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행본
젊은이가 돌아오는 마을: 인구감소 시대 마을 생존법
- 원저자
- 藤波匠
- 발행사항
- 서울: 황소자리, 2018
- 형태사항
- 264 p: 삽도, 19cm
소장정보
위치 | 등록번호 | 청구기호 / 출력 | 상태 | 반납예정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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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 가능 (1) | ||||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 | 00028037 | 대출가능 | - |
이용 가능 (1)
- 등록번호
- 00028037
- 상태/반납예정일
- 대출가능
- -
- 위치/청구기호(출력)
-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
책 소개
“마을은 힘이 세다.
지방 소멸이란 말에 절대 겁먹지 마라.”
-‘이로도리’ 나뭇잎 사업으로 대박난 가미카쓰정
-행정이 ‘만물상’을 차려준 고치현
-젊은 이주자에게 어업권까지 개방한 이자리 항구
-단 한 명의 전학생을 위해 학교를 다시 연 다라기정
-사양산업에서 첨단제품을 만들어내는 후쿠이현
……
‘향후 30년 내에 대한민국 228개 기초지자체 중 85곳이 사라질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해 9월, 한국고용정보원이 진행한 ‘한국 지방 소멸2’ 연구결과가 언론에 보도됐다. 내용 중 특히 사람들의 이목을 집중시킨 건 위험도에 따라 붉은색부터 파란색까지 각 지자체의 현황을 분류해놓은 지도였다. 흡사 묵시록 같은 느낌을 자아낸 이 이미지는 ‘지방 소멸’이라는 선정적 단어와 맞물리면서 우리 사회에 적잖은 파장을 일으켰고, 소멸 예정 리스트에 오른 지자체들은 말 그대로 발등에 불 떨어진 듯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나섰다.
‘지방 소멸.’ 이 말은 우리보다 먼저 저출산 고령화를 경험한 일본에서 건너왔다. 2014년, 민간전문가 조직인 일본창성회의가 2040년까지 일본 내 896개 지자체가 소멸할 가능성이 있다고 발표하면서 국민적 관심을 불러일으키는 데 성공했다. 이후 중앙정부와 지자체들이 ‘지방 창생’ 혹은 ‘지역 재생’이라는 이름으로 갖가지 정책들을 앞 다퉈 쏟아냈다. 그리고 다소 시차를 두며 동일한 문제에 직면한 한국 사회가 이 용어를 그대로 들여와 사용하는 상황이다.
마을은 쉽게 사라지지 않는다,
지방 소멸론에 나약하게 휘둘리지 마라!!
자, 이제 진지하게 질문하고 정확한 솔루션을 찾아야 할 때다. 저출산 고령화가 무서운 속도로 진행되는 한국 사회에서 전국 각지 마을공동체의 미래는 어떻게 될까? 어느새 대중에게도 익숙해진 ‘지방 소멸론’에서처럼 수많은 마을이 붕괴하고 사라질 운명인가? 지방 재생 연구자이자 이 책 《젊은이가 돌아오는 마을(원제: 人口減が地方を强くする)》의 저자 후지나미 다쿠미는 책상머리 학자들의 예측과 달리 마을은 그 속성상 쉽게 사라지지 않는 존재라고 단언한다.
이 책 《젊은이가 돌아오는 마을》은 일본에서 ‘지방 소멸’이라는 무자비한 말이 탄생한 이후 경쟁하듯 쏟아지는 정책들을 살펴보면서, 오래도록 지속 가능한 마을 생존법은 어디에 있는지 다각도로 모색한 작품이다. 일본종합연구소 수석 주임연구원이자 지방 재생 전문가인 저자 후지나미 다쿠미는 마을이 생기고 작동하는 원리부터 일본 중앙정부 및 각 지자체가 표방하는 인구 유인책의 모순과 맹점들, 쇠락을 극복하고 멋지게 부활해 젊은 이주자들로부터 환영받는 전국 각지 생존모델에 이르기까지 인구감소 시대 마을이 나아갈 길을 정확하고 생생한 목소리로 들려준다.
도시와 지방 간 사람 빼앗기 경쟁을 즉시 멈춰라!
일본도 마찬가지였다. 인구감소의 직격탄을 가장 먼저, 가장 혹독하게 맞은 것은 전국 농산어촌 및 소도시였다. 그러다보니 대도시, 특히 도쿄가 젊은이를 모조리 흡수하는 바람에 지방에 청년이 남아나지 않는다는 식의 ‘도쿄 악마설’이 유포되기 시작했다. 정말 그럴까? 저자는 여러 인구통계를 입체적으로 분석하면서 도쿄가 젊은이를 쓸어 담은 결과 일본의 출산율을 떨어뜨리고 결과적으로 지방 붕괴를 부추긴다는 인식이 근거 없음을 밝혀낸다. 나아가 지역 재생이라는 목표 아래 일본 정부가 추진하는 ‘도쿄와 지방 간 인구 균형 맞추기’ 전략이 얼마나 낭비적이고 비현실적인지를 조목조목 짚는다. 인구 흐름이란 행정가들의 계획처럼 하루아침에 달라질 수 없을 뿐더러 청춘은 본래 도시를 좋아하기 때문이다.
매력 있는 동네엔 사람들이 제 발로 찾아온다
그렇다면 인구감소 시대를 맞아 마을은 어떤 식으로 활로를 모색해야 할까? 매력적인 환경과 일자리를 만들면 된다고 저자는 말한다. ‘팍팍한 도시생활을 벗어나 이 동네서 살아보고 싶다’는 욕망을 불러일으키는 동네. 이곳에 정착해 돈 벌고 아이 낳아 기르고 일상의 행복을 영위할 수 있겠다는 확신을 주는 동네. 저자는 결코 간단하지 않은 이 명제를 독자적으로 실천해 새롭게 거듭난 여러 마을의 사례를 들려준다.
성공사례 하나, ‘이로도리’라는 영화로도 소개된 도쿠시마현 가미카쓰정의 나뭇잎 사업: 할머니가 잎을 팔아 매해 1,000만 엔을 번다는 이야기에 솔깃해 이를 벤치마킹하려는 사람들이 줄을 잇지만 이 마을의 사업모델은 아무나 따라 할 수 있는 게 아니다. 가을에 벚꽃이나 푸른 단풍잎의 시장 수요에 대응할 수 있을 만큼 철저한 마케팅과 사업계획 구축을 통해 작물 재배와 수확이 이뤄지기 때문이다. 이 마을의 일본 내 시장점유율은 70퍼센트에 이른다.
성공사례 둘, 젊은 이주자에게 어업권까지 개방한 도쿠시마현 미나미정 이자리 항구: 어촌 유학 프로그램으로도 유명한 이 항구에서는 아이(I)턴해 어부가 되기를 희망하는 이주민에게 자신들의 곳간이나 다름없는 어업권까지 개방한다. 그러나 보니 나이든 토박이 어부보다 젊은 신참의 수확량이 더 많다는 이야기까지 나올 정도다.
성공사례 셋, 사양산업에서 첨단제품을 만들어내는 후쿠이현 사바에시: 안경테 가공으로 유명한 이 소도시에는 에치젠 칠기라는 전통 산업이 있다. 그런데 최근 들어 칠기 판매가 줄자 젊은 인력들과 손잡고 문구나 스마트폰 케이스 같은 팬시상품을 만들어 고급 브랜드로 출시했다. 또 섬유업 등 오래된 제조업에 신기술과 창조성을 입혀 새로운 첨단제품을 속속 개발해내고 있다.
일본의 성공과 실패 속에서 해법을 찾다
고령화와 인구감소는 일찍이 우리 사회가 경험한 적 없는 특수한 현상이다. 또 이로 인해 많은 게 달라질 수 있다. 하지만 저자는 이러한 상황이 꼭 나쁜 것만은 아니라고 말한다. 정작 걱정스러운 것은 미래세대에 대한 책임이나 성찰 없이 마구잡이로 혈세를 투입하는 정부 정책과 제로섬 게임으로 흐르는 지자체 간 인구 유치 경쟁이라고. 우리와 크게 다르지 않은 길을 조금 앞서 걷고 있는 일본 사회를 냉철하게 분석하면서 현실적인 마을 재생법을 제안하는 이 책은 현재 한국 사회가 고민하는 문제를 진단하고 그 해결책을 모색하는 데도 적잖은 힌트를 줄 것이다.
지방 소멸이란 말에 절대 겁먹지 마라.”
-‘이로도리’ 나뭇잎 사업으로 대박난 가미카쓰정
-행정이 ‘만물상’을 차려준 고치현
-젊은 이주자에게 어업권까지 개방한 이자리 항구
-단 한 명의 전학생을 위해 학교를 다시 연 다라기정
-사양산업에서 첨단제품을 만들어내는 후쿠이현
……
‘향후 30년 내에 대한민국 228개 기초지자체 중 85곳이 사라질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해 9월, 한국고용정보원이 진행한 ‘한국 지방 소멸2’ 연구결과가 언론에 보도됐다. 내용 중 특히 사람들의 이목을 집중시킨 건 위험도에 따라 붉은색부터 파란색까지 각 지자체의 현황을 분류해놓은 지도였다. 흡사 묵시록 같은 느낌을 자아낸 이 이미지는 ‘지방 소멸’이라는 선정적 단어와 맞물리면서 우리 사회에 적잖은 파장을 일으켰고, 소멸 예정 리스트에 오른 지자체들은 말 그대로 발등에 불 떨어진 듯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나섰다.
‘지방 소멸.’ 이 말은 우리보다 먼저 저출산 고령화를 경험한 일본에서 건너왔다. 2014년, 민간전문가 조직인 일본창성회의가 2040년까지 일본 내 896개 지자체가 소멸할 가능성이 있다고 발표하면서 국민적 관심을 불러일으키는 데 성공했다. 이후 중앙정부와 지자체들이 ‘지방 창생’ 혹은 ‘지역 재생’이라는 이름으로 갖가지 정책들을 앞 다퉈 쏟아냈다. 그리고 다소 시차를 두며 동일한 문제에 직면한 한국 사회가 이 용어를 그대로 들여와 사용하는 상황이다.
마을은 쉽게 사라지지 않는다,
지방 소멸론에 나약하게 휘둘리지 마라!!
자, 이제 진지하게 질문하고 정확한 솔루션을 찾아야 할 때다. 저출산 고령화가 무서운 속도로 진행되는 한국 사회에서 전국 각지 마을공동체의 미래는 어떻게 될까? 어느새 대중에게도 익숙해진 ‘지방 소멸론’에서처럼 수많은 마을이 붕괴하고 사라질 운명인가? 지방 재생 연구자이자 이 책 《젊은이가 돌아오는 마을(원제: 人口減が地方を强くする)》의 저자 후지나미 다쿠미는 책상머리 학자들의 예측과 달리 마을은 그 속성상 쉽게 사라지지 않는 존재라고 단언한다.
이 책 《젊은이가 돌아오는 마을》은 일본에서 ‘지방 소멸’이라는 무자비한 말이 탄생한 이후 경쟁하듯 쏟아지는 정책들을 살펴보면서, 오래도록 지속 가능한 마을 생존법은 어디에 있는지 다각도로 모색한 작품이다. 일본종합연구소 수석 주임연구원이자 지방 재생 전문가인 저자 후지나미 다쿠미는 마을이 생기고 작동하는 원리부터 일본 중앙정부 및 각 지자체가 표방하는 인구 유인책의 모순과 맹점들, 쇠락을 극복하고 멋지게 부활해 젊은 이주자들로부터 환영받는 전국 각지 생존모델에 이르기까지 인구감소 시대 마을이 나아갈 길을 정확하고 생생한 목소리로 들려준다.
도시와 지방 간 사람 빼앗기 경쟁을 즉시 멈춰라!
일본도 마찬가지였다. 인구감소의 직격탄을 가장 먼저, 가장 혹독하게 맞은 것은 전국 농산어촌 및 소도시였다. 그러다보니 대도시, 특히 도쿄가 젊은이를 모조리 흡수하는 바람에 지방에 청년이 남아나지 않는다는 식의 ‘도쿄 악마설’이 유포되기 시작했다. 정말 그럴까? 저자는 여러 인구통계를 입체적으로 분석하면서 도쿄가 젊은이를 쓸어 담은 결과 일본의 출산율을 떨어뜨리고 결과적으로 지방 붕괴를 부추긴다는 인식이 근거 없음을 밝혀낸다. 나아가 지역 재생이라는 목표 아래 일본 정부가 추진하는 ‘도쿄와 지방 간 인구 균형 맞추기’ 전략이 얼마나 낭비적이고 비현실적인지를 조목조목 짚는다. 인구 흐름이란 행정가들의 계획처럼 하루아침에 달라질 수 없을 뿐더러 청춘은 본래 도시를 좋아하기 때문이다.
매력 있는 동네엔 사람들이 제 발로 찾아온다
그렇다면 인구감소 시대를 맞아 마을은 어떤 식으로 활로를 모색해야 할까? 매력적인 환경과 일자리를 만들면 된다고 저자는 말한다. ‘팍팍한 도시생활을 벗어나 이 동네서 살아보고 싶다’는 욕망을 불러일으키는 동네. 이곳에 정착해 돈 벌고 아이 낳아 기르고 일상의 행복을 영위할 수 있겠다는 확신을 주는 동네. 저자는 결코 간단하지 않은 이 명제를 독자적으로 실천해 새롭게 거듭난 여러 마을의 사례를 들려준다.
성공사례 하나, ‘이로도리’라는 영화로도 소개된 도쿠시마현 가미카쓰정의 나뭇잎 사업: 할머니가 잎을 팔아 매해 1,000만 엔을 번다는 이야기에 솔깃해 이를 벤치마킹하려는 사람들이 줄을 잇지만 이 마을의 사업모델은 아무나 따라 할 수 있는 게 아니다. 가을에 벚꽃이나 푸른 단풍잎의 시장 수요에 대응할 수 있을 만큼 철저한 마케팅과 사업계획 구축을 통해 작물 재배와 수확이 이뤄지기 때문이다. 이 마을의 일본 내 시장점유율은 70퍼센트에 이른다.
성공사례 둘, 젊은 이주자에게 어업권까지 개방한 도쿠시마현 미나미정 이자리 항구: 어촌 유학 프로그램으로도 유명한 이 항구에서는 아이(I)턴해 어부가 되기를 희망하는 이주민에게 자신들의 곳간이나 다름없는 어업권까지 개방한다. 그러나 보니 나이든 토박이 어부보다 젊은 신참의 수확량이 더 많다는 이야기까지 나올 정도다.
성공사례 셋, 사양산업에서 첨단제품을 만들어내는 후쿠이현 사바에시: 안경테 가공으로 유명한 이 소도시에는 에치젠 칠기라는 전통 산업이 있다. 그런데 최근 들어 칠기 판매가 줄자 젊은 인력들과 손잡고 문구나 스마트폰 케이스 같은 팬시상품을 만들어 고급 브랜드로 출시했다. 또 섬유업 등 오래된 제조업에 신기술과 창조성을 입혀 새로운 첨단제품을 속속 개발해내고 있다.
일본의 성공과 실패 속에서 해법을 찾다
고령화와 인구감소는 일찍이 우리 사회가 경험한 적 없는 특수한 현상이다. 또 이로 인해 많은 게 달라질 수 있다. 하지만 저자는 이러한 상황이 꼭 나쁜 것만은 아니라고 말한다. 정작 걱정스러운 것은 미래세대에 대한 책임이나 성찰 없이 마구잡이로 혈세를 투입하는 정부 정책과 제로섬 게임으로 흐르는 지자체 간 인구 유치 경쟁이라고. 우리와 크게 다르지 않은 길을 조금 앞서 걷고 있는 일본 사회를 냉철하게 분석하면서 현실적인 마을 재생법을 제안하는 이 책은 현재 한국 사회가 고민하는 문제를 진단하고 그 해결책을 모색하는 데도 적잖은 힌트를 줄 것이다.
목차
한국어판 출간에 부쳐 5
서문 8
1장 젊은이는 지방에도 있다 19
‘도쿄로만 인구가 집중’ 된다는 오해 _ 지방에서 도쿄권으로 유출은 겨우 10만 명 _ 지방 중심도시에도 젊은이는 많다 _ 도쿄보다 젊은이 비율이 높은 곳들을 보라 _ 지방 중심도시가 젊은이를 빨아들인다 _ 청춘은 본래 도시를 좋아한다 _ 고령자 지방 이주 정책의 크나큰 함정 _ 무작정 젊은이를 지방으로 내몰지 마라 _ 미래 세대를 생각할 것
2장 인구 흐름에 섣불리 손대지 마라 51
아주 이상한 인구 정책 _ 지자체에 인구 청사진이 왜 필요하지? _ 일이 있어야 사람이 모인다 _ 지방 재생이 정착 보조금 정책으로 쪼그라들고 있다 _ 적은 돈으로 살 수 있다며 유혹하지 마라 _ 시골생활이라는 꿈에는 위험도 크다 _ 받아들이는 마을은 그만한 각오가 돼있는가? _ 이렇게까지 해서 이주자 경제적 자립을 뒷받침한다 _ 이주자를 위해 휴교 중인 학교를 다시 열다 _ 아이턴보다 먼저 유턴 _ 일자리, 질 좋은 일자리가 먼저 _ 젊은이가 지방에 살아도 출생률은 오르지 않는다 _ 숙련된 외국 인재에 의지한다고?
3장 매력적인 일이 사람을 불러모은다 101
간병을 일자리 만들기로 생각하지 마라 _ 간병업계의 과제를 해결하는 새로운 기술 _ 인구 유동성을 높여라 _ 지방 소멸론의 실제적 폐해 _ 능력 있는 은퇴 인력을 활용하라 _ 같은 부가가치의 일이라면 일손을 줄인다 _ 농업에도 활로가 있다
4장 새로운 일을 만들어내는 시스템 구축하기 127
지역산업 주변에 숨은 가능성 _ 나뭇잎 사업 주변에 새로운 고용이 있다 _ 정보통신기술이 바꾼 창업 환경 _ 중산간지역의 특색을 살린 블루오션을 노려라 _ ‘만물상’이 나서서 과제를 해결한다 _ 행정이 ‘만물상’을 설치하는 고치현 _ ‘만물상’은 민간 경영이 바람직하다 _ 인구증가에 조바심 내지 마라
5장 지방 대도시의 역할 155
대도시는 나라 경제를 끌고 갈 책임이 있다 _ 오사카의 쇠퇴는 멈출 수 있을까? _ 기업 본사를 지방으로 옮기라는, 탁상공론식 발상 _ 신규 유치보다 기존 기업을 붙잡는 게 중요해 _ 분배라는 덫에 발목 잡히기 쉬운 행정 _ 지역 협력은 민간 주도로 _ 지방 대학교를 살려라 _ 지방 은행이 할 수 있는 것은 여전히 많다 _ 매출이 아니라 생산성을 높여라 _ 오사카에도 있는 부활의 싹 _ 인구 흐름의 댐이 된 후쿠오카 _ 아시아를 향한 사업 무대로 성장하라
6장 콤팩트시티만이 능사는 아니다 203
인구가 줄어도 거주 지역은 확대된다 _ 이상을 추구하기보다 성과를 내라 _ 한계마을은 쉽게 사라지지 않는다 _ 자꾸만 새로 생겨나는 마을 _ 새로운 마을이 생기는 현실적 이유 _ 도로와 교통 문제는 지자체에 이관할 것 _ 왜 자꾸 공공시설을 크게만 지을까? _ 주민의 동선을 적극 활용하라 _ 무인화·자동화 기술은 과소 지역에서야말로 쓸모 있다 _ ‘무언가 부족’해 소멸하는 마을이 되지 않도록
7장 ‘생존’을 넘어서 243
소멸하는 것은 ‘지자체’라는 틀뿐 _ ‘생존’ 같은 작은 것에 연연하지 않기를 _ 다음 세대에 대한 책임을 망각하지 말 것 _ 풍족한 시골을 목표로 삼아라
글을 마치며 255
역자후기 2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