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대욕망: 알파에서 베이비부머까지 데이터로 읽어낸 욕망의 방향
- 발행사항
- 서울: 한스미디어, 2024
- 형태사항
- 362 p.: 삽도, 23cm
소장정보
위치 | 등록번호 | 청구기호 / 출력 | 상태 | 반납예정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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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 | 00032299 | 대출가능 | - |
- 등록번호
- 000322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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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위치/청구기호(출력)
-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
책 소개
트렌드의 최전선, 광고대행사가 그려 내는
요즘 한국인들의 세대별 소비 욕망 지도
‘MZ세대’. 지난 몇 년간 마케팅 분야를 필두로 경제계와 문화계 그리고 언론에서 가장 많이 회자된 키워드일 것이다. 심지어 대선을 비롯한 몇몇 굵직한 선거를 치렀거나 앞두고 있는 정치계에서까지 MZ세대를 쉴새 없이 언급하며 세대 담론에 불을 지폈다.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Gen Z’를 분석하는 움직임은 활발하다. “또 그놈의 세대 타령이냐”란 볼멘소리가 터져 나오는 와중에도 지난 수십 년 동안 세대론은 때가 되면 죽지도 않고 돌아와 건재함을 과시했다. 그만큼 유용한 프레임도 없었기 때문이다. 비슷한 시기에 태어나 크고 작은 역사적 이벤트를 비슷한 나이대에 경험하고 인생의 주요 관문을 비슷한 시절에 통과한 이들의 선택과 사고방식은 다른 세대와는 분명 구별되는 특징을 보인다. 같은 한국인이어도 1997년 IMF 외환위기 당시 회사원이나 대학생이었는지, 초등학생이었는지 혹은 이제 갓 태어난 신생아였는지에 따라 다르게 인식하는 것과 같은 맥락이다. 대홍기획의 데이터인사이트팀이 쓴 『세대욕망: 알파에서 베이비부머까지 데이터로 읽어낸 욕망의 방향』은 시대 경험을 달리하는 한국의 각 세대가 보이는 소비 패턴 데이터를 통해 요즘 한국인들은 과연 어떻게 사고(思考)하고 무엇을 원하는지 면밀하게 분석하고 있다.
코로나 키즈 알파에서 새로운 시니어 베이비부머까지
현재 한국 사회를 구성하는 다섯 세대와 그들의 욕망
『세대욕망』에서는 2024년 현재 한국 사회를 구성하는 세대를 총 다섯 가지로 구분한다. 1950년대 중반부터 1960년대에 태어난 베이비부머 세대부터 1970년대 출생자를 아우르는 X세대, 1980년대부터 1990년대 중반 출생자로 구성된 밀레니얼 세대와 1990년대 후반에서 2010년 이전 출생자인 Z세대 그리고 2010년 이후 출생자인 알파 세대가 바로 그들이다. 이 책은 또한 사람들의 소비 동기를 향유하는 소비, 의식 있는 소비, 자기향상 소비, 자기관리 소비, 탐구하는 소비, 유행 대세 소비 그리고 대비하는 소비까지 7가지로 분류하고 있다. 각 세대별로 어떤 소비 동기가 가장 강하게 작동하는지 분석하고 논증하는 과정에서 시대 경험이 같은 사람들 사이의 공통점이 드러난다. 그리고 같은 경험도 각 세대가 어떻게 받아들였는지 그 사이의 차이점과 공통점을 찬찬히 들여다보면서 하나의 커다란 소비 지형도를 만들어 낸다.
소비자의 심리 변화에 가장 민감한 광고 기획자들
대홍기획 데이터인사이트팀의 역량과 집중력이 총동원된
가장 핫하고 정확한 한국인들의 소비 습관
대홍기획은 롯데그룹 계열의 광고대행사로 1982년부터 국내 광고 업계에서 활약하고 있다. 다종다양한 업계의 클라이언트가 만족할 만한 광고와 마케팅 전략을 짜내기 위해서는 각 분야에서 유통되는 재화와 서비스의 특징을 파악하고 실질 소비층의 성향을 정확히 분석해내는 것이 무엇보다도 선행되어야 할 것이다. 그런 점에서 『세대욕망』과 같은 책을 광고 회사의 재직자들이 집필했다는 점은 분명 다른 책과는 비교되는 특장점으로 꼽을 만한 대목이다.
이 책의 내용에 주된 근거와 핵심 인사이트를 제공한 데이터는 대홍기획 마케팅인사이트부문 데이터인사이트팀의 자료를 바탕으로 한다. 특히 이 책의 집필을 주도한 데이터인사이트팀의 강승혜, 이수진, 채수정 세 저자는 각자 마케팅과 경영학, 데이터 등에 관한 전문가들로서 다양한 업계에서의 풍부한 경험을 토대로 광고 회사가 확보한 최신의 데이터와 자료를 분석했다. 실질적으로 소비자의 생각을 바로 읽어내야 하는 현업 종사자들의 글은 독자들에게 더욱 유용하고 생동감 있게 와닿을 것이다.
목차
추천의 글
우리 시대 전 세대를 망라한 소비 욕망의 실체를 마주하다
프롤로그: 광고대행사가 ‘세대’를 논한다는 것
Chapter 1. 새로운 세상, 익숙한 프레임
새로운 세상, 어떻게 이해할 것인가
우리가 알던 익숙한 세상이 저물었다 | 새로운 세상, 뉴노멀의 시작 | ‘이전과 같은 방식’이 통하지 않는다는 것 | 불확실성의 시대, 처음인 것은 모두 같다
세대론을 위한 변명
새로운 세상에는 익숙한 프레임이 필요하다 | ‘세대’라는 익숙한 프레임의 이점 | 세대 효과와 연령 효과 | ‘세대’에 대한 편견과 진실
소비의 동기는 곧 시대정신이다
소비는 정체성이다 | 소비에 대한 생각이 변하고 있다 | 소비의 근원적 동기를 이해한다는 것
Chapter 2. 데이터로 본 소비 동기 7가지와 세대별 특성
지금 한국인의 지갑을 여는 소비 동기 7가지
한국인의 지갑은 어떤 동기로 열리는가? | 각 세대가 강하게 영향받는 소비 동기는 어떻게 다를까?
Z세대는 누구이며 무엇을 원하는가?
한눈에 보는 Z세대의 소비 성향 | Z세대는 누구인가? | 본 투 비 크리에이터 | 거리낌 없이 돈에 연연하는 세대 | 돈 버는 법에 대한 새로운 생각 | 과몰입과 알고리즘 끝에서 내 취향을 발견하다 | Z세대 키워드는 변화, 실험, 재미 | 목적이 없어도 언제나 온라인
밀레니얼 세대는 누구이며 무엇을 원하는가?
한눈에 보는 밀레니얼 세대의 소비 성향 | 밀레니얼 세대는 누구인가? | 밀레니얼 세대의 차디찬 직업관 | 밀레니얼로부터 시작되는 새로운 직업관 | 라이프스타일, 밀레니얼이 매료되는 키워드 | 아트를 누리고 아트에 투자한다 | 케이팝 팬덤 문화의 원형을 만든 세대 | 디지털로 연대한다
알파 세대는 누구이며 무엇을 원하는가?
한눈에 보는 알파 세대 부모의 소비 성향 | 알파 세대는 누구인가? | 코로나 키즈 = 마스크 세대 | 터치스크린 네이티브에서 AI 네이티브로 | 지금 아이를 낳는 특권 | 알파 세대의 슬기로운 소비 생활 | 상향 평준 시대를 살아가는 알파 세대를 움직이는 법 | 밀레니얼 세대 부모의 알파 세대 육아법
X세대는 누구이며 무엇을 원하는가?
한눈에 보는 X세대의 소비 성향 | X세대는 누구인가? | 정치나 이념이 아닌 문화로 규정된 첫 세대 | 개인 여가와 취향 소비에 관대했던 최초의 세대 | X세대의 리얼한 현재 모습을 직시해야 할 시점 | X세대에 대한 오해 | ‘의외로’ 온건한 X세대의 직업관 | ‘낀 세대’와 베이비부머 세대가 공명하는 곳 | X세대, 친구 같은 부모의 탄생 | 덕질의 시조, 세대 교감의 실마리
베이비부머 세대는 누구이며 무엇을 원하는가?
한눈에 보는 베이비부머 세대의 소비 성향 | 베이비부머 세대는 누구인가? | 럭셔리 실버의 허상, 베이비부머는 과연 부유한가 | 세대별 ‘노년’의 연상 이미지 차이 | 지금은 그들의 ‘관성’이 되어야 할 때 | 대의(大義)를 위한 소비를 당연시하는 세대 | ‘해야 하는 것’이 아니라 ‘하고 싶은 것’을 바라보다 | 팬덤 시장의 큰손, 임영웅 효켓팅에서 음원 스밍까지
Chapter 3. 한국인의 소비 동기와 지속될 씨앗들
이제는 변화가 상수다
화무십일홍, 영원한 것은 없다 | 무너지는 경계, 질서의 붕괴와 재편 | 합종연횡, 살아남을 수만 있다면 | 쇼핑, 목적과 발견으로 양분되다
세대별 욕망의 총합, 한국인은 지금 무엇을 원하는가?
한국인의 소비, 지속적 생명력을 가질 비즈니스 테마 6가지
에필로그: 시대와 세대가 교차하며 그려내는 대한민국의 소비 지형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