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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착도서

단행본

외롭고 지친 엄마를 위한 심리학 카페: 유난히 엄마인 내가 외로운날, 심리학이 다독여주다

발행사항
서울: 팜파스, 2015
형태사항
233 p, 21cm
소장정보
위치등록번호청구기호 / 출력상태반납예정일
이용 가능 (1)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00025497대출가능-
이용 가능 (1)
  • 등록번호
    00025497
    상태/반납예정일
    대출가능
    -
    위치/청구기호(출력)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
책 소개
아이와 함께인데, 남편도 옆에 있는데, 왜 나는 불안할까?

아이에겐 든든한 울타리,
남편에겐 따스한 안식처,
부모님에겐 기특한 기둥, 그런데 나에게는?


‘좋은 엄마’, ‘좋은 아내’가 되기를 갈망하지만 노력하면 할수록 가족과의 관계는 더욱더 어긋나고 뭔지 모를 불안감에 속앓이를 하는 엄마들이 참 많다. 이 책은 다양한 사례와 해결책을 통해 늘 부족하고 나쁜 엄마이자 아내라는 자괴감에 빠져 있는 이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함께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해준다. 더불어 당당한 내 자신으로서, 멘토 엄마로서, 꿈을 함께 만들어가는 파트너 아내로서 살려면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지 깨우쳐준다.
엄마, 아내로서의 삶은 결코 만만치 않지만 희로애락을 겪으면서 그만큼 더 성장하고 행복한 ‘내’가 될 수 있음을 깨닫게 해주는 이 책을 가족과의 갈등으로 힘들어하거나 불안감에서 해방되어 내 자신을 더욱더 성장시키고픈 엄마들에게 적극 추천한다.
이수연 (한국워킹맘연구소 소장, 《일하면서 아이를 잘 키운다는 것》 저자)


【출판사 서평】
‘아무도 내 마음에는 관심이 없다……’, 엄마에게도 기댈 곳이 필요해!
불안을 극복하고 안정을 찾고 싶은 엄마들을 위한 치유의 심리학

바닥까지 자존감이 떨어졌을 때. 끊임없이 되풀이되는 육아와 일상에 몸과 마음이 지쳐갈 때. 누구도 내 마음을 알아주는 이 하나 없다는 생각이 들 때. 엄마는 불안하고 무기력해진다. ‘나는 처음부터 엄마로 태어난 것이 아닌데, 왜 엄마 노릇에만 요구하나? 한 번이라도 나란 존재를 생각해줄 수는 없나?’ 이런 질문들이 꼬리에 꼬리를 물면서 부정적인 생각에 초점이 맞춰지는 것이다. 누군가의 보호자가 된다는 것, 내 아이를 이 세상에서 안전하고 훌륭하게 키워낸다는 것, 그 책임감은 상상을 초월한다. 그래서인지 엄마가 된 이후, 막연함 불안감을 호소하는 여자들이 늘고 있다. 또한 ‘엄마’ 노릇의 기대치는 높고, 엄마의 마음은 알아주는 사람이 하나 없어 소통불안, 관계불안에 우울증도 높아지고 있다. 실제로 주부우울증, 육아 스트레스, 화병에 대한 기사도 쏟아지고 일상에서도 그런 용어를 습관처럼 말하지만, 아무도 그 실체를 눈여겨보지는 않다. 엄마 자신조차도 자신의 마음보다는 아이와 가정의 일을 먼저 앞세우기 일쑤기 때문이다.
저자는 엄마가 불안에 물들어 있다는 것을 눈여겨봐야 한다고 말한다. 오랜 시간 아이들과 부모님을 상담하면서 저자는 외로움과 마음의 병으로 힘겨워하는 엄마들을 숱하게 만나왔다. 그리고 그들의 불안이 해결되어야, 남편도, 아이도, 가정의 문제도 다 해결되는 결말을 무수히 보아왔다. 그리고 이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엄마의 불안에 대한 공감과 이해, 더 나아가 심리적 풀이와 따뜻한 조언을 담아냈다.
이 책은 ‘엄마의 불안 심리’를 조명해서 엄마를 둘러싼 환경적 불안요인, 양육의 버거움, 경제적인 문제, 집안 문제 등을 살펴보고, 불안의 요소에 대한 해답을 찾아본다. 시중에 넘쳐나는 자기계발서와 양육서들은 모두 엄마들에게 행복만 찾으라고 한다. 하지만 행복에 대한 강한 강박이 오히려 ‘불행감’을 키운다는 양면성을 알아야 한다. 이제 엄마의 불안에 집중해서, 무엇이 엄마를 불안하게 하는지, 그리고 불안을 둘러싼 비이성적 두려움의 실체를 일깨워 그것이 결국은 부족한 내면의 채움 갈망이었음을 알아야만 할 때이다. 무엇을 극복하고, 용서해야만 내가 비로소 행복하고, 편안해질 수 있는지 이제 따뜻한 차 한 잔을 두고, 차분히 엄마의 마음으로 여행을 해볼 시간이다. 더 나아가 저자는 엄마의 생활, 일상에서 불안을 채우고, 삶의 의욕과 재미를 일깨울 방법도 함께 모색해준다.

엄마, 인생의 주연은 가족이 아니다. 엄마 자신일 뿐!
엄마의 생에 빛나는 변화의 씨앗을 심어줄 심리 처방전

나를 위한 차 한 잔, 나를 위한 영화 한 편, 나를 위한 음악 듣기. 저자는 따뜻한 어조로 묻는다. 엄마가 된 후에 ‘나를 위한 무엇’을 마음 편히 해본 적이 있느냐고 말이다. 과거 문화에 열광하고, 친구들과의 시간을 소중히 여기며, 나 자신을 탐색하던 여자는 갑자기 사라지지 않았다고 일깨워준다. 지금 여기 엄마라는 이름을 하나 더 얹은 채 그대로 서 있을 뿐임을 알려 준다. 그리고 자신을 잃지 않고, 소중히 보듬은 채로 엄마의 생을 빛나게 살아가기를 조언해준다. 불안에 물든 사람은 자신의 문제를 해결해갈 의지 자체를 빼앗기기 쉽기 때문에, 그 불안만 거두고 자기 자신을 있는 그대로 보기를 조언한다. 그러기 위한 행동 요령에 대한 조언도 아끼지 않는다.
끊임없이 책임과 자기계발을 종용하는 세상에서, 엄마로 살아가는 여자 당신은 스트레스를 받을 수밖에 없다. 완벽한 엄마가 되어야만 한다는 스트레스에 맞서서 강력한 자아를 만들어가는 데 우선순위를 두어야 한다. 자꾸만 떠오르는 질문 ‘나는 나쁜 엄마인가?’ 이런 질문에 이제 당당해질 시간이다. 가장 어렵고 행복한 것은 항상 동전의 앞뒤 면처럼 붙어 있다. 엄마 역시 마찬가지다, 가장 어렵지만 가장 행복한 순간이 있다. 이제 불안과 우울로 인해 보지 못한 ‘행복한 면’을 찾아볼 시간이다. 그리고 비정상적으로 ‘과한 책무와 기대’에서 벗어나야 한다. 이 책은 마치 호젓한 카페에 앉아 따뜻한 찻잔을 앞에 두고, 엄마만을 위한 심리 상담을 들려주는 분위기로 구성되어 있다. 저자는 이 책에서 불안과 우울이라는 큰 파도가 지나도 생은 계속된다고 일러준다. 그리고 엄마의 생을 빛나게 만드는 역할은 바로 다른 누구도 아닌, 엄마 자신에게 있음을 강조한다.
그러나 아직까지 우리 사회는 엄마들이 매우 고단하게 살기 쉬운 환경임을 인정할 수밖에 없다. 당연시 되는 엄마들의 희생에 대한 고정관념 때문에 엄마들은 지치는 순간 더 외로워진다. 육아, 가정, 일에 매몰되어 자신의 꿈과 감정, 욕구를 억누른 채 살아야 하는 엄마의 모습을 보듬어주고, 비이성적인 감정(통제 불능의 화, 분노, 비교와 열등, 낮은 자존감 등)의 뒤에 자리하는 원인을 알아본다. 그리고 엄마의 일상에서 빛나는 변화의 씨앗을 찾도록 이끌어준다. 이 책은 지친 엄마가, 다른 무엇보다 가장 영광스러운 이름으로 ‘엄마’를 꼽을 수 있을 정도로 자신감을 찾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다.
목차
들어가는 글 1장. 엄마가 되고 나서 나는 더 불안해졌다 -범불안, 공황, 우울 다 남의 이야기인 줄 알았던 여자들의 고백- 엄마, 당신이 꼭 행복해져야 하는 이유 누구도 내 마음에는 관심이 없다 불안의 몇 가지 단서, 잔소리와 기대 내 모습과 똑같은 아이가 싫다 간절하면 간절할수록 아이는 뜻대로 자라지 않는다 혼자서 아이를 키운다는 것 엄마를 긁는 아이의 ‘어떤 행동’ 불안을 키우는 성격도 있다 2장. ‘괜찮다’라고 말해주는 가족, 있나요? -하필 왜 나에게만 이런 일이 생긴 걸까? 엄마도 몰랐던 마음속 트라우마- 아빠 같은 남자는 만나기 싫었는데 엄마처럼 살기 싫다는 절박함 엄마가 되고도 벗긴 힘든 편애의 굴레 벼랑 끝에 섰던 기억 내 가족이 아니라 어머님 가족인 남편 감당하기 힘든 또 하나의 가족 아이를 방치할 만큼 상처가 깊다면 욕설하는 그녀의 속사정 경제적인 불안감을 겪고 자란다는 것 용서할 수 없는 너 3장. 엄마, 관계에 좀 더 노련해지다 -불안과 슬기롭게 공존하고, 자신감을 회복하는 길은 결국 관계다- 십 대 자녀의 불안을 이해하자 엄마는 가족 관계 전략가 남편보다는 내가 더 관계에 노련하다 지혜로운 아내는 혼자 떠안지 않는다 니 편과 내 편의 경계 4장. 엄마, 인생의 주연 자리를 되찾자 -계속되는 생, 빛나는 존재감을 찾기 위한 액션 플랜- 불안도 내 삶을 위해 이용하자 인생의 기쁨자리는 스스로 만들어야 한다 무엇을 하든 지금이 딱 좋은 시기 나이 듦에 대한 여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