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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착도서

단행본

2030 에너지 전쟁: 과거에서 미래까지, 에너지는 세계를 어떻게 바꾸는가

발행사항
서울: 올, 2013
형태사항
p934 : 삽도, 24cm
서지주기
참고문헌을 포함하고 있음
소장정보
위치등록번호청구기호 / 출력상태반납예정일
이용 가능 (1)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00023919대출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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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번호
    00023919
    상태/반납예정일
    대출가능
    -
    위치/청구기호(출력)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
책 소개
미래를 뒤바꿀 차세대 에너지를 좇는 탐사 여정!
이 책은 우리 문명의 토대를 이루는 에너지와 그 에너지를 대체하기 위해 각축을 벌이는 새로운 에너지에 관한 이야기이다. 혼잡한 베이징의 도로에서 카스피 해 해안까지, 갈등이 그치지 않는 중동 지역에서 미국 국회의사당과 실리콘밸리에 이르기까지 예긴은 우리의 미래를 가늠하게 될 중요한 의사결정들을 우리에게 보여준다.
석유를 장악하려는 싸움, 지배권 다툼, 공급 불안, 석유 소모의 결과, 석유가 글로벌 경제에 미치는 영향, 그리고 석유 지배의 지정학 등 석유를 둘러싸고 벌어지는 일들은 지속적으로 우리 생활에까지 막대한 영향을 주고 있다. 예긴은 가격 폭등, 전 소련제국의 자원 장악을 위한 각축전, 그리고 세계 석유산업의 구도를 바꾼 대형 합병 등, 석유시장의 알려지지 않은 이야기들을 이 책 속에서 파헤친다. 그가 시종일관 놓지 않는 주제는 결코 외면할 수 없는 치열한 물음이다. 즉, 석유는 고갈될 것인가? 석유를 놓고 힘겨루기를 하는 중국과 미국은 대결 국면으로 치달을 것인가? 요동치는 중동은 장차 석유 공급에 어떤 영향을 줄 것인가?
예긴은 또한 핵, 석탄, 전기, 그리고 천연가스의 ‘셰일 돌풍’에 관한 놀랍고도 굴곡진 역사를 밝히고 그동안 알려지지 않았던 새로운 역사를 들춰내어 기후변화에 관한 독창적인 관점을 제시한다. 그가 제시하는 것은 결국 재생가능 에너지의 부활이다. 그는 풍력, 태양열, 바이오연료에 담긴 각각의 사연을 풀어놓는다. 그리고 이런 모든 양상이 전기차 귀환의 원동력으로 귀결되는 과정을 보여준다.

에너지 안보 체계를 구축하는 데 필요한 원리를 제시하는 글로벌 차원의 미래 안내도
제1부 석유의 신세계에서는 걸프전 이후 수십 년에 걸쳐 드러난 새롭고 복잡한 석유의 이모저모를 설명한다. 석유를 손에 넣으려는 싸움과 그런 싸움을 조성하는 지정학적 요인 등, 석유를 이야기할 때 빠질 수 없는 드라마는 변화하는 세계에서 여전히 결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한다. 20년 전만 해도 세계 에너지 방정식에서 소외되었던 중국은 이 신세계의 중심으로 들어오고 있다. 그것은 중국이 ‘세계의 제조 공장’인 탓도 있지만, ‘중국의 팽창(매년 시골에서 도시도 유입되는 2,000만 명의 사람들을 수용하는 국가 주도의 대규모 건설 프로젝트)’ 때문이기도 하다.
제2부 공급 물량 확보에서는 에너지 안보와 공급의 미래에 초점을 맞춘다. 석유는 ‘고갈’될 것인가? 그렇지 않다면 어디서 나올 것인가? 새로운 공급원에는 글로벌 경제에서 갈수록 그 비중을 늘려가는 천연가스가 포함될 것이다. 액화천연가스의 극적인 팽창은 또 하나의 글로벌 에너지시장을 만들어내고 있다. 새로운 세기가 시작된 이후로 가장 큰 에너지 혁신인 셰일가스(Shale gas)는 미국의 발등에 떨어진 불을 꺼주었을 뿐 아니라 앞으로 백 년 정도는 마음 놓고 쓸 수 있는 여유를 가져다주었다. 미국만이 아니다. 세계 다른 곳에서도 비슷한 혜택을 누리고 있다. 셰일가스는 또한 핵 에너지에서 풍력에 이르기까지 모든 에너지의 경쟁적 지위를 바꾸고 있다. 셰일가스는 놀라울 정도로 짧은 기간 동안에 새로운 환경 논쟁에 불을 붙였다.
제3부는 전기 시대에 관한 이야기이다. 토머스 에디슨이 로어맨해튼(Lower Manhattan)에 자리 잡은 자신의 발전소에 불을 밝힌 이후로 전기는 무서운 속도로 세상을 밝혀주었다. 그러나 아직도 전기 없이 지내는 지역도 많다. 개발도상국에서는 전기 부족으로 경제성장의 발목이 잡혀 있고 심지어 많은 사람들의 목숨이 위협받고 있다.
30년 전만 해도 세상에 존재하지 않았던 개인컴퓨터, DVD, 스마트폰, 태블릿폰 등 많은 새로운 장비와 기기들은 켜두거나 충전할 때 모두 ‘개지와트(gadgiwatts)’라는 전력을 사용한다. 미래에 필요한 전기를 충당한다는 것은 이런 장비들을 계속 켜두고 전기를 흐르게 할 연료를 선택하는 문제를 두고 힘든 싸움을 벌여야 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제4부 기후와 탄소에서는 일부 소수 과학자들만의 관심사였던 기후변화가 에너지의 미래에 대한 지배적인 문제로 발전하게 된 과정을 그동안 별로 알려지지 않았던 이야기를 중심으로 설명한다. 기후변화에 대한 연구는 1770년대 알프스에서 순전히 호기심으로 시작되었다. 19세기에 일부 과학자들이 기후를 체계적으로 생각하기 시작한 것은 사실이지만 지구온난화에 대한 걱정 때문은 아니었다. 그들이 두려워한 것은 오히려 빙하시대의 도래였다. 1950년대 말과 1960년대 초가 되어서야 극소수의 전문가들이 대기 중의 탄소 상승 수준을 계측하고 온도 상승의 의미를 따지기 시작했다. 그들의 결론은 지구 냉각이 아니라 지구온난화가 미치는 위험이었다. 그러나 기후변화가 정치 지도자들이나 CEO나 투자자들이 내리는 결정에 중요한 영향력을 행사하고 심지어 미 대법원 판결의 주제가 되기 시작한 것은 21세기가 되어서였다.
제5부는 새로운 에너지, 즉 ‘재생에너지의 재생’과 그 기술의 진화를 설명한다. 이들 산업의 역사는 혁신, 창업정신, 정치 투쟁, 논쟁, 실망과 절망, 회복과 행운의 역사이다. 이런 산업은 그 자체로 이미 거대한 산업으로 발전했지만 글로벌 에너지 산업의 규모에 비추어보면 여전히 미미한 수준이다. 이들 산업은 대규모 영리성의 가능성을 놓고 시험대에 오른 상태이다.
제6부 미래로 가는 길에서는 전기차의 귀환에 대해 설명하고 전기차나 바이오연료가 석유를 몰아낼 수 있을지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
버젓한 에너지원이지만 흔히들 에너지원으로 생각하지 않는 것이 있다. 어떨 땐 보존이라고도 하고 때로는 효율성이라고 하는 개념이다. 이들 개념은 이론화하기도 어렵고 이동시키기도 어렵지만 당장 몇 년 동안 에너지 균형에 가장 큰 기여를 할 것이다.
이 모든 주제는 수송, 특히 자동차의 문제로 귀결된다. 거의 정확히 한 세기 전에 내연기관이 압도적인 승리를 거두면서 대중을 위한 자동차는 그 운명적인 경쟁을 시작했다. 그러나 배터리뿐 아니라 정부 정책의 후원을 받는 전기차가 등장하면서 경쟁은 다시 새로운 국면을 맞이했다. 그러나 완전한 전기화가 최후의 승자가 될 수 있을까? 전기차의 경쟁력이 입증되거나 적어도 어떤 환경에서는 전기차가 유리하다는 사실이 밝혀지면, 에너지 세계는 판을 다시 짜야 할 것이다. 전기차만이 유일한 경쟁자는 아니다. 경쟁은 연료를 채굴하는 것이 아니라 연료를 ‘재배’하는 바이오연료 개발 분야에서도 벌어진다. 전기차나 바이오연료가 ‘수송의 왕국’에서 요지부동의 왕좌를 차지하고 있는 석유를 몰아낼 수 있을까?
한 가지만은 분명하다. 앞으로 전혀 예기치 못한 ‘놀라움’이 사람들의 기존 관념을 뒤엎고 시각을 바꾸고 정책과 투자의 방향을 틀게 하고 국제 관계에 영향을 주리라는 사실이다. 이런 놀라움은 정치적 격변일 수도 있고 전쟁이나 테러나 갑작스런 경제 변화에서 비롯된 이런저런 종류의 충격일 수도 있다. 아니면 어떤 뜻밖의 사건이나 자연의 진노일 수도 있다. 아니면 새로운 기회를 열어주는 예기치 못한 기술적 비약의 결과일 수 있다.
그러나 분명히 알 수 있는 것이 있다. 앞으로 에너지에 대한 세계의 집착이 더욱 높아질 것이라는 사실이다. 절대 수치는 흔들리고 있다. 무엇이 되었든 에너지 믹스와 에너지와 에너지의 문제가 우리의 미래를 규정할 것이다.
목차
목차 추천의 글 서론 프롤로그 제1부 석유의 신세계 제1장 러시아의 귀환 제2장 카스피더비 제3장 카스피 해 건너편 제4장 슈퍼메이저 제5장 석유국가 제6장 총체적 난국 제7장 이라크전쟁 제8장 수요 쇼크 제9장 중국의 발흥 제10장 추월차로에 들어선 중국 제2부 공급물량 확보 제11장 석유는 고갈되고 있는가? 제12장 비재래형 제13장 에너지 안보 제14장 페르시아 만의 움직이는 사막 제15장 해상의 가스 제16장 천연가스 혁명 제3부 전기 시대 제17장 교류 제18장 핵 사이클 제19장 거래의 파기 제20장 연료 선택 제4부 기후와 탄소 제21장 빙하의 변화 제22장 발견의 시대 제23장 ‘리우’로 가는 길 제24장 시장 조성 제25장 글로벌 어젠다 제26장 합의점을 찾아서 제5부 새로운 에너지 제27장 재생에너지의 재탄생 제28장 과학 실험 제29장 태양광의 연금술 제30장 바람의 미스터리 제31장 제5연료, 연료 효율 제32장 메워지는 에너지 보존의 간극 제6부 미래로 가는 길 제33장 탄수화물 인간 제34장 내부연소 제35장 위대한 전기차 실험 맺는 말, 그리고 위대한 혁명 역자 후기 CREDITS NOT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