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장정보
위치 | 등록번호 | 청구기호 / 출력 | 상태 | 반납예정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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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 가능 (1) | ||||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 | 00021970 | 대출가능 | - |
이용 가능 (1)
- 등록번호
- 00021970
- 상태/반납예정일
- 대출가능
- -
- 위치/청구기호(출력)
-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
책 소개
"불안은 삶의 조건이다. 삶은 하나의 욕망을 또 다른 욕망으로 하나의 불안을 또 다른 불안으로 바꿔가는 과정이다."
2005년 한국 독자들에게 가장 사랑받은 작가 가운데 한 사람인 알랭 드 보통의 2004년작. 살아가는 내내 세상에서 차지하는 자리에 대해 끊임없이 불안해하면서도 질투를 고백하는 것과 마찬가지로 이를 드러내는 것 역시 경솔한 행동이라고 여겨온 통념을 경쾌하게 거부하고, '불안'을 진지한 논의의 장으로 끌어내었다.
일단, 진단을 해보자. 불안은 불황, 실업, 승진, 퇴직, 업계 동료와의 대화, 성공을 거둔 걸출한 친구에 관한 신문기사 등으로 유발된다. 어떤 상황에서 당신이 얼만큼 불안한지 파악할 증거는 흔치 않지만, 당신이 어디에 몰두한 듯한 표정을 짓거나, 부서질 것 같은 미소를 보이거나 다른 사람의 성공 소식을 들은 뒤 유난히 긴 침묵을 지킨다면 증세는 명백하다.
다음은 원인과 해법을 살펴볼 차례. 알랭 드 보통은 "늘 외부의 사랑이라는 헬륨을 집어넣어 주어야 하고, 무시라는 아주 작은 바늘에도 취약하기 짝이 없는 우리들의 에고가 지닌 불안"의 정체를 밝히기 위해 마르크스의 <공산당 선언>, 성 아우구스티누스의 <신국>, 메르세데스 벤츠의 광고 사진, 1902년 열린 하인츠 케첩 영업자들의 회합 등 철학과 예술, 일상의 위대한 유산들 사이를 종횡무진 누빈다.
"돈과 권력이 우리가 원하는 사랑과 인정을 보장해주는가?", "많은 부를 소유한 것은 우리가 진심으로 바라던 성취의 모든 것인가 아니면 그 대체물일 뿐인가", "발전된 기술과 편리한 기기들은 우리의 삶을 충만하게 하는가 혹은 우리의 불안을 사육하는가" 등의 결코 가볍지 않은 질문을 던지고 있지만, 특유의 간결함과 유머, 독창적인 해석들이 잘 어우러져 있어 전혀 지루하지 않게 읽힌다.
2005년 한국 독자들에게 가장 사랑받은 작가 가운데 한 사람인 알랭 드 보통의 2004년작. 살아가는 내내 세상에서 차지하는 자리에 대해 끊임없이 불안해하면서도 질투를 고백하는 것과 마찬가지로 이를 드러내는 것 역시 경솔한 행동이라고 여겨온 통념을 경쾌하게 거부하고, '불안'을 진지한 논의의 장으로 끌어내었다.
일단, 진단을 해보자. 불안은 불황, 실업, 승진, 퇴직, 업계 동료와의 대화, 성공을 거둔 걸출한 친구에 관한 신문기사 등으로 유발된다. 어떤 상황에서 당신이 얼만큼 불안한지 파악할 증거는 흔치 않지만, 당신이 어디에 몰두한 듯한 표정을 짓거나, 부서질 것 같은 미소를 보이거나 다른 사람의 성공 소식을 들은 뒤 유난히 긴 침묵을 지킨다면 증세는 명백하다.
다음은 원인과 해법을 살펴볼 차례. 알랭 드 보통은 "늘 외부의 사랑이라는 헬륨을 집어넣어 주어야 하고, 무시라는 아주 작은 바늘에도 취약하기 짝이 없는 우리들의 에고가 지닌 불안"의 정체를 밝히기 위해 마르크스의 <공산당 선언>, 성 아우구스티누스의 <신국>, 메르세데스 벤츠의 광고 사진, 1902년 열린 하인츠 케첩 영업자들의 회합 등 철학과 예술, 일상의 위대한 유산들 사이를 종횡무진 누빈다.
"돈과 권력이 우리가 원하는 사랑과 인정을 보장해주는가?", "많은 부를 소유한 것은 우리가 진심으로 바라던 성취의 모든 것인가 아니면 그 대체물일 뿐인가", "발전된 기술과 편리한 기기들은 우리의 삶을 충만하게 하는가 혹은 우리의 불안을 사육하는가" 등의 결코 가볍지 않은 질문을 던지고 있지만, 특유의 간결함과 유머, 독창적인 해석들이 잘 어우러져 있어 전혀 지루하지 않게 읽힌다.
목차
차 례
정의
원인
사랑결핍
속물근성
기대
능력주의
불확실성
해법
철학
예술
정치
기독교
보헤미아
옮기고 나서
색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