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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행본

스타벅스로 간 은둔형 외톨이: 세상과의 소통을 갈구하는 23명의 이야기

발행사항
서울: 대숲바람, 2009
형태사항
234 p: 삽화, 22 cm
일반주기
원저자명: 磯部潮 일본어 원작을 한국어로 번역
서지주기
참고문헌: p. 234
소장정보
위치등록번호청구기호 / 출력상태반납예정일
지금 이용 불가 (1)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00029883대출중2025.02.23
지금 이용 불가 (1)
  • 등록번호
    00029883
    상태/반납예정일
    대출중
    2025.02.23
    위치/청구기호(출력)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
책 소개
은둔형 외톨이여, 스타벅스로 가라!

이 책은 수년 동안 은둔형 외톨이들을 상담하면서 그들의 사회 복귀를 도와온 저자가 세상과의 소통을 갈구하는 23명의 임상 사례 속에서 은둔형 외톨이의 원인부터 탈출법에 이르기까지 그 모든 것을 조목조목 정리해놓은 책이다. 저자는 은둔형 외톨이에서 탈출하는 방법의 한 가지로 사람들의 시선으로부터 자유로운 스타벅스 같은 카페를 이용할 것을 권한다.

은둔형 외톨이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탈출을 돕는 책!

최근 우리나라에서도 은둔형 외톨이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점점 늘어나고 있다. 봉준호 감독의 <흔들리는 도쿄>와 이해준 감독의 <김씨표류기>는 은둔형 외톨이의 삶을 섬세하게 그려내고 있다. 하지만 은둔형 외톨이의 문제를 다룬 그밖의 방송 프로그램이나 언론매체들은 한결같이 은둔형 외톨이들을 범죄자 혹은 잠재적 범법자로 취급하면서 상당히 부정적으로 조명하고 있다.
이런 상황은 1990년대에 은둔형 외톨이가 급격히 증가하기 시작한 일본도 별반 다르지 않다. 이 책 <<스타벅스로 간 은둔형 외톨이>>에서도 저자는 은둔형 외톨이를 사치병 혹은 게으름이라고 치부하며 부정적으로 다루어지는 데 대해 일침을 놓는다. 임상심리사이자 정신과전문의인 저자는 학창시절 등교 거부를 했던 자신의 경험과 수많은 은둔형 외톨이를 실제로 상담하고 치료해온 경험을 바탕으로 마음의 위기 상태에 놓여 있는 은둔형 외톨이들과 깊은 공감대를 형성하며 따듯하고 폭넓은 시각으로 이 문제를 다루고 있다.
저자는 대표적인 23명의 임상 사례를 소개하면서 은둔형 외톨이의 개념을 비롯한 은둔형 외톨이와 구별해야 되는 정신질환, 증상과 계기, 사회적 배경, 가족의 대응 방법, 의료 기관 이용 방법, 탈출법 등 은둔형 외톨이들을 이해하고 도와주는 데 필요한 구체적인 내용들을 일목요연하게 조목조목 제시해준다. 결론은 모든 가능성을 믿고 희망을 잃지 않을 때 은둔형 외톨이에서 탈출할 수 있다는 것이다. 왜냐하면 은둔형 외톨이들은 그 누구보다도 세상과 소통하기를 간절히 갈구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 책은 은둔형 외톨이들에게는 고통의 긴 터널을 뚫고 나와 당당히 사회의 일원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안내해주고, 그 가족들에게는 은둔형 외톨이와 소통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알려줌으로써 여유롭게 이 문제를 풀어갈 수 있도록 든든한 조력자가 되어줄 것이다.

누구나 은둔형 외톨이가 될 수 있다!

우리나라도 특성상 정확한 집계는 어렵지만 점점 증가 추세에 있다. 등교 거부를 하는 학생들도 꾸준히 늘어나고 있는데, 이런 학생들 가운데 상당수가 은둔형 외톨이 전조 증상을 보이고 있어 대비책이 필요한 시점이다. 은둔형 외톨이가 되는 계기는 왕따, 실연, 상사의 질책, 학업 부진, 취직 실패 등 매우 다양하지만, 그 밑바닥에는 사람으로부터 받은 상처가 가장 크다. 그래서 은둔형 외톨이들은 기본적으로 대인공포증을 갖고 있다.
은둔형 외톨이들 가운데는 이전에는 친구가 많았던 경우들도 흔하다. 그런데 어느 순간에 그렇게 되어버린 것이다. 당사자들도 어떻게 해서 은둔형 외톨이가 되었는지 그 원인을 몰라 당혹스러워하고 괴로워한다. 우리나라도 일본처럼 점점더 인간관계가 경쟁적?피상적으로 흐르며 개인화됨에 따라 어떤 누구도 은둔형 외톨이에서 자유로울 수 없는 상황이 돼버렸다. 우리 주위를 둘러보면 은둔형 외톨이들과 내면적 공감대를 형성하는 사람들이 의외로 많다. 그러나 아직도 국가적 지원이나 사회적 관심은 성숙되어 있지 않은 상태이다. 그런 점을 감안할 때 우리보다 일찍 사회문제화된 일본의 은둔형 외톨이들에 대한 전반을 다루고 있는 이 책은 잠재적 성향을 갖고 있는 사람들에게도 좋은 지침서가 되기에 충분하다.
목차
목차 추천사 ― 은둔형 외톨이와 공감하는 길 5 서문 ― 은둔형 외톨이 현황 13 ― 은둔형 외톨이는 사치병인가 15 ― 은둔형 외톨이가 갈구하는 것 16 ― 은둔형 외톨이의 비통함 18 ― 은둔하는 의미?21 제1장 ― 은둔형 외톨이란 무엇인가 은둔형 외톨이는 어떤 것인가 29 좁은 의미의 은둔형 외톨이 31 넓은 의미의 은둔형 외톨이 38 은둔형 외톨이와 구별해야 되는 정신질환 40 은둔형 외톨이에게 붙여지는 병명 51 제2장 ― 은둔형 외톨이의 증상과 경과 어디에서 은둔하는가 77 어느 정도 은둔하는가 79 마음의 병인가, 아니면 게으름인가 81 은둔하게 된 계기는 없는가 82 은둔형 외톨이와 등교 거부증은 다르다 83 대인 공포 86 | 강박 증상 88 주야 역전 현상 91 | 가정 내 폭력 93 피해망상 96 | 우울 상태 98 | 어린아이로 돌아감 100 자살 102 | 사회 복귀 103 제3장 ― 은둔형 외톨이의 사회적 배경 내일은 오늘보다 나쁠 것이다 109 일본에서는 희망만 없다 113 왜 살아가지 않으면 안 되는가 114 왜 일하지 않으면 안 되는가 115 다양한 가치관은 어떤 영향을 미치는가 117 인간관계가 약화되어서일까 119 자기 세계로의 매몰화와 자기애 현상 120 왜 남자에게 많은가 122 학대도 그 원인이 되는가 123 심적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와의 관련성 124 일본 특유의 것인가 126 은둔형 외톨이는 정말 증가하고 있는가 128 제4장 ― 은둔형 외톨이는 당장 무엇을 해야 하나 은둔형 외톨이는 모라토리움인가 133 자기 자신을 부정하지 말라 134 무기력한 점을 찾아내어 바꿔라 135 먼저 목표를 세워라 139 영웅은 될 수 없다 141 계기에 사로잡혀서는 안 된다 144 민감함에 어떻게 대처하면 좋은가 146 또 한 번 주위를 둘러보라 148 인터넷을 이용하라 149 전화 면담을 활용하라 151 은둔형 외톨이의 프로세스를 알라 152 일시적인 평온과 ‘은둔형 외톨이’로 돌아가는 것 155 대인 관계의 부활에 대해서 159 지역 네트워크의 활용 161 제5장 ― 가족은 어떻게 대응을 해야만 하는가 모자 일체화의 폐해 165 아버지 역할의 저하 170 가치관의 강요 172 가족의 초조함 175 가족에게서도 은둔하고 있는 경우 176 가정 내 폭력의 대응 방식 178 가족과의 커뮤니케이션 184 ‘이해받고 싶지 않다’고 할 때의 대처법 185 어디까지 받아들일 것인가 186 장기간의 치료를 견딜 수 있는가 187 긴급 대응과 일시적인 피난 191 올바른 지식을 습득하라 192 가족의 고립감을 줄여라 193 원인을 찾지 마라 194 양육 방식도 가정 환경 탓도 아니다 195 은둔형 외톨이를 인정하라 197 제6장 ― 의료 기관은 어떻게 이용해야 하는가 정신과에 다닐 필요가 있는가 201 면담은 도움이 되는가 203 집단 치료는 효과가 있는가 206 부모 모임은 좋은가 208 부모라도 좋은 의료 기관을 선택하라 209 은둔형 외톨이를 존중하는 의사를 찾아라 210 왕진을 이용해야만 하는가 211 약물을 복용해야만 하는가 214 제7장 ― 가능성의 모색 은둔형 외톨이는 하나의 상태 219 은둔형 외톨이는 ‘참고 기다림’의 시기 220 풍요로운 은둔형 외톨이를 위해서 222 새로운 시점을 만들어낼 가능성 223 선택할 수 있는 기회는 아직도 있다 224 다시 태어날 때 225 후기 227 옮긴이 글 ― 은둔형 외톨이에게도 희망은 있다 229 참고문헌 2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