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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밖 청소년 지역사회 지원모델 개발연구Ⅰ: 질적 패널 조사를 중심으로

학교 밖 청소년 지역사회 지원모델 개발연구Ⅰ: 질적 패널 조사를 중심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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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I. 서론
1. 연구의 배경 및 목적, 의의  3
2. 연구추진체계 및 연구내용  7
3. 연구방법  13


Ⅱ. 이론적 배경
1. 질적 패널조사 설계 및 방법  17
2. 청소년의 성인기 전이와 자립 관련요인  27


Ⅲ. 학교 밖 청소년 양적 패널분석
1. 서론  51
2. 연구 방법  56
3. 연구 결과  61
4. 소결 및 논의  81


Ⅳ. 학교 밖 청소년 질적 패널분석
1. 연구의 배경 및 목적  87
2. 연구 방법  87
3. 연구 결과  93
4. 소결 및 논의  223


Ⅴ.학교 밖 청소년 지역사회 지원모델 개발을 위한 기초 조사(협동연구)
1. 연구의 배경 및 목적  239
2. 연구 내용 및 방법  240
3. 연구 결과  242
4. 소결 및 논의  254


Ⅵ. 학교 밖 청소년 규모와 국내·외 지역사회 지원사례
1. 학교 밖 청소년의 규모  261
2. 한국의 학교 밖 청소년 지원 관련 정책 현황  280
3. 외국의 학교 밖 청소년 지원체계: 외국사례  324


Ⅶ. 결론 및 정책제언
1. 요약 및 시사점   363
2. 정책제언  385


참고문헌  407

부   록  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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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본 연구의 목적은 성인기 이행과정에 있는 학교 밖 청소년의 변화과정을 추적하여 이들의 생활세계에 대해 심층적으로 분석하는 것이다. 또한 지역단위에서 학교 밖 청소년을 성장시키고 자립시키기 위한 지역사회 지원모델을 개발하는 데 목적이 있다.


  이를 위해 성인기 이행과 질적 연구에 대한 문헌분석을 실시하였고, 양적 패널 데이터를 활용하여 이행경로별 자립관련 변인의 변화궤적을 파악하였다. 또한 학교 밖 청소년에 대한 질적 패널조사를 통해 학교 밖 청소년의 사회와 자신에 대한 인식과 현재 겪고 있는 생활세계의 특성을 분석하였고, 시·군·구 학교 밖 청소년 관련기관의 책임자, 실무자, 이용 청소년에 대한 심층면접을 통해 지역별 학교 밖 청소년 지원모델을 탐색하였다. 마지막으로 문헌분석과 국외출장을 통해 국내외 지역사회 지원모델 사례를 수집하였다.


  연구결과는 다음과 같다. 1. 패널데이터 분석 결과 대부분의 진로관련 변인은 지난 3년간 큰 변화가 없었다. 무업형은 다른 유형에 비해 변인의 초기치가 좋지 않았고, 이는 시간이 지나도 개선되지 않았다. 직업형은  시간이 지남에 따라 진로정보탐색활동이 줄어들었고 학업형은 시간이 지남에 따라 사회적 낙인감이 증가하였다. 2. 질적 연구 결과 청소년들은 학교에 있어야 할 필요성을 느끼지 못해 학업을 중단하였다. 이들은 주로 진로, 취업, 자립 등의 고민을 겪고 있었다. 이들이 생각하는 자립은 물리적, 심리적, 경제적 독립으로 나타났고 본인의 미래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하는 청소년도 있었지만 미래가 불투명하며 막막하다는 청소년도 많았다. 지역사회에서 받은 지원으로는 검정고시, 멘토링, 직업훈련 및 취업지원 등이 있었고 지역자원이 한정되어서 혹은 아무것도 하고 싶지 않아서 지원을 받지 않은 참여자도 있었다. 지역사회에 바라는 점으로는 주로 학업, 진로직업 및 취업에 대한 요구가 많았으며 지원 절차에 대한 개선 및 홍보도 요구하였다. 또한 많은 청소년들이 사회적 차별을 경험하였고, 이로 인해 자책 등의 심리적 건강에 위협이 되는 반응을 보였다. 이행경로별로 볼 때 학업형은 미래에 대해 구체적인 준비를 하고 있었고 긍정적이었지만 직업형과 무업형은 다양한 이유로 생각을 하지 않았거나 잘 모르겠다는 반응이 많았다. 3. 지역사회 지원모델 개발을 위한 기초조사 결과, 대도시는 청소년이 많아 서비스 받기가 어려운 반면, 중소도시는 청소년 수가 줄고 있었다. 읍면지역은 교통시설 및 인프라 부족으로 지역을 떠나는 청소년이 많았다. 대도시 청소년은 학업중단 이후 아르바이트 경험이 많았고 중소도시와 읍면지역 청소년은 비행노출이 많았다. 또한 읍면지역은 무기력한 청소년이 많았다. 대도시 청소년들은 생활비 지원, 검정고시, 대학탐방 및 견학 프로그램을, 중소도시는 의식주 문제 해결을, 읍면지역은 취업과 자립을 위한 훈련지원과 취업연계를 원했다. 기관의 특성으로는 대도시와 읍면지역에서는 전용공간에 대한 필요성, 중소도시에서는 접근성 문제가 나타났다. 지역사회에서 기관에 지원해야 할 부분으로는 대도시에서는 학교 밖 청소년 급식지원, 자치구 예산지원을, 중소도시에서는 실무자의 처우개선, 지역사회의 재정후원과 취업연계, 읍면지역에서는 잠재적 학교 밖 청소년에 대한 지역사회의 빠른 대응이 언급되었다. 해당 기관들이 성공모델이 된 이유로는 기관종사자의 사명감과 적극적인 태도뿐만 아니라 지역사회와의 연계와 후원 및 청소년의 욕구 반영이 중요하였다, 4. 학교 밖 청소년 규모는 7~18세 39만 명, 19~24세 36만 명으로 추정되었다. 20대의 고졸 미만 청소년은 10명 중 4명이 무업상태에 있었고, 비구직 비율도 전체에 비해 10~20%p 높았다. 5. 국내·외 정책 분석결과 고졸 청소년 등 다양한 집단에 초점을 둔 청년정책의 마련, 학교-직업 간의 원활한 전환과정 모색, 견습제도와 위탁교육을 위한 인프라 구축, 국가역량체계의 구축과 도입, 평생교육을 통한 학교교육과의 연계 및 통합된 교육체제 마련, 직업훈련, 취업지원 등 복합적인 역할을 수행하는 청소년 시설로의 방향전환, 학점제 도입 등 유연하고 다양한 교육과정 마련, 데이터허브 구축 등 발굴체계 마련, 무업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정책개발 등이 국내 정책에의 시사점으로 제시되었다.


  이러한 연구결과를 토대로 5개 영역에서 모두 18개의 세부과제를 제시하였다. 5개의 영역은 무업청소년지원 대책 강화, 직업훈련 및 취업지원 대책 강화, 꿈드림센터 서비스 및 운영 개선, 다양한 전달체계 확보와 학교 밖 청소년을 위한 지역생태계 구축, 교육체제의 통합적 개편과 개발물의 공유·활용이며 각 영역별 세부과제들을 제시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