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행본
서울에서 청년하다: 청년 당사자의 눈으로 본 서울의 청년정책 10년
- 발행사항
- 서울: 더가능연구소, 2021
- 형태사항
- 98 p.: 삽도, 22cm
소장정보
위치 | 등록번호 | 청구기호 / 출력 | 상태 | 반납예정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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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 가능 (1) | ||||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 | 00030424 | 대출가능 | - |
이용 가능 (1)
- 등록번호
- 00030424
- 상태/반납예정일
- 대출가능
- -
- 위치/청구기호(출력)
-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
책 소개
청년 당사자의 눈으로 바라본 서울의 청년정책 10년
이 땅의 청년을 위한 노력과 앞으로의 과제
이 책은 청년 당사자의 눈으로 본 서울의 청년정책 10년을 중간지원조직, 참여기구, 법제도 차원에서 정리하였다. 청년 당사자의 시각에서 정리했다는 것은 단순히 공식적인 차원에서 조직·기구·법제도의 역사만 다룬 것이 아니라는 의미다. 그 이면에 숨은 청년의 좌절과 분노, 기대와 절망 그리고 참여와 협업 같은 다양한 시도들, 더 나아가서는 행정조직과의 상호작용을 파악하고자 한 것이다. 즉 공식적인 역사에는 드러나지 않은 청년들의 역동적인 활동 과정을 내보이고, 그들이 꿈꾸는 미래가 무엇인지를 밝히고자 한 것이다.
이 책은 2010년대 초반부터 오늘에 이르기까지 서울시가 추진한 청년정책과 그 공과를 소상히 소개한다. 이는 앞으로도 계속될 서울시 청년정책에는 반면교사가, 서울시의 청년정책을 바탕으로 저마다의 청년정책을 운영하는 지자체들에게는 타산지석이 될 것이다. 특히 지역의 경우 서울의 청년정책을 이상적 모델로 평가하며, 서울이 만든 조례·정책·사업·조직을 성급히 그대로 따라하는 일이 잦다. 그러나 지역의 상황은 저마다 다르므로 단순한 모방은 위험하다. 서울의 청년정책에서 참고할 것은 참고하고 나머지는 지역마다 갖고 있는 다양성과 특수성을 고려해야 한다. 이 책이 서울시의 청년정책을 다루고 있지만, 모두에게 도움이 되는 이유다.
『서울에서 청년하다』는 단지 서울의 청년정책을 서술하는 데 그치지 않는다. 청년청잭 시작부터 틀을 갖추기까지 10년 동안 서울 청년들이 직접 보고 느낀 경험과 그에 대한 날것 그대로의 감상, 인터뷰 등을 정리하여 녹여냈다. 객관적인 자료와 더불어 현장의 숨결을 느낄 수 있는 사람 중심의 정책사를 구성한 것이다. 또한 청년정책과 관련하여 청년의 미래에 대한 이야기도 빠뜨리지 않는다. 구체적으로 이 책이 던지는 메시지는 세 가지다. 첫째, 청년 당사자의 요구를 효과적으로 수렴하는 중간지원조직이 필요하다. 둘째, 당사자 자신을 대표할 수 있는 참여기구가 역동적으로 작동해야 한다. 셋째, 지역마다 청년 관련 조례와 사업이 만들어져야 하고 그 단위는 작고 구체적일수록 좋다. 이로써 서울 및 다른 지역의 청년들도 단순한 정책 모방이 아닌 저마다의 현실에 맞는 대안을 검토할 필요가 있다는 점을 강조한다.
책 제목의 ‘청년하다’는 포괄적인 내용을 포함한 표현이다. 즉 청년은 누구이고, 무엇을 생각하며, 무엇을 하고 싶어하고, 무엇에 좌절하고 힘들어하는지 그리고 청년이 모여 할 수 있는 활동의 범위는 어디까지이고, 사회는 이를 위해 어떤 환경과 제도를 제공해야 하는지에 대한 고민을 함축하고 있다. 시대마다 바라는 ‘청년다움’은 용기와 도전이었을지 모르지만 이제는 청년다움이 존재하기 전에 ‘청년하기’도 힘든 것이 현실이라는 비판적인 문제의식을 반영한 표현이기도 하다. 이 책은 청년하다를 지원하기 위한 ‘중간지원조직’, 청년하다의 참여가 이루어지는 ‘참여기구’ 그리고 청년하다가 가능해지는 ‘제도’ 등 세 개의 키워드를 중심으로 현장의 이야기를 듣고 해설하여 더 나은 청년의 미래를 위한 제도 개선의 밑자료를 제공한다.
이 땅의 청년을 위한 노력과 앞으로의 과제
이 책은 청년 당사자의 눈으로 본 서울의 청년정책 10년을 중간지원조직, 참여기구, 법제도 차원에서 정리하였다. 청년 당사자의 시각에서 정리했다는 것은 단순히 공식적인 차원에서 조직·기구·법제도의 역사만 다룬 것이 아니라는 의미다. 그 이면에 숨은 청년의 좌절과 분노, 기대와 절망 그리고 참여와 협업 같은 다양한 시도들, 더 나아가서는 행정조직과의 상호작용을 파악하고자 한 것이다. 즉 공식적인 역사에는 드러나지 않은 청년들의 역동적인 활동 과정을 내보이고, 그들이 꿈꾸는 미래가 무엇인지를 밝히고자 한 것이다.
이 책은 2010년대 초반부터 오늘에 이르기까지 서울시가 추진한 청년정책과 그 공과를 소상히 소개한다. 이는 앞으로도 계속될 서울시 청년정책에는 반면교사가, 서울시의 청년정책을 바탕으로 저마다의 청년정책을 운영하는 지자체들에게는 타산지석이 될 것이다. 특히 지역의 경우 서울의 청년정책을 이상적 모델로 평가하며, 서울이 만든 조례·정책·사업·조직을 성급히 그대로 따라하는 일이 잦다. 그러나 지역의 상황은 저마다 다르므로 단순한 모방은 위험하다. 서울의 청년정책에서 참고할 것은 참고하고 나머지는 지역마다 갖고 있는 다양성과 특수성을 고려해야 한다. 이 책이 서울시의 청년정책을 다루고 있지만, 모두에게 도움이 되는 이유다.
『서울에서 청년하다』는 단지 서울의 청년정책을 서술하는 데 그치지 않는다. 청년청잭 시작부터 틀을 갖추기까지 10년 동안 서울 청년들이 직접 보고 느낀 경험과 그에 대한 날것 그대로의 감상, 인터뷰 등을 정리하여 녹여냈다. 객관적인 자료와 더불어 현장의 숨결을 느낄 수 있는 사람 중심의 정책사를 구성한 것이다. 또한 청년정책과 관련하여 청년의 미래에 대한 이야기도 빠뜨리지 않는다. 구체적으로 이 책이 던지는 메시지는 세 가지다. 첫째, 청년 당사자의 요구를 효과적으로 수렴하는 중간지원조직이 필요하다. 둘째, 당사자 자신을 대표할 수 있는 참여기구가 역동적으로 작동해야 한다. 셋째, 지역마다 청년 관련 조례와 사업이 만들어져야 하고 그 단위는 작고 구체적일수록 좋다. 이로써 서울 및 다른 지역의 청년들도 단순한 정책 모방이 아닌 저마다의 현실에 맞는 대안을 검토할 필요가 있다는 점을 강조한다.
책 제목의 ‘청년하다’는 포괄적인 내용을 포함한 표현이다. 즉 청년은 누구이고, 무엇을 생각하며, 무엇을 하고 싶어하고, 무엇에 좌절하고 힘들어하는지 그리고 청년이 모여 할 수 있는 활동의 범위는 어디까지이고, 사회는 이를 위해 어떤 환경과 제도를 제공해야 하는지에 대한 고민을 함축하고 있다. 시대마다 바라는 ‘청년다움’은 용기와 도전이었을지 모르지만 이제는 청년다움이 존재하기 전에 ‘청년하기’도 힘든 것이 현실이라는 비판적인 문제의식을 반영한 표현이기도 하다. 이 책은 청년하다를 지원하기 위한 ‘중간지원조직’, 청년하다의 참여가 이루어지는 ‘참여기구’ 그리고 청년하다가 가능해지는 ‘제도’ 등 세 개의 키워드를 중심으로 현장의 이야기를 듣고 해설하여 더 나은 청년의 미래를 위한 제도 개선의 밑자료를 제공한다.
목차
서문 | 서울 청년이 궁금하다
제1부 | 서울, 청년중간지원조직의 형성
청년허브(2013년), 일자리+삶의 질
청년활동지원센터(2016년), 청년이 청년을 지원하다
무중력지대(2015년), 청년전용공간
제2부 | 서울, 청년참여기구의 형성
청년정책네트워크(2013년), 정책을 모으다
청년의회(2015년), 정책을 제안하다
청년시민회의(2019년), 청년예산을 편성하다
제3부 | 서울, 청년 행정과 조례
청년명예부시장(2012년), 청년, 행정에 진입하다
청년정책담당관(2015년)과 청년청(2019년), 청년 전문 행정의 시작
청년기본조례(2015년), 전국 최초의 청년제도
맺음말 | 서울, 당사자 중심의 정책 지속을 위한 과제
책 속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