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행본
4차 산업혁명 시대의 미디어어 리터러시 교육
- 발행사항
- 서울: 지금, 2018
- 형태사항
- 536 p.: 삽도, 23cm
- 서지주기
- 참고문헌을 포함하고 있음
소장정보
위치 | 등록번호 | 청구기호 / 출력 | 상태 | 반납예정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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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 가능 (1) | ||||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 | 00029299 | 대출가능 | - |
이용 가능 (1)
- 등록번호
- 00029299
- 상태/반납예정일
- 대출가능
- -
- 위치/청구기호(출력)
-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
책 소개
4차 산업혁명 시대,
미디어 리터러시 교육의 사회적 공론장을 마련하다
지능정보 사회의 도래로 데이터는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정보 접근이 다양해진 반면, 정보편식과 정보 비대칭 현상이 나타나고 의도적인 가짜 뉴스 등의 폐해가 가시화되고 있다. 이와 같이 미디어 기술의 발전과 미디어 생태계의 급격한 변화로 언론과 미디어의 사회적 영향력은 기존과 다른 방식으로 나타나고 있다. 특히 4차 산업혁명이라는 담론 지형에서 미디어 리터러시 교육은 커뮤니케이션 분야의 학자들뿐만 아니라 미디어 현업 종사자 및 유관 시민사회단체, 미디어 이용자 모두의 관심사가 되었고, 미디어 리터러시 교육에 대한 논의들도 새롭게 재검토되고 있다. 본서는 이러한 사회적 관심을 바탕으로 4차 산업혁명 시대에 걸맞은 열린 커뮤니케이션 차원에서 지금까지 걸어온 미디어 리터러시 교육의 논의 및 실제 성과에 대한 변화 흐름을 탐색하고 이에 따른 지향점을 모색하는 데 출판의 목적이 있다. 본 저술을 통해 미디어와 미디어 리터러시 교육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다양한 사회적 행위자들에게 변화하는 미디어 생태계에 부합되는 미디어 리터러시 교육의 제도화와 교육방향에 대해 상호 활발히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다.
무엇보다도 이 책은 미디어 리터러시 교육을 언론과 커뮤니케이션학에만 국한하지 않고 연관 학계 및 미디어 현장, 시민사회 영역과 연계하기 위해 학계, 현업, 시민사회 영역의 전문가들이 집필진에 참여하고 그 내용을 구성하였다는 데 가장 큰 강점을 가진다. 이에 본 책은 미디어 생태학적 관점에서 미디어 리터러시 교육의 철학과 방향성을 탐색하고, 미디어 리터러시 교육을 다양한 교육 현장과 미디어 현장을 통해 현황 및 전망을 살펴보았으며, 세계화와 4차 산업혁명이 만나는 지점에서 세계의 미디어 리터러시 교육 현황과 시사점을 도출하고 세계시민교육과의 융합을 시도하였다. 더 나아가 학술세미나를 통해 미디어 리터러시 교육의 방향에 대한 집필진 간 의견을 공유하고 소통하였으며, 분야별 미디어 교육의 지향점을 에필로그에 담아냈다. 이 책이 언론학의 토대와 지평을 확장시키고, 미디어 리터러시 교육 종사자들의 교육은 물론, 미디어 리터러시 교육 현장과 이론 연계에도 기여함으로써 미디어 리터러시 교육의 제도화를 위한 이론적, 실무적 토대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
Part 1 서론에 해당하는 Chapter 01(원용진 저)에서는 한국의 미디어 교육이 사회 운동의 성격을 띠고 있는바 미디어 교육의 활성화는 제도화를 넘어선 사회적이면서 상황적이어야 함을 미디어 생태학적 관점에서 설파하였다.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이하여 미디어보다는 사회를 향해, 기술보다는 기술이 야기하는 사회의 위기를 타개하며, 미디어 리터러시 기반의 민주적 인간 공동체 건설을 제시하고 있다.
Part 2는 4차 산업혁명 시대 미디어 리터러시 교육을 ‘교육 현장’ 중심으로 살펴보았다. Chapter 02(허경 저)는 미디어교육 정책의 활성화를 위한 호조건으로서, 민주적인 결정과정을 중시하고, 민간(시민사회)을 정책수립의 주체(생산자)로 인식함으로써 민간이 주도하는 민관 협력 민주적 거버넌스 체계의 설계를 제시하였다. 이와 함께 민간의 역량 강화를 목표로 하는 정부의 지원정책도 수립 시행되어야 할 것을 제안하였다. Chapter 03(박한철 저)은 4차 산업혁명 시대 학교에서의 미디어 리터러시 교육이 왜 필요하며, 교사는 어떤 자세로 무엇을 어떻게 가르칠 것인가에 대해 고민해 보면서 학교 미디어 리터러시 교육의 미래를 모색하고 있다. 실제 수업지도안도 제시되어 있어 교사에게 이론적, 실용적 유용성을 모두 제공한다. Chapter 04(김양은 저)는 미디어 기술의 발달로 인한 사회변화와 이에 대처하기 위한 이용자의 역량 변화에 따른 시민사회 미디어 리터러시 교육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에 관해 다루었다. 특히 시민사회 영역에서 미디어 교육이 지속 발전하기 위한 전제조건들을 제시함으로써 시민사회 미디어 리터러시의 방향성을 모색하고 있다.
Part 3은 4차 산업혁명 시대 미디어 리터러시 교육을 ‘미디어 현장’ 중심으로 살펴보았다. Chapter 05(권장원 저)는 미디어 테크놀로지와 자본의 관점에서 미디어 테크놀로지 뒤에 숨겨진 자본과 공유 경제, 그 명암에 대해 다루었다. 미디어 테크놀로지와 자본 간의 상호작용에 기반한 공유 테크놀로지와 공유 경제 환경이 형성됨에 따라 미디어 리터러시 교육이 시민들의 자발적 참여와 신뢰 구축을 통한 사회 공동체 형성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다각도의 실천방안이 모색되어야 함을 강조하였다. Chapter 06(금준경 저)은 최근 전 세계적으로 화두가 된 ‘가짜 뉴스’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부합되는 뉴스 리터러시 교육에 대해 다루었다. 뉴스의 생산과 유통 등 뉴스 미디어를 둘러싼 환경의 변화를 소개하고, 미디어 리터러시를 위한 인터넷 기업, 언론, 미디어 교육기구의 역할에 대해 논하였다. 특히 뉴스를 서비스하는 기술 플랫폼 기업들도 미디어 교육의 주체로 등장해야 하며 그 책무의 필요성도 강조하였다. Chapter 07(최용수 저)은 생존 위기에 처해 있는 한국 지상파방송의 현 상황을 소개하고, 지상파방송의 디지털 전환 과정에서 사라져 버린 지상파방송과 공영방송의 공공 가치에 대한 논의를 되살려내는 데 초점을 맞추었다. 그리고 2004년 BBC의 영국 국민과 사회를 위한 ‘공공 가치’의 창출이라는 새로운 목표와 이의 측정을 위해 도입한 공공가치 테스트를 공영방송인 KBS에 우선적으로 도입해 볼 것을 제안하고 있다. Chapter 08(김지연 저)은 4차 산업혁명을 기술 중심적 시각에서 벗어나 담론 지형으로 접근함으로써 미디어 이용의 양가성과 미디어 교육의 필요성을 접목하였다. 이에 지능정보 사회에 맞는 스마트 미디어 리터러시의 재개념화를 탐색하였고, 미디어교육 기관별(지역센터별), 생애주기별(연령별), 계층별(정보 소외계층별) 스마트 미디어 리터러시 교육의 현황과 쟁점을 사례 중심으로 살펴봄으로써 포스트휴먼 시대 스마트 미디어 리터러시 개발의 방향성을 제시하였다. Chapter 09(박종구 저)는 데이터가 자본이나 노동을 능가하는 경쟁력이 되고, 대규모 데이터를 보유 활용하여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기업이 시장혁신을 주도하는 데이터경제 시대가 도래함에 따라 스마트광고 리터러시는 무엇이며, 이는 누가 갖추어야 하는지, 그리고 그 역할은 무엇인지에 대해 탐색하였다. 이에 데이터 보호와 활용의 균형을 이루기 위한 관련 교육과 법제도적 환경 조성을 제시하면서, 데이터를 가장 안전하게 잘 쓰는 나라를 향해, 스마트광고 리터러시는 수용자인 소비자 차원을 넘어서 기업에게도 확장되어야 함을 강조하였다.
Part 4는 4차 산업혁명 시대 국내 미디어교육의 법제도적 정립과 활성화 방안을 도출하기 위해 ‘세계 미디어 교육의 동향과 시사점’에 초점을 맞추었다. Chapter 10(강진숙 저)은 독일, 프랑스, 핀란드를 중심으로 한 유럽의 미디어교육법과 미디어 리터러시 교육 사례들을 분석하여 그 시사점과 한계점을 도출하고 있다. 이들은 공통적으로 유년기부터 미디어 교육의 중요성을 법제도와 정책을 통해 체득하고 있고, 미디어 교육의 목표도 도구적 숙련성의 습득을 넘어서 주체적인 사회 참여로 향하고 있으며, 정책 실행의 책임 기구들이 상호 협력체계를 유지하고 있음을 설파하였다. Chapter 11(김아미 저)은 미국 미디어 리터러시 교육의 흐름을 살펴보면서, 이들의 강점과 이에 기반을 둔 미래를 향한 움직임을 분석하였다. 다양한 주체의 실천이 협업체제를 구성하고 학습자와 교수자의 경험을 중심에 놓는 교육의 지원이 4차 산업혁명 시대의 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미디어 리터러시 교육의 방향성이라 제시한다. 마지막으로 Chapter 12(최숙 저)에서는 국제사회의 파트너십과 협력을 통해 전 지구적 문제에 대한 의식을 가지는 세계시민성에 근거하여 인류의 지속가능한 개발에 대한 합의와 가치를 강화하는 세계시민교육에 주목함으로써, 미디어 리터러시 교육이 상호 공헌할 수 있는 바에 관해 다루고 있다. 세계시민교육에 기저하는 철학적 가치는 글로벌 차원에서 미디어 리터러시 교육이 비판적 시민 역량을 제고할 수 있는 실천적 대안을 제시한다.
Part 5 에필로그에서는 집필진 각자가 본문에서 논의한 분야별 4차 산업혁명 시대의 미디어 리터러시 교육에 대해 정리하고 지향점을 서술함으로써 글을 마무리했다.
미디어 리터러시 교육의 사회적 공론장을 마련하다
지능정보 사회의 도래로 데이터는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정보 접근이 다양해진 반면, 정보편식과 정보 비대칭 현상이 나타나고 의도적인 가짜 뉴스 등의 폐해가 가시화되고 있다. 이와 같이 미디어 기술의 발전과 미디어 생태계의 급격한 변화로 언론과 미디어의 사회적 영향력은 기존과 다른 방식으로 나타나고 있다. 특히 4차 산업혁명이라는 담론 지형에서 미디어 리터러시 교육은 커뮤니케이션 분야의 학자들뿐만 아니라 미디어 현업 종사자 및 유관 시민사회단체, 미디어 이용자 모두의 관심사가 되었고, 미디어 리터러시 교육에 대한 논의들도 새롭게 재검토되고 있다. 본서는 이러한 사회적 관심을 바탕으로 4차 산업혁명 시대에 걸맞은 열린 커뮤니케이션 차원에서 지금까지 걸어온 미디어 리터러시 교육의 논의 및 실제 성과에 대한 변화 흐름을 탐색하고 이에 따른 지향점을 모색하는 데 출판의 목적이 있다. 본 저술을 통해 미디어와 미디어 리터러시 교육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다양한 사회적 행위자들에게 변화하는 미디어 생태계에 부합되는 미디어 리터러시 교육의 제도화와 교육방향에 대해 상호 활발히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다.
무엇보다도 이 책은 미디어 리터러시 교육을 언론과 커뮤니케이션학에만 국한하지 않고 연관 학계 및 미디어 현장, 시민사회 영역과 연계하기 위해 학계, 현업, 시민사회 영역의 전문가들이 집필진에 참여하고 그 내용을 구성하였다는 데 가장 큰 강점을 가진다. 이에 본 책은 미디어 생태학적 관점에서 미디어 리터러시 교육의 철학과 방향성을 탐색하고, 미디어 리터러시 교육을 다양한 교육 현장과 미디어 현장을 통해 현황 및 전망을 살펴보았으며, 세계화와 4차 산업혁명이 만나는 지점에서 세계의 미디어 리터러시 교육 현황과 시사점을 도출하고 세계시민교육과의 융합을 시도하였다. 더 나아가 학술세미나를 통해 미디어 리터러시 교육의 방향에 대한 집필진 간 의견을 공유하고 소통하였으며, 분야별 미디어 교육의 지향점을 에필로그에 담아냈다. 이 책이 언론학의 토대와 지평을 확장시키고, 미디어 리터러시 교육 종사자들의 교육은 물론, 미디어 리터러시 교육 현장과 이론 연계에도 기여함으로써 미디어 리터러시 교육의 제도화를 위한 이론적, 실무적 토대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
Part 1 서론에 해당하는 Chapter 01(원용진 저)에서는 한국의 미디어 교육이 사회 운동의 성격을 띠고 있는바 미디어 교육의 활성화는 제도화를 넘어선 사회적이면서 상황적이어야 함을 미디어 생태학적 관점에서 설파하였다.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이하여 미디어보다는 사회를 향해, 기술보다는 기술이 야기하는 사회의 위기를 타개하며, 미디어 리터러시 기반의 민주적 인간 공동체 건설을 제시하고 있다.
Part 2는 4차 산업혁명 시대 미디어 리터러시 교육을 ‘교육 현장’ 중심으로 살펴보았다. Chapter 02(허경 저)는 미디어교육 정책의 활성화를 위한 호조건으로서, 민주적인 결정과정을 중시하고, 민간(시민사회)을 정책수립의 주체(생산자)로 인식함으로써 민간이 주도하는 민관 협력 민주적 거버넌스 체계의 설계를 제시하였다. 이와 함께 민간의 역량 강화를 목표로 하는 정부의 지원정책도 수립 시행되어야 할 것을 제안하였다. Chapter 03(박한철 저)은 4차 산업혁명 시대 학교에서의 미디어 리터러시 교육이 왜 필요하며, 교사는 어떤 자세로 무엇을 어떻게 가르칠 것인가에 대해 고민해 보면서 학교 미디어 리터러시 교육의 미래를 모색하고 있다. 실제 수업지도안도 제시되어 있어 교사에게 이론적, 실용적 유용성을 모두 제공한다. Chapter 04(김양은 저)는 미디어 기술의 발달로 인한 사회변화와 이에 대처하기 위한 이용자의 역량 변화에 따른 시민사회 미디어 리터러시 교육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에 관해 다루었다. 특히 시민사회 영역에서 미디어 교육이 지속 발전하기 위한 전제조건들을 제시함으로써 시민사회 미디어 리터러시의 방향성을 모색하고 있다.
Part 3은 4차 산업혁명 시대 미디어 리터러시 교육을 ‘미디어 현장’ 중심으로 살펴보았다. Chapter 05(권장원 저)는 미디어 테크놀로지와 자본의 관점에서 미디어 테크놀로지 뒤에 숨겨진 자본과 공유 경제, 그 명암에 대해 다루었다. 미디어 테크놀로지와 자본 간의 상호작용에 기반한 공유 테크놀로지와 공유 경제 환경이 형성됨에 따라 미디어 리터러시 교육이 시민들의 자발적 참여와 신뢰 구축을 통한 사회 공동체 형성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다각도의 실천방안이 모색되어야 함을 강조하였다. Chapter 06(금준경 저)은 최근 전 세계적으로 화두가 된 ‘가짜 뉴스’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부합되는 뉴스 리터러시 교육에 대해 다루었다. 뉴스의 생산과 유통 등 뉴스 미디어를 둘러싼 환경의 변화를 소개하고, 미디어 리터러시를 위한 인터넷 기업, 언론, 미디어 교육기구의 역할에 대해 논하였다. 특히 뉴스를 서비스하는 기술 플랫폼 기업들도 미디어 교육의 주체로 등장해야 하며 그 책무의 필요성도 강조하였다. Chapter 07(최용수 저)은 생존 위기에 처해 있는 한국 지상파방송의 현 상황을 소개하고, 지상파방송의 디지털 전환 과정에서 사라져 버린 지상파방송과 공영방송의 공공 가치에 대한 논의를 되살려내는 데 초점을 맞추었다. 그리고 2004년 BBC의 영국 국민과 사회를 위한 ‘공공 가치’의 창출이라는 새로운 목표와 이의 측정을 위해 도입한 공공가치 테스트를 공영방송인 KBS에 우선적으로 도입해 볼 것을 제안하고 있다. Chapter 08(김지연 저)은 4차 산업혁명을 기술 중심적 시각에서 벗어나 담론 지형으로 접근함으로써 미디어 이용의 양가성과 미디어 교육의 필요성을 접목하였다. 이에 지능정보 사회에 맞는 스마트 미디어 리터러시의 재개념화를 탐색하였고, 미디어교육 기관별(지역센터별), 생애주기별(연령별), 계층별(정보 소외계층별) 스마트 미디어 리터러시 교육의 현황과 쟁점을 사례 중심으로 살펴봄으로써 포스트휴먼 시대 스마트 미디어 리터러시 개발의 방향성을 제시하였다. Chapter 09(박종구 저)는 데이터가 자본이나 노동을 능가하는 경쟁력이 되고, 대규모 데이터를 보유 활용하여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기업이 시장혁신을 주도하는 데이터경제 시대가 도래함에 따라 스마트광고 리터러시는 무엇이며, 이는 누가 갖추어야 하는지, 그리고 그 역할은 무엇인지에 대해 탐색하였다. 이에 데이터 보호와 활용의 균형을 이루기 위한 관련 교육과 법제도적 환경 조성을 제시하면서, 데이터를 가장 안전하게 잘 쓰는 나라를 향해, 스마트광고 리터러시는 수용자인 소비자 차원을 넘어서 기업에게도 확장되어야 함을 강조하였다.
Part 4는 4차 산업혁명 시대 국내 미디어교육의 법제도적 정립과 활성화 방안을 도출하기 위해 ‘세계 미디어 교육의 동향과 시사점’에 초점을 맞추었다. Chapter 10(강진숙 저)은 독일, 프랑스, 핀란드를 중심으로 한 유럽의 미디어교육법과 미디어 리터러시 교육 사례들을 분석하여 그 시사점과 한계점을 도출하고 있다. 이들은 공통적으로 유년기부터 미디어 교육의 중요성을 법제도와 정책을 통해 체득하고 있고, 미디어 교육의 목표도 도구적 숙련성의 습득을 넘어서 주체적인 사회 참여로 향하고 있으며, 정책 실행의 책임 기구들이 상호 협력체계를 유지하고 있음을 설파하였다. Chapter 11(김아미 저)은 미국 미디어 리터러시 교육의 흐름을 살펴보면서, 이들의 강점과 이에 기반을 둔 미래를 향한 움직임을 분석하였다. 다양한 주체의 실천이 협업체제를 구성하고 학습자와 교수자의 경험을 중심에 놓는 교육의 지원이 4차 산업혁명 시대의 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미디어 리터러시 교육의 방향성이라 제시한다. 마지막으로 Chapter 12(최숙 저)에서는 국제사회의 파트너십과 협력을 통해 전 지구적 문제에 대한 의식을 가지는 세계시민성에 근거하여 인류의 지속가능한 개발에 대한 합의와 가치를 강화하는 세계시민교육에 주목함으로써, 미디어 리터러시 교육이 상호 공헌할 수 있는 바에 관해 다루고 있다. 세계시민교육에 기저하는 철학적 가치는 글로벌 차원에서 미디어 리터러시 교육이 비판적 시민 역량을 제고할 수 있는 실천적 대안을 제시한다.
Part 5 에필로그에서는 집필진 각자가 본문에서 논의한 분야별 4차 산업혁명 시대의 미디어 리터러시 교육에 대해 정리하고 지향점을 서술함으로써 글을 마무리했다.
목차
발간사 / 이민규
Part 1 서 론
Chapter 01 미디어 생태학적 관점에서 본 미디어 리터러시 교육 / 원용진
Part 2 교육 현장에서 본 4차 산업혁명 시대의 미디어 리터러시 교육
Chapter 02 미디어교육 정책 활성화를 위한 호조건: 민주적 거버넌스 체계의 설계 / 허경
Chapter 03 4차 산업혁명 시대의 학교 미디어 리터러시 교육 / 박한철
Chapter 04 시민사회 미디어 리터러시 교육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 / 김양은
Part 3 미디어 현장에서 본 4차 산업혁명 시대의 미디어 리터러시 교육
Chapter 05 미디어 테크놀로지와 자본의 관점에서 본 미디어 리터러시 교육 / 권장원
Chapter 06 4차 산업혁명 시대의 뉴스 리터러시 교육 / 금준경
Chapter 07 4차 산업혁명 시대 공영방송 사용설명서 / 최용수
Chapter 08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스마트 미디어 리터러시 교육, 현황과 전망 / 김지연
Chapter 09 데이터경제 시대 스마트광고 리터러시: 데이터 보호와 활용의 균형 ‘데이터를 가장 안전하게 잘 쓰는 나라’를 향하여 / 박종구
Part 4 4차 산업혁명 시대의 미디어 리터러시 교육, 세계는 어떻게 움직이고 있는가?
Chapter 10 유럽의 미디어교육법과 미디어 리터러시 교육 사례: 독일, 프랑스, 핀란드를 중심으로 / 강진숙
Chapter 11 미국 미디어 리터러시 교육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 / 김아미
Chapter 12 세계시민성과 미디어 리터러시 교육 / 최숙
Part 5 에필로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