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미국헌법 2백주년을 맞아 여러 행사가 진행되고 있는 시점에서 헌법제정의 배경과 과정, 그리고 그 의의에 대해 살피면서, 나아가 앞으로 다가오는 시대에 미국의 민주시민이 갖춰야 할 자질 내지 자격을 제시하고자 한다. 저자는 미국이 맞이할 21세기를 위한 시민교육 개혁 및 재구성 과업은 학문공동체, 교육계, 일반대중의 최선의 그리고 최대한 지속적인 협동적 노력을 필요로 한다고 본다. 이 책은 그러한 과업을 위해 역사교육, 헌법교육, 시민자격 개념의 전개와 의미에 대한 논의를 바탕으로, 민주시민의 덕목(德目), 즉 민주사회 구성원인 시민이 갖추고 또 지향해야 할 기본이념과 가치에 대해 논의한다.

옮긴이 머리말 머리말 제1장 한 가지 분명한 요청 : 역사를 가르치라 1. 어떤 역사를 가르칠 것인가 2. 사회교과에서 역사의 역할 3. 항구적 주제로서의 시민자격 제2장 또 하나의 분명한 요청 : 헌법을 가르치라 1. 2백주년의 교훈 2. 과거의 헌법교육 3. 누구의 헌법을 가르칠 것인가 4. ‘원래 의도’에 관한 사례연구 : 종교창설금지조항 5. 공공논쟁 지도 제3장 여타 모든 것의 기초 : 옹호가능한 시민자격 개념 1. 국가 시민자격의 고귀한 이상 2. 민주적 시민자격에 대한 근대적 관념 제4장 학교는 무엇을 가르쳐야 하는가 : 민주시민의 12덕목 1. 정의 2. 자유 3. 평등 4. 다양성 5. 권위 6. 사생활 보호 7. 적법절차 8. 재산권 9. 참여 10. 진실 11. 애국심 12. 인권 부록 - 미국헌법과 사법심사: 시민교육론에 대한 시사 지은이 후기 옮긴이 해제 찾아보기 약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