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장정보
위치 | 등록번호 | 청구기호 / 출력 | 상태 | 반납예정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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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 가능 (1) | ||||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 | 00032013 | 대출가능 | - |
이용 가능 (1)
- 등록번호
- 00032013
- 상태/반납예정일
- 대출가능
- -
- 위치/청구기호(출력)
-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
책 소개
“그의 인생과 정치가 참으로 달고, 짜고, 쓰고, 맵다”
이광재가 건네는 맛의 위로, 정치의 위로
지난 2010년 최연소 강원도지사를 역임하며 정치의 한복판으로 들어온 이광재 제35대 국회 사무총장이 대한민국 국민 모두에게 보내는 뜨거운 밥 한 끼 같은 책이자 10가지 음식에 깃든 자신의 인생 이야기를 에세이 형태로 맛있게 풀어낸 《같이 식사합시다》가 출간되었다. 새우 라면으로 시작해 열무김치에 이르는 10개의 글을 읽다 보면 우리는 이광재라는 사람이 걸어온 (정치적) 인생의 여로를 발견할 수 있다. 그리고 음식에 깃든 그의 인생을 함께 걷다 보면 음식을 만들 때처럼 여러 재료가 모여 각각의 맛을 내는 모습(개별성/다양성)과 그 각각의 맛들이 모여 하나의 맛을 이루어내는 모습(통합성)을 발견할 수 있다. 이는 곧 이광재가 경험했던 음식의 위로, 맛의 위로, 나아가 정치의 위로, 위로의 정치와도 궤를 같이할 것이다.
“음식과 요리, 식당, 그리고 정치에는
비슷한 점이 많은 것 같다.
잘하는 사람이 있고, 잘 먹는 사람이 있으며,
잘 설명하는 사람이 있다.
다만 정치와 음식이 같으면서도 다른 점이 하나 있다면,
국민은 정치라는 음식의 요리사이자
소비자이기도 하다는 사실이다.”
―<프롤로그> 중에서
후루룩후루룩 나누어 먹었던 새우 라면,
노무현 대통령과의 추억이 깃든 도리뱅뱅이,
어머니의 손맛이 가득했던 미역국…
10가지 음식을 통해 펼쳐지는 한 편의 인생극장
이 책은 정치인이기 이전에 한 사람으로서 반세기 넘는 인생길을 걸어온 이광재의 계절이 켜켜이 쌓여 있다. 마치 한 편의 자기소개서를 보는 듯한 인상을 받게 된다. 그가 어떤 유년 시절을 보냈는지, 어떤 가정환경과 주변 상황을 겪으며 성장했는지, 어떤 책을 읽었고 어떤 사람을 만나며 지적 ‧ 정신적 성숙을 이루어갔는지, 그리고 86세대로서 사회의 공적 영역에 어떻게 구체적으로 발을 들이게 되었고 그것이 이후의 정치적 행보에 어떤 나침반이 되었는지 등을 한 편의 인생극장을 보는 것처럼 생생하게 들려준다.
특히 10가지 음식과 관련한 에피소드가 책 전체를 통과하는데, 책장을 펼칠 때마다 맛있는 음식, 맛있는 사람, 맛있는 인생이 펼쳐진다. 20대 시절 막노동판에서 일하던 중에 저수지에서 잡은 새우를 넣고 냄비에 보글보글 끓여 먹었던 새우 라면, 수배자 신분을 숨기고 지내던 중에 부산 어느 주물 공장에서 일하며 먹었던 김치찌개, 2011년 중국 유학 생활 중 너무나 그리웠던 짜장면, 어머니가 손수 끓여주셨던 미역국의 맛을 기억하며 신림동 자취방에서 직접 만들어 먹던 미역국 등 어쩌면 우리가 흔히 생각하는 화려하고 다채로운 음식과는 다소 거리가 멀어 보이는 소박하고 평범한 음식들이 소개된다. 그리고 그 음식들에는 이광재의 인생에 좌표가 되어준 값진 경험과 추억이 새겨져 있다.
사람답게 사는 세상을 꿈꾸던
노무현 대통령과의 추억을 아로새기다
이광재를 떠올릴 때마다 빠질 수 없는 한 사람이 있다. 바로 故 노무현 대통령이다. 그는 이광재의 정신적 지주이자 정치적 동료였다. 함께 밥을 나누는 사이였고, 사람답게 사는 세상을 함께 꿈꾸던 벗이었다. 《같이 식사합시다》에는 노무현 대통령과의 추억이 알알이 새겨진 음식들이 등장한다. 그중에서도 이광재에게 도리뱅뱅이는 유난히 기억에 남는 음식이다. 도리뱅뱅이는 피라미를 튀기고 구운 요리를 말하는데 청와대 생활 중 노무현 대통령이 자주 찾았던 음식이었다. 그의 소년 같은 미소를 볼 수 있던 소중한 음식이기도 했다. 국가가 무엇인지를 고민하고 훌륭한 국가를 만들기 위해 두 사람이 마음을 다잡던 순간에는 도리뱅뱅이처럼 소박하고 평범한 음식이 늘 있었다. 음식을 나누며 마음을 터놓던 노무현과 이광재는 위로의 정치, 정치의 위로를 꿈꾸었다. 그리고 이제는 먼저 하늘의 별이 된 노무현 대통령의 꿈을 마음에 되새기며 이광재는 그 길을 묵묵히 걸어가려 한다. 대합탕 편에서도 소개되는 노무현 대통령과의 추억은 모두가 그리워하던 그때 그 시절로 우리의 시간을 되돌려놓는다.
한 글자 한 글자 꾹꾹 눌러쓴 다정한 연서(戀書)
그가 진심으로 꿈꾸는, 보통 사람들이 행복한 세상
《같이 식사합시다》에 기록된 이광재의 인생은 한 가지 맛으로 설명하기 어렵다. 평범한 한 사람으로서 달고 짜고 쓰고 매운 인생을 살아왔고, 모든 경험 속에서 그는 무언가를 늘 배우고 자신의 것으로 품으며 가슴속에 하나의 메시지를 새겼다. 그것은 바로 ‘보통 사람들이 행복한 세상’이다. 그가 마음을 담아 한 글자 한 글자 꾹꾹 눌러쓴 《같이 식사합시다》에서 건네는 이야기는 위기의 대한민국, 그리고 그 안에 던져진 국민 모두를 향한 맛의 위로이자 모두의 행복을 바라는 간절한 꿈이다.
먹고사는 일에는 좌우가 없다. 급변하는 시대, 극단의 시대에 우리는 어떤 맛을 통해 위로받고 힘을 얻을 수 있을까. 책장을 넘길 때마다 펼쳐지는 맛있는 음식, 맛있는 사람, 맛있는 인생의 이야기들을 만나보자.
이광재가 건네는 맛의 위로, 정치의 위로
지난 2010년 최연소 강원도지사를 역임하며 정치의 한복판으로 들어온 이광재 제35대 국회 사무총장이 대한민국 국민 모두에게 보내는 뜨거운 밥 한 끼 같은 책이자 10가지 음식에 깃든 자신의 인생 이야기를 에세이 형태로 맛있게 풀어낸 《같이 식사합시다》가 출간되었다. 새우 라면으로 시작해 열무김치에 이르는 10개의 글을 읽다 보면 우리는 이광재라는 사람이 걸어온 (정치적) 인생의 여로를 발견할 수 있다. 그리고 음식에 깃든 그의 인생을 함께 걷다 보면 음식을 만들 때처럼 여러 재료가 모여 각각의 맛을 내는 모습(개별성/다양성)과 그 각각의 맛들이 모여 하나의 맛을 이루어내는 모습(통합성)을 발견할 수 있다. 이는 곧 이광재가 경험했던 음식의 위로, 맛의 위로, 나아가 정치의 위로, 위로의 정치와도 궤를 같이할 것이다.
“음식과 요리, 식당, 그리고 정치에는
비슷한 점이 많은 것 같다.
잘하는 사람이 있고, 잘 먹는 사람이 있으며,
잘 설명하는 사람이 있다.
다만 정치와 음식이 같으면서도 다른 점이 하나 있다면,
국민은 정치라는 음식의 요리사이자
소비자이기도 하다는 사실이다.”
―<프롤로그> 중에서
후루룩후루룩 나누어 먹었던 새우 라면,
노무현 대통령과의 추억이 깃든 도리뱅뱅이,
어머니의 손맛이 가득했던 미역국…
10가지 음식을 통해 펼쳐지는 한 편의 인생극장
이 책은 정치인이기 이전에 한 사람으로서 반세기 넘는 인생길을 걸어온 이광재의 계절이 켜켜이 쌓여 있다. 마치 한 편의 자기소개서를 보는 듯한 인상을 받게 된다. 그가 어떤 유년 시절을 보냈는지, 어떤 가정환경과 주변 상황을 겪으며 성장했는지, 어떤 책을 읽었고 어떤 사람을 만나며 지적 ‧ 정신적 성숙을 이루어갔는지, 그리고 86세대로서 사회의 공적 영역에 어떻게 구체적으로 발을 들이게 되었고 그것이 이후의 정치적 행보에 어떤 나침반이 되었는지 등을 한 편의 인생극장을 보는 것처럼 생생하게 들려준다.
특히 10가지 음식과 관련한 에피소드가 책 전체를 통과하는데, 책장을 펼칠 때마다 맛있는 음식, 맛있는 사람, 맛있는 인생이 펼쳐진다. 20대 시절 막노동판에서 일하던 중에 저수지에서 잡은 새우를 넣고 냄비에 보글보글 끓여 먹었던 새우 라면, 수배자 신분을 숨기고 지내던 중에 부산 어느 주물 공장에서 일하며 먹었던 김치찌개, 2011년 중국 유학 생활 중 너무나 그리웠던 짜장면, 어머니가 손수 끓여주셨던 미역국의 맛을 기억하며 신림동 자취방에서 직접 만들어 먹던 미역국 등 어쩌면 우리가 흔히 생각하는 화려하고 다채로운 음식과는 다소 거리가 멀어 보이는 소박하고 평범한 음식들이 소개된다. 그리고 그 음식들에는 이광재의 인생에 좌표가 되어준 값진 경험과 추억이 새겨져 있다.
사람답게 사는 세상을 꿈꾸던
노무현 대통령과의 추억을 아로새기다
이광재를 떠올릴 때마다 빠질 수 없는 한 사람이 있다. 바로 故 노무현 대통령이다. 그는 이광재의 정신적 지주이자 정치적 동료였다. 함께 밥을 나누는 사이였고, 사람답게 사는 세상을 함께 꿈꾸던 벗이었다. 《같이 식사합시다》에는 노무현 대통령과의 추억이 알알이 새겨진 음식들이 등장한다. 그중에서도 이광재에게 도리뱅뱅이는 유난히 기억에 남는 음식이다. 도리뱅뱅이는 피라미를 튀기고 구운 요리를 말하는데 청와대 생활 중 노무현 대통령이 자주 찾았던 음식이었다. 그의 소년 같은 미소를 볼 수 있던 소중한 음식이기도 했다. 국가가 무엇인지를 고민하고 훌륭한 국가를 만들기 위해 두 사람이 마음을 다잡던 순간에는 도리뱅뱅이처럼 소박하고 평범한 음식이 늘 있었다. 음식을 나누며 마음을 터놓던 노무현과 이광재는 위로의 정치, 정치의 위로를 꿈꾸었다. 그리고 이제는 먼저 하늘의 별이 된 노무현 대통령의 꿈을 마음에 되새기며 이광재는 그 길을 묵묵히 걸어가려 한다. 대합탕 편에서도 소개되는 노무현 대통령과의 추억은 모두가 그리워하던 그때 그 시절로 우리의 시간을 되돌려놓는다.
한 글자 한 글자 꾹꾹 눌러쓴 다정한 연서(戀書)
그가 진심으로 꿈꾸는, 보통 사람들이 행복한 세상
《같이 식사합시다》에 기록된 이광재의 인생은 한 가지 맛으로 설명하기 어렵다. 평범한 한 사람으로서 달고 짜고 쓰고 매운 인생을 살아왔고, 모든 경험 속에서 그는 무언가를 늘 배우고 자신의 것으로 품으며 가슴속에 하나의 메시지를 새겼다. 그것은 바로 ‘보통 사람들이 행복한 세상’이다. 그가 마음을 담아 한 글자 한 글자 꾹꾹 눌러쓴 《같이 식사합시다》에서 건네는 이야기는 위기의 대한민국, 그리고 그 안에 던져진 국민 모두를 향한 맛의 위로이자 모두의 행복을 바라는 간절한 꿈이다.
먹고사는 일에는 좌우가 없다. 급변하는 시대, 극단의 시대에 우리는 어떤 맛을 통해 위로받고 힘을 얻을 수 있을까. 책장을 넘길 때마다 펼쳐지는 맛있는 음식, 맛있는 사람, 맛있는 인생의 이야기들을 만나보자.
목차
프롤로그: 세상도 정치도 좀 푸근해졌으면 좋겠다 • 8
[첫 번째 맛] 할머니, 라면 있어요?: 새우 라면 • 21
[두 번째 맛] 아무것도 먹을 수 없었다: 용광로 김치찌개 • 51
[세 번째 맛] 훌륭한 사람이 되어야 한다: 도리뱅뱅이 • 81
[네 번째 맛] 짜장면을 짜장면이라 부르지 못하던 시절: 정체불명 짜장면 • 109
[다섯 번째 맛] 기어이 콩을 먹는 동물이 있다: 엄마표 두부 • 133
[여섯 번째 맛] 배고픈 곳에서 조화를 말하기 어렵다: 자취방 미역국 • 161
[일곱 번째 맛] 달걀부침을 잘 만들려면 말이지요: 대박 오므라이스 • 187
[여덟 번째 맛] 늦었으니 같이 밥 먹자: 포장마차 대합탕 • 217
[아홉 번째 맛] 조금 엉뚱해도 괜찮아, 당당하게: 샤부샤부 • 251
[열 번째 맛] 세상은 흑과 백이 아니다: 열무김치 • 285
에필로그: 나의 온리 원 레시피 • 3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