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들은 왜 아동 성범죄자가 되었나?『괴물이 된 사람들』. 이 책은 1995년부터 200년까지 미국 교정시설에 수감된 아동성범죄자들을 면담하고 아동 성 학대를 둘러싼 통념과 오해 속 진실을 발굴하고 그들의 이야기를 기록한 것이다. 저자 패멀라 D. 슐츠는 가해자들의 이야기를 들어주는 행위가 그들의 범죄를 옹호하려는 불순한 오해가 숨어있을 것이란 오해와 염려들에 솔직히 답하며 아동범죄를 효과적으로 예방하기 위해 가해자들이 배경과 상황을 담담하고 진솔하게 그려낸다. 저자는 먼저 1장과 2장에 걸쳐 아동 성 학대 담론이 사회적으로 구성되는 과정과 가해자와 피해자 정체성이 형성되는 방식을 역사적, 이론적으로 탐구한다. 3장부터는 아홉 명의 성 범죄자들이 들려주는 생생한 이야기를 들여다보며 그들의 일상의 극심한 스트레스, 불우했던 어린시절, 잘못된 성교육 등 이 있음을 밝히고 가해자 자신의 범행 동기를 추론하고 정당화의 서사들이 어떻게 사회적 기대를 반영하여 관계적으로 구성되는지 밝히고 있다.

목차 1장 아동 성 학대의 영향 2장 ‘진실’과 사회가 만든 아동 성 학대 3장 배우―토니 4장 순교자―레드 5장 괴물 같은 아이―빌리 6장 성당 소년―대럴 7장 가정적인 남자―에이브 8장 희생자―그레그 9장 패잔병―벤 10장 길 잃은 소년―매슈 11장 중독자―릭 12장 상식 너머의 것들을 이해하기 부록: 성범죄자 인터뷰 질문지 참고 문헌 옮긴이의 글 찾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