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장정보
위치 | 등록번호 | 청구기호 / 출력 | 상태 | 반납예정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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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 가능 (1) | ||||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 | 00032258 | 대출가능 | - |
이용 가능 (1)
- 등록번호
- 00032258
- 상태/반납예정일
- 대출가능
- -
- 위치/청구기호(출력)
-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
책 소개
“저는 은둔형 외톨이였습니다.”
쓰레기로 가득 찬 방, 전등은 꺼져있고 작은 빛조차 들어오지 않는 어두운 방 한쪽 구석에 한 소년이 누워있다. 학교 밖 청소년, 자퇴생, 은둔형 외톨이라 불리며 스스로를 고립했던 한 남자의 이야기. 그는 왜 스스로를 가두고 방문을 걸어 잠갔을까?
은둔형 외톨이의 수는 현재 60만 명에 가깝다. 나약한 사람. 게으른 사람. 인생 낙오자. 경쟁에서 진 패배자. 세상의 차가운 시선은 그들을 깊은 어둠으로 몰아넣고 있는 것일지도 모른다.
이 책은 은둔을 경험한 한 남자의 가장 어릴 때의 기억에서부터 시작된다. 가난, 결핍, 열등감, 좌절과 후회가 인간의 생애에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를 고백하던 남자는 이렇게 말한다.
“은둔형 외톨이 통계서, 학교 밖 청소년 실태조사서에 저라는 사람은 그저 데이터나 하나의 숫자에 불과했습니다. 저와 같은 좌절의 경험을 한 사람들이 이야기가 궁금했습니다.”
저자는 마치 영상을 재생하듯 스토리텔링을 통해 당시의 감정을 세세히 묘사하고 있다.
-비 오는 날 자퇴서를 내러 학교에 갔던 장면
-방문을 걸어 잠그고 수년간 스스로를 가뒀던 이야기
-고립을 마치고 다시 세상으로 발을 내딛는 모습
우리는 살면서 한 번쯤 길을 잃는다. 가난에 허덕일 때도 있고, 사랑하는 사람과 이별을 하기도 한다. 원하는 학교에 낙방하고 취업을 위해 밤을 지새운 날도 있다. 그 과정에서 좌절하고 실패를 경험한다. 하지만 그 좌절과 실패가 때론 원동력이 되고, 우리의 삶을 이끌 소중한 자산이 되기도 한다. 이 책은 한 사람이 왜 스스로를 가뒀으며, 어떻게 다시 세상으로 한 걸음 내디딜 수 있었는지를 담고 있다.
세상에 나오기 두려운 한 사람의 처절한 생존 기록.
어쩌면 이건 우리 모두의 이야기일지도 모른다.
학교 밖 청소년 4년, 은둔형 외톨이 6년, 취업준비생 7년
길고 깊었던 한 심리상담사의 이야기.
집 안에만 칩거한 채 가족 이외의 사람들과는 인간관계를 맺지 않는 사람들을 우리는 보통 ‘은둔형 외톨이’라 부른다. 정확하게 수치화하긴 어렵지만 약 60만 명에 달하는 사람들이 은둔한 경험이 있고, 그중 약 10만 명 정도가 여전히 ‘은둔형 외톨이’라 불리며 살아가고 있다. 물론, 그들을 향한 사회적인 시선은 곱지 않다. 대부분 그들을 ‘가까이하고 싶지 않은 사람’, 혹은 ‘어딘가 조금 이상한 사람’쯤으로 여기니 말이다.
『은둔주의자』 김도영 작가는 책을 통해 자신의 지난날을 용기 있게 고백한다. 심리상담사인 자신 또한, 방안에서 한 걸음도 떼지 못한 채 은둔 생활을 경험한 적이 있다고. 혼자인 게 좋지만 버림받는 건 너무나도 두려운 사람이었다고…. 다만, 작가는 과거의 경험담을 서술하는 데에만 그치지 않는다. 자신이 왜 은둔 생활을 하게 되었는지, 이를 극복하기 위해 어떻게 행동하고 마음가짐을 가져왔는지. 심리상담사의 관점에서 자신의 지난날을 객관적으로 바라보려고 노력한다. 이 지점이 바로, 그의 고백이 단순한 개인의 이야기가 아닌, 은둔주의자를 향한 사회적 시선을 다시 세울 수 있는 작은 발로가 되는 이유이다.
지금 이 순간에도 방문을 걸어 잠그고 생활하는 사람들이 있다. 『은둔주의자』라는 책을 엮은 출판사로서 바라는 점이 있다면, 작가의 이야기를 통해 우리 사회가 조금이나마 그들의 상황을 이해하려고 노력했으면 한다는 것이다. 어쩌면 이러한 작은 노력이 그들을 ‘외톨이’라는 사회적 시선에서 벗어나게 해주는 중요한 열쇠가 되는지도 모르니 말이다. 결국 우리는 모두 존재만으로도 가치 있으며 존중받아 마땅한 사람들이라는 것. 추측건대 김도영 작가는 『은둔주의자』를 읽는 모든 이에게 이 이야기를 전해주고 싶었을 것이다.
쓰레기로 가득 찬 방, 전등은 꺼져있고 작은 빛조차 들어오지 않는 어두운 방 한쪽 구석에 한 소년이 누워있다. 학교 밖 청소년, 자퇴생, 은둔형 외톨이라 불리며 스스로를 고립했던 한 남자의 이야기. 그는 왜 스스로를 가두고 방문을 걸어 잠갔을까?
은둔형 외톨이의 수는 현재 60만 명에 가깝다. 나약한 사람. 게으른 사람. 인생 낙오자. 경쟁에서 진 패배자. 세상의 차가운 시선은 그들을 깊은 어둠으로 몰아넣고 있는 것일지도 모른다.
이 책은 은둔을 경험한 한 남자의 가장 어릴 때의 기억에서부터 시작된다. 가난, 결핍, 열등감, 좌절과 후회가 인간의 생애에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를 고백하던 남자는 이렇게 말한다.
“은둔형 외톨이 통계서, 학교 밖 청소년 실태조사서에 저라는 사람은 그저 데이터나 하나의 숫자에 불과했습니다. 저와 같은 좌절의 경험을 한 사람들이 이야기가 궁금했습니다.”
저자는 마치 영상을 재생하듯 스토리텔링을 통해 당시의 감정을 세세히 묘사하고 있다.
-비 오는 날 자퇴서를 내러 학교에 갔던 장면
-방문을 걸어 잠그고 수년간 스스로를 가뒀던 이야기
-고립을 마치고 다시 세상으로 발을 내딛는 모습
우리는 살면서 한 번쯤 길을 잃는다. 가난에 허덕일 때도 있고, 사랑하는 사람과 이별을 하기도 한다. 원하는 학교에 낙방하고 취업을 위해 밤을 지새운 날도 있다. 그 과정에서 좌절하고 실패를 경험한다. 하지만 그 좌절과 실패가 때론 원동력이 되고, 우리의 삶을 이끌 소중한 자산이 되기도 한다. 이 책은 한 사람이 왜 스스로를 가뒀으며, 어떻게 다시 세상으로 한 걸음 내디딜 수 있었는지를 담고 있다.
세상에 나오기 두려운 한 사람의 처절한 생존 기록.
어쩌면 이건 우리 모두의 이야기일지도 모른다.
학교 밖 청소년 4년, 은둔형 외톨이 6년, 취업준비생 7년
길고 깊었던 한 심리상담사의 이야기.
집 안에만 칩거한 채 가족 이외의 사람들과는 인간관계를 맺지 않는 사람들을 우리는 보통 ‘은둔형 외톨이’라 부른다. 정확하게 수치화하긴 어렵지만 약 60만 명에 달하는 사람들이 은둔한 경험이 있고, 그중 약 10만 명 정도가 여전히 ‘은둔형 외톨이’라 불리며 살아가고 있다. 물론, 그들을 향한 사회적인 시선은 곱지 않다. 대부분 그들을 ‘가까이하고 싶지 않은 사람’, 혹은 ‘어딘가 조금 이상한 사람’쯤으로 여기니 말이다.
『은둔주의자』 김도영 작가는 책을 통해 자신의 지난날을 용기 있게 고백한다. 심리상담사인 자신 또한, 방안에서 한 걸음도 떼지 못한 채 은둔 생활을 경험한 적이 있다고. 혼자인 게 좋지만 버림받는 건 너무나도 두려운 사람이었다고…. 다만, 작가는 과거의 경험담을 서술하는 데에만 그치지 않는다. 자신이 왜 은둔 생활을 하게 되었는지, 이를 극복하기 위해 어떻게 행동하고 마음가짐을 가져왔는지. 심리상담사의 관점에서 자신의 지난날을 객관적으로 바라보려고 노력한다. 이 지점이 바로, 그의 고백이 단순한 개인의 이야기가 아닌, 은둔주의자를 향한 사회적 시선을 다시 세울 수 있는 작은 발로가 되는 이유이다.
지금 이 순간에도 방문을 걸어 잠그고 생활하는 사람들이 있다. 『은둔주의자』라는 책을 엮은 출판사로서 바라는 점이 있다면, 작가의 이야기를 통해 우리 사회가 조금이나마 그들의 상황을 이해하려고 노력했으면 한다는 것이다. 어쩌면 이러한 작은 노력이 그들을 ‘외톨이’라는 사회적 시선에서 벗어나게 해주는 중요한 열쇠가 되는지도 모르니 말이다. 결국 우리는 모두 존재만으로도 가치 있으며 존중받아 마땅한 사람들이라는 것. 추측건대 김도영 작가는 『은둔주의자』를 읽는 모든 이에게 이 이야기를 전해주고 싶었을 것이다.
목차
프롤로그 6
가난한 하루 16
달콤한 비극 24
한(恨) 32
고해 42
가시 49
바짝 엎드려서 본 56
알약 63
주저흔 71
나의 하루 78
그것은 완전한 애도였다 87
살아있는 것만으로도 감사하다는 말 96
아버지의 고장 난 미싱기 104
나를 일으킨 건 죄책감과 후회였다 112
하나도 괜찮지 않다 122
서른하나, 너무 늦었다고 생각한 그때 131
바로 지금입니다 139
꼴통, 대학가다 147
자꾸 걸어 나가면 157
상처에 피어난 꽃 165
실수+실수=성장 172
구원하소서 182
꿈에 189
아름다운 이별 198
내면 아이 205
에필로그 2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