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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착도서

단행본

인터넷 게임중독에서 내 아이를 지키는 59가지 방법

발행사항
서울: 평단, 2008
형태사항
p254 : 삽화, 22cm
소장정보
위치등록번호청구기호 / 출력상태반납예정일
이용 가능 (1)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00023472대출가능-
이용 가능 (1)
  • 등록번호
    00023472
    상태/반납예정일
    대출가능
    -
    위치/청구기호(출력)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
책 소개
“현명한 부모가 자녀의 인터넷 게임중독을 막는다!”

부모가 알아야 할 인터넷 게임중독 대처법

요즈음 아이들은 연필 대신 컴퓨터 마우스를 쥐고 학습하고, 키보드를 두드리며 한글을 연습한다고 한다. 그만큼 컴퓨터는 아이들에게 친숙한 도구이자, 생활의 일부가 되어버렸다. 이러한 행위는 아이들이 학교에 들어가기 전부터 이루어진다. 인터넷 학습 사이트에서는 각종 학습 프로그램을 만들어 아이들과 부모들의 호기심을 자극한다.
이렇게 친숙하기만 한 인터넷. 그 후 아이들은 인터넷을 자주 사용하게 되면서 자연스럽게 게임을 접한다. 그리고 게임에 몰두한 나머지 공부를 멀리한다거나 친구들과 사귀는 것을 꺼려한다. 이때부터 아이는 게임에 중독되기 시작한다. 아이들은 하루 종일 집에서나 PC방에서 게임을 하면서 지내는가 하면, 집에서 ‘은둔’하여 이런 생활을 지속적으로 하는 ‘은둔형 외톨이’로 변한다. 2006년 독일의 시사주간지 〈슈피겔〉은 대한민국 청소년 중 75만 명이 게임에 중독되었다고 보도했다. 또한 210만 명이 중독될 위험에 처해 있다고도 했다.
그뿐만 아니라 아이들의 모방 범죄가 심각해지고 있다. 그것은 인터넷 게임을 하면서 현실 세계와 가상 세계를 구분하지 못해서 일어나는 행위다. 대부분 인터넷 게임이 폭력적이고 선정적이어서 급기야는 친구나 동생을 살해하는 지경에 이르렀다. 어쩌면 인터넷 게임의 긍정적인 면보다는 부정적인 면이 많다는 증거라고 할 수 있다.
최근 2~3년 동안 미디어에서도 인터넷 게임의 심각성을 부각시키고 있다. 대표적인 프로그램으로는 (2005년 9월 28일자 방송), (2005년 11월 5일자 방송), (2005년 11월 29일자 방송) 등을 시작으로 아이들의 인터넷 게임중독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호소하고 있다. 이처럼 인터넷 게임이 아이에게뿐만 아니라 대한민국 사회의 위험요소로 자리 잡고 있다.
《인터넷 게임중독에서 내 아이를 지키는 59가지 방법》은 아이들에게 인터넷 게임에 중독되지 않고, 올바르게 인터넷 게임을 즐기는 법을 알려주는 길라잡이자, 부모들에게는 현명하게 내 아이를 키우는 방법을 가르쳐 주고 있다. 이제는 부모들도 아이들에게 인터넷 게임을 금지한다고 아이가 인터넷 게임중독에서 벗어나지 않는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보다 이성적이고 체계적인 보호만이 자녀에게 도움을 된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또한 《인터넷 게임중독에서 내 아이를 지키는 59가지 방법》은 현장 경험을 살리면서 실질적으로 아이들이나 부모들에게 도움이 될 만한 방안들을 제시한 것이 특징이다. 그것은 뻔한 도덕적인 잣대를 대는 것보다 훨씬 현실적인 방법이 될 것이다. 아이들에게 인터넷 게임을 무조건 금지한다면, 그에 대한 반발은 엄청나 오히려 역효과만 불러올 것이다.
저자들은 한국정보문화진흥원 인터넷중독예방상담센터에서 연구원으로 재직하면서 수많은 아이들이나 그들을 걱정하는 수많은 부모들과 상담을 지속적으로 해왔다. 특히 인터넷 게임의 심각성을 알리기 위해 피해 사례를 충분히 소개한다거나 인터넷 게임이 아이들에게 미치는 정신적?물질적인 악영향을 소개한다. 그리고 내 아이가 인터넷 게임에 중독되었을 때 이것을 극복할 수 있는 방안까지 소개하면서, 아이들이 건강한 삶을 살도록 이끌어주고 있다.

주요 내용

# 인터넷으로 도망치는 아이들
인터넷 게임에 중독된 아이들은 컴퓨터 사용에 대해 강박적인 증상을 보인다. 가족이나 친구들과 함께 하는 시간보다 혼자 자기 방에 틀어박혀 게임에 몰두한다. 이들에게 인터넷 세계만이 유일한 안식처이자, 도피처다. 또한 현실 세계와 가상 세계를 종종 혼동하여 자신이 수많은 적을 물리치는 영웅으로 착각하기도 한다. 그들에게는 학교생활이나 가족생활은 관심 밖이다. 인터넷 게임에 중독된 아이의 부모의 말을 들어보자.

학교 성적이 상위권이었던 우리 아들이 어느 날 갑자기 성적이 뚝뚝 떨어지더군요. 그러더니 이제는 공부에서 아예 손을 놓겠다고 하는 거예요. 학생이 공부하는 것이 정상이라고 아무리 이야기해도 듣지를 않아요. 게임 열심히 해서 돈을 벌고, 그 돈으로 PC방을 차리면 먹고 사는 데 문제가 없다고 하니, 기가 막힙니다. 어떻게 지도를 해야 할지 막막합니다. 아들을 병원에 입원시켜야 하는 건 아닐까요?

이처럼 게임에 중독된 아이들은 한결같이 인터넷 게임에만 몰두한다. 미니홈피에 방문자가 없으면 그것으로 스트레스를 받고, 컴퓨터만 있으면 자신이 외롭지 않다고 항변한다. 인터넷에서 자신을 창조할 수 있다고도 말한다. 더욱 심각한 것은 인터넷 게임에 중독된 아이들 중에는 ADHD(주의력 결핍 과다행동장애)를 동반한다는 것이다. 무슨 일을 하든지 산만하고 쉽게 지루함을 느끼는 아이들은 성인이 되어서도 심각한 스트레스를 안고 살아간다.
그뿐만 아니라 이들은 마음의 감기라고 할 수 있는 ‘우울증’ 증상을 보이기도 하고, 자신은 늘 ‘혼자’라고 느끼는 ‘은둔형 외톨이’가 되어 간다. 또한 인생의 목표를 잃어버리고, 단지 게임만 잘하면 모든 일이 순조롭게 될 거라는 막연한 환상을 품고 산다. 이럴 때 부모는 어떻게 해야 할까?

청소년들은 뚜렷한 이유가 없어도 얼마든지 오랫동안 인터넷의 세계에 머물러 있을 수 있다. 부모님들은 이런 자녀에게 “너는 나중에 뭐가 되려고 매일 이러고 있냐?”며 면박을 주신 적도 있을 것이다. 그러나 아무 생각 없이 자녀들에게 그런 말을 던지기 전에 ‘혹시 저런 행동이 우리 아이의 잠재력이나 흥미와 관련이 있는 건 아닐까?’ 하고 생각해 보는 것도 필요하다.

# 인터넷 게임에서 내 아이 지키기
인터넷 게임에 중독된 아이들은 단순히 외형적인 치유만으로 나아지지 않는다. 겉으로 드러나지 않는 마음속의 숨겨진 중독적 과정을 치유해야만 한다. 저자들은 아이들이 인터넷 게임중독에서 벗어나는 방법을 다음과 같이 말한다. “컴퓨터 사용 패턴을 분석하라, 게임 때문에 잃어버리는 것을 스스로 파악하도록 하자, 컴퓨터를 좋아하는 근본적인 원인을 파악하라, 시간 관리의 개념을 심어 준다, 아이가 자기 삶의 주인공이 되어야 한다, 아버지와 함께 하는 시간을 갖자.”
게임에 중독된 아이들을 무작정 나무라면, 아이들은 게임중독에서 벗어날 수 없다. 물론 아이의 중독 현상만 치유한다면, 그 중독성은 언젠가는 겉으로 나오기 마련이다. 부모들이 아이들에게 하지 말아야 할 것이 있다. “너는 중독자야 낙인 찍기, 한창 게임하고 있을 때 코드 뽑기, 한심하다는 듯 바라보기, 아이 혼자 방치하기.” 아이들의 게임중독에는 일정 정도 부모의 영향이 크다. 특히 폭력 가정에서 자라는 아이들은 대부분 게임중독에 노출되어 있다.

우리 삶에서 역할 모델의 중요성에 대해서는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을 것이다. 상담을 받던 아이가 억울하다는 듯이 “내가 게임 중독자라면 우리 아빠는 TV 중독자예요”, “우리 아빠는 운동 중독자일 걸요”라는 이야기를 할 때가 있다. 어머니들도 “우리 아이가 아빠를 닮아서 뭔가에 빠지면 헤어날 줄을 몰라요”라고 이야기하는 경우가 적지 않다. 남자 아이들의 역할 모델은 대개 아버지이기 때문에 아버지의 모습을 자연스럽게 닮아가는 것이다.

또한 대부분 부모들은 상담을 한번 받았다고 해서 아이의 게임중독이 완치되었다고 하는 착각에 빠지기 쉽다. 아이들에게는 지속적인 관심과 사랑이 필요하다. 아이들이 인터넷 게임에 중독되는 것은 막연하고 불안한 미래에 대한 불안감에서 출발한다. 아이들에게는 무엇보다도 심리적인 안정이 중요하다. 아이들이 인터넷 게임을 하는 대신에 다른 대안활동을 하도록 격려하는 것도 중요하다. 아이들은 자신이 좋아하는 것에는 열정을 보인다. 또한 자신이 누구를 위해 일을 할 수 있다는 것에 자부심을 느낀다.
목차
목차 추천의 글 | 4 프롤로그 : 우리 아이들이 인터넷 게임에 중독되었어요 | 8 01 인터넷 게임이 뭐길래 1. 인터넷 중독이 뭐지? 우리 아이를 병원에 입원시켜야겠지요? | 19 배가 아프고, 머리도 아파요 | 21 끝없는 집착 | 22 죽여도 돼. 다시 살아날 테니까! | 24 2. 게임이 주는 선물 우리 아이는 공부도 못하고 성취 욕구도 없을까? | 30 컴퓨터 앞에서 나는 내가 아니다 | 32 외롭지 않다, 온라인에서는 | 33 나를 알아 줘! | 34 인간 네이버 자격증 시대 | 35 3. 인터넷 중독 초기 증상 컴퓨터 속도가 느리다고 불평한다 | 37 컴퓨터를 자기 방으로 옮겨 달라고 한다 | 38 형제가 컴퓨터 사용을 놓고 싸운다 | 39 가족 행사에 참여하는 횟수가 줄어든다 | 41 아침마다 한바탕 전쟁을 치른다 | 42 공부에 흥미를 잃고 성적이 떨어진다 | 43 게임을 할 때만 눈빛이 살아 있다 | 44 건강을 잃고 성장에도 문제가 생긴다 | 45 02 인터넷 게임에서 내 아이 지키기 1. 게임중독 예방법 컴퓨터 사용 패턴을 분석하라 | 48 게임 때문에 잃어버리는 것을 스스로 파악하도록 하자 | 50 컴퓨터를 좋아하는 근본적인 원인을 파악하라 | 52 시간 관리의 개념을 심어 준다 | 53 아이가 자기 삶의 주인공이 되어야 한다 | 55 아버지와 함께 하는 시간을 갖자 | 57 2. 아이에게 하지 말아야 할 것 너는 중독자야, 낙인 찍기 | 59 한창 게임하고 있을 때 코드 뽑기 | 60 한심하다는 듯 바라보기 | 62 아이 혼자 방치하기 | 64 3. 부모가 빠지기 쉬운 함정 우리 아이 문제는 다 내 탓이다? | 66 상담을 받으면 성적이 올라간다? | 67 상담 두어 번 받으면 달라져야 되는 것 아닌가? | 69 우리 아이는 멀쩡한데 친구 때문에…… | 70 상담이 성공하면 재발은 없다? | 71 4. 인터넷 중독의 단계 예방과 교육이 필요한 단계 | 73 단계별 구분과 접근법 | 74 03 인터넷의 세계 똑같이 보여도 다르다 | 90 인터넷에서는 새로운 나를 창조할 수 있다 | 93 게임을 하면서 친구를 사귀었어요 | 96 이곳에선 왕따가 아니예요 | 99 나도 하고 싶은 말이 있다고요 | 103 04 인터넷으로 도망치는 아이들 1. 아이들은 왜 인터넷에 빠지는가? 엄마 때문에 숨이 막혀요 | 114 상담해야 할 사람은 내가 아니라 엄마라니까 | 118 2. 자기 통제와 시간 관리가 관건이다 혼자서 게임을 통제하기는 정말 어려워요 | 126 입시는 아직 멀었는데요, 뭐! | 130 취미생활로 24시간을 보내요 | 133 나는 절대 실패하면 안 된다 | 136 05 대안활동 찾기 가족들을 위해 뭔가 할 수 있어서 좋아요 | 144 엄마의 칭찬을 듣고 싶어요 | 149 06 마음의 감기, 우울 내가 원하는 것이 무엇인가? | 157 집에서 벗어나고 싶어요 | 161 07 인생의 나침반이 없는 아이들 꿈은 꾸지만 노력하지 않는다 | 170 안개 속에 가려진 꿈 | 173 08 나는 혼자다 가족들과 밥도 먹기 싫어요 | 183 나는 여드름투성이 괴물이야 | 186 게임의 수렁에서 빠져나오고 싶어요 | 189 09 폭력의 뿌리 아빠에게 당하기만 하는 엄마가 미워요 | 199 욕하면 어때! | 203 10 캐시 결재 경제 개념을 가르쳐 주세요 | 214 그깟 100만 원, 게임하면 벌 수 있어요 | 219 11 ADHD를 동반한 인터넷 게임중독 부모님은 내가 조종한다 | 227 게임하다 죽어버리죠, 뭐! | 231 부록 | 2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