실 속에서 상처 받는 아이들
Ⅲ. 모두가 행복한 학교를 꿈꾸는 감성교육 - 삽교고등학교·유영석
‘무엇이 저 아이들을 열광하게 만드는 걸까?’
감성교육의 본격적인 시작
2012학년도 감성교육 운영의 결과
학생들의 소감문 내용 및 반응
미래 감성교육의 개선 방향 및 과제
감성교육 진행을 위한 4가지 Tip
Part 3 돌봄과 감성 치유로 만드는 학교폭력 예방과 생활지도 ㆍ 송형호
돌봄과 감성 치유의 의미
돌봄과 감성 치유를 해야 하는 이유
돌봄과 감성 치유를 통한 폭력예방 및 생활지도 이야기
교사에게 대들고 욕하는 학생
가출과 무단결석을 하는 학생
계속 지각하는 학생
수업 참여도 귀찮아하며 화내는 학생
두발/복장 불량 학생
자퇴를 하려는 학생
학교폭력/절도를 저지른 학생
ADHD로 의심되며, 수업시간에 과잉행동을 한다는 이유로 따돌림 당한 학생
상습적으로 수업을 이탈하는 학생
책상과 주변을 지저분하게 하는 학생
부록
2013년 면목고등학교의 생활지도부 계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