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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치 | 등록번호 | 청구기호 / 출력 | 상태 | 반납예정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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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 가능 (1) | ||||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 | 00026947 | 대출가능 | - |
이용 가능 (1)
- 등록번호
- 00026947
- 상태/반납예정일
- 대출가능
- -
- 위치/청구기호(출력)
-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
책 소개
청년백수, 비혼, 출산 거부, 노후 파산 …
우리가 알아야 하는 진짜 대한민국 이야기
언제부터 대한민국이 살기 힘들다는 사실이 당연하게 되었을까? 아마 약 10년 전 청춘들이 아프기 시작했을 즈음일 테다. 국가가 병들기 시작하는 데 청년문제는 최초의 바이러스다. 바꾸어 말하면, 청년을 살리면 국가도 산다는 의미가 된다.
영국의 경우 1950년대 이후 세대들의 청년 시절 실질가구소득이 1950년대 세대보다 높았던 적이 한 번도 없다. 그런데 대한민국은 더 심각하다. 취업을 해서 돈을 모으고, 집을 사고, 아이를 낳으며 살던 예전과는 달리 학자금 대출부터 전세자금까지 빚으로 인생을 시작하는 동시에 경제적 정년을 맞이한다. 이 책은 공부의 딜레마, 청년 실업, 결혼, 빈부격차, 주거문제 등 우리가 실제로 겪고 있는 어두운 사회의 민낯을 여실히 드러냈다.
세계의 정치경제에 얽매인 대한민국의 속사정, 그리고 국내의 사회경제적 이슈들까지 면밀히 분석해 대한민국의 현재를 제대로 짚어주었다. 특히 미래가 보이지 않는 젊은 세대의 비극을 거시적인 사회 시스템을 분석해 그 원인을 명명백백 밝혔다. 이는 젊은 세대의 어둠이 ‘우리’의 문제로, 나아가 대한민국의 성장 열쇠를 쥐고 있는 중요한 문제로 인식되도록 최소한의 지식을 갖추기 위함이다.
9만명. 학자금 대출이자를 연체하는 청춘의 숫자
26%. 우리나라에서 부동산을 실제로 소유한 사람들의 비율
12년을 공부해서 대학을 갔지만, 등록금을 마련하기 위해 공부를 쉬고 하루 종일 아르바이트를 하는 게 현실이다. 그 어느 때보다도 높은 스펙을 가졌지만 젊은이들이 일자리를 갖지 못하고, 출산은커녕 결혼조차 포기하는 시대다. 요즘 것들이 나약해서 그럴까? 대학의 왜곡된 재정정책과 정부의 방관, 기업의 이기심, 정부의 근시안적 정책 등 개인의 노력 부족이라고 하기엔 극복할 수 없는 거시적인 문제들이 숨겨져 있다.
세대 전쟁을 끝내는 지혜,
청년에 대한 애정에서 시작된다
저자가 이런 사실을 깨달은 데는 미래에셋 은퇴연구소 연구원, 삼성증권 퀸트(금융 시장 분석가)로 일하면서 대한민국을 사회경제적 관점에서 보다 객관적으로 해석했기 때문이다. 그리고 대한민국에 우울한 지표들이 생겨난 이유는 젊은 세대의 무능력도, 기성 세대의 실수도 아니라는 사실을 알려주고 싶었다.
현실을 직시하고, 우리를 옭아매는 사회경제적 그물망의 실체를 알아야 한다. 지표 뒤에 숨은 맥락을 이해한다면 ‘나약한 요즘 것들’ 혹은 ‘이기적인 기성 세대’의 편 가르기는 끝날 것이다.
그렇다면 대한민국의 미래는?
그래서 우리가 할 일은 무엇인가?
아버지와 닮은 인생을 포기한 2535세대와 자식의 인생에 답을 줄 수 없는 기성세대에게 대한민국이 나아갈 길을 제시한다.
궁극적으로, 아파야만 청춘으로 인정받는 프레임을 끝내야 한다. 정부가 적극적으로 개입해 대학 등록금, 일자리 창출, 주거 비용, 출산정책 등의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 정치 참여와 투자, 조직경쟁력과 벤처, 세계 어디서든 통하는 기술은 서로의 밥그릇을 빼앗아야만 하는 불합리한 구조를 돌파할 무기가 되어 준다. 결국 투표를 통해 이 모든 것들이 이루어진다는 사실을 다시 인지하게 된다. 어쩌면 우리 개개인은 모두가 잘 살고 있는지도 모른다. 일상을 즐기고, 어제를 추억하고, 내일을 계획한다. 하지만 우리의 조금 먼 미래, 그리고 이후의 세대까지 좀 더 걱정해준다면 우리가 지금 무엇을 해야 할지, 그리고 대한민국에 무엇을 요구해야 할지 분명해진다.
우리가 알아야 하는 진짜 대한민국 이야기
언제부터 대한민국이 살기 힘들다는 사실이 당연하게 되었을까? 아마 약 10년 전 청춘들이 아프기 시작했을 즈음일 테다. 국가가 병들기 시작하는 데 청년문제는 최초의 바이러스다. 바꾸어 말하면, 청년을 살리면 국가도 산다는 의미가 된다.
영국의 경우 1950년대 이후 세대들의 청년 시절 실질가구소득이 1950년대 세대보다 높았던 적이 한 번도 없다. 그런데 대한민국은 더 심각하다. 취업을 해서 돈을 모으고, 집을 사고, 아이를 낳으며 살던 예전과는 달리 학자금 대출부터 전세자금까지 빚으로 인생을 시작하는 동시에 경제적 정년을 맞이한다. 이 책은 공부의 딜레마, 청년 실업, 결혼, 빈부격차, 주거문제 등 우리가 실제로 겪고 있는 어두운 사회의 민낯을 여실히 드러냈다.
세계의 정치경제에 얽매인 대한민국의 속사정, 그리고 국내의 사회경제적 이슈들까지 면밀히 분석해 대한민국의 현재를 제대로 짚어주었다. 특히 미래가 보이지 않는 젊은 세대의 비극을 거시적인 사회 시스템을 분석해 그 원인을 명명백백 밝혔다. 이는 젊은 세대의 어둠이 ‘우리’의 문제로, 나아가 대한민국의 성장 열쇠를 쥐고 있는 중요한 문제로 인식되도록 최소한의 지식을 갖추기 위함이다.
9만명. 학자금 대출이자를 연체하는 청춘의 숫자
26%. 우리나라에서 부동산을 실제로 소유한 사람들의 비율
12년을 공부해서 대학을 갔지만, 등록금을 마련하기 위해 공부를 쉬고 하루 종일 아르바이트를 하는 게 현실이다. 그 어느 때보다도 높은 스펙을 가졌지만 젊은이들이 일자리를 갖지 못하고, 출산은커녕 결혼조차 포기하는 시대다. 요즘 것들이 나약해서 그럴까? 대학의 왜곡된 재정정책과 정부의 방관, 기업의 이기심, 정부의 근시안적 정책 등 개인의 노력 부족이라고 하기엔 극복할 수 없는 거시적인 문제들이 숨겨져 있다.
세대 전쟁을 끝내는 지혜,
청년에 대한 애정에서 시작된다
저자가 이런 사실을 깨달은 데는 미래에셋 은퇴연구소 연구원, 삼성증권 퀸트(금융 시장 분석가)로 일하면서 대한민국을 사회경제적 관점에서 보다 객관적으로 해석했기 때문이다. 그리고 대한민국에 우울한 지표들이 생겨난 이유는 젊은 세대의 무능력도, 기성 세대의 실수도 아니라는 사실을 알려주고 싶었다.
현실을 직시하고, 우리를 옭아매는 사회경제적 그물망의 실체를 알아야 한다. 지표 뒤에 숨은 맥락을 이해한다면 ‘나약한 요즘 것들’ 혹은 ‘이기적인 기성 세대’의 편 가르기는 끝날 것이다.
그렇다면 대한민국의 미래는?
그래서 우리가 할 일은 무엇인가?
아버지와 닮은 인생을 포기한 2535세대와 자식의 인생에 답을 줄 수 없는 기성세대에게 대한민국이 나아갈 길을 제시한다.
궁극적으로, 아파야만 청춘으로 인정받는 프레임을 끝내야 한다. 정부가 적극적으로 개입해 대학 등록금, 일자리 창출, 주거 비용, 출산정책 등의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 정치 참여와 투자, 조직경쟁력과 벤처, 세계 어디서든 통하는 기술은 서로의 밥그릇을 빼앗아야만 하는 불합리한 구조를 돌파할 무기가 되어 준다. 결국 투표를 통해 이 모든 것들이 이루어진다는 사실을 다시 인지하게 된다. 어쩌면 우리 개개인은 모두가 잘 살고 있는지도 모른다. 일상을 즐기고, 어제를 추억하고, 내일을 계획한다. 하지만 우리의 조금 먼 미래, 그리고 이후의 세대까지 좀 더 걱정해준다면 우리가 지금 무엇을 해야 할지, 그리고 대한민국에 무엇을 요구해야 할지 분명해진다.
목차
프롤로그
1 내 이야기, 우리의 이야기
2 우리는 무엇을 위해 이렇게 달려왔나
3 23535, 그들은 왜 가난해졌을까
ㅣ그들은 어떻게 극복했을까?중국ㅣ
4 왜곡된 경제 생태계, 조용히 말라가는 대한민국
5 왜 그들은 아이를 낳지 않는가
ㅣ그들은 어떻게 극복했을까? 프랑스ㅣ
6 그들의 시간은 터무니없이 짧다
7 기업가 정신은 어디에서 오는가
ㅣ그들은 어떻게 극복했을까? 이스라엘ㅣ
8 성실한 국민, 빚 권하는 사회
9 유한한 자원이 세대전쟁을 부른다
10 그 많은 젊은이들은 어디로 갔나
ㅣ그들은 어떻게 극복했을까? 독일ㅣ
11 제로(zero)를 플러스(plus)로 바꾸는 게임
12 2535세대의 쓸쓸한자화상
13 결론 1_우리도 행복할 권리가 있다
14 결론 2_그렇다면 우리는 지금 무엇을 해야 할까
에필로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