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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 | 00023390 | 대출가능 | - |
이용 가능 (1)
- 등록번호
- 00023390
- 상태/반납예정일
- 대출가능
- -
- 위치/청구기호(출력)
-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
책 소개
사람을 죽음의 길로 내모는 폭력, 왕따-
왕따 현상을 없애고 우리 아이들을 돌보기 위한 구체적인 제안!
『왕따, 이렇게 해결할 수 있다』는 ‘왕따, 어떻게 없앨 수 있을까?’에 대한 충실하고 구체적인 답변이자, 왕따 해결 매뉴얼의 모든 것이 담겨 있는 책이다.
요즘 우리 사회의 아이, 부모, 교사들을 가장 절망시키고 힘들게 하는 것이 왕따 문제인데, 이것에 대해 교과부나 교육청 차원의 대책과 프로그램은 없거나 부실한 것이 현실이다.
이에 ‘학교 폭력 예방과 평화로운 학교 만들기 교사운동’의 시작을 알렸던 평화샘 모임에서는 왕따 없는 학교 만들기를 위한 새로운 제안들을 담은 이 책을 세상에 내놓았다(『왕따, 이렇게 해결할 수 있다』는 일진문화 현상을 다룬 국내 최초의 단행본 『학교 폭력 어떻게 만들어지는가』, 교사를 위한 학교 폭력 예방대책 매뉴얼 『학교 폭력, 멈춰!』에 이어 출간된 평화샘 모임의 세 번째 프로젝트의 결과물이다).
왕따돌림, 죽음의 길로 내모는 폭력
왕따는 왕따돌림의 준말, 즉 최고의 따돌림이라는 말이다. 왕따당하는 아이는 세상에 자기를 도와주는 사람은 아무도 없고, 혼자인 것 같은 심한 고립감, 좌절감, 불안 등을 느낀다. 심하면 죽음에까지 이르게 된다. 뿐만 아니라 부모나 교사가 왕따당하는 것을 알고 도와주려고 나서면 경우에 따라 그들조차 왕따가 되고 마는 것이 현실이다. 그래서 교사들도 문제를 느끼지만 선뜻 나서지 못하고 절망감과 무력감을 느끼는 것이 바로 왕따 문제이다.
정부는 위기 청소년 문제, 학원에서의 폭력 문제, 기숙사 폭력 문제 등 여러 가지를 놓치고 있지만, 가장 심각한 것은 왕따에 대한 대책이 없는 것이다. 2012년 1월, 학교 폭력 전수조사 때에도 왕따 문제는 항목에 없었다. 학교 폭력으로 인해 자살하는 아이들 중 대다수가 왕따 때문인데도 왕따에 대한 조사 의지도 그에 대한 대책도 없다면 문제가 해결되는 것이 오히려 이상한 게 아닌가?
일본에서도 이지메 문제를 제대로 해결하지 못하고 있는데, 우리 역시 일본과 다를 바 없다. 학교당국은 왕따를 드러내어 해결하려고 하지 않고 사회 인식도 왕따 문제의 심각성을 따라잡지 못하고 있다. 더 심각한 것은 교육부가 왕따 문제가 발생했을 때 피해자의 입장에서 해결하려는 태도를 보이지 않는 것이다.
사회 전체가 왕따 문제를 인식하고, 어른들이 해결을 위해 움직여야 한다
우리 사회는 비관주의가 지배하고 있다. 학교 폭력은 이전에도 있어왔고 앞으로도 있을 것이기 때문에 해결이 불가능하다는 것이다. 진보적인 사람들은 구조의 문제를 해결하기 전에는 해결할 수 없는 문제라고 하면서 언제일지도 모르는 미래로 해결을 미루고, 보수적인 사람들은 비행 학생들이 문제이기 때문에 강력하게 처벌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하지만 저자들은 학교 폭력은 해결 가능하다고 이야기한다. 어떻게 왕따 문제를 해결해야 할까? 이를 위해서는 두 가지 전제가 있다. 하나는 사회 전체의 왕따 문제에 대한 인식의 제고이다. 왕따 현상이 학교뿐만 아니라 직장, 학교, 군대 등 전 사회에 만연해 있기 때문에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우리 사회 구성원 모두가 왕따 문제의 심각성을 알아야 한다.
또 하나는 어른들의 개입 의지이다. 왕따 문제가 심각한데도 어른들은 책임을 미룰 뿐 마음을 모아서 해결하려는 의지를 보이지 못하고 있다. 그런데 왕따 문제의 원인과 그 양상이 매우 다양하고 복잡 미묘하기 때문에 교사들에게만 그 해결방법을 찾으라는 것은 무리이다. 교사, 부모, 상담가, 지역사회 구성원 등 모두의 집중적인 결의와 노력이 필요하다.
교실과 학년, 학교 단위에서 실제적인 적용을 통해 효과가 검증된 매뉴얼
왕따 문제를 해결하기 어려운 이유 중에 하나는 어른들이 어떻게 개입해야 할지 잘 모르기 때문이다. 많은 사람들이 ‘잘못 개입했다가 상황이 더 악화되면 어떻게 하나.’ 하는 두려움을 느끼고 있다. 따라서 현재 교사와 상담가, 부모들에게 필요한 것은 누구나 쉽게 동의하고 그 효과가 검증된 프로그램 제공이다.
아이들과 교사들, 전문가가 힘을 합쳐 만든 『왕따, 이렇게 해결할 수 있다』는 이미 교실과 학년, 학교 단위에서 실제적인 적용을 통해서 그 효과가 검증된 것이다.
왕따 문제 해결을 위한 새로운 패러다임이 만들어져야
저자들은 왕따 문제 해결을 위한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고자 한다. 그리고 그 틀 안에서 가해자, 피해자 모델을 벗어나 대부분의 아이들이 방어자가 될 때 완성되는 모두가 서로를 보살피는, 보살핌의 원이 만들어지기를 기대한다.
이 책에 등장하는 “내가 왜 왕따를 당하는지 알 수가 없어요. 어떻게 할 수가 없어요.”라고 울부짖는 아이들의 목소리, “어떻게 도와주어야 할지 모르겠어요.”라며 당황스러워하는 부모들의 목소리, 헌신적인 교사들조차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어요.”라며 절망하는 학교 현장의 절절한 목소리를 듣다 보면 왕따가 얼마나 심각한 사회 문제인지 알 수 있다.
장애 등 사회문화적 요인에 따른 왕따, 부모의 빈곤이나 낮은 사회적 지위 등 사회경제적 원인에 따른 왕따, 비만, 작은 키, 아토피 등 신체적 이유로 괴롭힘당하는 아이들, 일진 등 또래 권력관계로 생겨나는 왕따, 요즘 특히 문제시되고 있는 인터넷과 스마트폰을 통해서 왕따시키는 사이버 왕따…… 모두가 잘 살펴보고 고쳐가야 할 아픈 현실이 아닐 수 없다.
왕따 없는 우리 학교 만들기-학교 폭력은 해결 가능하다
평화샘 프로젝트가 제안하는 왕따 예방 핵심 프로그램은 ‘왕따 예방 역할극’, ‘왕따 징후 공동 관찰 프로그램’, ‘왕따 조사’ 등으로 구성된다.
피해자의 아픔을 모든 사회 구성원이 공감함으로써 공동체를 복원하기 위한 것이 왕따 예방 역할극인데, 이 책에서는 교사와 부모, 아이 등 모든 학교 구성원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경우에 따른 구체적인 대본을 만들어 보여주고 있다. 또한 교사와 부모들이 아이들을 도우려면 아이들의 말과 행동, 표정 등을 세심하게 관찰해야 하는데, 이를 위해서는 ‘왕따 징후 공동 관찰 프로그램’이 아주 유용하다. 사건 발생 시 부모의 대처 방법 등도 현실에서 왕따 문제에 부닥쳤을 때 현명하게 대처할 수 있는 대비책이 될 것이다.
왕따 발견 시 대처 매뉴얼
“선생님 반에 왕따가 발견되었을 때 어떻게 대처하셨어요?”
“원칙을 합의하고 교사들이 공동 대응하니까 자신감이 생겼어요.”
“왕따 문제가 생겨도 언제든 같이 이야기하고 도움을 받을 수 있어서 좋았어요.”
피해 아이 상담과 진술서 작성, 피해 아이 보호 조치, 피해 아이 부모 상담, 백지 진술서 받기, 긴급 교사 모임, 아이들과 왕따 역할극 하고 해결 방안 토론하기, 부모 모임…….
왕따 예방 및 대처 매뉴얼은 왕따를 발견했을 때 교사가 어떤 원칙을 가지고 어떻게 협력하고,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 구체적인 방법을 담고 있다. 매뉴얼을 가지고 있으면 위기 상황에 침착하게 대처할 수 있고, 동일하게 행동할 수 있기 때문에 혼란을 줄이고 신속한 대처가 가능하다.
왕따, 이렇게 해결했어요
각 학교에서 일어났던 왕따 사건과 그 해결 과정을 찬찬히 들려주는 사례들은 교사들이 마음을 모으면 왕따는 해결할 수 있다는 것을 다시 한 번 알려준다. 초등학교뿐만 아니라 중학교에서도 역할극을 통해 왕따를 극복한 경우, 부모들의 왕따 아이 구출작전도 유심히 살펴볼 만하다. 학년별?교사용 설문지, 가정통신문 예시 등은 이 책의 쓰임새를 더욱 알차게 만들어주고 있다.
우리 사회의 왕따 문제 해결 역량이 높아지기를 기대하며!
저자들은 이 책이 우리 사회 모두가 함께 토론하는 자료가 되고 그 적용을 논의하는 과정에서 우리 사회의 왕따 문제 해결 역량이 높아지기를 기대한다. 그래서 이 책을 왕따 문제로 고민하고 있는 교사, 부모, 상담가, 검찰, 경찰, 법관들, 무엇보다도 지금 이 시간에도 왕따를 당하면서 고통받고 있는 많은 학생들에게 권하고자 하는 것이다.
결국, 왕따에 대한 대책은 우리 사회와 교실 내부의 차이에 대한 인식과 아이들 사이의 수직적 권력관계를 수평적 관계로 바꾸는 것이 핵심이다. 어른들은 아이들 사회를 가르는 분열과 모순을 정확히 파악해야 한다. 이를 바탕으로 교사와 아이, 부모, 지역사회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학교 차원의 구체적인 프로그램과 함께 지역사회에서도 아이들을 돌볼 수 있도록 광범위한 복지망을 구축할 수 있어야 한다.
평화샘 모임 학교 폭력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전문가와 교사들이 만든 연구팀이다. 2009년 준비과정을 거쳐 2010년에는 폭력 없는 평화로운 교실공동체 프로그램, 2011년에는 일진(노는 아이들)에 대한 연구 및 평화로운 학교공동체 프로그램을 진행하였고, 2012년에는 왕따 예방 및 대처 매뉴얼과 지역공동체 매뉴얼을 발간할 예정이다.
왕따 현상을 없애고 우리 아이들을 돌보기 위한 구체적인 제안!
『왕따, 이렇게 해결할 수 있다』는 ‘왕따, 어떻게 없앨 수 있을까?’에 대한 충실하고 구체적인 답변이자, 왕따 해결 매뉴얼의 모든 것이 담겨 있는 책이다.
요즘 우리 사회의 아이, 부모, 교사들을 가장 절망시키고 힘들게 하는 것이 왕따 문제인데, 이것에 대해 교과부나 교육청 차원의 대책과 프로그램은 없거나 부실한 것이 현실이다.
이에 ‘학교 폭력 예방과 평화로운 학교 만들기 교사운동’의 시작을 알렸던 평화샘 모임에서는 왕따 없는 학교 만들기를 위한 새로운 제안들을 담은 이 책을 세상에 내놓았다(『왕따, 이렇게 해결할 수 있다』는 일진문화 현상을 다룬 국내 최초의 단행본 『학교 폭력 어떻게 만들어지는가』, 교사를 위한 학교 폭력 예방대책 매뉴얼 『학교 폭력, 멈춰!』에 이어 출간된 평화샘 모임의 세 번째 프로젝트의 결과물이다).
왕따돌림, 죽음의 길로 내모는 폭력
왕따는 왕따돌림의 준말, 즉 최고의 따돌림이라는 말이다. 왕따당하는 아이는 세상에 자기를 도와주는 사람은 아무도 없고, 혼자인 것 같은 심한 고립감, 좌절감, 불안 등을 느낀다. 심하면 죽음에까지 이르게 된다. 뿐만 아니라 부모나 교사가 왕따당하는 것을 알고 도와주려고 나서면 경우에 따라 그들조차 왕따가 되고 마는 것이 현실이다. 그래서 교사들도 문제를 느끼지만 선뜻 나서지 못하고 절망감과 무력감을 느끼는 것이 바로 왕따 문제이다.
정부는 위기 청소년 문제, 학원에서의 폭력 문제, 기숙사 폭력 문제 등 여러 가지를 놓치고 있지만, 가장 심각한 것은 왕따에 대한 대책이 없는 것이다. 2012년 1월, 학교 폭력 전수조사 때에도 왕따 문제는 항목에 없었다. 학교 폭력으로 인해 자살하는 아이들 중 대다수가 왕따 때문인데도 왕따에 대한 조사 의지도 그에 대한 대책도 없다면 문제가 해결되는 것이 오히려 이상한 게 아닌가?
일본에서도 이지메 문제를 제대로 해결하지 못하고 있는데, 우리 역시 일본과 다를 바 없다. 학교당국은 왕따를 드러내어 해결하려고 하지 않고 사회 인식도 왕따 문제의 심각성을 따라잡지 못하고 있다. 더 심각한 것은 교육부가 왕따 문제가 발생했을 때 피해자의 입장에서 해결하려는 태도를 보이지 않는 것이다.
사회 전체가 왕따 문제를 인식하고, 어른들이 해결을 위해 움직여야 한다
우리 사회는 비관주의가 지배하고 있다. 학교 폭력은 이전에도 있어왔고 앞으로도 있을 것이기 때문에 해결이 불가능하다는 것이다. 진보적인 사람들은 구조의 문제를 해결하기 전에는 해결할 수 없는 문제라고 하면서 언제일지도 모르는 미래로 해결을 미루고, 보수적인 사람들은 비행 학생들이 문제이기 때문에 강력하게 처벌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하지만 저자들은 학교 폭력은 해결 가능하다고 이야기한다. 어떻게 왕따 문제를 해결해야 할까? 이를 위해서는 두 가지 전제가 있다. 하나는 사회 전체의 왕따 문제에 대한 인식의 제고이다. 왕따 현상이 학교뿐만 아니라 직장, 학교, 군대 등 전 사회에 만연해 있기 때문에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우리 사회 구성원 모두가 왕따 문제의 심각성을 알아야 한다.
또 하나는 어른들의 개입 의지이다. 왕따 문제가 심각한데도 어른들은 책임을 미룰 뿐 마음을 모아서 해결하려는 의지를 보이지 못하고 있다. 그런데 왕따 문제의 원인과 그 양상이 매우 다양하고 복잡 미묘하기 때문에 교사들에게만 그 해결방법을 찾으라는 것은 무리이다. 교사, 부모, 상담가, 지역사회 구성원 등 모두의 집중적인 결의와 노력이 필요하다.
교실과 학년, 학교 단위에서 실제적인 적용을 통해 효과가 검증된 매뉴얼
왕따 문제를 해결하기 어려운 이유 중에 하나는 어른들이 어떻게 개입해야 할지 잘 모르기 때문이다. 많은 사람들이 ‘잘못 개입했다가 상황이 더 악화되면 어떻게 하나.’ 하는 두려움을 느끼고 있다. 따라서 현재 교사와 상담가, 부모들에게 필요한 것은 누구나 쉽게 동의하고 그 효과가 검증된 프로그램 제공이다.
아이들과 교사들, 전문가가 힘을 합쳐 만든 『왕따, 이렇게 해결할 수 있다』는 이미 교실과 학년, 학교 단위에서 실제적인 적용을 통해서 그 효과가 검증된 것이다.
왕따 문제 해결을 위한 새로운 패러다임이 만들어져야
저자들은 왕따 문제 해결을 위한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고자 한다. 그리고 그 틀 안에서 가해자, 피해자 모델을 벗어나 대부분의 아이들이 방어자가 될 때 완성되는 모두가 서로를 보살피는, 보살핌의 원이 만들어지기를 기대한다.
이 책에 등장하는 “내가 왜 왕따를 당하는지 알 수가 없어요. 어떻게 할 수가 없어요.”라고 울부짖는 아이들의 목소리, “어떻게 도와주어야 할지 모르겠어요.”라며 당황스러워하는 부모들의 목소리, 헌신적인 교사들조차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어요.”라며 절망하는 학교 현장의 절절한 목소리를 듣다 보면 왕따가 얼마나 심각한 사회 문제인지 알 수 있다.
장애 등 사회문화적 요인에 따른 왕따, 부모의 빈곤이나 낮은 사회적 지위 등 사회경제적 원인에 따른 왕따, 비만, 작은 키, 아토피 등 신체적 이유로 괴롭힘당하는 아이들, 일진 등 또래 권력관계로 생겨나는 왕따, 요즘 특히 문제시되고 있는 인터넷과 스마트폰을 통해서 왕따시키는 사이버 왕따…… 모두가 잘 살펴보고 고쳐가야 할 아픈 현실이 아닐 수 없다.
왕따 없는 우리 학교 만들기-학교 폭력은 해결 가능하다
평화샘 프로젝트가 제안하는 왕따 예방 핵심 프로그램은 ‘왕따 예방 역할극’, ‘왕따 징후 공동 관찰 프로그램’, ‘왕따 조사’ 등으로 구성된다.
피해자의 아픔을 모든 사회 구성원이 공감함으로써 공동체를 복원하기 위한 것이 왕따 예방 역할극인데, 이 책에서는 교사와 부모, 아이 등 모든 학교 구성원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경우에 따른 구체적인 대본을 만들어 보여주고 있다. 또한 교사와 부모들이 아이들을 도우려면 아이들의 말과 행동, 표정 등을 세심하게 관찰해야 하는데, 이를 위해서는 ‘왕따 징후 공동 관찰 프로그램’이 아주 유용하다. 사건 발생 시 부모의 대처 방법 등도 현실에서 왕따 문제에 부닥쳤을 때 현명하게 대처할 수 있는 대비책이 될 것이다.
왕따 발견 시 대처 매뉴얼
“선생님 반에 왕따가 발견되었을 때 어떻게 대처하셨어요?”
“원칙을 합의하고 교사들이 공동 대응하니까 자신감이 생겼어요.”
“왕따 문제가 생겨도 언제든 같이 이야기하고 도움을 받을 수 있어서 좋았어요.”
피해 아이 상담과 진술서 작성, 피해 아이 보호 조치, 피해 아이 부모 상담, 백지 진술서 받기, 긴급 교사 모임, 아이들과 왕따 역할극 하고 해결 방안 토론하기, 부모 모임…….
왕따 예방 및 대처 매뉴얼은 왕따를 발견했을 때 교사가 어떤 원칙을 가지고 어떻게 협력하고,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 구체적인 방법을 담고 있다. 매뉴얼을 가지고 있으면 위기 상황에 침착하게 대처할 수 있고, 동일하게 행동할 수 있기 때문에 혼란을 줄이고 신속한 대처가 가능하다.
왕따, 이렇게 해결했어요
각 학교에서 일어났던 왕따 사건과 그 해결 과정을 찬찬히 들려주는 사례들은 교사들이 마음을 모으면 왕따는 해결할 수 있다는 것을 다시 한 번 알려준다. 초등학교뿐만 아니라 중학교에서도 역할극을 통해 왕따를 극복한 경우, 부모들의 왕따 아이 구출작전도 유심히 살펴볼 만하다. 학년별?교사용 설문지, 가정통신문 예시 등은 이 책의 쓰임새를 더욱 알차게 만들어주고 있다.
우리 사회의 왕따 문제 해결 역량이 높아지기를 기대하며!
저자들은 이 책이 우리 사회 모두가 함께 토론하는 자료가 되고 그 적용을 논의하는 과정에서 우리 사회의 왕따 문제 해결 역량이 높아지기를 기대한다. 그래서 이 책을 왕따 문제로 고민하고 있는 교사, 부모, 상담가, 검찰, 경찰, 법관들, 무엇보다도 지금 이 시간에도 왕따를 당하면서 고통받고 있는 많은 학생들에게 권하고자 하는 것이다.
결국, 왕따에 대한 대책은 우리 사회와 교실 내부의 차이에 대한 인식과 아이들 사이의 수직적 권력관계를 수평적 관계로 바꾸는 것이 핵심이다. 어른들은 아이들 사회를 가르는 분열과 모순을 정확히 파악해야 한다. 이를 바탕으로 교사와 아이, 부모, 지역사회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학교 차원의 구체적인 프로그램과 함께 지역사회에서도 아이들을 돌볼 수 있도록 광범위한 복지망을 구축할 수 있어야 한다.
평화샘 모임 학교 폭력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전문가와 교사들이 만든 연구팀이다. 2009년 준비과정을 거쳐 2010년에는 폭력 없는 평화로운 교실공동체 프로그램, 2011년에는 일진(노는 아이들)에 대한 연구 및 평화로운 학교공동체 프로그램을 진행하였고, 2012년에는 왕따 예방 및 대처 매뉴얼과 지역공동체 매뉴얼을 발간할 예정이다.
목차
목차
머리말 왕따, 사람을 죽음의 길로 내모는 폭력
1장 왕따 문제 해결을 위한 새로운 패러다임
ㆍ학교 폭력에 대한 이론적 접근
가해자-피해자 모델 : 개인적 접근 방법
가해자-피해자-방관자 모델 : 생태학적 접근 방법
ㆍ현실의 모델을 구성하기 위해서
ㆍ학교 폭력은 해결 가능하다
2장 왕따, 왜 힘들까?
ㆍ교사 · 학생 · 학부모의 목소리
아이들의 목소리 - 전 어떻게 할 수가 없어요
부모의 목소리 - 어떻게 도와주어야 할지 모르겠어요
교사의 목소리 -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어요
ㆍ왕따 유형
사회문화적인 요인
사회경제적인 요인
신체적인 요인
학교권력관계(학교문화적인 요인)
평범한 아이들 사이에서 생기는 왕따
3장 왕따, 어떻게 해결할까?-왕따 없는 우리 학교 만들기
ㆍ왕따 예방 역할극 - 모두가 함께 느끼는 왕따 피해자의 아픔
왕따 이야기 1
왕따 이야기 2
왕따 예방 역할극은 어떻게 할까?
ㆍ왕따 징후 공동 관찰 프로그램
왕따 징후 공동 관찰
공동 관찰 후 교사 간다모히
관찰 후 상담하기
ㆍ설문조사와 제보를 통한 왕따 파악하기
설문조사
제보를 통해 파악하기
ㆍ왕따 예방, 부모와 함께하기
부모와 왕따 예방 역할극 하기
왕따 징후 교사 · 부모 공동 관찰 프로그램
ㆍ사건 발생 시 부모의 대처 방법 안내하기
내 아이가 피해자일 때
내 아이가 가해자일 때
내 아이가 방관자일 때
4장 왕따 발견 시 대처 매뉴얼
1) 피해 아이 상담과 진술서 작성
2) 피해 아이 보호 조치
3) 피해 아이 부모 상담
4) 백지 진술서 받기
5) 학교 구성원에게 알리기
6) 긴급 교사 모임
7) 아이들과 왕따 역할극 하고 해결 방안 토론하기
8) 부모 모임 열기
9) 지속적인 모니터링
사례 왕따, 이렇게 해결했어요
교사들의 협동적 연대가 왕따 문제 해결의 열쇠
교사들이 협력할 수 없을 때
교사들이 마음을 모으면 왕따는 해결된다
최초의 중학교 왕따 역할극
부모들의 왕따 아이 구출작전
부록
설문지
가정통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