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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치 | 등록번호 | 청구기호 / 출력 | 상태 | 반납예정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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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 | 00025835 | 대출가능 | - |
이용 가능 (1)
- 등록번호
- 00025835
- 상태/반납예정일
- 대출가능
- -
- 위치/청구기호(출력)
-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
책 소개
고은, 이이화, 홍세화, 우석훈, 하종강, 강신주 등 4·19와 6월 항쟁의 시대를 살아온 진보 지성 15인이 대한민국의 밤을 촛불로 밝힌 2.0세대를 향해 전하는 진실한 고백.
그저 어리고 철없는 아이들로만 여겼던 청소년들이 촛불을 들어 신자유주의적 가치와 반(反)생명 문화에 대한 저항을 이끌어냈다. 그 감동의 순간을 목격한 저자들이 이 시대의 희망으로 자리 잡은 청소년들을 위한 다양한 이야기를 전한다. 때로는 고마움이, 때로는 미안함이, 때로는 염려와 걱정이 앞서지만 결국 기성세대는 청소년들의 모습을 바라보며 희망을 발견한다. 사회와 문화, 역사와 철학을 이야기하며 이 시대를 어떻게 헤쳐나아가야 할 것인지 먼저 산을 오른 선배로서 인생의 지혜를 선물한다.
2.0세대를 향한 기성세대의 진실한 고백
2008년 봄과 여름, 미국산 쇠고기 수입 문제가 대한민국 사회 전체를 뜨겁게 달궜다. 청계천 광장과 광화문, 시청 등에서는 연일 수만, 수십만의 인파가 모여 미국산 쇠고기 수입을 반대하는 촛불집회를 열고 안전한 먹거리를 먹을 권리를 주장했다. 그 촛불집회의 중심에는 기성세대가 ‘철없는 아이들’이라고 여겨오던 청소년들이 있었다. 이들은 정치인, 시민단체, 대학생 등 대다수의 기성세대가 침묵했던 문제에 대해 이의를 제기하며 기성세대를 놀라게 했다. 뿐만 아니라 기존의 미디어로부터 일방적으로 공급받아오던 정보에 만족하지 않고 디지털 카메라와 핸드폰, 캠코더 등을 이용해 자신들이 직접 정보를 만들어 공유하며 실시간으로 소통했다. 미디어는 이러한 청소년들의 특성을 반영해 이들을 2.0세대라 불렀다. web 2.0을 사용하며 쌍방향 소통을 하는 세대라는 의미이다.
『대한민국 청소년에게』는 촛불집회를 이끌어낸 2.0세대, 즉 청소년들의 열정이 모티프가 되었다. 그동안 기성세대에 의해 폄하되고 비난받아온 청소년들이 ‘사회의 중심적 의제’를 만들어낸 것을 바라보며 느끼는 기성세대들의 솔직한 감정을 전달한다.
“인문학적 정신과 시대를 읽는 눈을 길러라!”
무한경쟁과 입시지옥, 그리고 심화되는 양극화와 신자유주의의 세상 속에서 살아가야 할 우리 청소년들을 바라보며 기성세대는 어떤 감정을 느낄까? 그리고 또 어떤 이야기를 전하고 싶을까?
『대한민국 청소년에게』는 소설가, 시인, 학자, 시민운동가, 언론인, 목사 등 우리 사회의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지성인 15명의 이야기를 담은 책이다. 각각의 저자들은 활동하는 영역과 위치는 다르지만 청소년을 바라보며 느끼는 감정이나 바람은 큰 차이가 없다. 이들이 청소년에게 바라는 것은 크게 보아 세 가지로 압축된다. 첫째는 인문사회과학적 정신을 지니는 것, 둘째는 생명과 평화에 대한 관심을 갖는 것, 셋째는 시대를 읽는 눈을 기르는 것이 그것이다. 이 세 가지 주제는 이 책의 모티프가 된 촛불집회의 의미에도 고스란히 투영된다. 촛불은 효율성과 이익에 매몰되어 생명을 경시하는 사고에 대한 거부이며, 무한경쟁으로 상징되는 신자유주의에 대한 반대이다. 또한 이 책에서 강신주가 언급한 것처럼 “인간의 생리에 반하는 인문학적 방식”으로 살아가는 방법이 바로 촛불이다. 때문에 기성세대는 촛불을 들어 대한민국의 밤을 밝힌 청소년들의 용기와 열정이 그저 고맙고 대견할 뿐이다.
이 시대를 살아갈 청소년들이 꼭 읽어야 할 책!
우리나라 청소년들은 학교와 학원, 독서실, 집으로 이어지는 쳇바퀴 속에서 팍팍하기 그지없는 삶을 살아가고 있다. 이 책에서 홍세화가 이야기한 것처럼 “공부는 많이 하지만 책은 읽지 않는, 공부하느라 책을 읽을 시간이 없는” 상태가 바로 우리 청소년들의 모습이다. 때문에 우리 청소년들에게는 학교 교과목 외에도 고전 문학이나 역사, 사회에 관한 책읽기가 요구된다.
이 책이 청소년들의 이와 같은 문제를 해결해주지는 못한다. 하지만 우리가 지니고 있는 문제점과 필요를 진단해주는 역할을 하게 될 것이다. 한 세대, 두 세대를 앞서 이 사회를 살아간 선배들이 살면서 느끼고 경험한 것들을 전달하고 있기 때문이다.『대한민국 청소년에게』는 부모와 교사를 비롯한 이 땅의 기성세대가 청소년들에게 권해주는 이 땅을 헤쳐 나가는 나침반이 될 것이다.
그저 어리고 철없는 아이들로만 여겼던 청소년들이 촛불을 들어 신자유주의적 가치와 반(反)생명 문화에 대한 저항을 이끌어냈다. 그 감동의 순간을 목격한 저자들이 이 시대의 희망으로 자리 잡은 청소년들을 위한 다양한 이야기를 전한다. 때로는 고마움이, 때로는 미안함이, 때로는 염려와 걱정이 앞서지만 결국 기성세대는 청소년들의 모습을 바라보며 희망을 발견한다. 사회와 문화, 역사와 철학을 이야기하며 이 시대를 어떻게 헤쳐나아가야 할 것인지 먼저 산을 오른 선배로서 인생의 지혜를 선물한다.
2.0세대를 향한 기성세대의 진실한 고백
2008년 봄과 여름, 미국산 쇠고기 수입 문제가 대한민국 사회 전체를 뜨겁게 달궜다. 청계천 광장과 광화문, 시청 등에서는 연일 수만, 수십만의 인파가 모여 미국산 쇠고기 수입을 반대하는 촛불집회를 열고 안전한 먹거리를 먹을 권리를 주장했다. 그 촛불집회의 중심에는 기성세대가 ‘철없는 아이들’이라고 여겨오던 청소년들이 있었다. 이들은 정치인, 시민단체, 대학생 등 대다수의 기성세대가 침묵했던 문제에 대해 이의를 제기하며 기성세대를 놀라게 했다. 뿐만 아니라 기존의 미디어로부터 일방적으로 공급받아오던 정보에 만족하지 않고 디지털 카메라와 핸드폰, 캠코더 등을 이용해 자신들이 직접 정보를 만들어 공유하며 실시간으로 소통했다. 미디어는 이러한 청소년들의 특성을 반영해 이들을 2.0세대라 불렀다. web 2.0을 사용하며 쌍방향 소통을 하는 세대라는 의미이다.
『대한민국 청소년에게』는 촛불집회를 이끌어낸 2.0세대, 즉 청소년들의 열정이 모티프가 되었다. 그동안 기성세대에 의해 폄하되고 비난받아온 청소년들이 ‘사회의 중심적 의제’를 만들어낸 것을 바라보며 느끼는 기성세대들의 솔직한 감정을 전달한다.
“인문학적 정신과 시대를 읽는 눈을 길러라!”
무한경쟁과 입시지옥, 그리고 심화되는 양극화와 신자유주의의 세상 속에서 살아가야 할 우리 청소년들을 바라보며 기성세대는 어떤 감정을 느낄까? 그리고 또 어떤 이야기를 전하고 싶을까?
『대한민국 청소년에게』는 소설가, 시인, 학자, 시민운동가, 언론인, 목사 등 우리 사회의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지성인 15명의 이야기를 담은 책이다. 각각의 저자들은 활동하는 영역과 위치는 다르지만 청소년을 바라보며 느끼는 감정이나 바람은 큰 차이가 없다. 이들이 청소년에게 바라는 것은 크게 보아 세 가지로 압축된다. 첫째는 인문사회과학적 정신을 지니는 것, 둘째는 생명과 평화에 대한 관심을 갖는 것, 셋째는 시대를 읽는 눈을 기르는 것이 그것이다. 이 세 가지 주제는 이 책의 모티프가 된 촛불집회의 의미에도 고스란히 투영된다. 촛불은 효율성과 이익에 매몰되어 생명을 경시하는 사고에 대한 거부이며, 무한경쟁으로 상징되는 신자유주의에 대한 반대이다. 또한 이 책에서 강신주가 언급한 것처럼 “인간의 생리에 반하는 인문학적 방식”으로 살아가는 방법이 바로 촛불이다. 때문에 기성세대는 촛불을 들어 대한민국의 밤을 밝힌 청소년들의 용기와 열정이 그저 고맙고 대견할 뿐이다.
이 시대를 살아갈 청소년들이 꼭 읽어야 할 책!
우리나라 청소년들은 학교와 학원, 독서실, 집으로 이어지는 쳇바퀴 속에서 팍팍하기 그지없는 삶을 살아가고 있다. 이 책에서 홍세화가 이야기한 것처럼 “공부는 많이 하지만 책은 읽지 않는, 공부하느라 책을 읽을 시간이 없는” 상태가 바로 우리 청소년들의 모습이다. 때문에 우리 청소년들에게는 학교 교과목 외에도 고전 문학이나 역사, 사회에 관한 책읽기가 요구된다.
이 책이 청소년들의 이와 같은 문제를 해결해주지는 못한다. 하지만 우리가 지니고 있는 문제점과 필요를 진단해주는 역할을 하게 될 것이다. 한 세대, 두 세대를 앞서 이 사회를 살아간 선배들이 살면서 느끼고 경험한 것들을 전달하고 있기 때문이다.『대한민국 청소년에게』는 부모와 교사를 비롯한 이 땅의 기성세대가 청소년들에게 권해주는 이 땅을 헤쳐 나가는 나침반이 될 것이다.
목차
1부 인문학 정신을 기대하며
기쁨, 사랑, 그리고 자유를 위하여 - 강신주
청소년에게 말 걸기 - 홍세화
이름 모를 청소년에게 - 김성동
젊은 정신을 믿으며 - 김조년
기세춘 선생의 『장자』를 권선함 - 고은
2부 생명, 그리고 평화
환경과 문화의 시대를 살아가는 청소년들에게 - 최열
노예로 죽을 것인가, 자유인으로 살 것인 - 박승옥
내일의 역사를 담당할 사랑하는 젊은이들에게 - 김낙중
그대에게도 길은 있으리 - 김규동
3부 2.0세대와 시대정신
촛불문화제를 보면서 새 희망을 보았다 - 이이화
우리를, 언젠가 용서해주시기 바랍니다 - 우석훈
열정, 세상을 바꾸는 힘 - 권오성
생명의 강을 순례하며 만난 10대들 - 기세춘
노동문제가 청소년과 무슨 상관인가요? - 하종강
아버님께 올리는 글 - 이현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