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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보고서아동·청소년의 민주시민역량 국제비교 및 지원체계 개발 연구 Ⅱ

아동·청소년의 민주시민역량 국제비교 및 지원체계 개발 연구 Ⅱ: 교육 분야 민주시민역량 요인과 관계성 분석

발행사항
서울: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 2012
형태사항
p538 : 삽도, 27cm
서지주기
참고문헌을 포함하고 있음
원문
소장정보
위치등록번호청구기호 / 출력상태반납예정일
이용 가능 (2)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00023634대출가능-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00023635대출가능-
이용 가능 (2)
  • 등록번호
    00023634
    상태/반납예정일
    대출가능
    -
    위치/청구기호(출력)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
  • 등록번호
    00023635
    상태/반납예정일
    대출가능
    -
    위치/청구기호(출력)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
책 소개
이 연구는 국제교육성취도평가협회(International Association for the Evaluation of Educational Achievement: 이하 IEA)가 주관하는 국제시민교육연구(International Civic and Citizenship Education Study: 이하 ICCS) 2009년 자료를 활용하여 분석함으로써 현재 우리나라 청소년의 민주시민 역량 및 의식수준을 국제 비교 관점에서 살펴보고, 한국 민주시민 교육의 위치를 객관적으로 검토함으로써 향후 청소년의 시민교육에 대한 정책적 시사점을 도출하고자 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이를 위하여 ICCS의 국제 및 아시아 설문의 원데이터를 활용하였다. 연구의 주요결과는 다음과 같다. 국제자료를 바탕으로 한 국제비교 분석결과, 민주시민 지식에서 유럽의 민주시민 지식수준은 유럽, 라틴 아메리카, 아시아 등 세 대륙 중에서도 가장 뛰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학교에서의 시민활동 참여에 대한 국가별 차이분석 결과 라틴아메리카 학생들의 학교 내 시민활동에 대한 참여가 가장 활발하였고, 아시아는 세 대륙 중 가장 낮았다. 학교 토론에의 개방성은 유럽이 가장 개방적인 반면, 아시아는 가장 폐쇄적인 특성을 보이고 있었다. 유럽과 아시아 청소년들은 바람직한 민주시민 사회의 모습에서 정치인의 공명정대함을 높은 가치로 두고 있었다. 성별에 따른 차이 분석결과, 여학생들은 학교 내의 다양한 활동에의 참여에 있어 남학생보다 적극적이었는데, 이러한 경향은 유럽, 라틴아메리카, 아시아를 막론하고 같은 경향을 보이고 있었다. 또한 여학생들의 경우 학급에서의 토론에 대한 개방성 인식이 높았다. 반면 남학생은 학생 의견의 학교에서의 영향력, 즉, 본인의 의견이 학교 교수법, 수업내용, 교과서 및 학습자료, 수업시간표 등에 반영될 될 수 있는지에 대해 여학생보다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좋은 민주시민의 행동에 대하여 여학생들은 정부대표들에 대한 존경심 표현, 지역공동체에 유익한 활동 참여, 인권 증진 운동 참여, 환경보호 운동 참여, 항상 법을 준수하기 등의 요인을 중요 요인으로 인식하고 있는 반면, 남학생의 경우 정치토론 참여와 정당단체 가입과 같은 공적인 행동을 중요한 요인으로 생각하고 있었다. 민주시민 역량에 영향을 미치는 다층분석 결과, 세계 청소년의 민주시민 지식 형성에 영향을 미치는 개인수준 및 학교수준의 변인에 따르면, 유럽청소년의 경우 10%, 라틴 아메리카는 11%, 아시아는 18.0%의 학교수준의 변인 영향을 받고 있어 아시아 국가의 학교교육의 영향이 민주시민 지식 형성에 가장 높은 영향을 미치고 있음을 짐작할 수 있었다. 한편 한국의 경우 민주시민 지식형성에 학교차원의 변수는 6%내외, 개인변수는 94% 내외가 영향을 미치고 있어 학교수준에 의한 영향정도가 다른 아시아 국가에 비하여 가장 낮은 수준이었다. 아시아 국가 설문 비교분석 결과, 한국, 대만, 홍콩청소년의 경우 정부와 공무원은 사회정의와 공익을 매우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었다. 한편 다른 아시아 국가 청소년들이 어른 및 부모의 의견 수용 정도가 높았음에도 불구하고, 한국 청소년은 바람직한 의사결정을 위해 본인과 다른 사람의 의견이 다를 지라도 자신의 소신을 중요시하고 있었다. 전반적으로 아시아 청소년들은 스스로 아시아인으로서 아시아의 문화, 경제, 민주주의 발전에 대해 전반적으로 동의하는 반응을 보였다. 인도네시아와 태국의 청소년에게서 특이할만한 점은 정부가 국민의 영적 삶과의 관계를 중시한다는 점이며, 또한 국가의 법 제도를 상당히 신뢰하고 있었다는 것이다. 이러한 연구결과 다음과 같은 정책이 제안되었다. 첫째, 학교에서의 체험적이고 실천적인 민주시민 의식교육이 필요하다. 분석결과에서 대한민국 청소년의 학교내외의 다양한 활동에 대한 참여가 임원 선거 등 비교적 한두 활동에 한정적으로 치우쳐 있었으며, 공개적이고 실질적인 토론 활동 역시 소극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를 통해 한국 학생들의 경우 교과과정에서 추상적인 정보와 지식을 줄이고 좀 더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활동을 늘이는 것이 필요함을 시사하고 있다. 둘째, 학교 자체적으로 자율성, 공공성, 민주성, 책임성 등과 관련된 민주시민 문화적 풍토 및 분위기가 확장되어야 한다. 학생들은 삶의 절반에 가까운 시간을 학교에서 지내고 있었으나, 이들의 민주시민 역량에 영향을 미치는 변인은 개인 및 가정환경 배경에 대부분이 한정되어 있었다. 학교는 민주시민의식을 바탕으로 한 총체적인 민주적 풍토가 실시되어야 한다. 이러한 분위기는 자연적으로 학생 교육에도 긍정적으로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셋째, 가정과 지역사회 시민교육의 '체제' 구축이 필요하다. 시민교육은 비단 학교만의 몫이 아니라 가정과 지역사회도 함께 부담해야 할 책임임이 분명하다. 특히 분석결과에서 뚜렷하게 확인되었듯 가정배경 및 환경이 청소년의 민주시민역량 형성에 미치는 영향을 막대함에도 불구하고, 가정에서의 시민교육은 여전히 체계적이지 못하다. 따라서 가정과 지역사회 그리고 학교가 함께 연대하여 실시할 수 있는 프로그램, 예컨대 가족 단위로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지역사회 단체와 학교에서 연계적으로 개설하여 운영하는 방식도 고려해 볼 필요가 있다. 넷째, 시민교육은 세계화와 지역 통합의 맥락에서 살펴보아야 한다는 점을 인식할 필요가 있다. 세계는 양성평등과 상대주의를 통합적으로 받아들이고 있는 추세이다. 최근 국가마다의 시민교육의 강화 경향은 세계화와 긴밀히 관련되어 있다는 점을 인식하고, 이에 부응하기 위한 시민교육은 세계시민교육의 관점에서 통합적으로 교육될 필요가 있다. 다섯째, 청소년의 민주시민의식 향상을 정규화된 교육과정에 포함하여 이들의 역량개발을 체계적으로 지원할 필요가 있다. 즉 학교교육과정 내에서의 교육과정 개편, 교과목 편성, 자율교과목 도입 등을 통해 학교교육과정 내에 민주시민의식을 체계적으로 향상시킬 수 있는 제도화된 노력이 필요하다.
목차
목차 제1장 서 론 1. 연구의 필요성 및 목적 2. 연구내용 3. 연구방법 제2장 이론적 배경 1. 민주시민역량 요인 1) ICCS 조사 2) 아시아 지역 설문도구(Asian Module) 3) 시민의식 개념적 범주 2. ICCS 조사설계 1) 국제설문(International) 조사 설계 2) 아시아 설문(Asian) 조사 설계 3. 연구 설계와 분석 방법 1) 연구 설계와 분석 2) 분석방법 제3장 분석결과 1. 국제설문 조사 결과 1) 기초분석 결과 2) 대륙 및 국가에 따른 차이분석 3) 성별에 따른 차이분석 4) 국가에 따른 민주시민 역량 차이분석 5) 대륙별 청소년의 민주시민 역량 형성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 6) 아시아 국가의 민주시민 역량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 2. 아시아 설문 조사결과 1) 한국 청소년의 민주시민 의식 분석결과 2) 아시아 국가 청소년의 민주시민의식 비교분석 3) 한국과 아시아 국가 청소년의 민주시민 의식 비교 제4장 결론 및 정책제언 1. 요약 및 결론 2. 정책제언 참고문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