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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 마이닝을 활용한 청소년의 공동체의식 영향요인 분석: 중학교와 고등학교 시기 비교

데이터 마이닝을 활용한 청소년의 공동체의식 영향요인 분석: 중학교와 고등학교 시기 비교

  • 저자

    김미림, 유예림, 황은희

  • 발행일

    2020-05-31

  • 원문보기(파일)

    데이터 마이닝을 활용한 청소년의 공동체의식 영향요인 분석 - 중학교와 고등학교 시기 비교.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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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이 연구의 목적은 데이터 마이닝 기법인 의사결정 나무(decision tree)와 랜덤 포레스트(random forest) 기법을 적용하여 중학교와 고등학교 시기 청소년의 공동체의식에 영향을 주는 변인을 탐색함으로서, 학생의 성장에 따라 청소년의 공동체의식 관련 요인이 달라지는지를 확인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이 연구에서는 한국교육개발원에서 제공하는 ?한국교육종단조사2013?의 3차년도(2015년 조사, 중학교 1학년) 및 6차년도(2018년 조사, 고등학교 1학년) 자료 중 결측치를 제외한 총 6,145명의 학생 응답 자료를 활용하였다. 주요 연구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학교급에 관계없이 청소년의 공동체의식에 공통적으로 주요한 영향을 미치는 요인은 ‘학업적 자아개념’, ‘사회적 자아개념’, ‘규칙을 준수하는 정도’, ‘봉사활동에 대한 인식’으로 나타났다. 특히 ‘학업적 자아개념’은 중학교와 고등학교 시기의 공동체의식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변인으로 나타났다. 둘째, 학교급에 따라 특수하게 나타난 변인은 중학교 시기의 경우 ‘창의성’, 고등학교 시기의 경우 ‘다문화 이웃 및 친구 관계와 관련된 다문화수용성’으로 나타났다. 이 연구는 의사결정 나무와 랜덤 포레스트 기법을 활용해 청소년의 공동체의식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다수의 변인들을 동시 투입함으로써 기존 선행연구에서 확인되지 않은 다양한 변수의 영향력을 탐색하였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또한, 학교급을 나누어 분석함으로써 학생의 공동체의식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이 중학교와 고등학교 시기에 차이가 있음을 실증하였다는 의의를 갖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