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에서 국어교육을 전공하며 사범대 학생대표를 지내던 시절 민청학련사건에 연루돼 옥살이를 했다. 이로 인해 6년 넘게 우여곡절을 겪은 후에야 교단에 설 수 있었다. 서울 경복고, 양재고 등에서 학생들을 가르치며 교육현장에 30년 넘게 몸담아왔다. EBS에서 논술을 강의하면서 ‘스타 강사’로 이름을 얻었고, 한국대학교육협의회 대입상담교사단 운영위원장을 맡으며 진학전문가로 활약했다. 2007년 잠실고 교사로 재직하던 중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 회장에 전격 출마, 평교사 출신으로는 교총 창립 60년 만에 처음으로 회장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