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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행본

스마트폰으로부터 아이를 구하라: 스마트폰 시대 두뇌발달보고서

발행사항
서울: 마더북스, 2018
형태사항
272 p: 삽도, 20cm
소장정보
위치등록번호청구기호 / 출력상태반납예정일
이용 가능 (1)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00028095대출가능-
이용 가능 (1)
  • 등록번호
    00028095
    상태/반납예정일
    대출가능
    -
    위치/청구기호(출력)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
책 소개
스마트폰과의 전쟁을 치루고 있는
부모들을 위한 솔루션

자녀가 스마트폰 중독에 빠질 것이 염려되거나
중독에서 벗어나길 원한다면
일단 가정에서 스마트폰의 접근성을 어렵게 해야 한다!


이 책 『스마트폰으로부터 아이를 구하라 : 스마트폰 시대 두뇌발달보고서』는 스마트폰 등 영상미디어 기기들이 발달기와 청소년기 아이들의 뇌 발달에 미치는 악영향으로부터 우리 아이들을 지켜내고 인도하는 저자 권장희 놀이미디어교육센터 소장의 구체적, 실천적 해법과 솔루션을 담고 있다.

이 책은 게임 중독의 폐해와 위험성을 경고하면서 게임 중독으로부터 우리 아이들을 지켜내기 위한 예방 교육을 해 온 저자 권장희 소장의 『우리 아이 게임절제력』에 이은 두 번째 역작이다.

스마트폰 시대를 살고 있는 아이들을 둔 부모들에게 저자 권장희 소장은 “당신 아이의 뇌를 다른 어떤 것과 바꾸시겠습니까?”라고 묻는다. 저자는 지난 20여 년 간 미디어 중독 예방교육 전문가로 활동해 오면서 최근 들어 아이들의 일상생활에 깊숙이 파고든 스마트폰의 위험성과 뇌에 미치는 영향을 검증해 오면서 해법을 부모들에게 전파하고 있다. 이 책을 통해 저자는 부모들이 스마트폰 미디어를 적절하게 통제하고 절제하면서 건강하고 현명하게 자녀를 키울 수 있는 노하우를 공유하고자 한다.

“이 책을 읽는 부모들에게 당부하고자 한다.
뇌가 만들어지는 결정적 시기를 살고 있는 자녀들에게
스마트폰 사용이 뇌의 크기를 1/3이나 줄어들게 한다면
그것이 무엇을 의미하는 것인지 부모들이 진심으로 이해하고,
진실을 꼭 알게 되길 바란다.
그리하여 부모들이 실천의지를 핑계대지 않고,
절대적으로 스마트폰을 멀리해야 할 당위성에 따라
자녀를 훌륭하게 키워내길 소망한다.”

아이의 손에 스마트폰을 쥐어주는 순간, 아이의 뇌는 병들기 시작한다!!

국제 학술지 ‘사이언티픽 리포트(Scientific Report)’에 의하면 2014년 6월 일본 기후대학 연구팀은 스마트폰에서 많이 나오는 블루라이트, 즉 파장이 짧은 푸른 광선이 망막 세포를 실제 파괴한다고 주장한 바 있다. 쥐의 망막 세포에 청색과 녹색 광선을 쏘았더니 녹색에선 그대로 있던 세포들이 청색 빛 아래에선 80%가 죽어버렸다는 것이다. 청색 광선에 노출될 때만 활성산소량이 40% 이상 급격히 증가하여 세포를 죽게 했다는 것이다.

▶ 왜 부모들은 스마트폰과의 전쟁을 선포해야 하는가?

각종 미디어를 통해 스마트폰 중독이 아이들에게 미치는 악영향에 대해서 우리는 알고 있지만 오늘도 아이들의 손에 스마트폰을 쥐어 준다. 스마트폰은 안 사주면 사줄 때까지 아이에게 시달리고, 사주고 난 후에는 스마트폰에서 헤어 나오지 못하는 아이를 보면서 후회하게 된다. 이제 부모들에게 스마트폰은 피해갈 수 없는 숙명적 과제이다. 부모들의 무지와 방치로 인하여 더 이상 아이들의 뇌를 병들게 해서는 안 된다. 스마트폰과의 전쟁이 필요한 이유이다.

▶ 스마트폰에 몰입된 아이는 뇌발달과 학습 저하의 모습이 뚜렷하다!

저자는 지난 20여 년 이상 게임, 스마트폰 등에 지나치게 몰입되어 있는 아이들을 현장에서 관찰하면서 이러한 아이들의 행동과 뇌발달 상태 사이에 상관관계가 깊다는 결론을 얻었다. 또한 스마트폰 중독에 더욱 주목해야 할 부분은 중독 증상은 서서히 진행되고 부모가 이를 감지하게 될 때는 이미 회복이 늦어버린 경우가 많다는 것이다.

▶ 내 아이에게 독약을 마시게 하는 부모는 없다!

귀하고 사랑스러운 내 아이에게 좋은 음식을 먹이려고 노력하지 독약을 마시게 하는 부모는 없다. 그러나 아직 인지발달이 완성되지 않은 유아동기 아이에게 스마트폰을 자연스럽게 쥐어주며 잠시나마 가정의 평화(?)를 누리려는 부모를 우리 주변에서 쉽게 발견할 수 있다. 스마트폰 중독으로 인한 뇌 손상과 인지능력 저하는 갑자기 찾아오지 않는다. 우리 아이의 정신을 건강하게 만들 수 있는 첫걸음은 바로 부모가 스마트폰의 위험성과 심각성을 인지하고 스마트폰 사용에 대한 통제와 규율을 만드는 것에서부터 시작된다.

▶ 우리 아이, 스마트폰을 어떻게 사용하게 해야 할까?

미디어 중독 예방교육 전문가로서 20여 년간 수많은 중독 사례를 접하면서 예방 교육을 펼쳐온 저자는 스마트폰은 고등학교 때까지 아이가 소유할 수 없게 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지만, 꼭 필요한 경우에는 스마트폰의 접근성을 통제하고 가족회의를 통해 아이 스스로 절제하는 방법을 터득하도록 도와주어야 한다고 권고한다.

▶ 우리나라 유아동 19.1%, 청소년 30.3% 스마트폰 중독 빨간불!
- 스마트폰 과의존위험군 중학생 가장 높다

유아동과 청소년들의 스마트폰 중독 위험성은 정부의 공식 통계조사에서도 확인된다. 우리나라 유아동(만 3~9세)의 19.1%, 청소년(만 10~19세)의 30.3%가 스마트폰 과의존위험군인 것으로 드러나 충격을 주고 있다. 이는 한마디로 말하면 유아동은 10명 중 2명 정도, 청소년은 10명 중 3명이 스마트폰을 지나치게 의존하여 중독 수준의 상태에 이른 것을 의미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정보화진흥원이 2018년 2월 발표한 만3세 이상 69세 이하 스마트폰(인터넷) 이용자, 1만 가구(29,712명)를 대상으로 가구방문 면접 조사한 ‘2017년 스마트폰 과의존 실태조사’ 결과, 유아동 과의존 위험군은 2015년(12.4%) 대비 19.1%로 큰 폭으로 늘어났다. 이는 전 연령 중 유아동 과의존위험군이 최근 3년간 가장 큰 폭으로 증가(6.7%p)한 수치로 정부는 저연령층의 스마트폰 과의존위험성에 대한 대책마련이 필요하다고 보고 있다.

스마트폰 과의존은 “과도한 스마트폰 이용으로 스마트폰에 대한 현저성이 증가하고, 이용 조절력이 감소하여 문제적 결과를 경험하는 상태”를 말한다. 이번 조사 결과 스마트폰 과의존 위험군 3대 요인 중 유아동은 현저성(다른 어떤 것보다 스마트폰을 갖고 노는 것을 좋아한다), 청소년은 조절실패(스마트폰 이용시간을 조절하는 것이 어렵다)가 가장 두드러진 특징으로 나타났다.

정보화진흥원의 이번 조사에 따르면 청소년의 과의존 위험군은 30.3%에 달했다. 이는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청소년 10명 중 3명이 과의존위험군에 속한 것으로 전 연령대 중 스마트폰 과의존위험군 비율이 가장 높게 나타났다. 스마트폰 과의존위험군은 학령별로는 중학생(고위험 3.9%, 잠재적위험 30.4%)이 가장 높았고, 초등학생-초등학생 순으로 조사됐다.

특히 부모가 과의존 위험군인 경우, 유아동 및 청소년 자녀도 위험군에 속하는 비율이 부모가 일반사용자군인 경우 보다 높게 조사돼 부모의 스마트폰 사용습관이 자녀에게도 큰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스마트폰으로부터 아이를 구하려면 부모가 먼저 스마트폰 사용 습관을 혁명적으로 뜯어 고쳐야 하는 것이다.

스마트폰 과의존 위험군의 대상별 스마트폰 주 이용 콘텐츠는 유아동의 경우 게임(89%), 영화·TV·동영상(71.4%) 순으로, 청소년은 메신저(98.8%), 게임(97.8%) 순으로 조사됐다. 특히 스마트폰 과의존위험군 중 유아동의 70.1%, 청소년의 61.5%는 게임 부작용을 가장 우려했다. 인터넷 게임중독의 폐해가 고스란히 스마트폰에서까지 이어지고 있는 것이다.

우리 아이들을 스마트폰으로부터 절대적으로 멀리 해야 할 당위성을 정부의 이번 공식 통계조사가 반증해 주고 있는 것이다. 권장희 놀이미디어교육센터 소장의 『스마트폰으로부터 아이를 구하라』는 스마트폰의 폐해로부터 아이를 지켜내는 실천 해법을 부모들에게 알려줄 것이다.
목차
프롤로그 : 스마트폰 시대 두뇌발달보고서를 펴내며 추천사 : 이형초|당신 뇌를 다른 어떤 것과 바꾸시겠습니까?     권종희|스마트폰과 함께 자라는 첫 세대들을 위한 솔루션 1부 우리 아이의 뇌는 ‘종합레저타운?!’ 1장 _ 동물의 뇌, 인간의 뇌 2장 _ 인간의 뇌, 대뇌피질 속의 놀라운 나노세계 3장 _ 시냅스의 가소성 4장 _ 종합레저타운으로 재개발되고 있는 아이들의 뇌 2부 스마트폰은 아이들을 똑똑하게 만들 수 있는가? 1장 _ 스마트기기는 장난감이 될 수 없다! 2장 _ 스마트폰의 영상이미지는 아이들의 뇌에 각인된다 3장 _ 스마트기기의 반복적 시청은 팝콘브레인을 만든다 4장 _ 영유아기 스마트한 뇌 발달은 오감을 사용하는 것이다 3부 스마트폰 사용을 줄여야 학습하는 뇌가 자란다 1장 _ 스마트폰 등장 10년, 아이들은 어떻게 변했나 2장 _ 스마트폰을 사용할 때 뇌활동 3장 _ 생각을 확장하는 시냅스를 튼튼하게 건축하는 듣기와 읽기 4장 _ 생각의 확장을 통한 학습의 3단계 5장 _ 공부 잘하는 뇌는 만들어진다 6장 _ 좋은 책을 잘 읽혀야 학습하는 뇌 근육이 튼튼해진다 4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준비하는 진로지도는 스마트폰 내려놓기 1장 _ 스마트폰이 자녀의 진로를 바꾼다! 2장 _ 최고의 진로지도는 디자인하는 뇌를 만드는 것이다 3장 _ 검색이 아니다. 사색이 되어야 학습이다 4장 _ 스마트폰을 내려놓고 대학에 갈 때까지 2G폰을 사용하라 5부 부모와 자녀의 관계지수, 스마트폰을 이긴다 1장 _ 당신의 가족은 누구입니까? 2장 _ 스마트폰과의 전쟁을 시작하기 전에 관계지수를 먼저 높여라 3장 _ 자녀와의 높은 관계지수는 자녀가 성공하는 최고의 DNA다 4장 _ 자녀의 공부를 붙잡지 말고 관계지수를 높여라 5장 _ 부모의 의지를 넘어선 자녀만의 인생 설계도면이 존재한다! 6장 _ 자녀교육의 목표를 바꿔라! 7장 _ 엄마는 자신과의 싸움에서 승리한 전사 6부 스마트폰을 스마트하게 사용하기 위한 제안 1장 _ 접근성을 멀리하라 2장 _ 가정에서 미디어사용 수칙을 정하라 3장 _ 정기적으로 앱 청소 시간을 가져라 4장 _ 스마트폰 휴(休)요일, 미디어가 잠자는 날을 만들어라! 에필로그 : “상준아, 아빠는 네 머릿속에 도서관을 짓고 싶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