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행본
신뢰와 통합의 인재가 답이다
- 발행사항
- 서울: 한국경제신문, 2014
- 형태사항
- 329 p.: 삽도, 23cm
- 일반주기
- 글로벌 인재포럼 2014
소장정보
위치 | 등록번호 | 청구기호 / 출력 | 상태 | 반납예정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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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 가능 (1) | ||||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 | 00028804 | 대출가능 | - |
이용 가능 (1)
- 등록번호
- 00028804
- 상태/반납예정일
- 대출가능
- -
- 위치/청구기호(출력)
-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
책 소개
갈등을 해소하고, 새로운 미래를 창조하는 첫걸음
전 세계 석학 및 전문가들에게 듣는 21세기 통합형 인재의 조건
불평등을 해소하고 통합으로 가는 길
개인적 차원의 인재상과 집단에서 요구하는 인재상에는 차이가 있다.
정규 교육과정에서 원하는 ‘인재’는 공부를 잘하는 사람을 제일 먼저 손꼽는다면, 사회에서는 대내외적으로 성과가 뛰어난 사람을 꼽게 된다. 자기계발과 성공이 개인의 척도가 될 순 있지만, 공동체에게 필요한 바람직한 인재상과는 다소 부합하지 않는다. 《신뢰와 통합의 인재가 답이다》에는 전 세계 석학, 교육전문가, 정책입안자들이 모여 이러한 차이를 좁혀가는 치열한 과정이 담겨있다.
이 책은 올해 11월 4일부터 6일까지 개최된 <글로벌 인재포럼 2014>의 강연 및 토론 내용을 엮은 것이다. 올해로 9회째를 맞은 글로벌 인재포럼은 세계 59개국의 HR(Human Resources, 인적자원) 전문가들이 참여해 인적자원 개발 및 관리에 대해 토론하는 자리다. 올해 인재포럼의 주제는 ‘신뢰와 통합의 인재’였다. 이것은 개개인의 노력으로 가능한 것이 아니라, 끊임없는 교감과 정서적 연대를 만들고자 하는 시도, 그리고 상대방을 인정하고 존중하는 데에서 비롯한다. 우리 사회 전반에는 심화되고 있는 불평등 속에서 점차 계층간, 세대간 갈등이 깊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동시에 주변에서 계속적으로 일어나고 있는 사건과 사고 속에서 정서적으로 무너지거나 아예 문을 닫아버리고 소통을 거부하는 지경에 이르렀다.
우리사회는 기본적인 신뢰를 저버린 이들의 행동으로 극심한 혼란 속에 있다.
<글로벌 인재포럼 2014>에서는 이러한 혼란 속에서 다시 신뢰를 쌓는 방안을 찾는 한편, 글로벌 기업의 인사담당자들과 교육전문가에게 새로운 사회로 나아갈 수 있는 인재의 조건에 대해서 들어보았다.《신뢰와 통합의 인재가 답이다》는 갈등을 극복하기 위한 대안을 찾는 한 권의 책으로 구성했다.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인재상
제1부에서는 신뢰와 통합이라는 주제를 충실하게 반영하고 있다. ‘통합’의 아이콘인 세계은행의 김용 총재가 끊임없는 시도를 통한 새로운 가능성 만들기를 제안한다. 한국인 특유의 ‘지독하다 할 만큼 해내겠다는 투지’를 보이고, ‘열 번 찍어 안넘어 가는 나무가 없다’는 말처럼 적극적인 시도만이 창의력의 단초가 될 수 있다고 그리고 그것이 김용 총재 자신을 넘어서서 세계에 선 원동력이라고 말했다.
감정코칭의 대가 존 가트맨 워싱턴대학교 명예교수는 ‘공감’을 통한 신뢰구축을 제시하고 있다. ‘자신의 이익뿐 아니라 상대의 이익도 1순위에 뒀을 때 가장 최고의 선택이 나올 수 있다’는 그의 주장은 명쾌하면서도 포럼 전반에 걸쳐 염두해 두어야할 주제였다. 그는 개인적 관계에서 뿐만 아니라 사회적, 정치적으로도 이러한 방식을 적용하다보면 신뢰가 형성되고, 새로운 사고를 할 수 있는 상태에 도달한다고 설명했다. 또한, ‘조율’을 통해서 상대의 감정과 욕구를 알아차리고 적극적으로 반응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제2부에서는 교육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다루고 있다. 해외 명문대 총장들이 제시하는 미래 교육전망, 그리고 최근 각광받고 있는 MOOC(온라인 공개수업)의 동향을 통해 앞으로 변화될 교육현장을 먼저 예측하고 있다.
전 세계유수의 대학 총장들은 한 목소리로 미래대학의 모습을 ‘연구’에서 찾고자 했다. 더불어 창의력의 관건은 결국 그 도시에서 가지고 있는 교육기관의 존재가 될 것이라는 데에 동의했다. 연구중신 대학이 되기 위해서 세가지 필수 조건이 있는데, ‘연구지원’, ‘자율성’, ‘인재확보력’이 그것이다. 대학이 있는 도시가 투자의 요지가 될 것이고, 그러한 도시 생태의 변화는 결국 지역과 대학이 함께 가는 형국으로 바뀔 것이다. 미국의 미네소타대학교는 주 정부와 파트너십을 맺고 식품생산, 안전, 로봇산업, 수자원 개발, 뇌과학, 신경과학의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미네소타주 경제의 20퍼센트는 식품업계에 의존하고 있고, 지리적 특성상 수자원을 활용해야하는 상황에 기반한 대안인 것이다. 에릭 케일러 미네소타대학교 총장은 “대학의 연구결과와 지역경제의 적용이 강조되는 미래사회에서는 실물대학이 사라질 수 없다”고 예측했다.
제 3부에서는 성공을 향한 네가지 키워드로 ‘멘토링’ ‘주인의식’, ‘혁신적 대처’, ‘빅데이터 분석’을 꼽았는데, 이러한 키워드에 맞춰 각 업계에서 종사하는 최고의 리더들이 자신들의 철학을 풀어나갔다.
세계 1위 출판기업 엘스비어그룹을 이끌고 있는 지영석 회장은 직장내 재교육 방식을 통한 전통적인 자기계발만으로는 미래의 핵심인물이 되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오히려 훌륭한 멘토링을 장기간 지속하는 것이 주는 사람과 받는 사람 모두 계속적인 성공으로 갈 수 있는 지름길임을 역설했다. 세계 200여 개국 40만명의 지멘스 직원의 인사를 총괄하는 야니나 쿠겔 부사장은 직원 개개인이 ‘내가 회사의 주인이다’라는 인식이 책임감을 키울 수 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아래로 부터의 혁신’을 통해 조직의 건전성을 높이고, ‘용감한 의견교환과 서로를 존중하는 기업문화’의 중요성을 덧붙였다. 세계 최대의 컨설팅 기업 맥킨지의 케빈 스니더 아시아 회장은 불확실성의 시대에 ‘단기적’성과와 ‘장기적’비전을 동시에 달성할 수 있는 능력을 키워야 한다고 조언했다. 미국의 빅데이터 소프트웨어 기업 클라우데라의 일라이 콜린스 CTO(최고기술경영자)는 의사 결정과 경영에 빅데이터가 미치는 영향력이 점차 확대되고 있는 상황을 짚어가면서 일부표본을 통해 분석하는 단편적 시각보다 고위임원에서부터 신입직원까지 다각도로 데이터를 수집하고 분석하는 능력을 키워야한다고 말했다.
제 4부에서는 마지막으로 각 분류별로 일자리를 확대하는 과정에서 공공부문이 해야할 역할과 변화된 모습을 다루고 있다. 현재 가장 큰 고민이자, 공통의 화제는 일자리일 것이다. 한국의 노령화 속도는 세계적으로도 가장 빠른 경우여서, 2026년에는 20%가 넘는 비중이 노인인구가 될 정도로 초고령화 사회 진입이 눈앞에 다가와 있다. 이 문제를 해결해야하는 우리 사회는 노령의 전문성과 청년층의 새로운 일자리를 동시에 만들어내기 위한 보완책이 필요하다. 가장 유사한 독일과 일본의 대안을 참고하여 정년시기를 조정하고, 끊임없는 직업교육을 통한 지원으로 선별적인 인력투입의 가능성을 높이는 것만이 심화되는 실업률을 낮추는 복안이 될 것이다.
미래, 어떻게 준비할 것인가?
<글로벌 인재포럼 2014>에 참석한 각 연사들의 이야기를 종합해보면 당장 눈앞에 닥친 변화를 인정하고, 새로운 미래를 위한 준비를 다시 점검해 보아야 한다는 결론에 도달한다. 계속 언급되는 ‘오늘의 혁신’도 미래가 있기 때문에 가능한 것이다.
기업가 정신은 이러한 변화에 대응하는 첫 번째 무기가 될 것이다.
대한민국 청년고용률은 2013년 39.7%을 기록했다. 정부는 청년창업을 실업률을 돌파할 수 있는 원동력으로 삼고, 다양한 지원방안을 마련하고 있다. ‘기존 기업의 일자리가 한 개 줄어들 때, 새로 기업이 생기면 일자리 세 개가 늘어난다’는 카우프만 재단의 분석에서도 알 수 있듯이 창업은 일자리를 늘릴 수 있는 빠르고 유일한 길이다. 폴 스웨임 OECD 고용노동사회국 수석이코노미스트도 “청년창업이 심각해지는 정규직과 비정규직의 양극화를 좁히는 단초”임을 주장했다.
본문에서 언급한 영국 워털루대학교의 현장-교육 결합 사례, 스위스 현장에 필요한 교육을 우선순위에 두고, 직업학교 출신과 대학출신에 차별을 두지 않는 사례등을 통해서 미래사회를 대비하는 인재를 육성하는 법을 찾을 수 있다. <글로벌 인재포럼 2014>의 성과를 일목요연하게 정리한 책《신뢰와 통합의 인재가 답이다》가 지속가능한 직업에 대한 가능성을 제시할 것이다.
- 저자 소개 -
한국경제신문 글로벌 인재포럼 특별취재팀
취재팀장: 정태웅
취재팀: 강영연 강현우 마지혜 박병종 박상
전 세계 석학 및 전문가들에게 듣는 21세기 통합형 인재의 조건
불평등을 해소하고 통합으로 가는 길
개인적 차원의 인재상과 집단에서 요구하는 인재상에는 차이가 있다.
정규 교육과정에서 원하는 ‘인재’는 공부를 잘하는 사람을 제일 먼저 손꼽는다면, 사회에서는 대내외적으로 성과가 뛰어난 사람을 꼽게 된다. 자기계발과 성공이 개인의 척도가 될 순 있지만, 공동체에게 필요한 바람직한 인재상과는 다소 부합하지 않는다. 《신뢰와 통합의 인재가 답이다》에는 전 세계 석학, 교육전문가, 정책입안자들이 모여 이러한 차이를 좁혀가는 치열한 과정이 담겨있다.
이 책은 올해 11월 4일부터 6일까지 개최된 <글로벌 인재포럼 2014>의 강연 및 토론 내용을 엮은 것이다. 올해로 9회째를 맞은 글로벌 인재포럼은 세계 59개국의 HR(Human Resources, 인적자원) 전문가들이 참여해 인적자원 개발 및 관리에 대해 토론하는 자리다. 올해 인재포럼의 주제는 ‘신뢰와 통합의 인재’였다. 이것은 개개인의 노력으로 가능한 것이 아니라, 끊임없는 교감과 정서적 연대를 만들고자 하는 시도, 그리고 상대방을 인정하고 존중하는 데에서 비롯한다. 우리 사회 전반에는 심화되고 있는 불평등 속에서 점차 계층간, 세대간 갈등이 깊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동시에 주변에서 계속적으로 일어나고 있는 사건과 사고 속에서 정서적으로 무너지거나 아예 문을 닫아버리고 소통을 거부하는 지경에 이르렀다.
우리사회는 기본적인 신뢰를 저버린 이들의 행동으로 극심한 혼란 속에 있다.
<글로벌 인재포럼 2014>에서는 이러한 혼란 속에서 다시 신뢰를 쌓는 방안을 찾는 한편, 글로벌 기업의 인사담당자들과 교육전문가에게 새로운 사회로 나아갈 수 있는 인재의 조건에 대해서 들어보았다.《신뢰와 통합의 인재가 답이다》는 갈등을 극복하기 위한 대안을 찾는 한 권의 책으로 구성했다.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인재상
제1부에서는 신뢰와 통합이라는 주제를 충실하게 반영하고 있다. ‘통합’의 아이콘인 세계은행의 김용 총재가 끊임없는 시도를 통한 새로운 가능성 만들기를 제안한다. 한국인 특유의 ‘지독하다 할 만큼 해내겠다는 투지’를 보이고, ‘열 번 찍어 안넘어 가는 나무가 없다’는 말처럼 적극적인 시도만이 창의력의 단초가 될 수 있다고 그리고 그것이 김용 총재 자신을 넘어서서 세계에 선 원동력이라고 말했다.
감정코칭의 대가 존 가트맨 워싱턴대학교 명예교수는 ‘공감’을 통한 신뢰구축을 제시하고 있다. ‘자신의 이익뿐 아니라 상대의 이익도 1순위에 뒀을 때 가장 최고의 선택이 나올 수 있다’는 그의 주장은 명쾌하면서도 포럼 전반에 걸쳐 염두해 두어야할 주제였다. 그는 개인적 관계에서 뿐만 아니라 사회적, 정치적으로도 이러한 방식을 적용하다보면 신뢰가 형성되고, 새로운 사고를 할 수 있는 상태에 도달한다고 설명했다. 또한, ‘조율’을 통해서 상대의 감정과 욕구를 알아차리고 적극적으로 반응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제2부에서는 교육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다루고 있다. 해외 명문대 총장들이 제시하는 미래 교육전망, 그리고 최근 각광받고 있는 MOOC(온라인 공개수업)의 동향을 통해 앞으로 변화될 교육현장을 먼저 예측하고 있다.
전 세계유수의 대학 총장들은 한 목소리로 미래대학의 모습을 ‘연구’에서 찾고자 했다. 더불어 창의력의 관건은 결국 그 도시에서 가지고 있는 교육기관의 존재가 될 것이라는 데에 동의했다. 연구중신 대학이 되기 위해서 세가지 필수 조건이 있는데, ‘연구지원’, ‘자율성’, ‘인재확보력’이 그것이다. 대학이 있는 도시가 투자의 요지가 될 것이고, 그러한 도시 생태의 변화는 결국 지역과 대학이 함께 가는 형국으로 바뀔 것이다. 미국의 미네소타대학교는 주 정부와 파트너십을 맺고 식품생산, 안전, 로봇산업, 수자원 개발, 뇌과학, 신경과학의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미네소타주 경제의 20퍼센트는 식품업계에 의존하고 있고, 지리적 특성상 수자원을 활용해야하는 상황에 기반한 대안인 것이다. 에릭 케일러 미네소타대학교 총장은 “대학의 연구결과와 지역경제의 적용이 강조되는 미래사회에서는 실물대학이 사라질 수 없다”고 예측했다.
제 3부에서는 성공을 향한 네가지 키워드로 ‘멘토링’ ‘주인의식’, ‘혁신적 대처’, ‘빅데이터 분석’을 꼽았는데, 이러한 키워드에 맞춰 각 업계에서 종사하는 최고의 리더들이 자신들의 철학을 풀어나갔다.
세계 1위 출판기업 엘스비어그룹을 이끌고 있는 지영석 회장은 직장내 재교육 방식을 통한 전통적인 자기계발만으로는 미래의 핵심인물이 되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오히려 훌륭한 멘토링을 장기간 지속하는 것이 주는 사람과 받는 사람 모두 계속적인 성공으로 갈 수 있는 지름길임을 역설했다. 세계 200여 개국 40만명의 지멘스 직원의 인사를 총괄하는 야니나 쿠겔 부사장은 직원 개개인이 ‘내가 회사의 주인이다’라는 인식이 책임감을 키울 수 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아래로 부터의 혁신’을 통해 조직의 건전성을 높이고, ‘용감한 의견교환과 서로를 존중하는 기업문화’의 중요성을 덧붙였다. 세계 최대의 컨설팅 기업 맥킨지의 케빈 스니더 아시아 회장은 불확실성의 시대에 ‘단기적’성과와 ‘장기적’비전을 동시에 달성할 수 있는 능력을 키워야 한다고 조언했다. 미국의 빅데이터 소프트웨어 기업 클라우데라의 일라이 콜린스 CTO(최고기술경영자)는 의사 결정과 경영에 빅데이터가 미치는 영향력이 점차 확대되고 있는 상황을 짚어가면서 일부표본을 통해 분석하는 단편적 시각보다 고위임원에서부터 신입직원까지 다각도로 데이터를 수집하고 분석하는 능력을 키워야한다고 말했다.
제 4부에서는 마지막으로 각 분류별로 일자리를 확대하는 과정에서 공공부문이 해야할 역할과 변화된 모습을 다루고 있다. 현재 가장 큰 고민이자, 공통의 화제는 일자리일 것이다. 한국의 노령화 속도는 세계적으로도 가장 빠른 경우여서, 2026년에는 20%가 넘는 비중이 노인인구가 될 정도로 초고령화 사회 진입이 눈앞에 다가와 있다. 이 문제를 해결해야하는 우리 사회는 노령의 전문성과 청년층의 새로운 일자리를 동시에 만들어내기 위한 보완책이 필요하다. 가장 유사한 독일과 일본의 대안을 참고하여 정년시기를 조정하고, 끊임없는 직업교육을 통한 지원으로 선별적인 인력투입의 가능성을 높이는 것만이 심화되는 실업률을 낮추는 복안이 될 것이다.
미래, 어떻게 준비할 것인가?
<글로벌 인재포럼 2014>에 참석한 각 연사들의 이야기를 종합해보면 당장 눈앞에 닥친 변화를 인정하고, 새로운 미래를 위한 준비를 다시 점검해 보아야 한다는 결론에 도달한다. 계속 언급되는 ‘오늘의 혁신’도 미래가 있기 때문에 가능한 것이다.
기업가 정신은 이러한 변화에 대응하는 첫 번째 무기가 될 것이다.
대한민국 청년고용률은 2013년 39.7%을 기록했다. 정부는 청년창업을 실업률을 돌파할 수 있는 원동력으로 삼고, 다양한 지원방안을 마련하고 있다. ‘기존 기업의 일자리가 한 개 줄어들 때, 새로 기업이 생기면 일자리 세 개가 늘어난다’는 카우프만 재단의 분석에서도 알 수 있듯이 창업은 일자리를 늘릴 수 있는 빠르고 유일한 길이다. 폴 스웨임 OECD 고용노동사회국 수석이코노미스트도 “청년창업이 심각해지는 정규직과 비정규직의 양극화를 좁히는 단초”임을 주장했다.
본문에서 언급한 영국 워털루대학교의 현장-교육 결합 사례, 스위스 현장에 필요한 교육을 우선순위에 두고, 직업학교 출신과 대학출신에 차별을 두지 않는 사례등을 통해서 미래사회를 대비하는 인재를 육성하는 법을 찾을 수 있다. <글로벌 인재포럼 2014>의 성과를 일목요연하게 정리한 책《신뢰와 통합의 인재가 답이다》가 지속가능한 직업에 대한 가능성을 제시할 것이다.
- 저자 소개 -
한국경제신문 글로벌 인재포럼 특별취재팀
취재팀장: 정태웅
취재팀: 강영연 강현우 마지혜 박병종 박상
목차
머리말_신뢰와 통합은 관계속에서 이루어진다
제1부. 신뢰와 통합의 인재
1. 끊임없는 시도가 창의력을 낳는다
2. 세상을 바꾸는 신뢰의 과학
3. 상처를 치유하는 관계회복의 마법
4. 함께 살아가기 위한 교육
5. 21세기 인재가 꼭 갖춰야 할 직업윤리
제2부. 교육의 새로운 패러다임
1. 미래의 대학을 위한 새로운 패러다임
2. 누구에게나 열린 평등한 교육을 위하여
3. 다양성을 품은 영국의 대학들
4. 안전하고 건강한 교육
5. 어제의 방식으로 가르치면 창의력을 기를 수 없다
6. 창조인재를 위하여
7. 교육과 학습의 차이는 무엇일까
제3부. 글로벌 기업의 인재육성
1. 리더들이 말하는 성공의 법칙
2. 인재 네트워크 전쟁이 시작되다
3. 인재를 어떻게 관리할까
4. 미래의 인재, 세상의 변화를 꿈꾸다
5. 미래에는 어떤 직업이 생겨날까
제4부. 미래사회와 일자리 확대를 위한 노력
1. 모든 세대가 공감하는 일자리 창출
2. 미래가 오늘의 혁신을 부른다
3. 과학을 통해 초인류가 탄생할 것이다
4. 일과 가정이 균형을 이루려면?
5. 일자리 나누기가 필요하다
6. 좋은 일자리, 어떻게 늘릴 것인가
7. 미래를 가져다줄 실패의 쓴맛