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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착도서

단행본

다들 엄마랑 대화가 통해?: 가장 가깝고도 먼 사이, 청소년과 부모의 대화 간격 좁히기

발행사항
서울: 팜파스, 2015
형태사항
202 p, 21cm
소장정보
위치등록번호청구기호 / 출력상태반납예정일
이용 가능 (1)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00025759대출가능-
이용 가능 (1)
  • 등록번호
    00025759
    상태/반납예정일
    대출가능
    -
    위치/청구기호(출력)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
책 소개
엄마, 아빠랑 무슨 말을 해야 할지 모르겠어

【책 소개】

이 시대 청소년들은 과연 부모와 ‘대화’라는 것을 제대로 하고 있을까? 청소년기가 되면 몸과 마음, 환경 등 많은 변화가 찾아오면서 외적, 내적 갈등을 겪게 된다. 갈등을 제대로 표출하는 법을 알지 못하는 청소년들은 자신을 여전히 어린 아이로 보는 부모님의 간섭과 억압, 혹은 무시에 상처를 입기도 한다. 서로의 마음을 제대로 헤아리지 못하는데다가, 대화마저 단절되는 경우가 많다. 특히 부모에 비해 청소년들은 대화를 하려는 시도조차 하지 않는다. 어차피 엄마랑은 말이 안 통한다거나, 말해봤자 잔소리만 늘어난다고 생각하기 때문이기도 하다. 이처럼 신경질적인 아이의 태도에 부모 또한 상처를 입거나 스트레스를 받아 갈등의 골이 깊어지게 된다.
소아청소년정신과 의사인 저자는 이와 같이 부모와 심각한 갈등을 겪어 마음에 상처를 입고, 또 입히는 청소년들과 수많은 상담, 진료를 해 왔다. 가장 가까운 사이기 때문에 오히려 소통을 하지 않는 가족이 무척 많다는 사실에, 비교적 많은 자녀교육서가 아닌 청소년의 입장에서 보는 올바른 대화법 책을 펴냈다. 대화법을 다룬 책이라고 해서 직접적인 스피치 방법만을 다루는 것은 아니다. 청소년과 부모님의 속마음에 대해 들여다보고, 실제 가족들의 이야기를 통해 각 갈등 상황에 맞는 공감, 이해, 행동, 대화의 시작에 대해 조언해 주는 책이다. 모든 소통과 자존감, 자신감은 바로 부모님과의 건강한 관계로부터 시작된다는 것을 알려준다.

【출판사 서평】
우리 엄마는 잔소리 밖에 할 줄 몰라!
내가 엄마, 아빠와 ‘말’이 안 통하는 이유
“엄마, 아빠랑 대화를 왜 해? 난 할 말 없는데?”

이 글을 보고 있는 청소년 중에 저런 생각을 한 번도 안 해 본 사람이 있을까? 부모님이야 집에 가면 매일, 지겹도록 보는 사람인데 굳이 마주앉아 대화를 할 필요가 있나 싶을 것이다. 내 마음을 잘 알아주는 친구들이나 하루 종일 몸에 붙이고 있는 스마트폰이 더욱 소중한 시기다.
물론 각 가정마다 다른 사정과 환경이 있지만, 대부분의 청소년들이 부모님과 제대로 된 대화를 하지 않는다. 가족이기 때문에, 부모님이니까 다 받아주겠거니, 하는 마음으로 상대의 입장이나 속마음을 알려고 하지 않아 생기는 일이다. 부모 역시 자식은 아직 어린 아이일 뿐이라는 생각에 청소년의 마음을 알려고도, 공감하려고도 하지 않는다. 큰마음 먹고 대화를 시도하려고 해도, 항상 문제가 되었던 그 갈등 때문에 삐뚤어진 말이 오가다가 결국엔 또 싸움으로 끝이 난다.
소아청소년정신과 의사인 저자는 오랜 시간동안 부모와 갈등을 겪고 있는 청소년과 부모를 직접 상담하면서, 서로 상처받는 모습을 보게 되었다. 내면엔 서로 사랑하는 마음이 있지만 제대로 표현하지 못해서, 공감하는 대화를 하지 못해서 사이가 더욱 멀어지는 부모와 자녀가 많다는 것도 알았다. 때문에 저자는 청소년들이 부모와의 올바른 관계를 이루고 제대로 된 대화를 함으로써, 청소년 자신의 자존감과 행복을 되찾길 바라는 마음으로 이 책을 썼다. 자신이 미처 알지 못했던 상대방의 속마음을 들여다보며 공감하고, 서로에게 상처주지 않고 따뜻하게 다가갈 수 있는 대화법을 부모와 청소년 모두에게 건네 줄 것이다.

무조건 말하기보다 ‘어떻게’ 대화하느냐가 중요하다
표정, 몸짓, 숨을 기억하자!

요즘 청소년들을 보다 보면 대부분 자세가 구부정한 것을 알 수 있다. 걸어가면서도 스마트폰을 하느라 어깨와 목, 허리 모두 앞으로 쏠려있기 마련이다. 자세뿐만 아니라 얼굴 표정이 빛나지 않는다. 학교에서는 공부와 교우 관계로 시달리고, 집에 와서도 스마트폰이나 텔레비전 앞에만 붙어있는 일이 많으니 더욱 그렇다. 그렇다 보니 부모님뿐만 아니라 그 누구와 대화를 할 때도 자신감과 자존감이 부족한 청소년들이 많다. 자신의 감정을 제대로 꺼낼 줄 몰라하거나, 의사전달을 할 때도 웅얼거리거나 눈치를 보느라 힘들어하기도 한다.
저자는 말의 ‘내용’보다 ‘어떻게’ 말을 하느냐가 중요하다고 이야기한다. 다른 사람뿐만 아니라 부모님과의 대화에서도 무표정보다는 밝은 표정으로, 구부정한 자세보다는 등을 꼿꼿하게 편 자세로, 얕은 숨이 아닌 밝은 숨으로 대해야 좋은 대화가 이루어진다고 강조한다. 이 책에서는 부모님과의 대화법뿐만 아니라 청소년의 현실적인 고충과 스트레스를 공감하며 힘 있게 살아가는 법에 대해서도 다루고 있다. 가장 중요한 ‘건강하고 행복하게 잘 살기’ 위한 말과 행동, 마음가짐에 대해 따뜻하게 조언한다. 이 세상의 모든 청소년들이 가장 가깝고 소중한 존재인 부모님과의 건강한 관계를 만들어나가며 행복한 어른으로의 성장을 돕는 책이다.
목차
머리말 - 부모님과 함께 행복해지고 싶은 청소년 여러분에게 part 1. 엄마는 나에 대해 아무 것도 몰라- 부모의 몰이해, 공감 부족 - 친구가 없는데 엄마는 제 마음을 몰라요 - 자꾸 몸이 아픈데 엄마는 나보고 꾀병이라고 해요 - 모든 게 다 엄마 탓인 것 같아요 - 외모 때문에 고민인데 엄마는 신경도 안 써요 part 2. 날 사랑하지 않는 것 같아- 부모의 무관심, 애정 결핍, 감정싸움 - 틈만 나면 동생이랑 비교해요 - 엄마가 너무 무관심해요 - 우울한데 엄마는 이해를 못해요 part 3. 잔소리가 너무 심해- 의견 대립, 간섭 - 엄마 잔소리가 싫어서 이제 눈도 안 마주쳐요 - 마음대로 먹지도 못하게 해요 - 아침마다 화가 나서 학교에 가곤 해요 - 엄마는 항상 가르치려고만 해요 - 매일 공부만 하래요 part 4. 엄마는 뭐든 안 된다고만 해- 부모의 반대, 강압적 태도 - 남자 친구를 못 사귀게 해요 - 시험 때문에 스트레스인데 더 잘하라고만 해요 - 화장하고 교복치마를 줄이고 싶은데 못하게만 해요 - 진로 문제로 말이 안 통해요 - 자꾸 자신감이 떨어져서 부모님께 죄송해요 part 5. 엄마랑은 말이 안 통해- 대화 부족, 소통의 어려움 - 나도 모르게 엄마한테만 짜증을 내요 - 우리 가족은 서로 할 말이 없어요 - 우리 집은 서로 다 짜증만 내요 - 엄마랑 말만 하면 싸워요 - 엄마한테 막말을 하게 돼요 part 6. 집에 가는 게 스트레스야- 가정 환경, 부모의 불화 - 아픈 엄마한테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어요 - 엄마가 제게 아빠 흉을 봐요 - 부모님 사이가 좋지 않아서 늘 살얼음판이에요 - 아빠 이야기를 꺼낼 수가 없어요